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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믹서기 사용 시 주의사항

이영미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03-11-14 14:10:46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주의하자는 의미에서 퍼왔어요

소형 믹서기 칼날에 다치는 사고 조심하세요!

-손가락 찢어지거나 얼굴 다치는 사례 빈발-

■ 글/최은실<한국소비자보호원 생활안전팀>

대다수 가정에서는 과일·야채·열매 등을 손쉽게 갈 수 있는 소형 믹서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로 인해 손가락이 절단되는 등 위해 사고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 소형 믹서기는…

일반적인 가정용 믹서기는 내용물을 넣는 용기(컵)와 전동기를 넣은 몸체(stand)로 돼 있다. 컵은 경질 내열유리로 돼 있고 컵 바닥에 스테인리스강 날이 4∼6장 있어 이것이 아래 부분의 전동기축과 맞물리면서 분당 l만∼l만 6천회 전후의 고속으로 회전해 과일이나 채소를 갈아준다.

최근에는 내용물을 넣는 컵이 간편하게 한 손으로 잡을 수 있게 설계되고 칼날을 교체하면 믹서 기능 외에 분쇄·혼합·다짐 기능까지 가능한 소형 다목적 믹서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동기와 칼날 부분이 하나로 연결돼 별도 용기 없이 재료를 혼합하고 갈아주는 핸드블랜더 등도 많이 이용된다.

현재 다양한 형태의 믹서기가 국내에 유통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002년 기준 3백5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르나 3만원대 보급형부터 수십만원대의 다목적 다기능 믹서가 시판되고 있다.

주요 피해 사례

【사례 1】 2003년 9월, 주부(44세)가 핸드블랜더의 기둥 부분을 닦다가 무심코 작동스위치를 누르면서 엄지와 검지 손가락이 칼날에 빨려 들어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사례 2】 2003년 7월, 할머니(76세)가 소형 믹서기에 깨를 가는 도중 컵이 정확하게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작동중인 믹서기 컵이 열리면서 돌아가는 칼날에 손바닥이 찢어져 손바닥 봉합 수술을 받았다.

【사례 3】 2003년 7월, 주부(34세)가 핸드블랜더를 이용해 야채를 갈다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칼날에 끼인 야채 찌꺼기를 제거하다가 작동스위치를 누르면서 오른쪽 검지손가락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소비자 유의 사항

▶본체 작동 시 작동 스위치는 용기 안에서 켜고 꺼준다.

▶본체와 칼날 부분을 연결할 때, 칼날 부분을 세척하거나 칼날에 끼인 이물질 등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칼날 부분이 완전히 멈추기 전에 무리하게 뚜껑을 열지 않는다.

▶믹서기를 세척할 때는 전동기가 있는 본체 부분을 물에 담그지 말아야 한다. 감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용도에 따라 칼날을 바꿔 끼울 수 있는 핸드블랜더의 경우 전원을 끈 상태에서 교체해야 한다. 대부분의 핸드블랜더 사고가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무심코 스위치를 작동해 발생했다.

▶별도의 용기가 있는 소형 믹서기의 경우, 뜨거운 음식물을 식히지 않고 넣으면 용기가 변형되거나 팽창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힌 후 용기에 넣는다.

▶사용 후에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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