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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라고 다 같은 아줌마가 아닙니다.
무슨 조용필이나 나훈아오빠 팬들도 아니고, JTL이란 그룹 팬이 나오더군요.
난 걔네노래하나도 모르는데... 쩜 젊은 아줌마들이긴 했지만요.
또 배용준 팬클럽, 김래원 팬크럽도 나오고, 그 아줌마및 아주머니들이
온/오프 정모도 하고 그러더군요.
다소 놀라웠어요. 그렇게 연예인 쫓아다니고 그러는건 정말 10대, 20대나
하는 줄 알았어요. 30, 40대정도 되면 공연장에 찾아가서 공연하나 보거나,
극장에 찾아가서 영화보는것 정도가 열성팬이라고 막연히 생각했거든요.
한편으론, 솔직히, 참 시간이 많은 아줌마들인가보다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전반적으론 좋게 생각 됐습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것은, 그 아줌마들이
거의 손에 손에 디카, 디캠등을 들고 다니면서 찍고, 편집물을 만들고,
온라인 팬클럽운영하고, 거의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구 하드라구요.
사실 전 직딩이 아좀마인데, 디카도 없고, 엠피쓰리도 없고, 휴대폰도 구닥다리입니다.
회사나오면 컴앞에 붙어사는데도, 시디 굽고 이런것도 잘 못하고, 암튼 이모양예요.
물론 물건들이야 카드 박박 긁어서라도 사면 되는데, 어찌하는 줄도 모르겠고...
한때 음악을 무척 좋아해서 엠피쓰리에다 좋아하는 노래들 다운받아서 들을려고
생각만한지가 석달입니다. 가끔 신문 특별세션에 IT나 최신 가전등의 특집이 난걸
읽어보면 모르는 소리도 많구요. 집에 홈시어터, 디비디 이런것도 없네요.
일단은 그런것들 가지고 놀 시간이 없구요. 마니 가지고 놀아봐야 터득을 할텐데...
그냥 어렵게만 느껴지고, 없으면 없는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지낼만하긴한데,
그러다 보니 또 내가 엄청 시대에 뒤떨어지는 인간같구요.
사실 사진,음악, 영화등은 다 제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긴 한데요.
어느 백화점 문화센터에 보니 이런거 강좌도 있는것같긴합니다만...... ㅠㅠ
1. 경빈마마
'03.10.16 2:31 PM (211.36.xxx.159)저랑 같은 과 이네요.^^~
저도 그럽니다.
도통 몰라요.
그냥 좋아서 여기에 들어오고 이야기 나누고 그래요.
여기와서 글 올리다가 배우고, 아하 ~그렇구나~!하구요.
모르면 누구에게 물어보면 알려 주고 그래요.
디카 저도 없네요.
언젠가 나도 구입해서 해 볼랍니다. 세월은 날 기다려 주지 않지만..
지금은 저도 조금 그러네요.
mbc주부 나들이 다녀 온 후로 저도 생각이 조금 바귀었네요.
우리 모두 그런 잠재력이 다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엄마들이 얼마나 장단을 잘 맞추고 뛰고 춤추는지...
딸 아들 뭐라 할 거리가 아니더라 이겁니다.
전 낄까 말까 (영 어색하였지만,,,조금 끼어 봤지요.)하다가 쬐끔 하고,,,
우리 몰라도 하나 하나 배워 가십시다.
어째요? 에고~2. 디지탈
'03.10.17 11:22 AM (211.180.xxx.61)네... 마마님. 그러시지요.
근데, 이런거 잘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 여기서 강좌를 여실순없겠고,
아줌마들이 쉽게 배우고 사용하줄 알게 되는 무슨 비결같은거 아시면 알려주세요.
물건들을 사려해도 종류도 워낙 다양하고, 모가 몬지 몰라서도 몬사겠더라구요.
울 회사에 젊은애 하나가 엠피쓰리는 사러 같이 가주겠다고는 했는데, 갸도 바뿌고
하다보니 시간만 가네요...3. 치즈
'03.10.19 1:18 AM (211.169.xxx.14)이곳 82에서 물어보면 안 쪽(?)팔립니다.---죄송합니다.비속어사용.
저도 막 물어봅니다. 계속 물어봅니다.
알 때까지요.
누가 이런 아줌마 질문을 무슥하다는 소리안하고 잘 가르켜 주겠어요?
여긴 정말 각 분야의 천재 아줌마들 다 모여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더부살이 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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