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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시간 속의 여유를 찾아서...

체리22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3-11-07 11:28:11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정말 바쁜 날들입니다.
그리고 보니 달력도 이젠 달랑 2장 밖에 안남았구요, 한 일도 없이 또 한 살 나이만 먹게 되네요.ㅠ.ㅠ
제 소원이 있다면 딱 10년 만 젊어지는 건데요...(만약 그렇게 된다면 뭐 할거냐구요? 음... 하고 싶은 일은 정말 많지요. 해외 여행도 다니고, 대학원 공부도 하고, 그렇지마 무엇보다 찐(?)한 연애를 해야겠지요.^^)
그래도 이렇게 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이곳이 있어서 전 정말 행복하답니다.(여러분, 고맙습니다.)
이제 수능도 끝났고(어찌보면 시험 당일 보다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겠지요.)11월은 1년 중 특히 지루한(학교에서는요)달입니다.(왜냐하면 별다른 휴일도 없이 꽉 짜인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또 11월만 지나면 시험도 보고, 크리스마스도 있고(사실 별로 기대하는 바는 없지만요...)또 무엇보다 긴 겨울 방학이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니까요.(대학 졸업 후 바로 교직을 해서인지 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한 해도 방학 없이 보낸 적은 없거든요. 나중에 학교를 그만두고 나서 다른 사람들 처럼 방학이란게 없는 생활을 하게 되면 처음엔 좀 이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의 방학은 엄마들에겐 오히려 괴로운 시간일 수 있고(저도 사실 이번 여름 방학 때 힘들었지요.)그래서 빨리 개학이 되길 손꼽아 기다린다지만 그래도 방학은 방학이거든요.
매일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고(느즈막히 일어나서 남편만 출근시키면 되거든요.(그럴때마다 남편은 집에 남아 있는 우리 세 여자 - 물론 저와 두 딸 아이들 이지요.- 무척 부러워 한답니다.)
지금은 힘들고 피곤해도 그 날을 위하여 견뎌야 겠지요?^^
IP : 211.248.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1.7 3:06 PM (211.178.xxx.254)

    선생님들은 그래도 방학이 있어서 숨통이 트이잖아요, 그렇지 않은 직장인들은...정말 숨가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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