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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 시댁 얘기 저만 불편한가요.?

아마폴라 조회수 : 8,526
작성일 : 2011-08-02 17:03:28
오늘 마늘 이야기도 그렇고

저 아래 시댁에 거짓말 하고 휴가 다녀온거 시어머니가 알게 됐는데
속션하다란 얘기도 그렇고

글 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좀 불편해져요.

사람 상황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건데
너무 본인 위주의 글과 그 글에 무조건 적인 옹호 글 들이
좀 이해가 안가서요.

예전에는 정말 억울하거나 말도 안돼는 일을 시댁에서
당했다는 그런 글 볼때는 저도 막 천불이 나고
감정이입 심하게 되서 혼자 씩씩대곤했었는데
요즘 시댁 이야기는 그렇지가 않은 것 같아서요.

휴가철이라 시댁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온님들이 많은건지
쟤가 좀 이해 못하는게 있는건지

오늘 시댁 글은 좀 불편한 글이 많아요.
IP : 58.143.xxx.38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 5:04 PM (220.78.xxx.154)

    저도 좀 불편해요
    작은 일을 너무 크게 부풀려서 얘기하는거 같아요 시댁에 관련된 일에 관해서는요

  • 2. ..
    '11.8.2 5:06 PM (222.107.xxx.230)

    그냥 여기다 익명으로 털어놓고 나면
    좀 풀려서
    다시 잘 할 수 있는 것같아요.
    작은 얘기들 그냥 풀어놓고 들어주는 공간이면 될 것같은데요,
    익명 게시판의 역할은.

  • 3. ^^
    '11.8.2 5:07 PM (61.106.xxx.72)

    부엌에 가면 며느리말이 옳고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말이 옳다는말이 있는데
    너무 며느리입장으로 쓴 시댁과 관련된 글들 읽으면.. 아직은 저도 며느리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불편하더군요.

    도리어 아들 키우는사람으로서 ..나중에 아들키워서 무슨꼴을 볼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아마 시어머님나이중에는 인터넷을 못하는분들이 훨씬 많아서
    일방적인 며느리입장만 올라와서 그럴거예요.

    이 며느리들이 나중에 시어머니가 되는 20~30년후엔 게시판들이 어떨까 궁금합니다. ^^

  • 4. ..
    '11.8.2 5:09 PM (110.13.xxx.156)

    휴가라도 요즘 왠만한 휴가지에가면 친정식구들끼리 사위끼고 온집은 많이 봐도
    아들 내외와 휴가온집 없던데...시댁으로 휴가 가시는분들 솔직히 시댁이 지방이라 일년에 1-2번 가는집이 대부분이고 ..시집 살이 하는집도 주변에 별로 없고
    친정부모님 모시고 사는집은 몇집 있는데
    시부모 모시고 사는집은 요즘 정말 구경하기 힘들정돈데 82에 유독 그런분이 많은것 같아요
    댓글도 원글이 이상한데요 시원하니 응원합니다 이런글도 좀 불편한건 사실이에요

  • 5. Neutronstar
    '11.8.2 5:11 PM (114.206.xxx.37)

    불편하면 클릭 안 하시면 될듯

  • 6. .
    '11.8.2 5:13 PM (112.168.xxx.63)

    시댁 일은 며느리가 억울한 일을 당해야만 위로가 자연스럽고
    억울한 일을 당하다가 제 목소리 한번 내기 시작하면
    불편한 건가요..ㅎㅎ

    전 댓글의 이중성이 참 불편할때가 많던데.

  • 7. 웃음조각*^^*
    '11.8.2 5:14 PM (125.252.xxx.51)

    저도 위의 ^^님 의견에 많이 동감합니다.

    같은 상황에 남녀 성비만 바꿔놓고 봐도 딱 보이는 일에 일방적으로 한편만 드는 것을 볼 때 좀 씁슬하더군요.

  • 8. .
    '11.8.2 5:15 PM (119.196.xxx.80)

    오전 수영반을 끊어서 가는데
    거기 어머님들도 다 본인 자식욕은 안하고 며느리욕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더라구요...
    처음에는 다들 체면차린답시고 안해도 한명이 불만이야기하니까
    전업이면 등골빼먹는다 야단 맞벌이면 돈벌어서 시댁무시한다고 야단...
    뭐 다 똑같다 싶어요..인터넷은 젊은사람이 많으니 시부모 욕이많은거구요..
    노인분들은 모임에서 며느리 욕하는거고...
    우리가 나이들어도 속으로 삼키는거지 고부갈등은 여전할듯요..

  • 9. d
    '11.8.2 5:16 PM (175.207.xxx.97)

    그렇게 따지면 글 쓸 수가 없습니다. 아예..
    연예인 얘기도 불편한 사람 있고
    정치 얘기 불편한 사람
    시댁 얘기 불편한 사람
    친정 얘기 불편한 사람
    19금 얘기 불편한 사람..
    ..
    각자 불편한 점이 있죠.

    왜 시댁부분만 불편할까요?님..아들 있으신가요? 여기 어떤 댓글러님처럼..?

    시어머님..그리고 시댁식구들도..끼리끼리 ..모여서 흉보고 계시니까...불편하지 않으셔도 되요.
    아직까지 한국은 며느리가 약자니까요.

  • 10. ..
    '11.8.2 5:19 PM (110.13.xxx.156)

    윗님 시댁욕하는건 좋은데 정도가 지나치다는거죠 . 하지말라는 글이 아닌데
    왜 그렇게 해석하지..아들있냐고 비꼬기까지 하고

  • 11. d
    '11.8.2 5:22 PM (175.207.xxx.97)

    정도 지나친 게 어떤 글이었나요?
    오히려 요 며칠 글들 수준이 ..평소 수준도 안되는데
    그것에 비하면..여기에 올라오는 시어머님이나 시댁분들 행동들이 심하죠...

    궁금해서 여쭌 거지..비꼰게 아닙니다. 왜 흥분하시는지?^^; 님이 오히려 확대해석하시는 듯

  • 12.
    '11.8.2 5:24 PM (115.139.xxx.131)

    필요하지도 않을걸 10년간 계속 주는게 (10년간 거절의 의사표시를 했음)
    불편할 수도 있지요.
    10년간 고맙다는 말만하고 받다가 어느날 싫다고 한 건 아니잖아요.

