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워킹 홀리데이 (호주) 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1-08-01 12:32:18
대학생 딸이 갑자기 워킹홀리데이로 호주를 가고 싶다고
합니다.

영어는 완전 생초보 수준인데 어찌 하려는지...

친구가 가 있는데 괜찮다고 했나봐요.

저는 차라리 방학때 마다 어학연수를 가라고 했는데

가서 돈도 벌고 영어도 배우려는건지,,
이대로 대학 졸업하기는 아쉬워서 외국이라도 나가보려는지..

보내면 너무 고생만 하다 오는건 아닐까요?

지방대 3학년 딸입니다.
IP : 121.155.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 12:38 PM (115.64.xxx.230)

    영어생초보면 안가시는게 나아요.. 영어 중급이상 되는상태에서 나가야 실력올리고 해외경험도 잘하고 올수있습니다.. 영어 한마디도 안되는데 돈을 어떻게 벌겠어요? 한인업체에서 일할수밖에 없겠죠? 한입업체 최저임금도 안주고요.. 일하면서 한국말하고.. 영어가 안되니 집도 한국인쉐어로 들어가겠죠.. 그럼 집에서도 한국인이랑 어울리고.. 영어 하나도 안늘어서 옵니다.. 제가 지금 호주에 있는데,, 그런 학생들 정말 많이 봤어요..워킹은 비추에요.. 경제적으로 지원가능하시다면 학생비자 추천합니다..

  • 2. ...
    '11.8.1 12:54 PM (14.54.xxx.73)

    저도 비추합니다,
    차라리 1년 어학연수 보내시는게 나아요.
    그것도 영어 왕 초보시라면 어학연수 보내도 시간만 잡아먹는 꼴이 되어요.
    여기서 어느정도 문법은 마스킹하고 가야 배우는 속도도 빠르고 1년 동안 영어 많이 늘게 되지요.

  • 3. 예전엔
    '11.8.1 1:04 PM (116.41.xxx.232)

    워킹으로 가려면 갑근세증명서가 필요했는데 요즘은 아닌가요?
    대학생이라면 일을 했다는 근거가 없어서 웍홀로 갈수 없지 않나요??
    전 아주 옛날옛적에 1년정도 호주로 어학연수갔다왔지만 영어가 안됨 알바잡기도 힘들고 잡아도 거의 한인업체..최저임금도 안되고 그것도 제대로 못 받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고..영어가 안됨 한국아이들끼리만 어울리게 되니 당연 영어 안늘구요..
    여기서 어느정도 준비를 하고 가야 그나마 빨리 늘어요..

  • 4. 랄랄라
    '11.8.1 1:06 PM (115.41.xxx.7)

    영어 좀 되는 아이들도 한인 가게에서 일합니다. 시급 9~10불 받으면서..
    영어? 당연히 안늘지요. 한국가게에서 한국인 상대하는데..
    체류비? 시드니라면 쉐어비가 일주일에 120~150불 선인데 밥먹고 집세내기 바빠요.
    그냥 놀러오는게 나을 듯..

  • 5. ..
    '11.8.1 1:10 PM (115.64.xxx.230)

    요새는 만 30세이하 성인인 한국인이면 누구나 갈수 있는게 호주 워홀입니다.. 증명서 이런것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 6. 비추
    '11.8.1 1:12 PM (124.49.xxx.4)

    비추예요...딸이라면 더더욱요.
    그냥 힘들게 노동하고 번돈 술마시고 친구들만나고 흥청망청
    벌면서 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절대로 3개월 필리핀 어학연수 > 1년 워킹홀리데이 이런코스는 더더욱 안되요.

    제 베프여동생이 영어공부한다고 작년에 3개월 필리핀 어학연수 > 워킹홀리데이
    다녀왔는데 싸이월드보면 그냥 죄다 술먹고 노는 사진;;;
    영어 절대로 안늘어요.
    차라리 그냥 배낭여행가면 여기저기 다니면서 보고 배우는거라도 있지
    워킹홀리데이는 육체적 노동은 노동대로하고 영어는 하나도 안늘고 흥청망청 놀고;;;

  • 7. fly
    '11.8.1 1:19 PM (115.143.xxx.59)

    제 동생도 거기 갔었는데..워킹으로..고생만 하다왔어요.
    체리농장..토마토 농장에서도 일하고...게다가..무슨 기계에 빨려들어가서 한국학생들 죽기도 하고..이야기 들으니 무섭더라구요.
    위험한거 같아요,여러모로,,영어요?제대로 못배워왔던대요?

