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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하나 5살
엄마 아빠 38세
외벌이 아빠 연봉 6천
지방에 3억집한채 대출없음
양가유산상속받을일 없음
정년은 보장받을것 같음 58세
엄마 아빠도 대학원석사이상이니 자식은 그이상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비가 오랜기간 들겠죠?)
노후 짐되기 싫어 연금저축 많이 하는편임
이상황에서 아이하나 낳을수 있는건가요?
나이나 30대초반이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이제 마흔이 코앞이구만
자꾸 둘째 낳으라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
특히 셋있는 엄마가 제일 푸쉬 많이하네요.아이많으니 좋다고...
1. ㅇ
'11.8.2 5:35 PM (115.139.xxx.131)님이 원한다면 낳아도 별 무리 없을 상황이긴 합니다만
남이 푸쉬해서 고민하는 거라면 그냥 패스~하세요.2. ..
'11.8.2 5:36 PM (61.78.xxx.173)하나라도 더 낳아서 자기처럼 고생해보라는거 아닐까요??? ㅡㅡ;;
3. 돈은
'11.8.2 5:37 PM (121.169.xxx.85)돈은 그럭저럭 교육시키실 만큼은 있으실듯한데..
애가 남이 낳으라고 낳고 말라고 말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지 않나요? ㅠ
저는 안낳겠습니다.4. ..
'11.8.2 5:42 PM (183.103.xxx.202)냉정히말해서,놓지마세요,,,그리고,,부모가 대학원석사이상이래도자식이그이하될수도있습니다..자식이 부모 마음데로되나요,,그거싶지않네요 ,,,까칠한댓글처음달아봅니다 ,,죄송합니다
5. ...
'11.8.2 5:42 PM (1.251.xxx.18)왜 자식 낳아서 기르는 일에.. 남의 말에 휘둘리는지...
남이낳으라고 해서 낳고..
낳지 말라고 하면 안 낳으실껀지..
오롯이 원글님하고 남편분이 결정할 문제고...
다른 사람..의견이 정말 필요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원글님께서 자식 공부에 대한 욕심이 많으셔서 뒷바라지 충분히 하실꺼면 하나가 맞고...
노후까지 준비 할려면 더욱더...
거기에 요즘 애들 공부만으로 끝나나요..
결혼시켜야조.. 뭐 해야죠..
결혼 시키고서도 할아버지 할머니 노릇 할려면 돈 많이 들고...6. ..
'11.8.2 5:44 PM (110.13.xxx.156)딱 대학교육시킬 정도 같은데 그이상은 외벌이로 힘들것 같아요
저희 작은집도 두분다 공무원인데(5급,7급) 자식둘 유학가니 한사람 월급 다들어가고 집도2채
있었는데 1채팔고 나중에 작은 아버님 연금 일시불로 받아 다들어가고 작은어머니도 내년 퇴직인데
그것까지 일시불로 받아서 학비로 다들어갈것 같아요7. ..
'11.8.2 5:47 PM (116.39.xxx.119)낳지마세요. 저도 아들 하나 키우는데 전 몸이 안 좋아 둘째 미루다가 결국 포기한 사람인데요
하나만 낳길 잘했다 생각되요
저희는 자산은 님과 비슷하고 나이는 좀 어리고 물려받을 재산은 조금 있어요. 하지만 아들하나 교육시ㅋ키고 결혼시킬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요.
뭐든 돈으로 해결되고 돈이 힘이 되는 세상이니 하나만 낳아 제대로 기르고 노후준비등등 생각하면 아이 둘이면 절대 불가능했을꺼다 생각되요.8. --
'11.8.2 5:47 PM (211.107.xxx.146)아이가 아직 어려서 교육비 부담 적어서
그런 얘기가 들릴거에요.
초등만 들어가도 숨차요..9. ㅇ
'11.8.2 5:48 PM (115.139.xxx.131)태어난 아이가 아들이면 석사+군대까지 하면 30살 다되요. 님 부부 70이에요.
딸이라도 20대 중후반은 되고요.
석사 시키는 것도 애들이 다 국내에서만 하면 사립대라도 어떻게 가능한데
유학은 못 보내겠죠.
애들이 아주 똑똑해서 지들이 유학비 마련해서(벌어서든 장학금이든) 가면 가능하겠지만
자식일이 마음대로 되나요.
잘되면 고마운거고,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잖아요.10. 저라면.
'11.8.2 5:48 PM (1.251.xxx.237)절대 안낳아요. 남이 키워줄것도 아니고. 첫째아이에게 올인 하세요. 아이 많으니 좋다는말 절대 안믿어요.. ㅋㅋ
11. ~
'11.8.2 5:52 PM (128.134.xxx.85)돈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성격? 성향? 체력이 더 문제일 것 같아요.
저도 38세, 아이 하나 6살인데
저는 둘째 낳을 생각 전혀 없어요. 일단 터울이 꽤 나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체력이 감당 안될게 분명하고 (제경우가 말이예요)
동생이 생긴 첫째의 까탈스러움을 감당할 자신도 없구요.