  • 13. 아마폴라
    '11.8.2 5:25 PM (58.143.xxx.38)

    저는 시댁 욕하는게 안좋다는게 아니구요
    그 내용이란 것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처졌고 82이용자의 주류인 주부님들의
    무조건적인 옹호가 불편하다는거에요.
    만약 상대가 시댁이 아닌 다른 상대였다고 해보면 그 같은 옹호 댓글이 달리진
    않았을 것 같아요. 시댁 이야기라면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무조건 편만 들어주는
    그런 분위기가 불편하다는 거구요.

  • 14. .
    '11.8.2 5:26 PM (112.168.xxx.63)

    저도 좀 궁금한게
    시댁 욕하는 건 좋은데 정도가 지나치다는 건 어떤거죠?
    사실 글로 풀어내면서 위안도 받고 그렇게 화를 삭히는 거 아닐까요?
    부당한 대우 받고 말도 안돼는 시어머니의 며느리 길들이기 행동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여기서 말로도 못 풀면...

  • 15. d
    '11.8.2 5:27 PM (175.207.xxx.97)

    시어머니 성의다..다 받아라...그리고 나서 해결하라..는 분들 정말 어이 없어요
    그렇게 따지면 다 이해해야죠..
    뭐든지 해드려야죠.
    아닌가요?
    설거지도 전화하면 ...아 연세 드셨으니까..가서 해드려야지
    일주일에 몇번 전화해라 하면...아..외로우시니까..이것도 해드려야지..

    그분들 논리에 의하면....시부모님들께...전부 해드려야죠..원하시는대로..
    생활비 백씩 해달라고 하면.....밤새 알바라도 해서...

    아닙니까?
    음식만요?
    기준점이 도대체 뭔가요?

    독립적인 가정인데..왜! 존중해주지 않는 거죠?

  • 16. 저도 여자
    '11.8.2 5:28 PM (119.161.xxx.116)

    요즘 휴가 글이 참 많지예.
    시댁과 같이 휴가 가기 싫어하는 며느님 마음을 이해하긴 하지만,
    친정 식구를 중심으로 한 휴가도 참 남편분 피곤하겠더라구요.
    결혼했으면 좀 각자 알아서 휴가 가면 안되는건지... 굳이 같이 갔으면 하는 시댁도 친정도 모두 문제인거 같아요.

  • 17. 음...
    '11.8.2 5:28 PM (221.139.xxx.8)

    왜 불편하실까요.
    마늘이야기원글은 10년동안 내내 그렇게 하시다가 드디어 거절하신거잖아요.
    멀리까지 여행가셔서 마늘이며 멸치며 산지에서 사서 이고지고 오셔서 나눠주시고하는거 미리 전화하셨길래 전화로 집에 마늘있다 사오지마시라 거절하셨는데 기어이 사가지고 오셔서 가져가라 그러신거잖아요.
    그것도 10년동안 내내.
    마늘만 그렇다고하면 하나정도는 포기하셨을수도 있죠.
    하지만 마늘만 그러신게 아니잖아요.
    신혼시절도 아니고 10년째라면 적어도 내살림하면서 내집 공간에 어떤물건을 얼마나 사서 저장해놓을지는 그집 주부만 아는일이죠
    마늘사기전에 미리 이야기 다했고 집에 이미 마늘있어서 더 놔둘데 없고 그래서 그렇다고 이야기하는걸 부득부득 가져가라고 시부모님이 번갈아가며 아들며느리 붙잡고 이야기하시다가 화내시는거 이게 과연 부모님 사랑으로 받아들여야하나요?
    휴가도 내가족 생겨서 내가족 가고싶은곳으로 나도 좀 편해보자고 그렇게 갔는데 그게 꼭 문제가 되는 일일까요.
    왜 친정부모와 휴가를 같이 안가는건 죄책감이 안드는데 시부모님과 여름휴가를 같이 안가는 문제에선 죄책감을 가져야되는건가요.

  • 18.
    '11.8.2 5:29 PM (115.139.xxx.131)

    거기 댓글 보면요.
    친정엄마가 음식 자꾸 줘서 싫다는 댓글 많아요.
    친정엄마가 이모들하고 사위하고 다 여행가고 싶어하는데 남편이 불편해 할까봐 걱정이라는 글에는
    이모들하고 친정엄마하고 가라그러고 (그 글) 원글님은 남편이랑 다녀오라는 댓글이 주류구요.

  • 19. .
    '11.8.2 5:31 PM (121.166.xxx.115)

    글쎄요, 전 불편하지 않았어요.. 충분히 이해가 가는 사정들이구요, 갈등으로 마음고생 하는 며느리들이 그저 안타까워요.
    어른노릇을 먼저 해야 어른대접을 받는다 여기고 저도 그렇게 늙으려 대비하는 사람이라.
    오히려 이기적이고 자기멋대로인 원글내용이 올라오면 원글이 호되게 질타받지 않나요.

    그 마늘 며느리도, 소통의 부재에 상처받아 얘기하는 건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해가 갔죠.

    가끔 친정이나 시댁문제에 있어 이중적인 댓글들이 있기는 하죠. 그럴 땐 마음이 참 안 좋아요.

  • 20. ..........
    '11.8.2 5:32 PM (14.37.xxx.123)

    며느리를 한인격체로 보지 않으니 그글이 불편한게지요..
    전 이글이 더 불편하네요. 내가 싫음 않가지고 오는거지..
    며느리는 개인적 의사표현도 박탈당해야 하는건지... ㅉㅉ

  • 21. d
    '11.8.2 5:32 PM (175.207.xxx.97)

    아마폴라님은 여기 이용을 별로 안 하셨나요?
    여기분들 그렇게 어리석지 않습니다.
    음식문제에 있어선 예전부터 의견이 분분해왔고..
    (거의 50대 50정도.)
    어제 오늘도 그런 댓글 달려 있고요.
    (도대체 뭐가 문제란 건지)
    그런데 휴가 문제는 다들 며느리입장..을 위주로 말하죠.
    왜냐하면 일방적인 희생의 문제니까요..

    자기의견과 달라서 불편해 보인다면 보시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시댁관련글은)
    제가 보기엔 별 문제 없고..
    오히려 요 며칠 글들이 평소 수위보다 낮아보이는데요.

    그리고 여기 많이 이용하신다면
    막장며느리글 올라오면 오히려 원글님이 (막장며느리)욕 처 먹는 곳이란 것도 충분히 아실테고요

  • 22. 어느정도가
    '11.8.2 5:32 PM (61.106.xxx.72)

    불편한 정도냐고 질문하신것에 대답하자면..

