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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아이를 제가 공부한다고 떼어놓아도 될까요?

공부하는 엄마 조회수 : 982
작성일 : 2011-08-04 16:49:10
전 늦은 나이에 공부하는 학생엄마입니다.
다행히 친정과 시댁 모두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남편도 자유로운 직업을 갖고 있어서 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시부모님께서 미국에서 유학하실 때,
어머님 논문 쓰실 때, 남편을 낳으셨어요.
남편은 생후 6개월만에 한국으로 보내져서 7살까지 시할머님께서 키우셨습니다.
남편은 아주 잘 컸지요.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남다른 업적과 명성도 쌓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유학 갈 때 큰 아이가 15개월 되었었어요.
남편이 저를 따라가서 공부하기를 시부모님은 내심 기대하시고,
저희 부부만 나가라고 하셔서 큰 아이를 15개월에 친정부모님께 맡겨 놓았다가 10개월만에 데려갔었어요.
일년이 지나고 나서 친정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아이가 한달동안 열이 내리지 않아서 매일 소아과를 다녔다구요.
그 얘기 듣고서 얼마나 아이한테 미안했는지 모릅니다.
(물론 지금도 말 알 들을 때에는 너무 미워요.)

지금 큰 아이는 미국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만 4년을 살았고, 영어도 이제는 곧잘 합니다.
완전 원어민 수준은 아닙니다.

둘째는 제가 공부가 가장 힘들 때 갖어서 지금까지 한번도 떼어내지 않고 키우면서 공부했습니다.
남편의 적극적인 도움과 파트타임으로 도와주시는 분들, 친정 어머님과 동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죠.

제가 지금 박사과정 막바지인데,
시부모님께서 혼자 지내면서 마지막 스퍼트를 내라고 하십니다.
두분 모두 공부를 하셨던 분들이라서 제 입장을 잘 아십니다.
제 친정아버님이 저희 시부모님께 그렇게 해달라고 해야할 말씀을 미리 헤아려 주시니
저는 시부모님께 너무 감사하죠.

남편과 큰 아이는 북경에서 지내면서
남편은 중국어를 공부하고, 큰 아이는 북경의 국제학교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면 어떻겠냐.
남편이 중국어를 공부하게 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질 것이고,
큰 아이 또한 한국어, 중국어, 영어까지 달라지지 않겠냐고 하십니다.
그렇게 되면, 시아버님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둘째는 지금 27개월인데,
제가 하루종일 비우면, 저를 기다렸다가 잠자는, 아직도 엄마 젖을 만지는 것을 심리적 안정제로 삼는
아들입니다.
아이가 사고로 크게 두 번 다쳤었고, 제가 공부할 때 갖은 아이라서 남다른 애착이 있습니다.
이 아이를 친정부모님께 맡기고 혼자 공부하러 가라고 하시는데...

한편으로는, 저도 남편과 아이들이 없는 싱글 동기들처럼,
맘껏 도서관도 가고, 공부 열심히 하다가 운동도 좀 하고,
혼자사는 생활 언제 다시 하겠냐 싶어서 사실 유혹되기도 합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아이가 걸립니다. 27개월에 엄마를 한참 알 나이인데 정신적으로 괜찮을까?
6개월에 엄마를 모르다가, 할머니를 엄마처럼 알면서 7년을 산 남편과
27개월에 엄마가 갑자기 사라진 아이가 받는 정신적 충격이 같을까?
모르겠습니다.

사실 남편이 중국에서 중국어 공부한다지만,
중국과 한국도 가깝고, 한국에서 저와 떨어져 지내는 것이 우리 부부에게 좋을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공부하면서 두 돌 지난 아니 떼어보신 분들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저 그냥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냥 가야할까요?
아님, 몸이 고생하고 돈이 들더라도(그냥 다 같이 미국으로 돌아가면, 입주해서 같이 사실 분을 모시고 갈 예정입니다.) 아이 다 보듬어서 지내야 할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IP : 59.29.xxx.9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전
    '11.8.4 4:59 PM (180.229.xxx.147)

    육아때문에 직장도 옮긴 사람인 지라 육아에 더 중심을 두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엄마한테 많이 의존하는 상태에서 떨어져 지내는 건 아이한테 많이 가혹할 듯 해요.
    비용이 얼마가 들더라도 엄마라는 자리에는 어느정도 희생이 필요할 듯 합니다.