아이와 단출하게 지금처럼 편하게? 조용하게 살고 싶어요.
경제적 넉넉함은 부가적인 거겠죠.
형제가 없으면 외롭다지만, 형제가 득이될지 실이될지는 복불복..
인생의 여러 변수중 하나일 뿐.
부모의 역량이 아이 몇 낳을지를 결정하는 것 같아요.12. 그
'11.8.2 5:53 PM (14.52.xxx.63)아이 셋인사람. 지금 교육비 얼마드냐고 물어보세요. 초등이라도 가는 아이 있으면 학원비 장난
아닙니다. 적어도 영어 수학 악기 그외 하고싶어하는 방과후 시켜보세요. 그거 세아이 한 꺼번에 감담할만한 연봉인지도요. 제발 남의 일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지 말고 너나 잘하세요라고 하고 싶네요.13. 아니
'11.8.2 5:55 PM (110.11.xxx.203)왜 십자가를 하나 더 추가하시려고....ㅋㅋ
아이 하나 너무 좋지 않아요?
전 연봉 10억이라도 더 낳을 생각 없는디14. .
'11.8.2 5:55 PM (121.166.xxx.115)무조건 낳지마라는 게 아니라 "그런 상황이라면" 낳지마세요. 남의집 제사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면 안된다는걸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 말에 휘둘리시면 절대 안됩니다. ^^
15. 자식낳은 걸
'11.8.2 5:57 PM (112.153.xxx.48)여기다 물어볼 이유도 없거니와,,
아이 하나 더 낳는 일에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면 굳이 낳으실 필요 없어요.
진정으로 부부가 둘째를 원하고 사랑하며 잘 키울수 있다는 마음이 들어야 낳죠.
낳고나서 이 아이 때문에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힘든다는 생각이 든다면
아이한테도 못할 일이죠.16. ^^
'11.8.2 6:01 PM (14.43.xxx.67)아이는 사람의 의지대로 태어나는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신이 주신 선물입니다^^17. 저랑
'11.8.2 6:10 PM (124.48.xxx.195)비슷하시네요
저희는 하나도 버겁네요.18. 음
'11.8.2 6:35 PM (111.118.xxx.67)다른 것보다 나이가 좀 많으시네요.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만...19. 국제정세 심각
'11.8.2 6:44 PM (203.255.xxx.20)셋있는 엄마가 푸쉬한다니, 냄새가 나지 않나요?
정말 행복해서 그러겠어요?
제 생각엔, 그 엄마, 아마 밤에 잠도 제대로 못주실듯해요.
걱정 오죽이나 많겠나요.
저희 큰언니가 아이 셋인데 그 언니가 제일 노화가 빨라요..
심적부담 + 육체적 노동 + 출산으로 인한 노화
미국같이 땅덩이 넓은 나라면 당연히 낳으시라고 하겠는데,
한국은 아니어요. 앟.. 정말 아니에요.
국토가 좁기도 좁고 그에비해 인구는 우라지게 많고 (전세계 2위)
신개발도상국의 추격으로 산업도 예전만 못할거고
일단 물건을 사줄 선진국들, 미국 유럽.. 이 나라들이 지금 망해가고 있어요.
저라면 절대 안낳아요.
일단 전 결혼도 안할랍니다.20. 반대
'11.8.2 7:20 PM (218.238.xxx.137)아이 낳은 일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지만...
일단 저같으면 안낳겠어요..
나이도 많고 - 저도 저질체력에 늦게 낳은 연년생땜에 죽을뻔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돈"이 정말 많이 들어요....
감당 할 수만 있으면 낳으면 좋죠...
하지만 님과 같은 조건이라면 ... 전 절대절대 안낳겠어요...21. 고령화사회
'11.8.2 8:15 PM (122.37.xxx.28)미안하지만 전 자식을 낳고 말고를 남에게 물어보는 게 전 제일 이상해요.
남이 낳으란다고 낳고
남이 낳지 말란다고 낳지 말아야하나요?
인생은 끊임없는 변화의 연속입니다.
살면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어떤 상황이 되어도 내가 키울 수 있겠다 싶으면
낳는 거겠지요.22. ***
'11.8.2 8:50 PM (175.197.xxx.9)윗분들이 이구동성 하시는 말씀처럼, 몇을 낳건 그건 남이 참견할 일은 아니구요.
그간 겪어보니,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은 몇을 낳으라고 참견 안하고,
내가 어찌되든 상관없는 사람들은 낳아라 말아라 말이 많았습니다.
시부모님들 조차도 며느리가 건강하게 순산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일부러 말씀 아끼셔서 스트레스 없이 아이 빨리 가지고 낳도록 돕습니다.
속으로는 무척 원하셔도 말씀을 아끼는 것이지요.
