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0개월된 공주맘이에요...
태어날땐 미숙아에다 체중도 작은 편이라.....보는 사람들마다....작다 작다 소리들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얼마전까지 이유식이면 이유식 분유면 분유....너무 잘 먹어서 11키로까지 나갔네요...
이제 며칠있으면 만10개월 채우는데요...
울 공주가...2주 전부터...이유식을 거부해요..
완전히 거부하는건 아닌데 잘 먹을때 먹는 양의 반 정도도 안 먹으려고 해요...
잘 먹을땐 이유식을 한끼에 120g씩 먹었는데..
요즘은 부스터에 앉아서....30g정도 먹고 나면....징징징 거리고....결국엔 오늘 아침에도 70g정도 먹고는
놀다가 배고프다고 징징거리다 자네요.....분유는 먹을만큼 먹구요..
[전 먹이는 시간 30분 지나면 밥상 치워버리거든요....체력이 약해서 1~2시간 걸려서 못 주겠더라고요]
이는 아랫니 2개 올라왔구요...
요즘들어 건더기 있는 걸 거부해요...수박도 사과도 전엔 갈아서 주면 건더기 좀 있어도 잘 먹었는데...
수박 믹서기에 갈아서 그냥 주면 안 먹어요 체에 받쳐서...과즙만 줘야 먹구요...
도대체 왜 안먹을까요...건더기만 거부해요...ㅠㅠ
안 그래도 3끼 먹여야 하는데...너무 이유식을 안 먹으려 해서....아직 2끼만 주고 있어요...
이유식 책에 보니 이젠..150g정도로 먹는 양도 늘고 해야 하는데...오히려 이유식 양이 점점 줄고 있으니...
얼마전에 아구창 약하게 앓았는데.....그것도 다 나았는데...먹질 않아서 고민이네요..
병원에서는 캣치그로쓰다운 인가 뭔가해서....몸집이 너무 커버려서...알아서 조절 중일 것이라는데..
분유나 물 종류는 또 잘 먹거든요....
아 초보엄마 아기 이유식 먹이기 넘 힘듭니다..
선배맘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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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안 먹는 아가...어떡해야 하나요??
밥좀먹자~~ 조회수 : 212
작성일 : 2011-08-01 13:07:07
IP : 203.130.xxx.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8.1 1:37 PM (121.147.xxx.48)10개월이니 이제 분유 수유량 현저히 줄이셔도 되구요.
밥 안먹고 분유만 찾는 것 같다.. 하면 일단 분유를 주지 말고 다음 끼니까지 잘 달래서 먹여보세요.
분유 한번 안주면 배고파서 난리난리칠텐데요 그거 잊어먹을 정도로 신나게 놀아주고 ;;
이유식 먹는 시간에 들이대면 잘 먹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그때부터 분유량 줄이고 밥양 늘리는거지요.
10개월에 11키로면 아주 튼실한 아가라서 병원에서 말하듯 알아서 조절중이라 그럴 수도 있구요.
잘 안먹는다고 섣불리 간을 해서 주시거나 하면 점점 더 센 간을 원한테니,
참기름이나, 다시마 육수 정도의 간만 사용하시구요.
덥기도 하고, 10개월이라니 이제 좀 걸어볼까 하고 신체 변화가 일어나기도 할테구요,
얼마전에 아프면서 입맛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 이가 새로 나는 중일 수도 있구요.
애기들 밥 안먹는 이유는 워낙 복합적이라서 딱히 답이 없을거에요.
확실히 알려드릴 수 있는건요,
그러다 또 잘 먹는 날이 온답니다. 이건 진리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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