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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정말 이기적인거 맞죠?(아래글 올린사람인데ㅜ)
항상 비슷한 일로 다툽니다.
남친은 연락안한거 가지고 바쁜데 그럴 수도 있지 항상 뭐라한다는 식입니다.
나는 일할때 멀티로 못해서 일하다가 끝나고 한두시간있다 답장하고 그런다. 근데 항상 넌 늦게 보내면 화내지 않냐.
제 입장은 그겁니다.
이해한다 두세시간 늦는거 이해하는데
내 말은 그 두 세시간 늦을때 왜 늦었는지, 미안하단 말 한마디 않고 그냥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받는태도가
난 배려심 없는거같다.
나도 한번 연락 늦을때 마다 뭐라한것도 아니고,
늦을때마다 아무렇지 않게 하는 그 태도에
참다가 서너번 쌓이면 이야기하는 것이다.
말은 이렇게 바쁜데 이해 못해주는 여자 만들어 놓는데
오히려 회사에서 연락 더 잘하고,
친구만날때나 휴일날 쉴땐 연락 더 안해요.
쉬는날은 쉬느냐,
회사에선 바뻐서
본인은 제가 연락하나가지고 집착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일이든지 이렇게 대응해요.
핑계가 많아요 제가 보기엔...
출장간다고,
일요일에 공항 배웅 나가려고 했어요.
힘들지 않겠어???연신 물어보더라구요
마냥 저 생각해주는 것처럼..
난 괜찮다라고 했죠. 그날 아니면 볼 시간도 거의 없을듯해서..
일욜날 공항가는거 힘들지 않겠냐면서
어제(금요일)당일 전화와서 오늘 보자더군요.
집에 와서 자구 가라고...
저번주에 출장갈줄 알고 이미 외박 한번했는데
어떻게 또 하냐고, 안된다고 하고
너무 속상해서 만취도발 했던겁니다...
오늘도 왜 도발한건지 말하면서,
제 기분 말했어요.
1박하는거 부담되고, 공항가는거 별로 안반가워하고,
나랑 자려고만 만나는 사람같아서 기분 안좋았다.
이거에 대해선 노코멘트..였구요.
정말 단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만취해서 데리러 오라니까 와서 데려다 주고선..
그 다음날 (오늘) 그만 두자는 식으로 나오네요.
기다렸다는 듯이.미련버렸다는 듯이.
그동안 계속 제가 지쳐서 그만두려고 했을
1. .
'11.8.20 5:53 PM (119.192.xxx.98)미련이 많으시네요 나라면 존심상해서라도 안만나겠는데요..
2. q
'11.8.20 5:53 PM (175.124.xxx.32)한가지만 물을게요.
님은 지금 직장 다니시는지요.3. ..w
'11.8.20 5:55 PM (59.9.xxx.175)죄송해요. 전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 남친분이 자기맘대로인건 맞는데
님도 좀 피곤한 성격이네요.4. ㅠ
'11.8.20 5:56 PM (112.150.xxx.115)네 직장 안다녀요 학생이에요. 더 웃긴건 연락은 직장안다녀서 그런다고 이해못하는거 드립.(저도 직장 다녔었거든요?;) 만날땐 자기네 동네 오라면서 넌 한가하지 않냐고 드립..돈낼때는 왜 남자가 많이 내야되냐면서 남녀평등 드립.;
5. ..
'11.8.20 5:58 PM (119.192.xxx.98)죄송한데..그 남자분 님을 섹파이상으로 생각안하는듯...
6. ,,
'11.8.20 5:58 PM (59.9.xxx.175)돈은 남자가 많이 안 내도 되고(직장인이라면 학생보다 많겠지만 의무는 아니죠..)
저정도로 야근하면 자기동네 오라고 하는것도 이해는 가고(한가하다 얘긴 할 필요 없고)
뭔가 더 이야기가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둘이 안 맞는 것 같아요.7. 이해는 합니다
'11.8.20 6:02 PM (183.102.xxx.63)저도 젊었을 때
남자친구 전화 기다리다가 혼자 괜히 삐져서 난리치기도 했으니^^
그런데요.
이만큼 살아보니 가장 좋은 방법은
만나면 그 사람에게 잘해주고
떨어져있을 땐 내가 나자신에게 잘해주는 것.. 그게 서로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나도 귀해지고 상대방도 편해지는 지름길이에요.