모쪼록 배려심 없고 참견 좋아하는 오지라퍼들은 좀 멀리 하세요.23. 동감
'11.8.2 9:09 PM (110.11.xxx.77)어째 그 아이 셋 있다는 엄마가 원글님이 부러워서 너도 그 나이에 애 하나 더 낳아서
고생 좀 해봐라....라는 심보인듯한 느낌이...-.-
심플하게 생각해서요...둘째 키울 돈으로 나중에 시설 좋은 실버타운 들어가는게
원글님이나 아이한테는 더 좋지 않을까요...? ^^24. plumtea
'11.8.2 9:43 PM (122.32.xxx.11)저도 애가 셋이긴 한데요 감히 남에게 더 낳아라 마라 좋다 나쁘다 한 기억은 없어요.
셋이라 푸쉬하는 엄마는 성향이 그런 사람이라 둘이어도 그랬을거고 하나였다면 하나가 더 낫다고 강요할 사람인게죠.
내 자식 내 계획에 맞춰 낳고 하는거지 누가 뭐라건 들을바 아니지요.25. 애가둘
'11.8.2 10:20 PM (122.34.xxx.68)애가 둘인데요 ..
이제 겨우 초등들어간 애들인데도 정말 버거워요
외벌이에 ..저한테 물어보는 친구한테 그래요
낳든 안낳든 본인 생각인데 지금 내가 겪어보니 그냥 하나 낳고 올인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했어요.. 참고로 전 둘째 가지고서 좋은소리 주변에서 하나 못들었어요 ㅠㅠ
어쩔려고 가졌냐고 ..아무래도 나이드신분들이라 경제적으로 염려하신거였겠죠..
물론 낳고나니 이뻐죽는 손녀지만..ㅎㅎㅎ26. 헐...
'11.8.2 11:41 PM (220.93.xxx.38)저도 아이 하나 낳은 사람이긴 한데요...(뭐 경제적 이유가 크죠..ㅠ.ㅠ)
주변에 보면 원글님 적은 상황보다 못한데도 둘씩 낳은 사람이 더 많던데요...
(물론 저한테도 둘째 낳으라는 푸쉬 많습니다....)
여기 답글들 보니 참...하나 낳은것도 죄지은것 같네요.
별로 좋지 않은 형편에 둘씩 낳은 사람들이 여기 글 보면 상처받겠어요...27. 죄송하지만
'11.8.2 11:41 PM (175.125.xxx.34)배울만큼 배우신 분이라기에 안타까워서 씁니다.
문맥상 푸쉬라는 영어동사보다는 권한다는게 더 어울릴 것 같네요.28. 다다익선
'11.8.3 12:04 AM (118.223.xxx.63)아이는 혼자보다 둘이 훨씬 좋더군요.
우리아이들 자매끼리 노는것 보면 저애가 혼자였으면 얼마나 외로울까.
때로는 친구처럼 같이 커 가는 애들 보면 그런생각들죠.
나도 울 언니가 없다면 온갖 고민을 누구와 나누고 자랐을까 싶구요.
더 낳을꺼면 조금이라도 빨리 낳으세요.
다행이 평생 보장받는 직장이라면 더 낳으셔도 무방할듯.29. 아이둘
'11.8.3 12:23 AM (121.139.xxx.221)중딩 고딩 둘 낳고 키우는 엄마로서
요즘 낳았다면 당연히 하나로 끝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모입장이고
아이입장에서는 하나보다는 둘이 낫지요
학교에 있는 분이 외동이하고 형제하나라도 있는애들은 확연히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기숙사에 있는 울딸도 외동이는 싫다고 겪다보면 다르다고...
이런저런 이유떠나서
부모입장에서는 하나
아이를 위해서는 둘이 낫지않을까 합니다.
저도 다다익선 님 말처럼
동성이 아니지만 누나하고 남동생 이야기하고 노는것 보면
다 컸는데도 흐믓합니다.
이런일 남이 이야기해서 결졍할 문제라면 둘 낳으실 맘이 아주 강하진 않은것 같네요30. 상처받은 1인.
'11.8.3 1:02 AM (124.49.xxx.232)그러게요.. 경제적인 상황 님보다 훨 안좋은데,,
둘째 낳았네요................................헐....31. 세가지질문추가
'11.8.3 1:13 AM (115.143.xxx.62)1. 님...육아할만하세요?
2. 남편분은 둘째생각 있으신가요??
3. 주변에 가끔이라도 님 도와주실분(양가어머님이나 기타등등) 있으신가요?
하나라도 아니다..라는 대답나오면 재고하심이 나을것 같네요..
2,3이 긍정적 대답이래도 1이 알쏭달쏭하면 그 역시 재고하심이 나을듯요..
애둘이..애하나키우는힘*2배는 분명 아닌듯요..그 이상인듯....
둘째 낳아라 하는건 애하나있는 사람한테 괜히 할말없을때 하는 소리입니다..
처녀한테시집가라 하는소리랑 비슷한 레벨...같어요
애낳은 이후상황은 님이풀어가셔야 하는 부분이져...
님댁 경제사정 아주 좋진 않아도 그리 나쁘다 볼수도 없는듯합니다...32. 정말
'11.8.3 1:40 AM (220.86.xxx.215)하나라도 힘든 사항이면 안낳으시는게 나아요. 지금 아이에게 올인하세요.
33. 저라면 낳아요
'11.8.3 2:11 AM (75.61.xxx.223)둘째는 경제력으로 키우는게 아니라 엄마의 체력으로 키우는 듯한데요.