    이 밑에 제목에 시어머니가 불쌍하면서도 쌤통이라는글요..

    전 맘불편할까봐 아예 읽지는 않았는데 제목만 보고도 맘이 불편해요.
    그래도 남편을 이제껏 키운 분인데 며느리가 쌤통이라뇨... ㅡ.ㅡ;;

  • 23. 음...
    '11.8.2 5:36 PM (221.139.xxx.8)

    아마폴라님댓글읽고 다시 글 다는데요
    시집이라고해서 다 편드는게 아니라 동병상련이라서 편드는 글들이 많았을거예요.
    거기 어느분 남편분께서도 휴게소에 명절음식 버리고 가는것도 알고있지만 그럼에도 음식받아오는게 부모님마음 편하게하는거라고 받아오는게 맞다잖아요.
    그 음식만드는데 명절전날 스트레스받아가며 만드는 노동력, 재료비, 시간, 휴게소 쓰레기처리비용들....어마어마한 비용 아닌가요?
    그런것을 단순하게 부모님 마음 즐겁게 해드리자고 부모님 돌아가시기전까지 계속하고있어야하는것 자체가 내가정을 떠나 국가적으로도 어마어마한 손해 아닌가요?
    명절증후군으로 이혼해서 해체되는 가정도 생기는데 일조하는것도 있구요.
    자식사랑도 적당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24. 아마폴라
    '11.8.2 5:37 PM (58.143.xxx.38)

    d님 독립적인 가정이기에 앞서 가족 아닌가요?부모님이구요.
    우리보다 앞서 사시면서 어려운 시기에 고생 제일 많이 하신 분들이
    우리 부모님 세대인것 같아요. 고생만 직쌀나게 하고 자식들한테
    배운거 없고 말 안통한다고 무시당한 세대입니다.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가장 크게 남은게 부모님 세대에 대한 이해였어요.
    그런 분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괄시 당하고 하물며 자식들에게 까지
    좋지 않은 대우를 받는것에 마음이 좀 아픈거에요.
    여기서 시댁 험담하는 며느리가 나쁘다는 말은 아니에요.
    전 좀 이해가 안가는 분위기인데 많은 분들이 거기에 동조하시니까
    마음이 좀 좋지 않은것뿐이고 혹시라도
    분위기상 거기에 그렇지 않다는 댓글을 달지는 않았지만 저같은
    사람이 혹시 있을까 싶어 글 올려본거에요

  • 25. 아이구ㅋㅋㅋ
    '11.8.2 5:40 PM (175.202.xxx.27)

    제가 그 글 원글인데요 ㅋㅋㅋ
    남편 이제껏 키운 분은 샘통이란 말 들으면 안되고
    울엄마아빠 밑에서 곱게 큰 저는 시누네 설거지도 해주고 시댁네 설거지도 해줘야 합니까?
    뭔소린가...싶죠?
    안보셨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세요
    남 사정 다 들어보지도 않고 며느리가 되서 남편 잘 길러준 어머니께 쌤통이라니 어머낫
    이러시는거 ㅎㅎ 정말 우습습니다;;

  • 26. .
    '11.8.2 5:40 PM (119.196.xxx.80)

    저도 며느리를 한 인격체로 보지않고 그냥 시집에 종속된 사람으로 보기때문에
    제 목소리 내는 글들이 불편하게 보이는것같네요.
    전 시댁욕보다 글을 읽어보면 그 시댁들이 더 지나친것같던데요???

  • 27. 괜한 걱정
    '11.8.2 5:41 PM (59.9.xxx.36)

    이 고부문제 시댁갈등 이런게 다 그런집이나 그렇지 다 그런건 아닙니다.
    대부분 며느리들이 시어머니에게 함부로 못하고, 더구나 유산이나 좀 있어보세요.
    알랑방구 작렬입니다.
    여기서 보면 그깟 돈 따위 줘도 싫다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실제로 그런집 저는 못봤습니다.
    다들 시댁돈 바랍니다... 얼마나 언제 줄려나...하고.
    아마 시집에서 받을게 없거나 제돈이 오히려 들어가는 사람들이 싫어라 하는 거 같아요.
    그러니, 시집에서도 줄거 없으면 겸손하게 며느리를 떠 받들어야죠.
    자기 아들 한몸이라도 편하도록요.

  • 28. //
    '11.8.2 5:42 PM (116.39.xxx.119)

    저도 8년동안 시집살이 했고 30대 며느리지만 조금 지나친감은 있어요
    저도 시어머니가 그리 좋지는 않아요. 같이 살면서 상처를 많이 받았는지라 마냥 좋지만은 않아요
    온갖 싸구려 물건들 얻어와 주실땐 좀 싫기도 하구요. 하지만 남편 키워주셨고 남편 봐서라도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주변에서 봐도 그렇고 82에서도 몇몇 사람들은 지나친감이 있어보여요
    그리고 각자 생각을 말하는건데 너무 발끈해서 댓글달지 맙시다.

  • 29. d
    '11.8.2 5:42 PM (175.207.xxx.97)

    님 저기요..
    왜 님 눈엔 무조건적인 옹호글만 보이시는지..
    아까부터 얘기했지만요.

    아들은..딸은 무조건 부모님 말을 따라야 하는 건가요?
    강요해야 하는 건가요?
    이게 님의 교육방식인가요?
    누구에게라도 자신의 의견은 내놓을 수 있지 않나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표현할 수 있지 않나요?
    어른이라고 꼭 수용해야 하나요?

    저랑 가치관이 많이 다르신 것 같아요^^

    가족의 의미...도..
    서로간에 이해하는 거지..일방적인 이해관계는 불행한 가족이죠.

  • 30. 오히려
    '11.8.2 5:43 PM (125.134.xxx.208)

    저는 시어머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던데요.
    며느리 입장일 수 밖에 없는 나의 이기적인 면도 보게되고.
    82 보다보니 오히려
    요즘은 시어머니 입장을 더 많이 이해하게되고,
    반대급부로 연민도 생기고 그렇더라고요.
    그분들 인생이 불쌍하다는 생각 많이 하게되요.

    글쓴분 느낌에 공감도 됩니다.

  • 31.
    '11.8.2 5:44 PM (112.168.xxx.63)

    아마폴라님
    나이 많은 어른이라고 해서
    부모님이라고 해서 정도가 지나친 것을 지나치다고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감싸고 덮어두는게 좋은 거 아니에요.

