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두 모모와 함께한 여름

[끝없는이야기]

  82자게 책 추천 글 중에 있던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이란 책을 얼마 전에 읽었어요.
  예전에 사내문고에서 빌렸다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반납했던 책 이였는데 이번에 직접 사서 읽었어요.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나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지며 눈가에서 눈물이 흘려 내리는 감동을 주는..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었어요.

그리고 늘 헷갈렸던 모가수의 모모는 이책의 모모를 말한다는걸 확실하게 알았네요^^..

이책을 읽고나서 또다른 모모가 궁금해져 ‘미하엘 엔데의 모모’도 연달아 읽었어요.
어렸을적에 동네 자그만 뒷산을 친구들과 뛰어다니며 노래 부르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던 그때가 왜 가장 행복했던 순간하면 지금까지도 제일 먼저 떠오르는지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 해주는 책이였네요.
이 책은 아이들보다는 오늘도 시간에 쫓겨 정신없이 살아가는 어른들이 읽으면 좋은 책 인 것 같아요.
글 중간 중간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는 말들도 참 좋네요.

아~ 두 책 모두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참 좋은 책이네요..
한번쯤 기회가 되면 읽어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두권을 읽고 내내 책꽂이엔 그 책들이 항상 꽂혀있어요..바래면 새로 사고 하는식으로요. 그리고 분기별로 읽어주죠.. 좋은 책들이에요.,

[끝없는이야기]

윗님 다른 좋은 책들도 많이 읽었을 것 같아요. 혹시 1~2권 제게 추천해 주실 수 있으면 한번 사서 읽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