첫째의 성향이 어때요? 동생으로 힘들어하지 않다면 낳아도 아무 문제 없을 듯.
전 둘째 낳은게 정말 잘한 선택이라 싶은데요, 처음부터 둘이 계획이어서 연년생으로 낳기도 했고.
저나 첫째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많이 주는것 같아요. 유난히 똑똑한 첫째에게 쓸데없는 기대가 많았는데 (주위에서 하도 영재 이야기를 많이해서) 아마 애 하나였으면 억척엄마가 되었을 거에요.
둘을 한꺼번에 키우면서 밸런스를 배우게 된것 같아요. 엄마의 삶, 아이들에 삶에 대해 아이 하나있을 때에 비해 정말 진지하게 인생을 배우게 된것 같구요. 첫 아이도 배려심과 양보를 또래와는 비교할 수 없이 빨리 깨달았구요.
하지만 단점은 15개월 정도까지 체력이 많이 딸리고 급속 노화가 옵니다. 수면 부족은 물론.
둘째 16개월이라 이젠 정말 살만한데 (둘이 넘 잘 놀아요) 요즘 얼굴에 팩이 떨어지는 날이 없어요.
하나와 둘은 가정의 구조 자체가 다르니 고민 진지하게 하고 결정하세요.34. 자식이
'11.8.3 6:13 AM (24.10.xxx.55)재산 규모 분석한후 너는 한명 너는 두명 이렇게 판정 받을 일은 아니잖아요
월수입 한달 천이 확 넘어가는데도
애가 둘만되도 절대 해주고 싶은건 다 못하고 어른도 지금것 누리던것 제한 받기 싫다고
두명은 못낳는다는 사람도 봤고 ...
자식 키울 부모마음이 제일 중요한건데
물을 필요 있나요??
이정도에 둘이라도 전혀 이상할것 없고
그냥 하나 낳아 잘 키워버련다 해도 전혀 이상할것 없고 ..
이보다 못해도 둘이상 낳는 분들 많으신데 ..경제력이나 나이나 체력이나 기타등드
여기다 대고 나 형편이 부족해서 못낳아요 ..이러실 일은 아닌것 같고 ...
정말 둘 낳을 형편이 되나 안되나 그것이 궁금한건지
주변의 간섭이 싫은건지 ..약간 헛갈리네요
암튼 결론은 원글님 마음대로 하세요 ...
남들이 내게 하는 충고는 뭐 그렇게 고심끝에 하는 금과옥조가 아니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되구요35. 애 둘 엄마
'11.8.3 6:21 AM (119.67.xxx.46)다섯 살 터울 아이 둘인데요, 요즘 아이 셋 있는 집 보면 무지 부럽더군요. 돈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하지만, 둘째 낳으니 첫째에게는 물론이고 저희 부부에게도 좋더라구요. 다섯 살 차이고 아들, 딸이지만 애들 둘이 놀고 그걸 보며 남편과 항상 하는 말이, 안 낳았으면 어쩔 뻔 했냐고 합니다. 사실 제가 하나 낳고 안 낳겠다고 버티다가 아홉 살 터울 남매 가지신 어머니께서 꼭 둘째 낳으라고 권고 하셔서 둘째 갖기로 했었거든요. 조금 더 여유로운 노후와 조금 더 여유로운 아이의 생활도 좋지만, 저희 큰 애가 외동으로의 5년 기간 동안의 성격이 많이 변하는 것을 보니 왠만하면 낳으시라고 저는 강추합니다. 유대인 속담에 아이를 하나 낳으려거든 아예 낳지 말라는 말이 있다는 것도 참고하세요.
36. 베트남 신부보세요
'11.8.3 7:34 AM (121.165.xxx.112)뭔 가난한 나라에서 그리도 낳아대서 한국으로 시집을 보내는지.
러브인아시아같은 프로보면 어떤때는 화가 납니다.
더글더글 많은 가족들이 한국에서 보내준 영상보며 한국이 너무나 풍족하고 잘살아서 부러워하는 모습들,
참내, 눈에 보이는 부엌 씽크대가 베트남보다 현대식 부엌이라고 한국이 그리도 부러울까,
당장 지금도 20대중 반은 백수입니다. 대졸자건 전문대졸업자이건 평균 50%는 취직할 자리가 없어요.
근데 수명은 늘어나서 100세까지 살지도 모르는데 그많은 애들은 나중에 뭐해먹고 살지...
암담하죠.
이런데도 애를 낳으려고요?
그리고 노후도 너무 연금에만 올인하지 마세요.
돈이란 휴지가 될수도 있는 겁니다.
지금 미국이 진 빚, 그거 다 다른 나라에 덤터기 씌울 겁니다.37. 현실
'11.8.3 7:49 AM (121.165.xxx.112)애셋 낳아서 과외없이 잘키웠다고 글올린 사람 아는데요,
물론 그정도로 돈들이지 않고 해낸것도 엄청 대단한 엄마긴 해요.
근데 그애들 어릴때 피아노나 운동 외국어 시킨거 없어요.
