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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도착했나 확인해 보세요
2일전인가 퇴근하다 보니 아파트 우편함에
뭔가 꽂혀 있길래 뭐지?했더니 이번 무상급식 투표 용지더군요.
근데 웃긴건...우리집엔 안 꽂혀 있네요.
어차피 난 투표장에 가지도 않을거지만 그래도 용지는 보내줘야 하는거 맞죠.
순간적으로 머리속을 스치는 생각 하나.
제가 "사람 사는 재단" 회원이예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노란 봉투에 담겨 날아오는 재단 우편물이 심하게 훼손되어 배달 되더군요.
위,아래 찢겨친 흔적에 스카치테프로 얼기설기 붙여 놓지를 않나..하다못해 작년
연말에 연말 후원 영수증조차도 손 탄 흔적이 있더라구요.
우체국에 완전 난리쳤죠.
분명한 고의같으니 누가 이랬는지 잡아내라고. 핑게만 대더군요. 절대 그런 일없다
담당 집배원도 배달 하려고 보니 찢겨있어서 테프로 붙였다..뭐 한 두 번이라야지.
씨도 안 먹을 거짓말을 자꾸 하더만 이젠 투표용지조차?황당하네요.
월요일날 담당 부서에 전화해서 또 생ㅈㄹ을 한번 해야죠.
82님들도 확인해 보세요. 정말 이상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이게다 위대하신 쥐가카 덕분일까요?. 빌어먹을.
1. 콩콩이큰언니
'11.8.19 10:47 PM (222.234.xxx.83)저희집은 오긴 왔어요.
뜯지도 않았지만....온거 본 순간 화가 버럭 나는......아 내 세금..ㅠ.ㅠ
저런 투표 할 돈 있음........크아~~~~~
근데 님댁 근처 우체국 왜 그런가요......완전 화나내요.2. 어? 저도
'11.8.19 10:50 PM (180.66.xxx.55)생전 그런일 없는데 노란봉투만 훼손되서 온 적 있어요. 분명 기억나요. 흠... 앞으로 잘 봐야겠어요.
3. 시누
'11.8.19 10:54 PM (58.148.xxx.12)하고도 남죠 민간인사찰에 그리 공을 들였는데..
4. 저희집
'11.8.19 11:02 PM (175.125.xxx.178)은 안왔는데요..ㅠㅠ 저도 지금 올게 하나 더 있는데 확인해보니 보냈다고 하고 경비실은 받은 적 없다하고..
공교롭다고 해야되는지 반정부 쓴소리를 요즘 많이 하고 다녀서 찔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상한 생각이 드네요 ㅠㅠ 참..5. 작년인가
'11.8.19 11:17 PM (180.66.xxx.55)교육감 선거 할 때 서울시 곽노현 후보 공보물만 누락된 채로 선관위 우편물 발송되었었잖아요. 교육감은 소속당이 없기 때문에 개인 공보물이 굉장히 중요하다면 중요한 역할을 할 텐데 말이죠. 투표하지 않더라도 투표용지는 꼭 챙겨보세요!
6. 받았어요..
'11.8.19 11:34 PM (211.196.xxx.222)수취거부 하고 싶다는...
반송은 어따 하는겨???7. 아까운세금
'11.8.19 11:35 PM (122.37.xxx.51)혼잠만 말고
주위에도 알려주셈...8. 오늘
'11.8.19 11:37 PM (183.109.xxx.59)친정에 갔다가 우편함에 있길래 가져가 뜯어봤더니
안에 책자를 보다가 깜짝놀랐어요.
투표용지의 윗부분(부분급식)에 도장을 찍으라고 인쇄되어있는거에요.
이거 무슨일이래했더니 뒷부분은 투표거부하는 쪽의 내용도 있긴하더라구요.9. 저도
'11.8.20 8:52 AM (112.148.xxx.28)그런 경험 있어요.
노무현 재단에서 우편물이 왔는데 예리한 칼로 난도질이 된 채 우편함에 꽂혀 있더군요.
cctv까지 확인해 보겠다고 난리를 쳤는데 이 동네 그런 집 많다며 관리소장이 참으라고 하더군요. 그거 엄연히 범법이잖아요. 심증이 가는 노인네가 있기는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