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그렇게 재밌나요?

[볼까요?]

저 삼순이 이후로 김선아도 참 좋고,
달콤한 인생 보면서 드라마도 너무 괜찮았고, 이동욱도 너무너무 괜찮게 봤거든요..

그래서 둘다 나오는 드라마라고 하길래 꼭 봐야지 하다가,
한두번 놓치니깐 안보게 됐어요.
근데 자게에 여인의 향기에 폭 빠졌다는 분들이 많네요..
정말 재밌나요?
낼부터 달려야할까요?

[전]

드라마를 아주 싫어해요
그런데 여인의 향기 보면 가슴 절절해서 봐요
빤한 드라마라 할지라도 그건 봐요
삼순이가 연기 잘하긴 해요 진짜

[ㄱㄱㄱ]

저두 예고편 보고 안끌려서 아직 한번도 안보고 있는데...
82님들이 자꾸 재밌다... 이동욱 끌린다... 이러니 궁금하네요.
지금 몇화까지 했나요??
종영하면 한번에 몰아서 볼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그냥]

저는 그냥 그렇더라구요
김선아 너무 살빼서 얼굴이 합죽해보이고 이동욱은 구한말 폐병환자 포스를 풍기면서 재벌 아들이라니...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엄기준이 좀 낫던데...
저만 잘 몰입이 안되나봐요
하긴 애정만만세도 너무 살빼 할매 된 이보영이랑 전처랑 현재처 사이에서 애매한 노선타는 천호진등 그닥 몰입 안되는건 사실이에요
이리저리 돌려봐요 저는...
그나마 양쪽에서 나은건 엄기준과 뽀글머리 부녀커플 그정도인거 같아요

[미쳐요]

오늘은 첨에 왜 이동욱이 주인공이지? 했던 3주전이 그리웠습니다.
폐인모드가 되실 각오 하고 뛰어드시는게..ㅠㅠ

[이동욱도]

비밀이 있어요,
뭔가 성장과정에 애정결핍성 계기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

점점 재미있더니 이번주는 별로이고.. 작가가 확실히 필력이 딸리는 게 느껴져요.. 뭔가 2% 부족한 느낌..

[..]

보통 로맨틱 코메디에서는 주인공에 감정 이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여인의 향기에서는 6개월 시한부 인생이라는 전제가 있으니 주인공이 하는 행동마다 다 절절해요 한밤중에 한강 수영장 옷입은채 들어가는 것도 심지어 엄마랑 맛있는 간식 사가서 나누어먹는 장면도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 그런데 단 한가지 남주가 여주에게 빠져드는 개연성이 조금은 부족한것 같아요 ....

[미쳐요님]

저도 동감.. 이동욱이 왜 주인공이지 했다가 지금은... 흑. ㅠ.ㅠ

[,,]

↑
딱터 엄기준님을 제대로 보실려면 그사세를 보세요. 그들만의 사는 세상

[이동욱]

저두요 첨엔 남녀주인공이 별로라 둘이 참 안어울리는 조합이구나 하며 관심도 없었는데 지금 완전몰입하고 있어요 솔직히 김선아씨가 이쁘게 나오는건 아닌데 살짝 아줌마삘도 나요
하지만 연기를 자연스레 잘하니 몰입이 잘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연기자는 연기가 진리구나
합니다. 요즘은 둘사이가 너무 절절해서 제 애가 다 탈 지경이에요
전 유료로 다시보기하고 있어요

[구운양파]

ㅋ ㅋ 저두 한번씩 애정만만세에 뽀글이 부녀 커플보면서 잼있어하고 있네요

[재벌녀]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모델로 가끔씩 나오던 재벌여자분.성함 모르겠지만..
그 분 때문에 극 흐름이 자꾸 방해.입 모양이 부자연.발연기.

[김선아]

김선아는 단독샷에서는 아줌마 필이 날지언정
남주랑 있으면 누구라도(현빈, 차승원, 이동욱)
잘 어울린다는게 놀라워요
그게 김선아의 큰 장점인가봐요.
안어울릴거 같은데 같이 있음 근사해요.

[ㅅ]

그러게요. 김선아는 이런 역에 특화된 것 같아요. 다소 평범한 여자인데 근사한 남자랑 조화가 잘되는 것...ㅎㅎ 그러고 보니 기럭지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ㅎㅎ 김선아 처음에는 얼굴이랑 입매가 너무 변해서 이상하더니... 요새는 이쁘던데요.. 일본촬영 때보다 살도 좀 오른 것 같고..

[이동욱]

탱고출때 이동욱의 샤프한 옆라인, 갑빠가 느껴지는 가슴근육에 김선아가 손 올리고 있으면 제 심장이 벌렁벌렁 ㅠㅠ
일상생활 포기모드입니다

[ㅋㅋ]

전, 엄기준때문에 봅니다. 은근 매력있어요.

[이동욱]

맞아요...엄기준에 서브 남주로 너무 제격이에요 음주운전때문에 하차할까봐 무지 조마조마했어요
캐스팅이 짱이네요...
그리고 탱고출때 보니까 다리가 후덜덜하게 길던데요?

[하늘물빵]

하도 재밌다구 해서 보려다가 포기했네요.. 김선아씨 입매가 너무 신경쓰여서 왜 그렇게 입을 안벌리고 복화술 처럼 말할까요? 계속 입만 쳐다보게 되요.. 원래 그랬나? 아님 의학의 힘을 빌려서 그러신건지 오물오물,, 발음이 부정확해서... 몰입이 안되요

[오.]

서브남주 이름이 엄기준이였군요. 이름은 자주 들었는데 얼굴을 몰랐었어요.
너무 괜챦게 나오던데요.
주인공들도 처음엔 별로 였는데 가슴 두근두근 하네요.
너무들 말라서 볼때마다 덜그덕 거린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엄기준]

정말 우리나라 싸가지없는 전문직 배우 캐스팅 1순위란말에 동의합니다.
여기선 속마음은 너무 여리지만요...
저는 5회에서 준수 팬미팅 갈때 설정이 너무 재밌는거 같아요...
그런 약간 코믹 설정도 넣어주시길..
앞으로 폭풍 눈물 예정되있어서 벌써부터 가슴아파요..ㅠㅠ

[원글]

앗.. 많은 댓글이.. ^^ 저도 오늘부터 여인의 향기 달려야 할까봐요.. 빨리 보고 싶네요..ㅋㅋ

[님아]

여기서 달려보세요. 크하하.

http://tv.sohu.com/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