유일하게 독서많이 하게 책 잘사준거,
다행히 애들이 잘 자라 큰애는 sky 입학했고 둘째 셋째도 간혹 과외를 하지만 줄창 하진 않는다고해요.
외국어도 집에서 비디오 틀어놓고 배우고 어린이용 영자신문 보고 집에서 애아버지가 수학같은건 가르치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자기 큰돈 들이지 않고 애셋 잘도 키웠다고 돈으로 애키우는거 아니라고 큰소리 치는데요,
근데 큰애가 sky 들어가서 한다는 말이 나도 엄마처럼 나중에 부동산업을 하고 싶은데 방학때마다 자길 아르바이트로 써달라고 한다네요.
그러니까 부동산으로 자기집이 돈번거 맏이니까 잘 알고, 일반 회사원보다 그게 더 소득이 엄청나다는걸 자기부모를 통해 봤는지라 sky 들어가도 미래설계를 부동산업 쪽으로 생각하더라고요.
물론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결국은 무주택자의 부담으로 이전되는 불로소득을 최고의 소득으로 친다는게 아이잘 키웠다는 엄마의 자랑입니다.
만약 앞으로 부동산거품이 꺼지거나 더이상 안오르고 정체되면 어쩔건지 지금은 모르겠죠.
아무리 애를 많이 낳아도 나라가 기술이 좋든지 자원이 풍부하든지 뭔 부의 원천이 있어야지
먹고살수 있지 근거없이 애만 많이 낳으면 나라가 부자되는양 선전하는거 아주 웃기는 겁니다.
그렇다면 스위스나 잘사는 유럽은 기술도 좋은데 왜 인구밀도가 그렇게 낮고 애를 적게 낳는지 이상하죠.
동남아같이 많이 낳는 나라는 무척이나 가난한데 말이죠.38. 현실
'11.8.3 7:57 AM (121.165.xxx.112)애 셋인 집에서 그만큼이라도 한게 대단하긴 하지만
만약 애가 하나였으면 애한테 악기나 미술 등 여러가지로 시켜줄수 있었겠죠.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하려면 시간적 경제적 투자가 절대 필요하지요.
복지잘된 나라에서처럼 사회적으로 해주지 않는 이상 개인적 부담이 요구됩니다.
악기나 미술만 시키면 다 그방면으로 재능있는 아이가 되진 않겠지만
미래 아이가 음악도 즐기고 미술도 즐기는 인생을 살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투자할만하지 않나요?
위의 경우처럼 기껏 무주택자의 피눈물로 큰돈을 벌려는 지극히 실용적인 애로 키우는거 보다는 말이죠.39. ㅇ
'11.8.3 8:18 AM (211.199.xxx.103)아이낳기 딱 좋아요.
얼른 시도하세요.40. 불쌍한 동남아
'11.8.3 8:33 AM (121.165.xxx.112)애가 신의 축복이고 사람의 의지대로 낳는게 아니라는 댓글도 있네요. 헐...
그래서 동남아는 신의 축복을 많이 받아서 더글더글 가난하게 살고 자국내에서 인구를 소화못해서 딸을 돈받고 말도 안통하는 한국의 늙은 남자에게 시집보낸답니까.
그 신의 축복 이란거 참 무섭네요.
자신의 의지대로 갖는게 아니면 유럽은 신의 축복을 못받아 인구밀도가 낮은 걸까요,
아니면 원치 않은 애기 피임을 철저히 해서 낮은 인구밀도로 잘사는 걸까요.
신의 축복이 이리 무섭고 자신의 의지대로 출산을 조절하는게 이리 행복하다니...41. ..
'11.8.3 8:40 AM (72.12.xxx.53)울 여동생이 하는 말이 있죠. 이상하게 한국아줌마들은 물귀신 작전쓴다고요.
지금 그대로 행복하게 사시옵소서...
제가 지금 미국인데 친구가 외동딸 데리고 놀러 왔는데
딸 둘인 저 무지 부럽네요.
우리 딸들도 그 외동딸 부러워 하고요.42. 전
'11.8.3 8:59 AM (125.132.xxx.108)아들 둘입니다
둘이여서 다행이라 생각하고...(셋이였음 좋겠지만 둘째 출산후 수술해서 다시 복원수술 시켜가며 갖고 싶진 않은...)
대세가 낳지 말라지만 이문젠 원글님의 극히 개인적인 선택입니다.원글님보다 더 좋은 형편에도 버겁다 생각할수 있고 안좋은 형편에도 충분히 가능하고요...육아가 힘들다고만 생각하시면 낳지 마시고 그 아이들이 행복으로 느껴지면 낳으시고요 전 하나보다 둘이 쉽습니다 솔직히 많이 포기해서 그런것도 있어요43. ......
'11.8.3 9:13 AM (175.209.xxx.207)제목이 톡 까놓고..니 까놓고 말하자면.
NO!
