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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엄청 왔지만 작년여름보다 나은거같아요.
정말 저번주까지만해도
이놈의 비..지긋지긋하다 했는데
비 끝나자마자
화창한 가을날씨같이 너무 좋네요.
바람도 시원하고
아침/저녁으로는 약간 서늘할 정도예요.
작년에 이맘때쯤은
정말 가만히 앉아있어도
온몸이 끈적끈적한고 후덥지근
동남아가 따로 없다할정도로 괴로웠는데 ..
(작년 9월초에 이사했는데 그때까지도
습도가 엄청높아서 땀을 비오듯 흘렸던 기억이나요)
올해 여름은
6월 중반부터 8월초까지는 비만 미친듯이 내리더니
바로 가을이 온듯하네요.
아. 이 날씨 이대로 쭈욱..갔으면 좋겠어요.
1. 올 여름은
'11.8.21 12:01 PM (110.8.xxx.175)비때문에 더운지도 모르고 가네요.얼마전부터는 쌀살해요.
오늘날씨 진짜 좋아요..바람솔솔 ,햇빛쨍쨍~~2. ..
'11.8.21 12:01 PM (152.149.xxx.1)맞아요...
작년엔 동남아하고 남태평양 합쳐논거 저리가라 할정도로 더워죽었죠...
그나마 요즘 날씨가 참 좋네요..3. 음.
'11.8.21 12:03 PM (183.96.xxx.39)여름 날씨가 이제 완전히 바뀐 것 같아요.
이상기후가 아니라 기후변화를 받아 들여야 한다고 말 하는 것 같더군요.
더워서 힘들었어도 몇 년전 여름 날씨가 그리운 거 저뿐인가요?
앞으로 여름마다 폭우에 계속 비만 내리면..ㅠㅠ4. 작년
'11.8.21 12:04 PM (222.233.xxx.65)추석음식 장만하면서 에어컨 켜놓고 했습니다. 추석전날 저녁에 서울에 폭우 쏟아져서
물난리 났었잖아요. 추석 당일에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긴팔 찾아입었습니다.
작년에는 그래도 햇볕이 나면서 비가왔는데 올해는 내리 비만와서 농작물 상태가
더 않좋다네요.5. ..
'11.8.21 12:04 PM (114.205.xxx.236)농사짓는 분들 생각하면 그렇지만도 않죠.
우리같은 사람들에게야 덥지 않으니 좋았지만...6. 음
'11.8.21 12:07 PM (203.218.xxx.121)추석부터 당장 물가 오르는 거 보시면 이번 여름이 낫다고 못하실 걸요.
벌써 태양초 엄청 오르구요 농사 망치면 농부들만 힘든 거 아니에요.7. 전 싫어요.
'11.8.21 12:07 PM (125.146.xxx.225)일단 날이 흐리면 몸이 무겁고 비뿌릴땐 어디 돌아다니기가 너무 불편해요.
원래 외출하는 거 좋아하지도 않는데도
올 여름엔 햇빛 나면 반가워서 뛰쳐나가게 되네요.
서양사람들 왜 그렇게 일광욕에 환장하는지 알 것 같아요.8. 올핸
'11.8.21 12:09 PM (112.148.xxx.3)중국산으로 김장해야할지도 몰라요...
올여름 지옥이 따로 없었어요..
계속되는 아이들 호흡기질환에... 소화기질환...
해가 없으니 질병도 더 많네요..
게다가 올여름 우리집 에어컨은 일을 한번도 하지않고 주구장창 노셨다는...9. 원글
'11.8.21 12:13 PM (124.49.xxx.208)아..지금 날씨가 너무 좋은거같아 쓴 글이였는데..
농사짓는분들이나 작물에 관해서는 생각을 못했군요.
여름은 여름답게 뜨겁고 ..너무 더울때쯤 비한번 와주던 ..그런 날씨가
몇년전부터 없어진건 맞는거같아요.10. 저는
'11.8.21 12:29 PM (211.110.xxx.141)비 많이 오는 올해 같은 여름보다는
그래도 여름다운 쨍쨍 햇빛나는 날이 더 좋아요...11. ..
'11.8.21 1:02 PM (125.176.xxx.84)여기 저기 창궐한 곰팡이 보니 그런 생각이 싹 가시네요,,
저도 햇볕 쨍쨍한 여름날이 좋아요,
여름은 여름다와야 해요,,12. 지겨운
'11.8.21 1:08 PM (59.7.xxx.55)곰팡이와 빨래걱정에 전 비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