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혼자 자취하는 사람입니다. 혼자 살면서 요리를 해먹으려고해도 재료 준비에 돈이
너무 많이 들고, 해놓고나면 양도 너무 많아서 요리를 안하고 살았는데 (그리고 성격도
게으르고..-_-;) 저같은 사람을 위해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과 사이트가 있어서 굉장히
반갑습니다.
그런데 서점에서 잠깐 읽어보니 (조만간 살 예정이랍니다.^^) 일단 컨셉 자체는 제가
원하는 그대로인데 (그리고 부모님께 김치 냉장고랑 식기 세척기 사드리고 싶은
마음도 생기더군요.) 실제 요리 내용을 보면 요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고 따라하
기에는 조금 버겁더군요. 요리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으면 책에 적힌 요리방법을 보고
도 금방 따라하겠지만 사실 초보는 아주 사소한 사실 (이 정도 분량에 간장은 얼마
나 넣어야하나, 소금은? 설탕은? 각각의 재료는 어느 정도 비율로 넣어야 적당한가?
끓일 때 얼마나 기다려야하나? 등등..)부터 감을 잡기가 힘들거든요. 적당히, 알아서
하면 제일 좋겠지만 자기만의 노하우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이정도면 무난하다..정도
의 가이드라인 정도는 더 적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요. 물론 정확한 조합을 위해
낑낑거리고 있을 필요는 없겠지만 대충 이 정도면 되겠구나..하는 감이 없는 사람에게
는 그런 정보가 유용하거든요.
책을 제대로 다 읽지도 않고 건방진 소리로 들릴수도 있지만, 책을 사는데 저로서는 약간
망설이는 요소로 작용했던 부분이거든요.
여하튼 책 내주셔서 고맙고 이 사이트에 자주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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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 이런 사이트가 생겨 굉장히 반갑습니다.
김효정 조회수 : 930
작성일 : 2002-10-05 22:09:27
IP : 211.179.xxx.2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2.10.6 12:34 AM (211.178.xxx.189)효정님이 지적해주신 부분, 정확한 레시피가 없다는 것, 그게 바로 제가 책을 낼까 말까 한참이나 망설이게 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를 열게 된 동기 이기도 하구요.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얘기하려고 했던 부분인데 제책과 더불어 수십년 요리 연구를 한 선생님의 책을 한 권 더 사시라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저도 원고를 쓸 때 정확한 레시피을 넣을 수도 있었지만 그럼 아무래도 다른 분의 레시피를 옮겨적는, 정말로 하기 싫은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사태가 벌어질 것 같아 뺀 것이랍니다.
또 하나의 변명은 집집마다 가스불의 세기가 다르고 회사마다 간장의 염도가 다르고 해서 정확한 레시피라고 해서 맛이 다 같을 수 없기 때문에 다소 거칠게 원고를 쓰게 된 것 이기도 하구요.
만약 효정님이 책을 구입한 다음 요리를 만드는데 레시피가 정확하지 않아 어렵다 싶으면 언제든 물어봐 주세요. 몇티스푼 몇그램, 이런 식으로 표현하지는 않겠지만 먹을 수는 음식이 되도록 도와드릴게요.
관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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