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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상은주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3-01-22 02:24:45
안녕하세요? 일단 친구에 대해 많이 리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친구에게 아까 한 오후 8시쯤 전화 왔었어요.. 이따가 온ㄴ다고 그랬느데 거의 3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사는데 오지 않더군요.. 그냥 냅뒀어요.. 힘든 관계란..

참 글구 저의 결혼 기념일이 1월 22일 이에요..

2000년 이날은 저의 결혼식이 끝나고 워커힐 호텔로 가는길에 하얀눈이 소복히 내려 저희를 축복해 줬어요..  저희는 결혼 기념일날 선물같은ㄴ것 안하고 그냥 가족 사진 찍어서 앨범에 넣어둬요..

근데 12월 달에 미리 찍었어요.. 울 신랑 동계훈련 중이라서 맨날 없거든요.. 지금은 창원에 있어요..

그래서 낼 작은 케익이라도 사서 혼자 먹어야 할까봐요..

저 빵 대따 좋아하거든요.. 근데 빵 만드는 기술이 없어서리..

쓸쓸한 결혼 기념일에 눈까지 온다고 하니 정말 금상첨화네요.. ㅎㅎㅎ

여기 식구들이 많이 축하해 주시고요.. 혜경언니 특히.. 축하해 주세요..

글구 언니 넘 멋저요.. 혜경언니 멋쟁이^^..
IP : 211.244.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지윤
    '03.1.22 2:38 AM (218.159.xxx.94)

    은주님 추카추카~
    외로우시겠지만... 곁엔 아이가 있잖아요. *^^*

  • 2. 김효정
    '03.1.22 9:35 AM (61.251.xxx.16)

    상은주님 축하드려요~
    결혼식날 눈이 왔다니 정말 멋졌겠어요. 로맨틱한 밤을 보내셨을거 같네요.

    그 친구는 잊어버리시구 혼자 계시더라두 즐겁게 보내세요.
    혹시 친정이 가까우시면 친정 식구들과 맛있는걸 먹어도 좋을거 같은데.

  • 3. 김혜경
    '03.1.22 9:24 PM (211.212.xxx.148)

    결혼한 다음날 , 혹은 이사한 다음날 눈이 오면 잘 산다는데...
    은주님 결혼식 올리자마자 서설이 내려서 아마도 두고두고 행복한 일만 있을 거예요.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신랑도 아마 , 같이는 있지만 진심으로 은주님 그리워하고 있을 거예요.

  • 4. 제니맘
    '03.1.23 3:21 AM (24.69.xxx.202)

    은주님, 추카추카.
    넘 외로와 마세요.

    작년이 결혼 10주년이었는데,
    정말 넘 속상했어요.
    울 신랑이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아는 척도 안하고 넘어갔어요.

    울 큰딸 데리고 드라이브 갔다가
    맥도날드 들러서 커피한잔 마시고, 끝~~~~~.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위안삼으세요.
    아직 10주년이 남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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