  • 2. ...
    '11.8.4 5:05 PM (203.249.xxx.25)

    아이를 꼭 떼어놓아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데리고 공부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마지막 스퍼트를 내기 위해 27개월 아이를 떼어놓고 간다.............는 전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조금 천천히 하더라도 아이를 우선에 놓고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 3. 솔직히
    '11.8.4 5:08 PM (59.2.xxx.230)

    원글님 조금 편하고자 아이를 떼어놓는거죠. 물론 힘드시겠지만 못할것도 아니라는걸 원글님이 더 잘아실거에요. 저도 미국에서 학위를받았기에 주변에 애낳아서 둘씩도 키우면서 공부하는 엄마들 많았어요. 게다가 원글님음 경제적으로도 많이 풍요로우실것 같은데...그냥 원글님이 조금 더 고생하고 키우시길 바래요. 아이의 세살때 모습을 영원히 볼수없는건데...그맘때 말을 못해서 그렇지 항상 엄마를 찾는 시기잖아요.

  • 4. ..
    '11.8.4 5:14 PM (1.225.xxx.17)

    사촌 시누이가 아이 딱 고맘때 남편과 아이를 친정에 떼놓고 미국으로 가서 박사과정 마무리를 하고 왔어요
    이 경우는 아빠가 있고 외가 식구들이 전심전력해서 애를 키운 케이스지요.
    (가사 도우미도 두고 육아 도우미로 20대 후반의 시터가 24시간 상주했어요.)
    지금 그 아이가 30살인데요. 엄마보다 외할머니가 더 헌신적으로 잘 키워서
    성격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문제는 없어요.
    님 경우는 아빠도 형아도 없이 애만 오롯이 조부모에게 떼어질 상황이라
    뭐라고 말을 하기 어렵네요.

  • 5. 흐억
    '11.8.4 5:19 PM (115.41.xxx.10)

    이 무슨 이산가족이랍니까.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리는 엄마.... 아이에겐 공포가 아닐까요?

  • 6. 그저
    '11.8.4 5:21 PM (121.166.xxx.85)

    그저 부럽습니다.
    저는 28개월 즈음 제 공부한다고(박사+강의)
    애 떼어놓았다가 애가 말문을 닫아 (어린이집에서 시계만 보고 절 기다렸답니다...)
    15년한 제 공부 다 관두고 전업으로 눌어앉았습니다.
    아이가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애들보다 한참은 느립니다.

    엄마 품에서 안자라도 잘 자라는애가 있지만 저희 애는 안그런 애였나봐요.
    남들보다 엄마가 더 필요한 아이...
    저희 새언니는 조카를 주말이나 보는데 (매일 애 잘때 출근해서 애 잠들면 집에 들어옴)
    2살어린 녀석이 저희 애보다도 더 똘똘하고 말 잘하더라고요.
    -.-;;;;

    원글님 애는 똘똘한 것 같은데....
    애 성향 봐서 결정하세요....애 성격이요.
    저는 제 공부에 미련이 많기 때문에
    애 성격 상태 양육환경만 충분히 좋다면
    마지막 스퍼트 내서 빨리 끝내버리는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애한테나 엄마한테나요.
    빨리 끝내고 빨리 들어와 좋은 직장 잡으시면서 애 사랑 듬뿍 주세요.
    상황이 될때 한달이라도 빨리 논문끝내는게 최고더군요.

