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국 갈때 생미역 갖고 갈 수 있나요..??

쭈니맘 조회수 : 934
작성일 : 2003-11-19 00:30:00
오늘 엄마랑 통화중에 아빠가 제일 드시고 싶어 하시는것이 생미역이란 소릴 들었어요..
미국엔 생미역이 없어서 그게 그렇게 드시고 싶으신가봐요..
가뜩이나 몸도 안좋으신데, 드시고 싶으신것을 못드시니..
맘이 좀 그래서요..
어떻게 가지고 갈 방법이 없을까요..?
농산물은 규제가 심하다고 해서요..

생미역 물기를 쭉 빼서 돌돌 말아서 랩으로 둘둘 말고 지퍼백에 넣은뒤
수건으로 둘둘 말아서 가지고 간다...

제 생각인데....
어떻게 해서든 아빠에게 생미역 드시게 하고 싶어요...
도움 좀 주셔요~~~~
IP : 210.124.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서맘
    '03.11.19 2:05 AM (149.159.xxx.113)

    가져갈수는 있다고 하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도 그런게 안 걸리면 괜찮거든요. 저는 김치는 종종 가져오는데 걸리면 압수된대요. 뭐 처벌이 있는건 아니구요. 다른주는 좀 너그러운 편인데 LA는 한인들이 많아서 이제 김치도 반입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손에 들고 가실거면 걸릴확률이 10%정도고요 수화물로 부치실거면 50%정도 일거예요. 수화물로 부치면 가방둘중하나는 확인을 해보거든요. 아주자세히요...
    만약 아기를 데리고 가시면 손에 들고 있거나 매고 있는 가방검사는 안할 확률이 높으니까 안걸릴것 같아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을텐데 답변이 애매하네요

  • 2. La Cucina
    '03.11.19 4:33 AM (172.157.xxx.60)

    건조된 음식이나 소금에 절인 음식은 되는데 뭐 생으로 된 것은 안된다고 들었어요.
    어디나 따라 다르겠지만 가방 다 체크합니다. 전엔 안 그랬는데 9.11이후로 다 체크하더라고요.
    가방에 조금이라도 뾰족한거나 하다 못해 눈썹 다듬는 칼이나 가위가 들어 있어도 re-checking요구 할 정도니까요. 그래도 아빠 생각하심 사가지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꼭꼭 말아서 수건으로 또 말고 또 그 위에 옷가지 같은 것으로 덮어서라도 가져가세요..
    수화물로 부치는 가방 중엔 다 열어보지 않더라도 작은 가방이니 뭐니 다 mri라고 해야하나..하여튼 기계로 찍어대니 다 보이더라고요. 좀 미쩍다 싶으면 다 열어 보더라고요...

  • 3. 제민
    '03.11.19 5:26 AM (68.192.xxx.122)

    어디사시는지 모르겠지만..
    대체로 미국 한아름 가시면 생미역이 포장되서 파는데요..
    그거라도 사드시면 괜찮을텐데.. 맛도 먹을만하고..
    제친구들은 그걸로 미역국 끓이던데.. 저야 늘 말린미역을 이용하는데요..
    혹시 뉴저지 사시면 가져다드릴수도..^^;;

  • 4. 제민
    '03.11.19 5:27 AM (68.192.xxx.122)

    그리고 농산물은 절대 안되구요.. -_-; 김치는 잘포장해서 짐부칠때 같이 부치니까 그때는..
    허가되던데.. -ㅇ- 근데 박스는 다 체크하더라구요. 박스나 너무 큰 짐들은.. 저도 그때..
    박스 체크 당했는데.. 악기랑.. -ㅇ-;;

  • 5. 꽃게
    '03.11.19 9:11 AM (211.252.xxx.1)

    생미역을 사다가 그대로 줄에 널어서 말리세요.
    아파트에선 안말려봐서 모르는데 밖에 줄에 걸어서 말리면 잘 마르거든요.
    말린지 오래되지 않은것은 물에 담그면 거의 생미역하고 맛이 비슷해요.