  • 8. ...
    '11.8.1 1:19 PM (1.251.xxx.18)

    친구가 호주 있으면서 부업(?)비슷하게 워킹 홀리데이 온 한국 학생들 상대로 하숙 비슷하게 한다고 하는데요..
    이 친구 몇년 있으면서 이 비자로 온 학생들 보고서 그래요...

    세상에서 제일 속이기 쉽고 속는 상대가..
    부모와 자식 사이인것 같다구요..

    정말 왠만큼 독한 애들 아니고서는..
    정말 죽도 밥도 안되게...해서... 사는 아이들 태반이고...(그래도..여학생은 그나마 좀 낫다고 하는데... 이것도..뭐...)
    윗분들 말씀대로.....
    영어 수준이 안 좋으면 친구도..그러더라구요...
    절대 좋은 자리 있을수도 없고...
    저기 농장에 주구줄창 오렌지나 따러 간다고..

    이 비자로 뜻을 이룰려면...
    영어 실력도 꽤 좋아야 한다구요...
    친구는... 아직 미혼인데도 이 비자에 대해서 굉장히..부정적이였어요...

  • 9. 조언
    '11.8.1 1:37 PM (175.196.xxx.39)

    제가 원글님의 글을 읽고 판단해 보자면.
    1. 목적: 취업을 위해 따님의 영어 실력을 늘리는 것.
    2. 현재 경제력 : 방학때마다 가는 어학연수를 가라고 하시는거 보면... 금전적인 면은 크게 부담이 안 되는 거 같습니다.
    3. 따님의 영어 상태 : 초급인듯 합니다.

    영어 잘 안되는 아이가, 영어 늘릴 목적으로,
    집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굳이 호주까지 가서 막노동할 이유는 없어요.
    한국에서 영어 못하는 아이는, 외국 가서는 더욱 더 못합니다.
    아는 영어 단어가 거의 없으니까, 간단한 한두단어 내뱉기 정도밖에 못해요.
    워킹으로 일하러 가면 막노동 현장에서 막노동꾼 사이에서 무슨 영어가 는답니까.

    제가 생각하는 어학연수의 성공요건은.

    1. 한국에서 문법과 어휘가 잡혀 있어야 합니다.

    문법은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아는 사람이 더 잘 가르칩니다.
    두 언어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고, 한국인이 더 이해하기 쉽도록 연구해서 가르치거든요.
    게다가 한국의 대단한 족집게 영어 학원들...
    학원이라면 한국이 워낙에 전세계적으로 유명하잖아요?
    어휘는.... 스펠링, 뜻, 동의어, 반의어 외우는걸, 굳이 외국 나가서 외워야 더 잘 외워지나요?
    한국에서 voca 33000 정도 다 떼고 가면, 외국에 가서 표현할 수 있는 어휘의 퀄리티가 엄청나게 풍부해 집니다.

    2. 외국 현지에 가서도 수준급의 고급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과 어울려야 영어가 늘어요.

    영어 못 하는 아이가 외국에 나가면, 거의 그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밖에는 어울리질 못해요.
    당연히 덤앤더머.... 둘이합쳐 아이큐 100...의 결과가 나오죠.
    서로 할수 있는 말이 없으니 일본어욕, 중국어욕 등등 전세계 기초욕만 상대방에게 가르쳐요.
    그래서 한국에서 더욱 더 영어를 빡세게 공부해 가야 한다는 거에요.
    외국의 영어 교육기관에 가서도 상위 레벨의 반에 들어가야 공부 분위기, 면학 분위기가 잡혀 있어요.
    하위 클래스는 어중이 떠중이들... 이제 막 영어 단어 한두마디 외치며 어버버벅 거리는 애들.... 이런애들 밖에 없어요.
    상위 클래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본인의 실력이 갖추어져 있어야 겠죠?
    한국에서 토익 800~900 정도 만들어서 가야, 현지에 가서 회화나 고급 영어에 집중할 수 있어요.

    3. 본인의 굳건한 마인드,

    공부는 목표가 세워져 있는 애들이 되는 거에요.
    단순히 친구가 외국물 먹었더니 좋더라는 말만 듣고 떠나는 어학연수가 본인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아마도 따님은 친구의 싸이에 올라온 주말 여행 풍경 같은 것을 보고 동경하고 있을 거에요.
    본인이 구체적으로 공부 계획을 세워서 악착같이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없는 애들은
    절대로 현지에 가서 발전해서 오지 못합니다.

