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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의 갈등

참을 인 조회수 : 975
작성일 : 2003-09-03 15:37:33
몇달전 저와 시어머니사이에 약간의 언쟁이 친정까지 불똥이 튀었어요.
시댁과 친정은 매일 얼굴을 대면해야 하죠...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선 저와 시어머니와의 언쟁의 시작은 제가 말대꾸 했다는 이유였습니다.
뭐라 적을 수는 없지만 그 상황에선 그냥 웃어른 말씀이라고 가만 듣고 있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렇게 시어머님은 가시고,, 그다음날 친정아버지가  00네 집에 잘 다녀 오셨냐고 인사하니,,
시어머니 대꾸도 안 하시더랍니다.  그 이후로 친정아버지 시어머니 계신곳엔 고개도 안 돌리신데요.
아뭏든 사돈지간에 서로 앙숙이 되신거죠..

시어머님 저에게 방금전 전화하셔서는
내가 여기서 왕따를 당한다.. 다 너가 잘 못해서 그런다. 너네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시댁에 일이있으면 친정엔 못가는 거다.  추석엔 뭐 하려고 오냐. 친정 가려고 그러냐,, 추석때 가족회의 해서 당신 다 정리하고 올라갈테니 같이 살아야겠다 하십니다. 혼자 몸이시니 정리할것도 없습니다. 만기되어가는 전세 빼고 가게 정리하면 되죠.. 아직 환갑도 안된 젊은 시어머니시죠.
전, 23평 회사관저에서 시동생 , 아들둘, 남편과 살고 있죠.. 그렇다고 제가 일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사돈지간 서로 앙숙으로 매일 보고 지내는것 보다,, 내가 힘들지만 같이 지내는게 낫겟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면, 우선 전 일자리 부터 구해야겠죠.. 시동생이 직업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편 혼자 월급으로 먹고 살긴 힘들테니까요. .

이렇게 저에 시집살이는 시작되는 건지.. 한 성격하는 시어머니 모실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집안일도 손에 안 잡힙니다.   제일 힘든 인간관계는 시댁식구 인것 같아요.
IP : 218.53.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선화
    '03.9.3 4:17 PM (211.104.xxx.205)

    참 답답하시겠네요.
    저는 그래도 시댁과 그리 어렵다고 할 수도 없을 정도군요.

    남편분을 설득하심이 빠르지 않을까 합니다.
    시동생들이 형수를 얼마나 잘 따르는지는 몰라도
    시어머님이 함께 사신다면 그동안 대했던것과는 달라질겁니다.
    막말로 자기 엄마를 못살게 구는 형수로 인식하게 될지도 모르거든요.

    저는 님이 일을 하는 것보다는 취미생활을 하심 어떨까합니다.
    맞벌이를 한다면 시**들은 빼앗아 가거든요.
    배우러 다닌다고 하고 돈을 버셔도 되기는 하지만요.
    무료로 배울수 있는곳도 많아요. 교통비가 들어가기는 하지만요.

    남편에게 쪼르르 일른다는 기분이 아니라 의논한다는 기분으로 하셔야 해요.
    함께 살고는 싶은데 집도 좁고 어머님과 음식이 맞을까도 모르겠고... 하는 식으로, 절대 돈문제는 거론하지 마시구요.

    아들이 그리 대단한건가???
    노인네들 아들가진 유세 정말 싫습니다.

  • 2. 김혜경
    '03.9.3 6:29 PM (211.215.xxx.213)

    제가 받은 느낌은 시어머니가 꼭 올라오시려는 마음으로 그러시는 게 아니고, 한번 해보시는 얘기인것 같은데요.
    추석에 내려가셔서 어머니 마음 풀어드리고, 친정과도 화해시켜 드리고 그러세요.
    일단 어머니 마음을 풀어드리고요, 잘 안되면 어머니와 시동생이 사시는 게 어떻겠냐고, 그게 낫지 않겠냐고, 그럼 어머니가 더 편하고 즐겁지 않으시겠냐고, 같이 계시면 애들도 봐주셔야하고 답답할거라고...그렇게 한번 말씀드려보세요.

  • 3. 몽마미
    '03.9.3 8:35 PM (220.88.xxx.31)

    환갑 안된 젊은 시 어머님..거기다 성격까지..힘들죠..저도 그렇거든요.
    시동생까지..힘드시겠어요.혜경님 말씀대로 먼저 풀어드리는게
    나을것 같아요.
    어차피 같이 살아야하는거라도 버틸때까지 버티라고 주위에서 그러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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