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갑상선 혹 1센치이상이라는데 수술안할수도잇나요
1센치 넘네요 ... 하시네요
(오른쪽만 세번 찌르면서 단단하다고하더라구요
별로 좋은건아니죠?)
걱정이에요. 크기가 커도 악성아니면 수술안해도 되는건가요?
1. 새댁
'11.8.3 11:32 PM (175.117.xxx.231)갑상선에 생기는 종양은 굉장히 느리게 자라서 3개월이나 6개월에 한 번 씩 검사만 하셔도 괜찮으실꺼예요.
물론 의사가 설명해주실꺼구요.
보통은 그냥 찝찝하니까 수술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수술안하고 경과 보면서 지내도 괜찮다고 하면 별 상관없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2. ......
'11.8.3 11:35 PM (125.134.xxx.208)의사 소견에 따르면 될테고요.
2.5cm인데 수술권하지 않더라고요.
노인분이셔서 그럴 수도 있지만.3. 크기
'11.8.3 11:37 PM (124.54.xxx.18)크기보다 모양이 더 중요해요.
저는 4센티;;;인데 수술 안 하고 있습니다.저같은 경우엔 임신,출산하면서 생긴 경우인데
더이상의 임신 아니면 크기도 커질 일 없다고 해요.
그리고 결절 종류도 보통의 경우랑 달라서 암일 확률도 거의 없고.
추적 검사만 하고 있습니다.1년에 한번 초음파.
그리고, 미용상의 이유로 제가 하고 싶으면 의사가 하라고 하는데 저는 안 하고 있습니다.4. ㅜㅜ
'11.8.3 11:40 PM (211.246.xxx.159)네. 다음주까지 결과기다리느라 초조해서요 ㅠㅠ
동생도 엄마도 갑상선암 수술을 햇던터라 더 걱정이에요
둘다 수술후 몸상태가 그야말로 메롱이돼서 ㅡㅡ; 전정말
안하고 싶은데. 쩝. 그 둘은 0.7 인데 수술햇다고 하니까
전벌써 수술대에 누워잇는 기분이고 어린 아가들 키우며
체력딸려 어찌살까 걱정이 늘어5. ㅜㅜ
'11.8.3 11:42 PM (211.246.xxx.159)아...그럴수도 잇는거군요. 기도해야겟네요 ㅠ
6. 저도
'11.8.3 11:50 PM (123.111.xxx.7)오래전 양성 결절이었는데 그냥 두었더니 갑자기 많이 커져서 할 수 없이 수술을 하러 갔다가
조직검사에서 혹이 커지면서 그안에 물이차는 물혹으로 변했더라구요.그래서 큰 주사기로 물을
몇번이나 빼고 남아있는 물은 약으로 말린다면서 먹는 약을 주길래 먹고 바로 결절이 없어졌어요
삼성의료원에서......
갑상선 결절은 흔한 거고 미용상 문제만 참으면 구태여 수술 할 필요 없을 듯 해요.
저처럼 커지면서(무척 컸음) 물혹으로 변할 수 있고 그럼 물 빼면 혹도 없어지고
다시 생기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처음엔 물혹이 아니어서 수술하라고 했거든요서울대학
병원에서...하지만 제가 싫어서 수술 안하고 신경도 안쓰다가 물혹으로 변해서 지금은
물빼고 완전 없어진지 13년쯤 됐네요....
걱정 하지 않으셔도 돼요....7. 새댁
'11.8.3 11:54 PM (175.117.xxx.231)위에도 댓글달았는데요.
전 암이었는데 0.1cm 였는데도 수술했어요.
다른 큰 수술도 있고, 암이라니까 무섭기도 하고 해서요.
의사도 수술 안해도 되는데 마음대로 해라- 라는 식이었구요.
처음엔 무조건 수술해야지 했는데 수술하고서 생활하다보니 불편한 점이 있어서
왠만하면 수술 안하고 검사하면서 지내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어쨌든 걱정마세요!8. 크기
'11.8.4 12:14 AM (124.54.xxx.18)결절에는 온결절 냉결절 이렇게 두가지가 있어요.
온결절은 열결절이라고도 하는데 암이 아닐 확률 99%고 갑상선암이 대부분 냉결절이예요.
저는 아까도 댓글 달았지만 결절 환자 중 1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열결절이예요.
세침 검사하면 대부분 암의 유무가 결정되지만 더 확실한 건 수술해서 조직 검사를 해보는게
100% 정확하죠.
저는 수술 안 해서 다행이다 싶은 열결절이지만 대신 이 열결절은 뇌하수체에서 갑상선 홀몬이
분비가 안되고 결절 자체에서 홀몬을 만드는 척 을 해버리니 항진증상이 나타나요.
그것 때문에 저는 저용량으로 동위원소 치료도 했었답니다.
혹을 떼버려도 저하 때문에 약을 복용해야 하고
달고 있어도(?) 항진 증상 때문에 조만간 약을 복용할 꺼 같습니다.
피검사는 3개월에 한번씩 하고 있거든요.
혹이랑 호르몬 수치는 별개지만 저같은 경우는 또 그렇더라구요.
저도 2여년전 알고 너무 놀랬는데 절친이 암수술을 했고 출산하고 잘 살고 있어
크게 떨리진 않았어요.
일단 결과 나와봐야 되니 너무 걱정마세요^^9. 원글
'11.8.4 1:24 AM (211.246.xxx.159)여러 케이스 이야기해주시니 좀 진정이되네요
가족력때문에 마음이 무겁긴하지만요 ㅜㅜ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괜히 병키우지말고 마음편히 지내는게
낫겟죠 ㅡㅡ10. 세포침
'11.8.4 7:39 AM (119.203.xxx.29)세포침검사하셨나보내요
저도 작년에 벌견해서 검사했어요
하나가 1센치정도로 엄청 딱딱했다하더라구요..나머진 물혹
결과기다리면서 저도 엄청초초했는데..
다행이 이상세포가 아니였어요..
의사가 추척관찰해보고..고주파시술도 살짝권하던데..
지켜보고만 있어요..
님도 괜찮으실꺼예요..
결과나오면 여기 댓글로 알려주세요..11. 원글
'11.8.4 9:42 AM (119.194.xxx.106)네.. 댓글 읽다보니 조직검사는 아니겠고 세포침 검사인가보네요
저도 윗님처럼 결과 나왔으면 좋겠네요
월요일에 결과 나오면 댓글로 올릴께요12. 원글
'11.8.9 10:29 AM (211.246.xxx.207)댓글 보시려나; 큰거 모양이 좀 불량한데
6개월후에 다시 보재요
그래도 당장 수술하자 안해서 한시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