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불면증 그 다음날...

[박인경]

여전히 잠 못들고 있는 이 여인네.

집에 맥주라두 한병 있으면 조으련만 그것두 없어서  방금들어온 남편에게 사달라고 하니 지갑들구 나가

네요 그럴 사람이 아닌데 제가 불쌍해보이기는 불쌍해 보이는 가봅니다.

그래두 남편밖에 없네요  누가 이밤에 저를 위해 운전해서 편의점가 맥주 한캔 사다주겠어요

잘 해야지 또잘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세 많으신 시부모님을 위해 제기를 꿈꾸는 시누이 부부를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울 애기 아빠와 울 애

기  그리고 하마나 잠들 나를 위해...

[아이들엄마]

힘드시죠? 밤에 잠안오는거.....
멜라토닌을 한번 드셔보셔요.
잠이 오실지도 몰라요.
수면제는 아니고요. 잠이 오게 하는 홀몬제 계통의 약이예요.
비타민 종류로 생각해도돼고요.
natural product 사서 드시면 부작용이 업답니다.
밤에 자야 건강ㅎ해지는데........

[engineer66]

멜라토닌 호르몬제를 드시면 마음이 안정되어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번은 괜챦지만 장기간 복용시는 호르몬 불균형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멜라토닌은 햇빛에 많이 포함된 성분이고 멜라토닌호르몬제는 태양의 멜라토닌 성분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이죠.
햇빛이 좋은 낮에 한 시간 가량 밖에서 산책하시는 것도 밤에 깊은 수면을 취하시는데 아주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담백]

맥주보다는 레드와인이 잠 오게 하는데는 더 잘 듣던데. 맥주는 배가 불러서 잠 안 오던데..^^: 저도 불면증이 심한 편인데 가끔 신랑더러 자기 전에 발을 주물러 달라고 하면 잠이 잘 오더군요. 음. 멜라토닌도 먹어봤지만 저는 큰 효과는 못 봤구요. 또 그 외에 제가 써본 방법으로는 저녁 먹고 나서 운동하는 거예요. 약간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고 샤워하고 나면 잠이 정말 잘 와요. 문제는 게을러서 자꾸 운동 안 한다는 거지요.

[퉁퉁이]

야근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 종종 새벽 2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 돌아올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몸은 너무 피곤한데 잠은 쉽게 오질 않죠. 그게 더 사람 미치게 합니다. 그 밤에 욕조에 물 받아서 느긋하게 거품목욕을 할 수고 없는 노릇이고, 와인도 마셔보고 맥주도 마셔보고(와인 한 병, 맥주 식스팩 하나를 꿀꺽 해도 심한 날은 잠은 안 오고 오히려 정신이 말똥말똥...), 누군가는 남편(or 애인)과 뜨겁게 사랑을 나눠 보라(저 아직 미혼입니다)며 그러면 잠이 잘 온다나 뭐라나 염장을 지르고... 그러다 친구가 오리진스의 '슬립 퍼챈스 투 드림'이란 수면유도용(?) 미스트를 선물해 줘서 사용해 봤는데 베게에 두어 번 뿌리고 누웠더니 30분 내로 잠이 들더군요. 묘한 오렌지 향기가 나고...제가 좀 후각이 예민한 편인데 한 가지 단점은 날마다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는지 약발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가끔 사용하기엔 좋은 것 같아요. 오리진스에 슬립 제품들이 몇 개 있는데 한번 사용해 보세요. 제품 안내는 www.origins.co.kr 참고하세요.(오리진스 홍보요원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