설사...연봉이 더 많다고해도
설사...나이가 좀 더 어리다고해도
설사...도와줄(금전적,정신적,육체적 포함)누군가가 있다해도
시집과 남편성화에 할수없이 둘째낳아 키우고있는 입장에서
NO!!!!44. 써니
'11.8.3 9:29 AM (211.246.xxx.12)초등교사인데요 요새 아이들 가르치기 힘들다 버릇없다그러는데요
교사들 학교에서 힘든일(업무, 가끔 개념 안드로메다 학부모) 때문에 술한잔 기울이면 꼭하는말 있어요
애들아니면 이딴학교 때려친다고ㅋㅋㅋ
정말 애들 너무 이뻐요^^ 지금5살난 애기도 넘이쁘죠?
1학년 되서 책가방 메고 학교간다 그럼 3월에 엄마들 교문에서 많이 울어요ㅋㅋ
그런인생의 감동 혹은 원동력을 주는 존재가 자식인것같아요^^*45. ...
'11.8.3 9:44 AM (218.38.xxx.75)아이하나있어서 너무 좋은건.. 딱 아이 결혼하기전까지..
그이후는 많이 외로워합니다.
자랄때는 아이들도 외동이 물론 부러워하겠죠..
혼자 모든걸 다가지니까..물질적으로나 부모사랑이나요..
저는 남편이.. 우리장례식에 딸아이 혼자 앉아있을생각해보라고.. 설득해서 낳았는데..
둘째가 돌된 지금..정말 후회없네요..
경제상황은 님네랑 비슷하구요~
그래도 결정은 원글님 몫~
신중히 결정하세요
땅덩이 좁다고 낳지말라고하시는분은..정말 뇌가 청순하시네요..46. ...
'11.8.3 9:47 AM (211.210.xxx.62)셋까지도 가능할것 같음.
그런데, 그냥 긴가민가 한 상태에서는 하나만 잘 키우고 마세요.47. 에고
'11.8.3 10:27 AM (121.165.xxx.112)218님 뇌가 청순하다고 남욕할게 아니라 자신의 댓글을 다시 보세요.
먼저 님네 장례식에 딸아이 혼자 앉아있을 생각해서 낳았다고요?
헐, 요즘 대체로 80은 이미 넘은지 오래고 90살 넘도록 삽니다.
그나이에 죽으면 님의 딸은 적어도 6,70대 할머니가 되는 나인데 왜 님딸 혼자 앉아있습니까.
옆에 사위도 이미 할아버지 나이라 자식에 손주까지 있을텐데요.
님네가 혹시 정상수명을 누리지 못하고 사고나 암으로 일찍 죽으면 몰라도요,
그리고 더 이해가 안되는 내용은 외동이 결혼이후에 더 외롭다고요? 헐...
누구나 결혼하면 형제는 일년에 두어번 얼굴보고 대개는 자기가족 위주로 살지 않나요?
결혼하면 남이라는 말 괜한 말 아니죠.
오누이가 너무 친하게 지내다 결혼후에도 자주 전화하니 올케되는 사람이 남편과 시누가 그러는거 이해안된다고 글올린 적도 있지요.
시누되는 사람은 올케 눈치보여서 남동생이나 오빠한테 전화도 잘 못한다고요.
남의 가족이 된 사람을 아직도 결혼전처럼 생각하면 새로 가족된 사람이 짜증낸다구요.
근거를 대도 우찌 이런 댓글을 다십니까.48. 백세 수명시대
'11.8.3 10:36 AM (121.165.xxx.112)잊지 마세요.
요즘은 3대까지가 아니라 증손자까지 4대가 공존하는 시댑니다.
결혼이 늦어 30대 결혼해도 90대까지 오래 사시니까 이미 증손자증손녀들과 4대가 일반화되었지요.
부부가 죽으면 딸아이 혼자 장례식 지킨다는 분은 생각좀 해보세요.
자기네 부부만 늙고 딸아이는 나이안먹고 고대로 어린딸로 있는답니까.
자기가 8,90대가 되면 딸아이도 6,70대 할머니 된다고요.
딸애가 애를 하나만 낳아도 님네가 사망할 즈음에는 이미 딸애는 배우자랑 자식부부, 손주가 상을 치릅니다.49. 까놓고
'11.8.3 10:39 AM (180.182.xxx.7)얘기하자니까 별로 둘째 생각 없음 하나로 끝내세요.
고민거리가 안되네요.
특히 아이 교육 욕심 많으신 거 같은데 하나에 올인하세요.
그리고 둘째까지는 평균적으로 가정 형편 크게 고려 안하고 낳아도 어떻게든 건사한다 쳐도 셋 이상은 정말 넉넉한 벌이 아니면 나중에 다 커서 별 소리 다 나와요.
부모들은 뿌듯하겠지만 자식들은 또 그게 아니더라구요.
나중에 서로 의지하고 어쩌고 자식 많음 좋다하는데 그냥 평범한 집에서 셋 이상 낳음 누군가는 희생하고 공부 더 하고 싶어도 포기하던지 학사과정부터 학자금 대출 받아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이미 빚이 있는 경우도 많고 이래저래
부모한테 지원하는 것도 누군가 한 명이 떠맡게 되던데요.
공평하게가 안돼요.