그리고 전화.. 이게 참 문제인데.. (음.. 저도 그랬죠, 소싯적에)
이걸 해결하는 방법도
급한 일이나 사무적인 일이 아니면 내가 전화를 안하는 겁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전화 할 것이고
서로에게 편한 시간에 기분좋은 통화가 될 거에요.
전화 안한다고 싸우는 관계라면
전화해도 싸웁니다.
그땐 다른 트집거리가 생기거든요.8. 이기적인게 아니ㅤㄱ
'11.8.20 6:13 PM (221.151.xxx.203)이기적인 게 아니라 원글님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마음가면 뭐든지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연애 때 비정상적으로 잘하다가 결혼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하지 않습니까... 근데 저 남자는 연애 중인데도 저 모양이면 뭐 말 다한거죠.
암튼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지만 어차피 저 상태로 계속 사귀는 것도 별로 좋은 것 같진 않아요.9. ...
'11.8.20 6:37 PM (112.72.xxx.177)남친 정말 이기적인것 같아요.남친이 배려심이 부족해요.
남친이 제게 마음을 다주지 않아요.
저를 정말 좋아하지 않아요......님께서 그리 말하고 계시네요.
남친보다 자신을 잘 챙기시는 사람이 되십시요.
괜히 참아주고 맞춰주다가 억울하다고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그럴수 있냐고 우시지 마시고
자신이 행복해지는데 마음을 열고 사시면 좋겠네요.10. 그지패밀리
'11.8.20 6:42 PM (211.108.xxx.74)이기적이라기 보다는 그냥 오래된 연인들이 의례 겪는일 같네요.
그리고 심적으로 일을 안하는 학생이 사소한것에 다 메이기 쉽고 바쁜 직장인 입장에서는 허술하게 넘어가는 부분도 있죠.
뭐 젊으신데 헤어지시고 재충전 잘해서 좋은사람 만나세요.
결혼하기전에야 여러남자 만나보면서 남자에 대해 알아나가는것도 나쁘진 않죠11. dnldp
'11.8.20 6:53 PM (1.148.xxx.2)위의 "이해는 합니다"님이 좋은 말씀 해주신 것 같아요.
남친이 이기적인지는 모르겠고 자기 맘대로인 면이 있네요. 그런데 그럼 남친은 남친대로 두고, 님도 마음대로 하시면 되는데.. 그러는 대신 남친이 님에게 맞춰주길 바라시는 것 같아요. 님 원하는 대로 남친이 행동하지 않으니까 님은 화가 나고 자존심상하고 그런 끝에 애정을 확인하기 위해 사실 조금 유치한 행동까지 하게 되신 것 같아요. .
제 생각엔 연애할때 항상 나의 행복에 관심을 많이 두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투정하거나 슬퍼하는대신 상대의 스타일을 그냥 인정하는 건데, 그 스타일이 나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면 또 그런 표현을 했는데도 상대가 그런 스타일을 바꾸거나 타협할 의향이 없다면 헤어지는 거겠지요.12. 물빛구슬
'11.8.20 7:30 PM (218.159.xxx.123)연락 하나하나 신경쓰이고 저게 날 얼마나 사랑하나 재고 재고 시험하고
저럴걸 뭐하러 피곤하게 사귀시나요 대체!~
원글님 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또 헤어지자고 했다가 남친이 앞으론 잘할게 하고 눈물 퍼포먼스라도 좀 하면 또 사귀실 듯함.
이번에는 좀 딱 자르시고요.
나중에 다른 사람과 연애하더라도 상대가 날 얼마나 좋아하나
얼마나 재미있게 만들어주나를 너무 골똘히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의 생활에 집중하세요~
연애생활 화이팅^*^13. ...
'11.8.20 7:32 PM (210.96.xxx.254)즉각적인 피드백을 원하신다면
문자 남기지 말고, 전화를 하세요~
남친은 님 연락 대기타고 있는 5분대기조가 아닙니다.14. 남자는
'11.8.20 9:11 PM (59.21.xxx.53)님을 섹파 그이상도 그이하도아니네요
너무 쉽게 몸을 허락하신듯 ...,이런경우 남자가 ㄷ여자를 좀 만만하게 싸게 보죠
이제 미련 끊고 그만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