  • 10.
    '11.8.1 1:52 PM (203.218.xxx.121)

    네이버에 호주 워킹 관련 웹툰 있어요. 베스트 도전에요.
    솔직히 왜 호주까지 가서 농장에서 일하는지?
    차라리 농촌에 내려가서 돈 벌고 모아서 배낭여행을 가지 싶어요.
    여기서 험한 일 하는 건 창피하고 외국가서 하면 특별한 경험인지...
    영어도 못하면서 무슨 일을 하겠다고.
    우리나라 일하러 오는 근로자들 생각해보세요.

  • 11.
    '11.8.1 3:14 PM (119.198.xxx.211)

    호주 유학, 호주 워킹홀리데이 간 여자들은 결혼정보업체에서 점수 깎이는거 모르세요? ㅋㅋ

    호주로 갔다온 여자들 남자들한테 기피대상 1순위 입니다.

  • 12. 몰랐네요..^^;
    '11.8.1 5:59 PM (182.209.xxx.63)

    어이쿠..전 호주로 유학다녀온 여.
    현재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삽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2913 감자양파 보관법 6 ... 2011/07/19 1,428
672912 과음이 당뇨부른다. 14 docque.. 2011/07/19 1,193
672911 안경쓴 정자???ㅋㅋ 1 초등1학년딸.. 2011/07/19 375
672910 아래가 필로티인 아파트 층.....어떤가요? 댓글 절실.. 9 아파트 2011/07/19 1,473
672909 예전 가카의 어록에 너무 웃겨 빵터진 밤 1 마루2.0 2011/07/19 580
672908 아이크림 추천해주세요.. 1 아이크림 2011/07/19 312
672907 서울 중1 학생이에요. 봉사활동 시간이 18시간이라고 하던데, 1년동안 18시간이 맞지요.. 4 중학생 2011/07/19 711
672906 김연아 아이스쇼 가보신 부운~~~~~~~~ 15 절편 2011/07/19 1,293
672905 북한 수해사진 조작, 의도가 뭘까요? 1 WWE존시나.. 2011/07/19 263
672904 좀전에 100인의 퀴즈 보셨어요? 장재인 2011/07/19 357
672903 엄마께 선물할 리클라이너 의자 추천 좀 해주세요. 4 엄마를 위해.. 2011/07/19 500
672902 문제 해결의 길잡이 7 문제 해결 2011/07/19 675
672901 난소에 혹이 있다는데..경험있으신분... 14 걱정 2011/07/19 1,733
672900 참 뻔뻔하네요 .. 이 정도면 찬피 동물에 냉혈한 아닌가요? 3 아주 못됐네.. 2011/07/19 1,063
672899 친구랑 만나서 볼수 있는 성인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 2011/07/19 215
672898 '당신은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 이 노래 가수 누구죠? 4 카스테라 2011/07/19 792
672897 아기가 체할수도 있나요? 그리고 비상용으로 약이 꼭 있어야 하는지두요.. 8 17개월 아.. 2011/07/19 1,255
672896 희망단식.. 계속 늘어납니다.. 1 희망뻐스 2011/07/19 300
672895 갤스2 패턴 잊어버렸는데.. 어떻게 안되나요? ㅠㅠㅠㅠ 3 ㅡㅡ 2011/07/19 480
672894 중학생 영어 ..이해가 안돼요^^ 7 ... 2011/07/19 1,184
672893 냉면이나 설렁탕에 넣어먹는 소고기?? 3 고명.. 2011/07/19 559
672892 여성의 바람기 10 비오는 날 2011/07/19 3,165
672891 (컴앞대기)아기가 모기에 많이 물릴때 어떻게 하시나요? 3 고민 2011/07/19 366
672890 우리집 냉동실 비상식량은요? 7 비오네요 2011/07/19 1,554
672889 너무 마른아이..어릴때 배가 통통해야만 키가 크나요? 1 알려주세요 2011/07/19 648
672888 3학년 수학과외 지금부터 꼭 해야만 할까요? 5 .. 2011/07/19 868
672887 남편때문에 죽겠어요 ,빚을 지고 안갚아요 6 2011/07/19 1,704
672886 비오벨트 초대장 주실수 있나요? 3 초대장 2011/07/19 264
672885 남편이랑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 8 살랑 2011/07/19 3,124
672884 이아파트 혹시 아시는분(부산) 1 아파트먼트 2011/07/19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