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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b ES

juju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3-07-08 10:08:23
혹시 들어 보셨나요?
워낙 게으르다보니, 화요일이나 되어서, 토-일욜날 다녀온 후기를 쓰네요...

충주호 주변의 한 리조트거든요.
물론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인데, 아는 언니 카드를 빌려서 갔어요.
워낙 좋다고 얘기를 많이 들어서 벼르고 벼르다가 갔죠.

정말!! 너무 좋아요.
스위스의 샬레풍으로 지었다고 하던데,
정말 유럽의 어느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
산 전체에, 나즈막하게(다른 콘도처럼 높다란 빌딩 스탈이 아니고) 빌라형, 별장형 이렇게 2층 정도로 띄엄띄엄 한채씩 원목집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낮에 봐도 예쁘지만, 밤에 산을 배경으로 반짝반짝 흐미한 불빛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랍니다.
사슴이랑 오리가 흩어져있는 방목장도 있어요. 아이들은 무지 좋아할 것 같아요.
가마가 있는 도예방도 있구요, 자그마한 연못도 있어요.
저녁때는 "로맨틱 가든"이라는 데에서 바베큐 뷔페를 하구,
커다란 스크린을 걸어서 영화도 상영해주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초원의 빛"(기억나세요? 나탈리우드와 워렌비티의... 추억의 영화죠)
어둑어둑한 넓은 정원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서빙해먹고, 원목 테이블에 등불을 켜놓고 앉아있는 광경이 정말 상상만해도 흐뭇하지 않슴까? (대신, 내가 뭘 먹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요. 대충 섞어서..)

산의 곳곳에는 전망데크가 설치되서, 그 진풍경들을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구요,
또 넓다랗게 테이블들이 여러개 마련되어서,
산바람을 맞으면서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답니다!!

마치 제가 직원인것 같네요.
www.clubes.co.kr가 홈피거든요.
사진한번 쭉 보시면, 제가 얼마나 부족한 말로 표현하려 했는지 아실 수 있을 거에요.

결혼하구선 둘이 어디간적이 한번도 없어서(결혼 전에도 없었는데요...) 벼르고 벼르다가 간 여행이거든요.
너무너무 확실하게 refreshing이 되었어요.
가는 길에 먹는 매운탕도 캬! 너무 맛있었구요.
오는 길에는 "너무 조타~ 우리도 빨랑 돈 많이 벌어서, 회원권을 사버리자" 하면서 왔어요 ^^

서울생활에 너무 찌든 여러분이 계시다면,
휴가때 확실히 기분전환 하세요!!!
IP : 61.82.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니
    '03.7.8 10:50 AM (218.158.xxx.241)

    기억이 새로워여..^^
    저도 예전에 다녀왔는 데...정말 좋더라구여.
    님처럼 저도 빨리 돈 벌어서 회원권을 사야쥐....하면서 왔었져.
    여긴 회원아니면 갈 수가 없어서 말이에여.
    참 좋은 사람과 함께 했었던 추억이져.
    혹 그 아는 언니 제게도 소개 좀.....^^

  • 2. 야옹냠냠
    '03.7.8 3:28 PM (220.127.xxx.58)

    흑흑. 지지난주에 친구들하고 충주호 갔다왔거든요. 청풍리조트에서 묵었는데 그쪽을 좀 아는 사람이 저녁은 club ES에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평일이나 비수기에는 식사하러 오는 사람들에게도 개방을 했나봐요.
    저희는..와~근사하다 하며 들어가려다가 진입로에서 정장입은 아저씨들한테 쫓겨났어요ㅜ.ㅜ 비회원은 못들어간다고..차 돌려 나오면서 에잇,회원권 사버리자 했는데 가격을 알고 나서 걍 살던대로 살자...했던 아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한번 가보고 싶어라^^

  • 3. 세연맘
    '03.7.8 4:33 PM (211.215.xxx.55)

    저도 작년에 다녀왔었는데 콘도베란다를 통해 보는 충주호를 생각하니 지금도 시원하네요. 산 한자락을 차지하고 있는 이곳은 가족단위로 가면 아주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닿으면 함 다녀와보세요.

  • 4. 김혜경
    '03.7.8 9:47 PM (218.237.xxx.251)

    에궁 사시는 것 처럼 사시네요...

  • 5. june
    '03.7.9 4:11 AM (64.12.xxx.12)

    겨울에 한국가기전에 그곳 회원권 부터 구해야겠네요... 누구한테 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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