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 입학과 더불어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등록금도 다 아르바이트 + 장학금
결혼도 취직 후 제가 번돈으로
남편도 비슷하게 만나 결혼 할때도 비용이나 혼수 필요한 것 만 하고 집 구할때도 돈합쳐서 같이 구해서
또 이걸 당연하게 생각 해왔습니다.
다행이 시댁에서는 둘이 벌어 애쓴다고 격려해주시고 미안해 하셨을뿐 짐이되거나 거런 일은 없는데요
헌데 동네 아는분이 시댁이면 치를 떨던데 그이유가
결혼할때 집을 안사줬다는 이유더라구요. 시댁이 꽤 사시는 모양인데 결혼할때 수도권 30평대
전세 해 주시고 지금껏도 필요할때마다 1억 정도씩 보태주시고
결혼 후 지금까지 전업인 며느리 통장에 300정도씩 생활비도 부쳐 주신답니다.
(다 그렇게 생활 하지 않냐고.. 시댁에서 원조 받아서)
그러면서 본안은 결혼할때 번돈 다 친정 주고 맨몸으로 했다고 자랑하는데 ( 실은 무척 부러워요.)
그게 그렇게 서운하고 치를 떨 일인가 싶어서요.
아, 시어른들이 돈 유세는 좀 하시는 모양이예요. 그래도 필요할때마다 몇 백씩 주고 가신다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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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력 되시는 시댁이 집 안해주면 서운 할 수 있나봐요
정말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1-08-03 01:31:35
IP : 121.168.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여자가
'11.8.3 1:35 AM (14.54.xxx.137)고마운 걸 모르는 거죠.
자기 부모님 돈은 아깝고, 남편 부모님 돈은 거저 줘야 직성이 풀리시나봐요.
그럼 삼백도 받지를 말던지;;;;
저도 시댁에서 한 푼 안 받고, 친정에서는 좀 많이 받았는데.. 시댁에서 집 안 사줬다고 욕 하진 않아요.2. .
'11.8.3 1:36 AM (125.152.xxx.27)시어머니 전화번호 알면 문자 보내고 싶네요.
돈 주지 말라고...
3백이면....웬만한 사람 한 달 월급이네요.
인간 됨됨이가 왜 저리 못 됐노~~~~~~~~~~~~~!3. ㅎ
'11.8.3 1:40 AM (117.55.xxx.13)원래 염치 없는 사람이 팔자는 더 좋죠 ㅎ
4. 우리올캐같네요
'11.8.3 2:02 AM (116.37.xxx.138)집안해준다고 남편 본가에 보내서 돈받아오라고 하고 결국에는 지가와서 아버지께 난리치고..
아이들 학원비로 한아이당 150씩 2명분 받아다 쓰면서 고마운줄도,,, 시아버지 입원해도 애들 건사해야한다고 안오는 염치없는* 또 있나요?5. d
'11.8.3 2:21 AM (125.186.xxx.168)역시 형편차이나는 사람은 안되나봐요. 그런경우에 거지근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더군요
6. 명언 추가
'11.8.3 3:10 AM (218.50.xxx.166)염치 없는 사람이 팔자는 더 좋다.
- 이거 명언이네요. ㅎㅎ7. 홀홀
'11.8.3 3:32 AM (180.224.xxx.14)그지는 도와줘도 고마운줄 모르고 또 손벌린다고
왠지 그말이 생각나네요.8. .
'11.8.3 8:45 AM (220.86.xxx.215)원글님 시댁이 더 좋은 걸수도 있어요. 사람은 맘이 편해야하거든요. 원글님시댁처럼 격려해주고 짐 안되게 해주는 집이 좋은거예요. 돈있다고 있는대로 유세하고 며느리 모멸감느끼게하고 그런 시댁인가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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