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수도권 도시에 있는 25 평 저층 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고 서울에서 내려왔던 6년전 ... 집값의 70%정도를 대출해주던때라서
전세값이 없어서 1억 5백만원을 대출받아서 아예 집을 샀습니다. (이자로 꼬박꼬박 50만원정도를 내고있죠)
옛날 아파트라 평수가 아주 작게나왔는데 바로 뒤의 아파트 32평과 가격은 비슷했음에도
재개발 얘기가 그때부터 있어서 (지금보니 부동산에서 괜히 바람잡은거였어요. ㅠ.ㅠ)
이 아파트를 선택했습니다.
1989년에 생긴 아파트고 ...1070세대가 있는 곳인데 지금와서는 땅에비해 세대수가 너무 많아서
섣불리 재개발하려는 업체가 아직 없고 10년정도는 걸려야하지않을까하네요.
암튼 4호선역도 바로앞에 있고 , 이 도시에서는 제일 서울과 가까운 위치고
초등학교도 단지내에 있고, 아파트를 둘러싸고 가게가 없는게 없기때문에
아이들 키우며 살기나 ...서울을 틍근하기에는 딱 좋은 로얄위치입니다.
문제는 여러사정상 제가 이 아파트를 빨리 정리를 해야하는데
지금 시세는 많이 내려서 2억5천 5백~2억6천정도는데 요즘 경기가 없어서 매매는 없어요. ㅠ.ㅠ
매매가 너무 없어서 고민하던차에
부동산에서 전세는 1억 3천까지 하고 금방 나간다고 해서
1억3천받아서 은행융자갚고 .. 친정으로 들어가던지
아님 7천정도 융자갚고 나머지로 조그마한 빌라 전세로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는데
또 주위 친한사람들이 전세놓으면 머리도 아프고..
재개발도 10년후에나 되고 그럴거니... 전세는 절대 놓지말라고 하는데
82님들 집이시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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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82님들..집 고민에 대해 조언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집매매? 전세? 조회수 : 855
작성일 : 2011-08-03 23:25:30
IP : 61.106.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1.8.3 11:29 PM (175.28.xxx.118)원글님 생각에 찬성해요.
전세 주고 작은 빌라 들어가시면서 대출 갚으면 가장 경제적인 방법 같아 보입니다.2. ~
'11.8.3 11:35 PM (59.19.xxx.29)저도 윗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3. 원글이
'11.8.3 11:44 PM (61.106.xxx.72)답글들 감사드려요.
그런데 집값이 떨어진다거나..전세값이 떨어지면
제가 돈이 없는 상태에서 나갈때 돈 해주기 어렵겠죠? ^^::4. ~
'11.8.3 11:52 PM (59.19.xxx.29)네 어느정도 역전세 현상 나올 경우도 준비하셔야 할 듯 ...은행에 이자로 내던 것을 알뜰히 모아서 그때를 대비해야 하겠죠^^
5. 원글이
'11.8.3 11:58 PM (61.106.xxx.72)자꾸 여쭤봐서 죄송한데 ^^::
전세를 놓으면 도배,장판을 해줘야하는건가요?
그리고 살다가 고장나는 보일러 같은거 다 고쳐줘야하나요?6. 도배장판은
'11.8.4 12:16 AM (175.115.xxx.226)안해주서도 되고요 보일러는 주인이 고쳐주더라구요...
7. ㅇ
'11.8.4 7:17 AM (124.54.xxx.19)친정에 들어가 산다고 해도 언제까지 친정에서 딸이 얹혀사는걸 좋아할라나요?
전세기간은 2년이고 그중간에 세입자가 나갈 수도 있는 문제인데 전세비 다시 토해낼려면
대출 다 갚아서 이자를 안낸다고 해도 또다시 재대출 받으실려면 요즘은 은행에서도 몸사려서 대출도 몇달전 처럼 70% 안돼고 60%대인걸로 알아요.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나 대출이 집값의 50%선에서 이뤄진다는 말이 유력하답니다. 또 그게 맞는 말 같고요. 왜냐면 갚을능력 따져서 대출 들어가야 하는데 집값 대비 대출금 비율 무조건 높이면 은행에서 당근 불안하니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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