    근데 아무도 이런 조언 안하겠지요 ㅎㅎㅎ

  • 7. 그게요.
    '11.8.4 5:38 PM (58.227.xxx.121)

    6개월에 엄마와 떨어지는것과 28개월에 엄마와 떨어지는 것은 비교할 수 없이 큰 차이가 나요.
    6개월 까지는 낯가림을 하지 않고 애착형성도 되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 전에 엄마와 떨어진다해도 다른 양육자가 좋은 양육환경에서 아이를 잘 돌봐주기만 한다면 거의 문제가 되지 않아요.
    하지만 28개월의 아이는 엄마와 이미 돈독하게 애착이 형성된 상태이가 세상에서 가장 믿고 사랑하고 의존하는 존재가 엄마인 상태죠.
    24개월 미만이라면 말리고 싶지만 그래도 28개월이라니.. 애착형성은 완성이 되었겠네요.
    하지만 36개월까지 아이의 가장 큰 공포는 엄마에게서 버림받는거라고 해요.
    28개월이면.. 예민하지 않은 아이들은 별일없이 잘 클수도 있지만, 예민한 아이들은 상처가 아주 클거예요.
    게다가 그냥 있는 환경에서 엄마가 어디 가는것도 아니고 아이의 모든 환경이 다 바뀌는거잖아요.
    엄마와 떨어지는 것 못지않게 환경이 바뀌는것도 아이들에게는 힘든 일이예요.
    그러니 원글님 둘째가 받게될 상처는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플러스 알파가 될거 같아요.
    결국 판단은 원글님이 원글님 아이 성향을 봐서 결정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사실 아이를 위해서라면 앞으로 1년 정도는 아이를 더 데리고 계시는것이 좋기는 하겠지만요.

  • 8.
    '11.8.4 5:48 PM (121.136.xxx.55)

    저는 살면서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들이 애 낳고 애는 딴데다 맞겨놓고 자기 할일 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렇게 돈벌이,공부가 중요하면 애 낳기 전에 하던가 애를 낳지 말아야지 저 아이들 입장에서는 완전 쇼크네요.

  • 9. ...
    '11.8.4 6:23 PM (203.233.xxx.1)

    다 같이 가면 입주아주머니가 함께 있는거잖아요? 다른 박사과정생들보단 훨씬 나은 조건이구요. 또, 아예 공부를 할 수 없다는 정도면 몰라도 싱글 같은 생활의 유혹 정도로 애를 떼놓는건 아닌거 같아요..

  • 10. 말려요.......
    '11.8.4 7:08 PM (125.142.xxx.162)

    심하게 말하면 아이는 버림받는거에요.....

  • 11. 한마디로
    '11.8.4 7:09 PM (121.165.xxx.21)

    안됩니다...
    아직 엄마와 애착형성이 완전히 안되어있는데
    아이에게 너무 충격적이에요
    후천적 발달장애가 생길수도 있어요
    제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 12. ...
    '11.8.4 7:12 PM (58.141.xxx.237)

    참 별난 발상이네요. 무슨 대단한 공부를 하시는지 몰라도 미국에서 네식구
    입주 아주머니 도움 받고 충분히 지낼만할텐데, 갑자기 웬 중국? 참
    요상한 발상이예요...가족과 일부러 생이별을 자청하다니.

  • 13. 아이와 함께.
    '11.8.4 7:30 PM (203.255.xxx.57)

    떼어놓지 마세요~ 입주 아주머니랑 같이 가실 수 있는데 뭣하러 아이를 떼놓나요?
    어떤 전공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아무리 바쁜 이과쪽이라 하더라도 24시간 학교에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더구나 미국은 학교랑 집 거리가 가까워서 맘 먹으면 얼마든지 아이랑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많구요.
    박사 논문을 쓰더라도 하루에 8시간 이상 붙들고 있지는 못해요.(경험자~~^^) 그러면 아이랑 시간도 보내시구, 밤에 쓰셔야 하면 입주아주머니한테 맡기고 도서관을 갈 수도 있고..다른 공부하는 엄마들에 비해 얼마나 좋은 조건이신데..
    전 아이가 17개월 때 디펜스 하러 열흘 미국에 다녀왔는데..정말 아이가 눈에 밟혀 어쩔 줄 몰라했어요. 남편이 공항버스 내리는데 나와있고, 아이가 카싯에 앉아 있는데 콧물은 줄줄 흘리고,, 엄마 없는 티가 어찌나 나던지..
    그 나이때 엄마는 아무리 몸뻬 바지를 입은 추레한 엄마일지라도 엄마가 제일 든든한 빽이예요. 아무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잘해주셔도 엄마를 대신할 수는 없어요. 엄마가 미국에서 공부한다? 그 나이때 아이가 공부의 의미를 알기나 하겠어요? 그저 나를 놓고 공부하러 갔다고 밖엔 생각 못해요.
    아이와 함께(되도록이면 큰아이도 함께) 논문쓰세요. 저도 아이 키우며 논문썼고, 디펜스했어요.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아이에게 큰 충격을 줘가면서..저라면 절대 아이 떼어놓지 않아요.