    그리고 고생만 직쌀나게 하고 자식들한테 배운거 없고
    말 안통한다고 무시당한 세대...라니
    아마폴라님은 그런 분만 보셨나보네요.

    고생만 많이 하셔서 자식들이 더 안쓰럽게 생각하고 챙겨드리는 부모님 많고
    그런 부모님들도 자식이나 며느리를 배려해서 생각해 주시는 분도 많아요.
    문젠 그렇지 않은 분들..

    고생을 많이 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 거지만 말이 통하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만 하고
    특히나 며느리한테만 부당한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하시는 일들이 많은
    시부모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거기에 동조 한다는 것은 그럴만 하니까 하는 거고요.
    시부모님이 점잖으시고 며느리를 배려해주고 가족으로서 대우를 해주는데
    며느리가 말도 안돼는 걸 트집잡아서 시부모님 욕하는게 아니잖아요?

  • 32. 아마폴라
    '11.8.2 5:44 PM (58.143.xxx.38)

    .님 그런 시각으로 본 적 없습니다. 며느리를 한 인격체로 보지 않고 시집에 종속된
    사람으로 본다니요.

  • 33. 아마폴라님
    '11.8.2 5:45 PM (221.139.xxx.8)

    그 세대가 불쌍하다뇨.
    전 저희세대도 불쌍합니다.
    남은건 부모봉양과 자식뒷바라지하고 내 노후는 진짜 어떻게 챙겨야할지도 모르는 낀세대 말입니다.
    지금 저런 일들이 시부모를 괄시해서 일어났다고 생각하셨다고 한다면 아마폴라님께서 그 세대시거나 아뭏든 아드님이 있으셔서 감정이입하셨거나 둘중에 하나겠지요.
    진짜 시부모괄세했다고한다면 음식물 받아오시는분들이 그 음식을 받자마자 버리고 오겠습니까?
    아예 처음부터 받아오지않았겠지요.

  • 34. ...
    '11.8.2 5:47 PM (222.237.xxx.239)

    저도 왜 시댁얘기가 불편한지 잘 몰겠어요.
    저도 한 집안의 며느리인데요
    시어머니께 받은 상처를 남편한테 얘기하자니 싸움만되고
    그렇다고 친정엄마라면 한번 시원하게 내할말할수라도 있음 그렇게라도 하면
    억울함이 쌓이지나않죠..
    그러니 이런 게시판에라도 글로나마 위로좀 받겠다는게 그리도 불편할까싶네요.

  • 35.
    '11.8.2 5:51 PM (125.186.xxx.168)

    욕할수도 있죠. 하지만, 전 댓글의 이중성이 참 불편할때가 많던데22222222

  • 36. 근데
    '11.8.2 5:58 PM (221.146.xxx.141)

    여기 글들을 보니 궁금해지네요.
    시어머니가 주시는 음식(안먹는)을 예의상 받아와서 버리는게 나은건가요?
    아님 서운해 하시더라도 처음부터 안받아오는게 맞나요?
    정말 난제중에 난제로군요.

  • 37. ...
    '11.8.2 6:03 PM (122.36.xxx.134)

    시자붙은 사람들도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일 하면 비판받을 수 있어야죠.
    정치가부터 지하철 얌체족까지 다른 모든 부당한 짓 하는 사람들은 다 비판할 수 있어도
    시집은 비판할 수 없는 영역인가요?

    시집과 며느리간의 해묵은 종속관계, 요즘 시대에도 엄존합니다.
    그때문에 고통겪는 며느리가 얼마나 많은데요... 저 위에 산후우울증 글도 보세요.
    그걸 그냥 덮고 왠만하면 참자 하고 넘어가 보세요.
    우리 세대는 그렇다 쳐요. 다음 세대에선 더 걷잡을수 없이 터져나옵니다.
    여기서 이렇게라도 비판하고 고쳐나가려는게
    나중에 한꺼번에 폭발해 겉잡을수 없는 가족해체라든지 사회문제가 되는 것보다는 더 낫잖아요?

  • 38. ..
    '11.8.2 6:03 PM (61.78.xxx.173)

    같은 말을 해도 틀리게 들리는건 사실인것 같아요..

  • 39. 그냥
    '11.8.2 6:07 PM (203.142.xxx.231)

    어느정도 가려서 봐요. 저는..
    저도 며느리입장이고 시부모님의 경우없는 경우 여러번 당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 자체가 사악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나랑 성격이나 성향이 안맞는거라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친정엄마랑도 성향이 안맞는게 있고요
    그냥 왠만한건 심히 감정이입을 안하고 그려러니 하는데. 여기 82게시판 보면 시댁은 돈줄때만 좋은 시댁이고 나머진 다 귀찮은 존재들이더라구요.

    그런글은 최근엔 안읽으려고 해요. 읽으면 기분이 더 나빠집니다.

  • 40. ㅋㅋㅋㅋㅋㅋㅋ
    '11.8.2 6:10 PM (220.78.xxx.154)

    여기 며느리들한테는 돈만 주면 된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허접하고 싸구리한 거 말고
    그냥 금전으로 주면 어머니~하고 갈꺼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1. 아마폴라
    '11.8.2 6:11 PM (58.143.xxx.38)

    ...님 좀 확대 해석 하신것 같은데
    여기서 부당한짓 하는 시집도 비판하면 안돼냐가 아닌데요
    솔직히 탁 까놓고 마늘 가저가란게 그렇게 부당한 짓입니까?
    사람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거 인정은 하지만
    거기에 통쾌하다, 속시원하다 그런 글 들이 많아 의아했고
    혹시 나처럼 그글에 그런 분위기 댓글에 불편하신 분들이
    있냐고 물은건데요 그렇게 호전적인 태도로 비약하시면
    감정이 앞서기 때문에 제대로 의견을 나눌 수가 없어요

  • 42.
    '11.8.2 6:15 PM (115.139.xxx.131)

    마늘 가져가란게 부당한게 아니고
    10년이나 계속된 며느리의 의견이 계속적으로 묵살된 체 가져라는게 부당한거에요.

  • 43. 정말답답
    '11.8.2 6:19 PM (221.146.xxx.141)

    아마폴라님은 글 내용을 잘 이해 못하시는듯...
    마늘 가져가란게 부당하냐고 이렇게만 물으시면 당연히 아니죠.
    마늘 거절하기까지 사연 안 읽으셨나요?