아이 많아서 좋은건 꼬무락 소꼽장난 하는 시절 잠깐입니다.50. 그러게요
'11.8.3 10:48 AM (203.233.xxx.130)너무 원하시는거 아니면 하나로 좋을것 같아요
제 친구가 9살터울로 둘째를 낳아놓고 애가 둘이니 돈도 많이 들어가고 노후가 너무 걱정된다고 하는데 잘 사는 니네가 무슨 그런 걱정이냐라고 하면 수긍하는듯 하다가 꼭 한마디 하더라구요
"그래도 너네는 애가 하나잖아~!"51. 아들하나
'11.8.3 11:28 AM (114.204.xxx.114)이고 그동안 고민많이했는데 아이학교가니 마음접어지더라구요 경제적인상황은 님보다 훨씬 훠~~~~~~~~~ㄹ씬 안좋구요 경제적인 이유로 못낳은것두잇어요
사실 그동안 둘째없는거에 그닥 후회없엇는데 아이가 10살넘어가니 그냥 미친척하고 하나더낳을껄 하는생각도 듭니다
경제적인건 하나도 나아진건 없구 둘째낳으면 아이하나일때 해줄수잇는거보다 훨 해줄게 적어지지만 형제라는건 절대 돈주고 살수없는 그런존재라는생각들어요
형제라는것에대해 다들 각자의 기억이 다르겠죠 좋다는분 없느니만 못하다는분 ..
근데 일반적으로 형제있는아이들이랑 없는아이들이랑은 확실히 달라요
저같으면 낳겠어요52. 그리고
'11.8.3 12:41 PM (116.36.xxx.127)경제적인측면은 괜찮으신거같은데요..
53. 근데
'11.8.3 1:11 PM (210.111.xxx.19)꼭 보면 아이 둘 이상인 부모들이 아이 하나 있는 부모 잡고 애는 둘 이상 있어야~하는 연설을 하더군요.
둘 이상있어서 좋은점도 있지만 하나라 좋은 점도 많거든요!!!!!54. 아이를
'11.8.3 1:55 PM (180.67.xxx.11)아이를 누가 푸쉬한다고 낳고 안 낳고 하나요?
부부가 원하면 낳는 거고, 아니면 안 낳는 거죠. 남들이 어째서 저째서 이랬다 하지 마시고
본인들께서 원하는 방향으로 하세요. 남들 말 무시하시고...
저 아는 사람은 장남이고 슬하에 딸 둘만 있었는데 부인이 아들 욕심이 있었어요. 딸만 둘
낳고 우울증이 와서 한동안 힘들어 하다가 끝내 작은애랑 터울을 좀 두고서도 셋째를 갖더
군요. 아들 낳았어요. 그러고서 하는 말이 시모가 아들아들하고 자기네가 장남이라 낳았다
하더라고요.
근데 그집 시모는 절대 아들아들한 적 없거든요. 그냥 옛날 양반이니 가끔가다 한번 집안에
아들은 하나 있는 게 좋지라고 하긴 했었죠. 너희 꼭 아들 낳아놓아라 한 적 결코 없고요.
암튼 저렇게 셋째 낳고는 그 이유를 시모 때문이었다고 한다는 겁니다. 결국 자기들이 원해
서 낳았는데 말이죠.
결정은 부부 두 사람이 하는 겁니다. 남들 말에 신경 쓰지 마세요.55. 미안한 말이지만
'11.8.3 2:02 PM (110.12.xxx.137)저는 이런글 너무 이상해요.
아이를 낳느냐 마느냐는 부부가 의논할 일이고
형편이 어떻든 내가 낳아서 키울 자신이 있다 싶으면 낳는거지
남이 낳으라면 낳고 아니라면 안 낳는거 아니잖아요.56. 흐음.
'11.8.3 2:09 PM (221.163.xxx.101)그냥 님 생각대로 사시지..
57. 현상태 유지하세요
'11.8.3 2:31 PM (119.64.xxx.89)딱 지금 상태 그대로 유지할 정도인 듯 하네요..풍족수준도 안되고 걍 현상유지 정도만..
아이 하나 더생기면 곧바로 빠듯+팍팍해질 형편입니다.
지금 5살이면 그나마 아이밑에 돈 거의 안들어갈 얼마안되는 시기에요..
현재 기준으로 생각을 하심 오산입니다.
주변에 아이 더 낳으라고 하는 분들 대부분 초등이하 자녀 가진 분들이죠?
중등이상 자녀있는데 아이 더 낳으라고 하는 사람들 아마 거의 없을껄요?
그때 되면 또 말이 확 바뀝니다. ^^58. 음
'11.8.3 2:46 PM (211.234.xxx.221)저흰 첫애가 딱 잘라서 원했어요. 동생 있었으면 한다고요. 혼자라서 싫다고..
부모가 돼서 낳을 권리 안낳을 권리 있지만 이미 낳아버린 자식에게도
의무는 있잖아요. 아이가 원하는 부분도 있어요
저흰 둘인데 두 아이 모두 과외는 학습지 석달 한게 전부에요
학원도 단과 꼭 필요한 거 중학때 두 달 정도..
