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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거 뻔히 아는데 본인 입으로 자화자찬하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심리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1-08-17 10:00:15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한가지 단점.
자화자찬이 심해요.

직장도 좋은데 다니고 인정받아 직급도 높고 급여도 많고
미모도  큰키에 아주 이쁘고
늘 노출의상을 즐겨 남들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스타일 좋은 아인데

그냥 보고만 있어도 다 아는 사실인데
지나가다 애인있는 남자들이 자기를 쳐다보고 있다는 등
남자가 자기를 너무 좋아해 가둬두려해서 결혼하면 안될 팔자라는 등
물론 결혼하고 애도 있지요.

그냥 자화자찬만 안하면 참 좋은 친군데 왜그렇게 스스로  처세에 마이너스 되는 말을 하는지
이건 무슨 심리인가요.
머리좋으면 누구나 아는거라 생각되는데요.


..............................
주신 댓글들 보고 추가 문의합니다

말씀하신 자존감이 문제라면  도움될만한  책을 선물하고 싶은데 어떤 책이 좋을까요.
읽고 친구가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책좀 추천해주세요.
읽어보고 좋으셨던 책이요.
IP : 122.40.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7 10:01 AM (119.64.xxx.151)

    객관적인 조건은 좋을지 몰라도 내면은 자신감 바닥, 자존감 제로이 상태이지요.
    자기 스스로가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계속해서 남에게 확인받고 싶은 상태...
    불쌍한 사람이예요...

  • 2. 제 친구
    '11.8.17 10:03 AM (211.202.xxx.137)

    도 비슷한데 피곤하네요...

  • 3. 배워가요
    '11.8.17 10:13 AM (125.252.xxx.44)

    잘난 척하는게 자존감과 상관있는 것이군요.
    묻어서 좋은 것 배워갑니다. 감사~

  • 4. 자랑
    '11.8.17 10:15 AM (220.117.xxx.88)

    자기 자랑 뿐만 아니라, 자식 자랑, 남편자랑, 집안 자랑, 돈자랑..
    이런 자랑이 늘어지는 사람들은 대개가 허한 사람들인 것 같아요.
    살면서 경험으로 느끼는 거예요.
    자기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사람은 그렇게 자랑 많지 않더군요.
    항상 말을 아껴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씀씀이가 있지, 대놓고 자랑질은 안하더라구요.
    자랑 많은 사람들은 자랑 실컷하고 돌아서서 얼마나 헛헛할까 그 생각이 들어요.
    머리 좋다고 말을 가려하고 그런게 아닌거 같아요. 심리적인 거니까요. 머리가 안듣는 거죠.

  • 5. ....
    '11.8.17 10:19 AM (1.227.xxx.155)

    자랑 노출증 환자네요.
    피곤하겠어요.
    공적인 만남이 아니라면 절대적으로 엮이고 싶지 않겠어요.
    나중엔 자기 자신에 대한 과잉 자신감으로 분명히 옆에 사람에게 민폐를 끼칠 겁니다.
    물론 책임도 지지 않을 가능성 100%입니다.

  • 6. 심리
    '11.8.17 10:20 AM (122.40.xxx.41)

    그렇군요. 친구가 몇년간 안좋은 상황에 처해 있었는데
    그동안 자화자찬한게 그런 이유일 수도 있겠군요. 허함. 맞는듯 합니다.
    더 따뜻하게 대해줘야겠네요.답변들 고맙습니다.

  • 7. 저는
    '11.8.17 10:26 AM (121.168.xxx.251)

    힘들고 자신감 없어질때 혼자 자화자찬 하는데.. ㅠㅠ 이런거랑은 틀린 거 겠지요?
    말하고 친구한테 양해를 구합니다. 내가 요즘 힘들어서 그래 .. 그럼서

  • 8. ....
    '11.8.17 10:27 AM (203.247.xxx.210)

    그런데 좋아한다는 친구의 단점을
    이런 자리에 얘기하는 심리도 갸우뚱입니다

  • 9. 심리
    '11.8.17 10:31 AM (122.40.xxx.41)

    제 심리는 간단합니다.
    다 마음에 드는 친구의모습 중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어
    82에 심리분석 잘하는 분들이 계시니 궁금해 물은거고
    해당되는 듯한 답을 찾아서 그렇구나 하고 인정했는데요.

  • 10. n
    '11.8.17 10:43 AM (122.34.xxx.199)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 11.
    '11.8.17 10:51 AM (114.200.xxx.116)

    이런 글이 올라오면
    보라는 달은 안 보이고 꼭 가리키는 손 끝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니까
    그러려니 하시구요...

    제삼자입장이지만... 원글님의 친구분에 대한 이해심이 느껴져서 보기 좋군요~^^

  • 12. ...
    '11.8.17 11:22 AM (119.64.xxx.92)

    저희 언니도 엄청 이뻐서 집에서 이런말 많이 했는데, 그다지 자화자찬이라고
    생각 안했어요. 그냥 사실을 나열한다고 생각했죠.
    친구분도 글쓴분이 많이 친하니까 부담없이 속마음을 얘기한거 아닐까요.
    엄한데가서 그런소리하면 남들이 욕한다는건 알고있을겁니다.

  • 13. 심리
    '11.8.17 11:47 AM (122.40.xxx.41)

    윗님..
    친구가 제게도 그러고
    블로그에도 늘 오픈해서 글로 쓰기에 문의를 한겁니다

  • 14. 그니까요!
    '11.8.17 12:34 PM (114.200.xxx.81)

    저도 잘난 척 심한 사람은 열등감도 심하다고 보거든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충족이 안되어서 자기 입으로 말하는 거 같아요. 진짜 잘났는데 그걸 왜 동네방네 이야기하고 다니죠?

    -진짜로 잘났거나 아니거나, 자기 입으로 자기 자랑 많이 하는 사람은
    열등감이 많거나 주위에서 자기를 칭찬하는 소리를 잘 못들어본 사람 같아요.
    - 저희 회사에도 그런 사람 하나 있는데, 우리들끼린
    "집에서 와이프한테 기죽어 사나보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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