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그러네요
평상시 제가 허리도 구부정하고 자세가 안좋긴해요
근데 어제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혼자 도저히 못 일어나겠는거에요
잠결에 허리가 끊어지듯 아파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허리를 살살 달래가며 한10분정도 하다가 겨우 옆으로 꼼지락 거리며 누워서 지렁이 미끌어지듯 침대 아래로 내려와서 기어서 방을 나왔네요
어디 앉기도 뭐하고 해서 혼자 집안을 서서 왔다갔다 했는데 한 30분정도 하니 겨우 화장실 변기에 혼자 앉았다 일어설 정도는 하겠더라구요
대략 한시간쯤 지나고 나서야 증상이 좀 완화(?)되서 쭈그리고 앉았다 일어날수도 있었어요
근데 오늘 또 그러네요
아침마다 이러고 어찌사나 싶기도 하고 이게 말로만 듣던 허리 디스크인가 싶기도 하고...
얼마전에 한참 요가 배우다가 말았는데 가끔 집에서 허리에 좋다는 자세는 시간 날때 조금씩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배우러 다닐때보다는 덜 하죠
이거 왜 이럴까요?
정형외과 가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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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는데 허리가 끊어지게 아파요
꼼짝마 조회수 : 747
작성일 : 2011-08-02 15:37:04
IP : 220.70.xxx.1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슷 경험자
'11.8.2 3:50 PM (59.19.xxx.237)강직성 척추염 아닌지도 알아보세요. 허리디스크는 아침에만 아픈 게 아니구요.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아침에 아파요. 같은 자세로 자다보면 허리가 뻣뻣해지면서 아파오는 거죠. 그래서 늦잠을 못 자요. 일어나서 조금 돌아댕기면 풀려요.
2. ..
'11.8.2 4:06 PM (211.55.xxx.129)에궁... 저도 그래서 아침마다 지압봉으로 허리를 지긋이 눌러주는데.. 지역이 어디신지, 제거라도 빌려드리고 싶네요. 너무 힘드시면 정형외과 가서 근육이완제 주사나 약 드시고 물리치료 맏으시구요, 견딜만 하심 고양이 자세나, 뜨거운 탕에 가서 앉으셔서 무릎을 가슴쪽으로 당기는 걸 많이 해주세요.
3. 저도 경험자
'11.8.2 10:02 PM (175.197.xxx.187)강직성 척추염 알아보시라는데 한표 던져요.
류마티스 내과 가셔서 간단한 피검사로 됩니다.
정형외과나 척추센터가면 디스크 초기 진단받으실 수 있는데
그런병원과 한의원 전전하다가...나중에야 돌아돌아
류마티스 내과가서 진단받으시는 경우 많아요.
제 생각에는 일단 류마티스 내과 가서 피검사 한번 하시고(간단해요)
피검사에서 강직성 척추염이 아니다 하면....정형외과 가시는게 효율적일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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