  • 44. 아마폴라
    '11.8.2 6:20 PM (58.143.xxx.38)

    그 글 보면 10년 동안 시부모님이 이런 저런걸 챙겨 주셨고
    근래 부터는 거부하려 한다는 거지
    그것을 10년간이나 계속된 며느리의 의견이 묵살되었다라고
    결론지은것도 좀 우스워요..

  • 45. .
    '11.8.2 6:21 PM (121.166.xxx.115)

    위의 ㅇ님 말씀에 동감해요. 아마폴라님도 다른사람들의 얘기를 좀 들어보세요. 댓글들을 보니 아마폴라님도 타인의 의견을 여유롭게 수용하고 계신다는 느낌은 전혀 안 듭니다..

  • 46. ..
    '11.8.2 6:29 PM (112.161.xxx.110)

    시댁얘기는 참을만 하더라도..( 인정머리없는 부분도 있지만 하소연할곳이 여기라...)
    연예인 살벌하게 까는건 (것도 생긴거나 인상으로.)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싶어요.

  • 47. ...
    '11.8.2 6:29 PM (122.36.xxx.134)

    아마폴라님
    저를 지칭하셔서 댓글 다신 건진 모르겠는데 일단 그렇다치고,
    저는 원론을 얘기한 겁니다.
    부당한 일 하는 시댁은 비판의 대상이 된다는 데 대해서는 그럼 님도 동의하신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문제될 게 없을 듯하고,
    제가 여기 들어와 구경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적어도 제 생각엔 여기서 나눠지는 시댁 관련 대화들 가운데 80% 정도는
    여전히 생산적이라고 생각해요.
    아직도 시집과 친정, 사위와 며느리 사이에는
    사회적으로 전혀 다른 암묵적인 룰이 작용되고
    그게 며느리한테 다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게 사실이거든요.
    물론 그런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에 대한 댓글들 가운데
    읽는 사람에 따라서 그 심기를 거스르게 할 정도로 싸가지없는 글들도 간혹 섞여들어가긴 합니다마는
    그건 시댁 문제에 대한 댓글들 만이 아니예요.
    다른 이슈에 대한 댓글들 보세요, 정말 택도없이 인격모독적이고 본류와 상관없고 그런 댓글들이 더 많으면 많아요.
    오히려 시댁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우리문화가 며느리가 시댁에 감히... 하는게 남아서
    조심하는 기류까지 느껴지는 경우가 전 많았는데요.
    암튼 팔이님들 좀 너무하시는 거 아니예요?
    라는 문제제기는 82에 올라오는 모든 글에 적용되야 할 문제지
    콕 집어 시댁 얘기에 적용해야 할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요.

    마늘 얘기는 마늘 글에 가서 하심 어떨까요?
    저도 댓글 달아놨답니다.
    근데 아마폴라님 원글은 시댁 얘기 하는데 너무 감정적으로 흘러 격양하는 이들이 많아
    좀 보기 그렇다는거 아닌가요?
    근데 전 오히려 그 댓글들에서 며느리 옹호하시는 분들 가운데는 생산적인 분들이 훨씬 많은 걸로 보이던데요?
    줘도 지*, 안줘도 지* 이렇게 몰아가시는 분이 감정적인 거지,
    쓰레기, 자원낭비, 소통의 문제 이런 문제점 조목조목 지적하는게 감정적인 거는 아니지 않나요?

  • 48. .
    '11.8.2 6:30 PM (218.238.xxx.186)

    아마폴라님 말씀 동의해요
    저도 최근 그런 느낌 많이 받았거든요
    결혼5년차 새댁축에 끼는 편이고 시어머니께 할 말은 하고 사는 편인데도 불편한 글 꽤 있었어요
    무조건 며느리 입장에서 댓글이 쭈루룩 달리고 원글보다 더 오버해서 댓글달고..
    인정없고 이기적인 며느리들도 참 많은거 같단 생각 들었어요
    아님 하도 당하고 할 말 못해서 이런 데서 대리만족하며 푸는건지..

  • 49. 아마폴라
    '11.8.2 6:31 PM (58.143.xxx.38)

    네..뭐 좋은 얘기 못들을 거라 예상하고 글 올렸는데
    차분히 얘기 해주신 분들 감사하고요 그냥 쟤 생각이 그렇다고 올린것 뿐이에요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그러고 싶은 맘은 없어요
    얘기 할 사람도 없는데 위로도 받고 이런저런 얘기도 해보는거지요.

  • 50.
    '11.8.2 6:38 PM (175.117.xxx.75)

    저는 부당한 시댁없는데도 그런 글들 이해해요.
    세상에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면 싸울일 없어요.

    문제는 그까짓거 한번 해주는거 그런것을 왜 어떤 한 대상이 무조건적으로 감사없이 역할을 감수해야하냐는거죠. 남들에 의해서 당연하게 강요당하는 것에 대해서 옳은건가 또 내가 감당가능한가 생각하면서 사는게 인간답게 사는거죠.

  • 51.
    '11.8.2 6:39 PM (125.186.xxx.168)

    인정없고 이기적일수는 있는데, 남한테는 별거 아닌걸로도 인품 운운하며 난도질한다는게 문제 ㅎㅎ

  • 52. 참나...
    '11.8.2 7:00 PM (14.37.xxx.123)

    아마폴라님..
    그집 며느님이 마늘가져가기 싫다잖아요.
    아니 며느리는 자기생각도 없고..가져가라면 넙죽 가져가야 하는겁니까?
    아무리 어른이라도..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할줄 알아야죠.
    어느관계이든...쌍방이어야지 일방이니까 문제가 되는겁니다.

  • 53. 아마폴라
    '11.8.2 7:02 PM (58.143.xxx.38)

    아.. 한가지.. 저는 예전에 회사 초년생일때 사무실 사람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람들
    수에 맞추어 사온적이 있어요. 그런데 저를 좀 싫어하던 윗사람이 본인은 먹지 않겠다고
    거절했어요. 건네는 손이 무척 부끄럽고 민망했죠. 사람수에 맞추어 사왔기에 아이스크림을
    두개 먹으면서 마음이 참 안좋았어요. 오래도록 기억이 남아요.
    그 기억 때문에 마늘을 거절 당하신 시어머니 글에 감정이입을 많이 했나봐요.
    다른 분들은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이해하셨겠지만.. ^^
    누가 봐도 훌륭하고 값어치 있는것을 주어서 거절 당하면 그래도 괜찮지만
    내 마음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하찮이 여기고 거절하면 가슴이 많이 아프죠.