  • 6. Ellie
    '03.11.19 10:30 AM (24.162.xxx.151)

    저는, 이뿌게 이뿌게 선물 포장해서 들어옵니다^^;;
    비록 제가 먹는거지만, 걍 선물 포장 한거 뜯으라고 하겠어요? 그리고 대강 물어보면 대강 둘러대고...
    그런데, 이뿌게 선물 포장 되어있는게, 미역이라고 생각하겠어요?
    꽝꽝얼리셔서,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좀 고급스러운 포장지로 선물 포장 하세요 ^^

  • 7. marie
    '03.11.19 2:11 PM (218.48.xxx.151)

    앗.요즘 재수없음(딱 이표현이네요.통과하신분도 있다니)
    선물포장도 뜯어보랍니다.
    혹 마트나 슈퍼에서파는 소금에절인 생미역제품은 어떨까요?
    지퍼백에 압축포장된거.제품이 눈에 보이니 확인가능하고
    물에 담궈 소금기빼면 맛도 좋던데(물론 생것보다덜하겠지만..)
    가뜩이나 의심많은사람들.9.11이후로 정말 꼼꼼이 검사하더군요
    타올이나 옷에 물건 싸놓은것두 풀어보구..
    어떻게든 안전하게 가져가셔서 맛뵈게 해드려야할텐데..

  • 8. 쭈니맘
    '03.11.19 11:53 PM (210.124.xxx.165)

    여러 조언 감사합니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싸서 가지고 가볼까요..??
    걸리면 그것만 압수하는것 아닌가요..?
    절차가 복잡하나요..??

    그리고 제민님..
    저희 부모님은 LA카운티의 세리토스에 계시는데..
    아직 생미역을 못보셨나봐요...
    뉴저지에는 있나봐요..
    함 알아보시라고 해야겠어요..
    한아름이 부모님 계시는 곳에도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3 [re] 이지쿡같은 전기 오븐 중고 파실분 안게세요? 지니마미 2003/11/20 892
14772 이지쿡같은 전기 오븐 중고 파실분 안게세요? 김만 2003/11/19 879
14771 오늘 처음입니다....^^ 1 midal 2003/11/19 886
14770 사람을 찾습니다. moon님, 톱밥님, 세뇨라님,Andante님... 4 헬로엔터 2003/11/18 1,436
14769 못된 버릇~ 1 꿀벌 2003/11/19 886
14768 알레르기성 비염 고치신분------- 7 totoro.. 2003/11/19 946
14767 괜찮은 반품사이트 좀... 1 경민 2003/11/19 879
14766 1, 2월생 자녀 두신분 ! 조언좀....... 18 레몬 2003/11/19 1,156
14765 넘 속상해서... 3 ........ 2003/11/19 1,209
14764 연합뉴스에 혜경샘 인터뷰 기사가... 1 은주맘 2003/11/19 899
14763 아기 키우시는 분들, 보그걸 (vogue girl) 사세요. 10 리사 2003/11/19 1,307
14762 책이...... 3 요조숙녀 2003/11/19 949
14761 기한 넘은 전세값.... 5 은맘 2003/11/19 899
14760 갑작스런 눈가 주름 ..어떡하죠? 6 뿌니 2003/11/19 986
14759 신고식.. 1 김은경 2003/11/19 900
14758 조카랑뮤지컬보고왔어요.. 2 유지니~ 2003/11/19 911
14757 저 미쳤나봅니다.. 5 지마샘 2003/11/19 1,131
14756 음악 올리는 방법 아시는 분.. 2 요리짱 2003/11/19 887
14755 미녀와 야수 보러가요~ 1 제민 2003/11/19 885
14754 초등학교 취학전 아이의 영어교육에 대해서... 9 동규맘 2003/11/19 952
14753 당뇨환자에게 권하고싶은 설탕? 7 alss 2003/11/19 936
14752 미국 갈때 생미역 갖고 갈 수 있나요..?? 8 쭈니맘 2003/11/19 934
14751 오키나와 흑설탕 7 Funny 2003/11/19 1,009
14750 어찌하면 좋을까요? 1 예비신부 2003/11/18 890
14749 장기중 비장의 기능에 대해(궁금) 1 최은주 2003/11/18 937
14748 세수비누의 또 다른 사용법? 3 강금희 2003/11/18 933
14747 장스 밍크오일 써 보신분 계세요? 8 손샘 2003/11/18 923
14746 경희농원 감,조오씁니다 ^^ 1 냐오이 2003/11/18 897
14745 이번달 잡지 부록 보셨어요? 2 핑크젤리 2003/11/18 1,233
14744 줄어든 모스웨터요... 4 블루베리 2003/11/18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