  • 14. ...
    '11.8.4 8:16 PM (1.251.xxx.18)

    좀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남편이 할머니 손에 컸어요...
    시부모님은 자수성가 하셨는데 시어머니가 늘상 하시는 말씀이 자신은 남편 어릴때는 젖먹일 시간 되면 젖 준 기억 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그나마도 젖 떼고서는 시할머니방으로 보내서 시할머니랑 중학생이 될때 까지 같이 잤데요..

    그러면서 또 남편은 중학생 무렵엔 조부모님이랑 공부 때문에 따로 떨어져 살면서...
    그렇게...
    정말 타고난 심성이 남편이 나빴다면.. 진짜 엇나가도 한참을 엇 나갔을..
    그런 상황이였는데 타고난 심성이 나쁜질 않아서 그런지..
    그냥 저냥 지금은 보통의 가장인데..

    자신도..그래요...
    할머니가 자신을 알뜰 살뜰 보살펴 준것은 맞는데..
    근데 정작 그래도 엄마였던 시어머니에 대한.. 정을 거의 느끼지도 못하고...(이건..솔직하게..제 3자인 제가 봐도... 서로 서로가 크게 대면 대면 해요.... 시엄니도 본인이 직접키운 밑에 시누하고 또 다르게 남편한테는 그렇게 큰 정이 없이 그래요...)
    남편 스스로도 좀 애정결핍 같은..그런 맘이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정도인데요...

    다 케바케라면..저도 할말은 없는데....
    그냥... 상황 되면..
    입주 아줌마까지 해서 데리고 가실 수 있는 상황인데..
    부러 왜 떼 놓으실려고 하는지..잘 모르겠어요...
    저는.. 정말 낳은정도... 중요하지만..
    낳은정 보다 더 큰것이 기른정인것 같아요....

  • 15.
    '11.8.4 8:26 PM (203.218.xxx.121)

    중국어가 뭐 그리 별 거라고 가족이 생이별하나요? 중국어가 가족보다 더 중요한가요?
    입주 아주머니와 같이 지낼 형편과 환경이 되는 데도 불구하고
    엄마 한참 찾는 아이를 떼어놓고 공부할 생각을 하신다는 게 저로서는 참 신기하네요.
    6개월부터 안정적인 주 양육자와 함께 자란 아이와 당.연.히. 받는 충격이 다릅니다.
    엄마가 잠시 떨어져 지내야할 이유를 이해할 수도 없는 나이고요
    (솔직히 그 이유라는 걸 알아먹을 나이인들 정말 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진 않네요)
    아이에게는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지는 것 이에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요. 애가 강아지도 아니고 어떻게 안보고 사실 생각을 하시나요
    결혼은 왜 했으며 아이는 왜 낳았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엄마 찌찌 만져야 잠이 드는 작고 연약한 어린 아이에게 그런 엄청난 고통을 주면서
    그놈의 싱글라이프! 즐기신다면 원글님은 정말 독한 사람이란 말 밖에는 드릴 수가 없네요.

  • 16. -
    '11.8.4 10:52 PM (211.108.xxx.32)

    시댁 어르신들 마인드가 참....
    다른 건 몰라도 중국어 때문에 부부를 생이별을 시키고
    며느리 박사 만들려고 손주를 에미 없는 아기도 만들고..
    저로서는 완전 별세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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