나머지는 전부 알아서 다 했는데 큰 애는 재작년 서울대 인문계 들어갔고
작은애는 작년 sky 법대 들어갔어요
솔직히 하나 둘 이상 낳는건 각자의 선택일 뿐인데
애들 고생시키니 꼭 하나만.. 이런 사고방식도 너무 극단적인거 같습니다
자기들 밥그릇 타고난다는 것도 거짓말이지만
어쨌거나 태어나서 잘살던, 못살던, 행복하던 불행하던, 살던 죽던 굶던,
이 세상을 살아본다는 기회를 부여하는거, 생명에게 상당히 중요한 일이죠..59. 아...
'11.8.3 2:59 PM (180.68.xxx.191)방사능 걱정만 아니어도 낳으시라고 할텐데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신중하실 필요가 있겠네요. 그치만 둘째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긴 해요. 그어떤걸로도 안바뀐 신랑이 둘째낳고 달라졌어요
60. ...
'11.8.3 3:11 PM (175.198.xxx.107)둘, 셋 낳은 엄마가 그런 말 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저도 둘째 낳는데 찬성입니다.
하나와는 또 다른 행복감.
그리고 혼자 자라는 아이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어요.
저는 작은애 안낳았으면 어쩔 뻔했나...싶은게
인생에 제일 잘한 일이
둘째 낳은 것입니다.61. 가능하면 낳으세요.
'11.8.3 3:56 PM (121.133.xxx.49)제아이 혼자였을때 저도 주변에서 둘째 낳으라고 얘기 많이 들었어요..
결국 5살 터울 지는 동생 낳았구요..
근데 지금 생각하면 셋까지도 낳을걸 하는 후회가 드네요..
내리사랑이라구 울 큰애 한텐 미안하지만 둘째 넘 이뻐요..62. 딸셋
'11.8.3 3:59 PM (121.162.xxx.111)인데, 경제적으로는 어렵죠?
근데 하나여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 일 것 같아요.
근데 키워놓고 보니 하나 더 있어도 좋겠다. 이런 생각도 들어요.
셋이서 아웅다웅, 사이좋게도, 다툼도 하지만
서로 의지하고 안보이면 찾고 하는 것이....
늘 생각하는 것이 보다 젊을 때 나았더라면 더 좋았겠다 싶지요 5년 정도....
그럴려면 부모님들이 여유가 있어야 가능했겠죠.
해서 우리집은 부모가 좀더 여유를 가져야 겠다고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하나도, 둘도, 셋도...
어렵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두분이 아이를 얼마나 원하는 지에 대해 먼저 정리를 하세요.63. 자식&돈
'11.8.3 4:03 PM (112.167.xxx.131)자식을 돈과 연관 짓는다건 옛날에는 생각도 못햇을거라고 생각해요.
지먹을 복은 타고 난다고 하시던 말씀들은...
저도 하나 낳고 안 낳을려고 했지만,그지금은 제일
잘한 일중에 하나인것 같더라구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자식일이라고
말썽 피우는 놈도 있고,즐겁게 해주는 놈도
있고...암튼 자식 키우는데 돈은 필수적으로
따라 주어야만 하겠지요..64. 1
'11.8.3 4:20 PM (180.226.xxx.90)원글님 상황은 평범한 것 같은데요,
아이 하나랑 둘은 많이 틀려요.
저같음 안 낳을것 같아요.65. 현재가
'11.8.3 4:54 PM (175.193.xxx.19)좋아요.
하나만 낳고 여유롭게 사는게 좋지 둘 낳아놓고 허덕이며 살지 마세요!!66. ...
'11.8.3 5:05 PM (220.85.xxx.120)제 주변에는 아이 하나보다도 셋 이상인 집이 많아요.
학교 가도 반 아이들 형제 구성을 봐도 그래요.
근데 그게 뭔 상관이겠어요.
본인이 싫으면 안낳는 거고... 원하면 낳는 거지요.67. ...
'11.8.3 5:18 PM (122.37.xxx.78)형제끼리 사이좋게 놀아서 즐거울거란 상상도 하지만..형제들끼리 매일 치고받고 싸워서 집안이 전쟁터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원글님 아이의 성향이 동생을 원하는지 아닌지를 잘 따져보세요. 동생 싫어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68. 모,,
'11.8.3 5:21 PM (175.120.xxx.162)지금 낳으면 이뿌기야 하겠지만,,
이제 말도 잘 알아듣고 자기가 알아서 할 땐인 애를 놔두고 다시 고생,,쫌,,
걍 애 하고 싶다는거 풍족하게 해 주시고 여행도가고 풍족하게 살라고 해 주고 싶음^^69. 친정엄마
'11.8.4 3:39 PM (119.193.xxx.245)여유있는 친정엄마는 가난한 네 딸들에게 하나만 낳으라고 합니다. ㅋ
많아서 다 잘되면 더할 나위없지만, 그 중에 하나라도 고민덩어리면 서로서로가 힘든 노릇이니, 하나에 집중해서 행복하게 인생을 즐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