    오늘은 쟤가 너무 쟤 감정을 앞세웠네요.. 차분하게 다른 입장에서 조리 있게 말씀해
    주신 분들 많아서 그쪽으로도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 54. 긴수염도사
    '11.8.2 7:17 PM (76.67.xxx.145)

    수많은 무당 목사들이 우리의 미풍양속을 해치고 돈만 아는 사탄의 제국을
    지향함으로 한국사회가 전반적으로 미쳐가고 있는 중이라 별의별 잡종들이
    x인지 된장인지 구별도 못하고 나대고 있는 일이 많음.

  • 55.
    '11.8.2 7:17 PM (221.149.xxx.194)

    다 실제로일어나는 일들이라그런지 불편하지않아요 왠지 극단적이고 과장된 이야기같지만 그것들이 나한테 내친구한테 내동생한테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랍니다 물론 좋았던것보다 나쁘고 억울하고 이해가안갔던 일들을 주로 올리는 경향은 있지만 엄연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잖아요 덧글로 위로도 해주고 다른사람 의견도 듣고 공감도받으면서 어려움을 헤쳐나갈수 있다고 생각해요

  • 56. 너무 쬬족한
    '11.8.2 7:21 PM (116.121.xxx.196)

    분들이 많아요... 아마도 이 세상은 그래도 아마폴라님같은 분들이...그래도 많아서
    글러가지 싶습니다..
    우리들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면 좀 더 성숙한 어른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 57.
    '11.8.2 7:22 PM (115.143.xxx.59)

    뭐가 불편하다는건지..어차피 노인네들 모임에 가도 며느리 욕뿐인데..
    여긴 젊은 며느리들이 들어오는 게시판이니깐요.
    저도 시댁이 짠돌이짓만 안하면,,휴가 같이 갈수있네요.
    언제나...돈아껴야지.,.왜 밖에밥을 사먹니..등등..피곤해서 시댁이랑은 놀러가기가 싫어요,
    그렇게 자식들 돈아까우면..본인드리 좀 쏘던가.

  • 58. ...
    '11.8.2 7:28 PM (122.36.xxx.134)

    아마폴라님,
    직장 상사께서 아이스크림 싫어하셔서 본인 간식 책상 서랍 속에 다 재워넣는 분이세요.
    그분 10년간 님이 사오신 아이스크림 괜찮다, 나 아이스크림 안좋아한다, 내 간식 여기 다 있다,
    얘기하셨지만 아무튼 사오신 성의 생각해서 받아드셨어요.
    근데 이번엔 정말 아이스크림 사러 가시기 전에 내 간식 다 있고 당신이 사러 가려고 하는 그 아이스크림 내 개인 냉장고 속에 넣어왔으니 절대 사오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근데 님은 그 앞에선 알았다고 하셔놓고선 마트 가선 부득불 아이스크림을 또 사오셔서
    그 상사분께 드시라고 또 건네시는 거예요.
    그 상사분 심정이 어떠시겠어요?
    그 마늘 사건은 제가 보기엔 님이 직접 겪으신 그 일이라기 보담은
    제가 쓴 이 일에 더 가깝지 않나 싶네요.

  • 59. 아니
    '11.8.2 7:45 PM (59.29.xxx.218)

    심할때도 있지만요
    친구나 이웃한테 말하긴 좀 그렇고 친정엄마나 언니한테 이야기하긴 또 좀 그렇잖아요
    여기다 이야기하고 스트레스도 풀면 그나마 갈등이 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누가 내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주면 맘이 좀 풀리잖아요
    속에 쌓아놓으면 홧병 걸려요

  • 60. 민들레
    '11.8.2 8:20 PM (122.37.xxx.28)

    여자는 그게 병인가봐요.
    누군가를 욕해야 제 가슴 속이 좀 펑 뚫리는....
    요즘엔 정말 각박하다 싶을 정도로 씁쓸한 댓글이나 시댁관련 글 참 많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지요.
    생각해보면 나도 누군가의 시댁식구인데 하면서 한번 더 생각하고 말아요.....

  • 61. .
    '11.8.2 8:24 PM (119.196.xxx.80)

    그만큼 시댁에 참고 사는게 많으니까요.
    남자처럼 가서 대접만 받고 밥 많이 먹고 오고 때되면 마누라가 시켜서 안부전화 한통하면
    기본 이상하는 사위잖아요.
    여자도 그럼 시댁에 쌓이는게없겠죠.
    아들은 직장나가서 돈버는걸로 면죄부인데 남의 집 딸은 직장다녀도
    제삿날 못간다고 죄송하다고 동서들 눈치보면서 전화라도 한통 살갑게 해야 욕안듣는데
    그 정도 뒷말은 감수해야죠 .

  • 62. ..
    '11.8.2 8:26 PM (114.36.xxx.9)

    점심먹고 배불러서 물도 먹기 싫은데
    아이스크림 사와서 먹으라고..녹으니까 빨리 먹으라고 하던 직장 선배 생각이 나네요...
    사러갈때 물어봤으면 음료수 사오라고 했을텐데요..
    음료수는 뒀다가 먹어도 되니까요..
    먹기싫은데 남의 성의 봐서 억지로 먹어야되는것도 고역이예요...

  • 63. ***
    '11.8.2 8:41 PM (175.197.xxx.9)

    여기는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걸 받아들일 수 있다면, 정말 미친 듯한 이상한 글을 제외하고 다 그럭저럭 읽혀집니다.
    그리고 여기다가 그렇게 못되게 글을 쓴다고 해서, 행동도 그렇게 한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냥 속마음 털어내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거지요.
    댓글도 그렇습니다. 비슷한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동조하면서 함께 스트레스 풀기도 하고.
    또, 동조는 못하겠어도 마음 풀라고 그냥 이해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어른들도 모이면 며느리 욕 많이 하세요. 인터넷이 아니라 기록으로 안남을 뿐.

