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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 사고치다,

푸우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03-11-13 15:02:44
어제 날씨도 꾸물꾸물 하던차에 늦은 오후 쯤에 윗층 현우랑 1달 차이나이나는(현우보다 한달 빠름)
여자아이가 놀러를 왔네요,,
현우는 잘 웃지 않는데, 그 여자아이는 벙긋벙긋 꽃처럼 웃더구만요,
그 엄마랑 차 마시고, 이야기를 하려는 순간,,
갑자기 여자아이가 숨넘어가게 울어서 봤더니,,
현우가 (참고로 이가 위,아래로 8개나 났어요) 그 여자아이 손을 물었어요...
그 엄마 얼굴 표정 관리하는거 다 보이고,,
결굴, 그 엄마 얼마 있다 가긴 했는데,, 정말 미안하고 ..

저녁때 그 집에 가봤더니 괜찮대요,,
그 집 아빠가 농담으로 "우리 딸 책임져요~~" 그러더군요,,

만약에 흉터라도 진짜 났으면 진짜 생각도 하기 싫 어 요~~
IP : 219.241.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3.11.13 3:17 PM (203.244.xxx.254)

    저두 친구 아가한테 물려봤는데.. 딥다 아프더라구요..
    저두 이빨자국은 남았는데..며칠지나서 금방 없어지드라구요..
    걱정마세요....
    푸우님. 조선일보 수요일에 겸이맘의 육아 일이 라고 조그만한 칼라풀 만화가 실리는데..
    혹 보셨어요..
    그 내용이 책으로 나왔거던요..

    제목:아기자기이야기
    저자:채지연
    출판사:영진닷컴

    아마 푸우님이 보시면 마자마자 하는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닐꺼에요..
    아직 아기 없는 저두 보면서..(지금 사무실에서 몰래 보고 있어요..)
    공감하거던요.. 함..보세요..

  • 2. 건이맘
    '03.11.13 5:05 PM (211.188.xxx.81)

    놀라셨겠네요..
    저녁에 집까지 찾아가셨다니 정말 잘하신거 같아요.

    건이데리고 여기저기 가보면....
    때리고 다녀도 미안하단 말 한마디 제대로 안하고 우물쭈물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머 아이들이니 서로 때리고 다치고 그런거 당연한거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한마디에 맘 풀어버리는데..
    다 푸우님 같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 3. 치즈
    '03.11.13 7:03 PM (211.169.xxx.14)

    푸우님........
    그건 사고도 아닙니다. 전 깜짝 놀랐네요.

    좀더 있어보세요.
    마데카솔 사들고 뛰어다닐 날이 옵니다.
    그 날을 대비하여 마음 다져 먹고 계십시요.ㅎㅎㅎ

  • 4. 싱아
    '03.11.13 8:16 PM (221.155.xxx.213)

    현우가 그 처자를 미리 점 찍은건 아닌지??????????

  • 5. 푸우
    '03.11.13 8:24 PM (219.241.xxx.15)

    싱아님 너무 웃겨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 처자가 예쁘게 생겼습니다,,
    야리야리하니,,,

  • 6. 김혜경
    '03.11.13 8:53 PM (218.237.xxx.30)

    하하하...현우가 눈이 높은 가봐요...

  • 7. 레아맘
    '03.11.14 4:05 AM (81.51.xxx.207)

    레아랑 붙여 놓으면 서로 물고 난리가 아니겠군요^^ 근데 레아를 보니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주로 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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