  • 64. sh
    '11.8.2 10:09 PM (218.238.xxx.235)

    저는 새댁도 아니고 시어머니도 아니고... 예비 장모 겸 예비 시어머니...? ^^;
    그래서인가 어떤 글은 불편하고, 어떤 글은 공감가고 그러던데요.
    진짜 황당한 억지부리는 시집식구들 때문에 고생하는 며느리들 보면 너무나 안쓰럽고, 내 딸이 저런 막무가내 시집 만나게 되면 아예 안 보내야겠다 싶고...
    또 다짜고짜 무조건 시집식구 보기 싫다는 지지배들도 있던데... 시댁이랑 남편을 무슨 봉으로 아는지 집에 예물에 받아 먹으려고만 들고, 자기가 할 도리나 기본은 안하려는 애물단지 들어올가봐 무섭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죠.
    좌우지간, 이번 글은 원글님 얘기도 타당하고, 댓글러 얘기들도 타당하서 좋네요. ^^
    근데 저 위에 긴수염도사는 뭔 소리여? 수염을 싹둑 잘라버리기 전에 정신차려욧!

  • 65. sh
    '11.8.2 10:17 PM (218.238.xxx.235)

    시어머니 쌤통 얘기는 나도 속이 시원하던걸요. ㅎㅎㅎ (며느리가 설거지 기계는 아니지요~)
    마늘은 며느님이 알아서 잘 하셨고만...
    난 휴가 15명이 15평에 갓다는 그 집이 너무 안됬더이다. 그 좁은데서 숨 막혀서 어찌 지냈누?

  • 66. ...
    '11.8.2 11:27 PM (114.200.xxx.203)

    저도 이 마늘 사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의 시댁 문화를 생각해보니.
    참 .싫어요.
    우리나라에 맞는 그 도리에 적당히 살지만.
    임성민이 부럽고 임상아가 부러워요.
    그냥 사랑하는 남자 보고 결혼해 중심이 되어 사는것.
    우리나라 시댁 문화 며느리문화..너무 유교적이죠. 결혼해 살아보니 더더 욱 싫습니다.
    정도의 차가 있겠지만.
    저 아들 둘인데.정말 지들만 딱 잘 살면 좋겠다 입니다.
    있는 재산은 어짜피 자식 물려주꺼고.그거 준다고 어찌 할 생각도 없고 그저 자식복이고 며느리 복인거고.
    딸가진 친정 엄마 마음처럼.
    그냥 내 아들이랑 알콩달콩 재미나게 잘 행복하게 산다면 그게 효 라도 생각하구요.
    제발 이렇게 생각하는 시부모가 많이들 생겼으면.
    그 놈의 며느리 도리 운운 좀 제발 그만 했으면....
    합니다.

  • 67. .
    '11.8.3 9:13 AM (220.86.xxx.215)

    여기 나이대 다양한 분들이 오시잖아요. 전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싶던데요. 그래서 여기 게시판 글 읽는거구요.

  • 68. 아니..
    '11.8.3 9:47 AM (218.38.xxx.75)

    사무실에 냉장고하나 없나요?

  • 69. 긴수염도사
    '11.8.3 9:50 AM (76.70.xxx.26)

    저 위에 sh 218.238.187.xxx ,
    내말은 너같이 윤리고, 도덕이고 없는 개차반 같은 인간을 가르키는 것이다.
    사람 모습하고 있다고 입만 놀리면 사람이냐? 먼저 인간이 되어라.

  • 70. 저도 맞며느리
    '11.8.3 9:50 AM (116.121.xxx.196)

    로서 항상 시집스트레스가 있는 사람입니다..
    50을 훌쩍 넘긴 나이인데도 아직 시동생 시누 경증치매이신 시어머니
    골머리가아픈 사람이지만... 저도 불편하더라고요..
    아.. 헤어나고싶다.. 이 남편하고 왜 결혼했을까 시어머니도 좋으시지만 이해안되는 부분도 크게
    있고.. 형님이지만 한상 돈 문제로 골아픈 시누.. 본인들의 생활도 겨우 지탱하다시피 어렵게사는
    동생들...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했어요..
    아마 뭐랄까 인간의 도리? 사람이 가져야 할 기본적 품성이 있는 건데..그것마저 무너진 느낌
    그런 것때문에 불편했을까요?

  • 71. 저 위 맏며늘님
    '11.8.3 9:56 AM (116.121.xxx.196)

    말씀정말 잘 하셨어요.. 맞아요.. 하소연의 장...
    양쪽을 보는 눈도 필요하고요..

  • 72. 원인
    '11.8.3 9:57 AM (211.110.xxx.41)

    고부간 갈등에서 며느리들이 심하게 표현한다면
    원인이 있겠죠
    그냥 다들 넘 똑똑해지고 수명이 길어져서 공존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이유가 되는것 같아요.
    더 무지해 질수도 수명을 단축 시킬 수도 없으니
    서로 방법을 찾아야 하겠지요.
    잘 안되는건 좀 기다리구요.

  • 73. .
    '11.8.3 10:32 AM (114.206.xxx.93)

    털어놓을때가 딱히 없다보니..여기서만 왈왈 거리지 막상 시어머니 앞에서 큰소리칠수있는 며느리 열에 하나도 없잖아요. 저도 제가 답답할때 하소연할때도 있었는데,또막상 남이 쓴 시댁험담글은 좀 공감도 안가고 그렇긴하더군요. 그리고 남편끌고 친정식구들이랑 여행가는거..남편은 놀고 먹기만 하는줄 아는데 말한마디도 조심해야하고 자기 맘대로 잘할수없고 장인장모 챙겨야하고..그런거 며느리가 시댁식구들이랑 여행하는거랑 비슷해요. 남편들도 피곤하니까 여행은 각자 가족끼리 가는게 젤로 좋은것같아요. 처가식구들하고 다니면 자기부모님 생각안나는 남편들 있겠어요? 그래서 시댁가자고 하면 또 여자들은 며느리입장과 사위입장은 다르다고 할테죠.

  • 74. ㅇㅇ
    '11.8.3 10:44 AM (121.169.xxx.133)

    뒤에서는 나랏님도 욕한다는데요.. 과하지만 않다면 어쩔 수 없는 일 아닐까요?

  • 75.
    '11.8.3 10:54 AM (150.183.xxx.252)

    그럼 옛날 가부장적인 구조가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그 문화가 얼마나 며느리들 한명 목졸라서 유지된건지 모르시는겁니까?

    시계 추가 한쪽으로만 기울여져 있다면
    힘을 좀 내서 반대편으로 좀 쎄개 쳐야
    결국은 중간으로 되는겁니다.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요.
    며느리들이 자기 목소리 내는건.

  • 76. 원글님은
    '11.8.3 11:45 AM (58.234.xxx.198)

    시어머니신가요?
    댓글중에 원색적인 표현이 있어 댓글 읽기 싫단 생각은 들어도
    시댁 글 자체가 불편하진 않던데요
    저도 며느리지만 경우 없는 며느리 욕하는 글은 저도 동조하게 되요
    전 그런글 보면서 불편하단 생각 든 적없는데
    시댁글은 왜 불편한건지..

  • 77. 결국은
    '11.8.3 12:53 PM (124.153.xxx.189)

    입장차이..그리고 나자신은 어떤 며느리이고 어떤 시어머니인지 잘모른다는거죠

  • 78. 가족이라는 범위
    '11.8.3 1:02 PM (124.153.xxx.189)

    솔직히 시부모님을 가족이라 생각한다면 너무 심한말은 듣는 사람도 하는사람도 불편할것 같아요 내자식 내남편이 잘못해서 나는 흉보고 욕하더라고 거기에 맞장구치면서 더 심한말하면 좀 민망하잖아요 잘나도 내가족 못나도 내가족인데..

  • 79. 어르신들의 사고방식
    '11.8.3 1:09 PM (124.153.xxx.189)

    젊은 사람들이 이해하기는 좀 힘든부분 있어요 세대차이 입장차이...예전에 서세원씨가 진행했던 tv프로가 있었어요 퀴즈푸는 문제인데 완전 동문서답이었죠 그래서 웃고 즐기는 ..얼마안가서 폐지했죠 정말 애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보면서 그것도 몰라 할머니 할아버지 바보만드는 느낌이었거든요 ..소통부재 맞습니다 불과 몇십년차이 우리가 봐도 너무 다르니까요.

  • 80. 그지패밀리
    '11.8.3 1:14 PM (114.200.xxx.107)

    그런데 그런글 하소연차원에서 올라오는건 저도 상관없는데요
    그글에 며느리 옹호가 많다고 해도 또 그 시어머니 입장도 이해되고 그 집이 부러운 측면도 있는 사람도 있거든요
    그런 관점을 가진 사람이 틀린건 아니예요.
    생각이 다른거죠.
    그 다른 생각은 인정을 해주셨음 해요.


    저는 며느리 옹호 글이 불편한게 아니라 시댁문제에서 항상 며느리 입장만 이야기 되는 부분들이 더 큰건 맞는거 같아요
    전 지지리도 옹색하고.어찌보면 82님들이 선호하시는 시모를 모시고 있는데요
    항상 물어봐요.가져갈래? 그러나 그 가져갈래 말속에 안가져갔음 싶다는 의미가 쫙 깔린 말을 항상 들은 저같은 며느리도 있어요
    그리고 딱 먹을것만 해놓고 줄생각도 없는 시모.
    한마디로 인정머리라곤 없는 사람과 부대끼며 살면. 그 반대 입장도 생기게 되요.
    제 입장에서는 먹는건 어떻게든 처치가 되는거라고 보기 때문에.
    그러나 댓글에 보면 너무 과하게 자신의 과거경험까지 대입시켜서 그 마늘사건을 확대해석해서 오고가는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렇게 까지 생각하는것도 본인의 생각이니 그렇다 할수 있는 문제로 넘기겠지만
    반대의견.즉 이런글에 대해 잘못되었다로 의견개시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 하소연글이 올라올수 있다면 거기에 반하는 다른 의견도 존중이 되어야 82게시판이 그나마 자체 정화 될수 있다고 보고요.

    이것도 마늘 며느리의 의견이 십년동안 묵살되었다로 결론낼 사람은 그렇게 보고 싶겠지만 아닌사람도 있거든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으로 재단해서 판단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어차피 자게에 올라오는글은 모두 자기입장에서 적은글이거든요.
    모든 상황 모든 입장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지 않는한 정확한 생각이란 없다고 봐요.

  • 81. 에구...
    '11.8.3 1:22 PM (124.153.xxx.189)

    원글님은 너무 심한 댓글들에 대한 불편함일겁니다 저 위에서도 댓글달았지만 사실 님도 여기 하소연하고 위로도 받겠자먼 넘 심하게 님시어머님 욕하시면 님도 좀 민망하잖아요 아마 그런맘 아닐까 싶어요 사실 어른들은 이제까지 그렇게 사셨죠 남자는 바깥일 여자는 집안일을 당연하게 사신분들이잖아요 아직 세상바뀌는걸 못 따라가시는 분들있어요

  • 82. 하소연
    '11.8.3 1:35 PM (124.153.xxx.189)

    글도 올릴수 있구 또 이런반대 의견도 올릴수 있는거구 똑같은거 같아요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다를뿐...

  • 83. ..
    '11.8.3 8:00 PM (114.205.xxx.226)

    마늘이야 뭐 그때 그 글도 공감이 가고 이 글도 어느정도는 수긍이 가요.
    여론이라는게 그래서 무섭죠.

    근데 위에

    거짓말님 그때 그글 지우셨나봐요?
    시어머니한테 휴가때 일있어서 못간다고 하고서 따로
    놀러 다녀 온거 발각나니까
    알게 되어서 한편으론 좋다는 글요.
    참 왜 그러고 사는지.. 나중에 자식들한테 똑같이 한번 당해보세요
    휴가야 같이 안 갈수 있다 쳐도 그걸 히히덕 거리며 꼭 그렇게
    어르신을 욕보여야 하나요? 노인네 마음 찢어노니까 그리
    기분이 좋으셨쎄요?

    그리고나서 뭘 잘했다고 저 댓글 저게 뭡니까?
    참 글만 봐도 정떨어지네요.
    말이나 글은 그 사람을 보여준다는데
    거짓말님 왜 천민 대우 받는지 알겠네요.

  • 84. sh
    '11.8.4 8:48 AM (218.238.xxx.235)

    긴수염도사 (76.70.116.xxx)가 2011-08-02 19:17:44에 남긴 뜬금없는 이상한 댓글...
    수많은 무당 목사들이 우리의 미풍양속을 해치고 돈만 아는 사탄의 제국을
    지향함으로 한국사회가 전반적으로 미쳐가고 있는 중이라 별의별 잡종들이
    x인지 된장인지 구별도 못하고 나대고 있는 일이 많음. <--- 도데체 이게 뭔 소리???
    전혀 원글과 상관도 없는 이런 저질 댓글이야 말로 당신 표현대로 "윤리고, 도덕이고 없는 개차반 같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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