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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범수노래에 감동받았어요.

울컥 조회수 : 2,488
작성일 : 2011-07-31 19:48:09
나가수  김범수 노래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가슴이 울컥 , 눈물이 핑 돌았어요.
사랑받는다는 느낌, 위로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가슴이 따뜻해지더군요.

제 예상엔
박정현 김범수 장혜진 이렇게 세사람 상위권으로 예상했는데
박정현 장혜진은 예상대로 상위권이였는데,
김범수가 6위했네요..
뜻밖이네요..ㅜ.ㅜ
IP : 61.106.xxx.6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31 7:53 PM (220.124.xxx.89)

    저도 오늘 김범수가 상위권일줄 알았는데..ㅠㅠ
    갠적으로 오늘 장혜진은 별로 였어요...김수희 아줌마가 정말 노래 잘하는구나 생각이...ㅠㅠ

  • 2. 저요
    '11.7.31 7:53 PM (211.246.xxx.15)

    저도 울컥했는데 원글님과는 다른 이유로요 ㅠ
    노래 시작할때 자연스레 다른분 음성과 겹치면서 울컥ㅠ

  • 3. ........
    '11.7.31 7:55 PM (14.32.xxx.144)

    저도 편안하니 좋더라구요.
    장혜진씨는 옛날에 담백한 여인으로 기억했는데 이젠 이도 저도 아닙니다. 무취무색...

  • 4. .....
    '11.7.31 8:11 PM (1.225.xxx.234)

    하하.....

    오늘 관객들이 혹시 다 저같은 사람 아닌가 했어요..
    세상에서 징글징글하게 싫은 노래몇곡중 [사랑으로], [만남]이 끼어있어요.
    직장에서 하기싫은 억지회식하고 또 어거지로 윗사람들에게 반 강제로 노래방 끌려가서 음정, 박자 다 무시하고 랩도 아닌 괴상한 노래 1시간 들어주고 나면 또 1시간 추가,
    거기다 눈치도 없는 주인은 20분 보너스...그 고문을 당하고 나면 가기전에 다같이 얼싸안고 [사랑으로], [만남] 불러대는게 코스다 보니...

    그노래는 노래가 아니라 고문입니다.......흑흑
    해바라기, 노사연님............죄송해요. 그분들 탓이 아닌데..

  • 5. 윗님 동감
    '11.7.31 8:15 PM (36.39.xxx.240)

    ㅋㅋㅋ
    제가 제일싫은노래가 만남이예요 질리고 질려서~~( 저도 노사연씨에겐 죄송)

  • 6. 옥양이
    '11.7.31 8:18 PM (124.49.xxx.232)

    탈락한 이후,,
    이제 진정 순위엔 별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너무 순위에 신경쓰면서 보시지 않았음해요..

    오늘 자우림 1위.. 음이탈 지적 하시는분들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자우림 이다 했구요.
    김범수 팬님들은.. 김범수 왜 6위나,, 허탈하시겠지만,
    6위했다고 김범수 노래 못한다는게 아니잖아요.
    순위는 그냥 순위일뿐.. 그게 모든건 아닌거 같아요.
    김범수 순위상관없이 넘 좋았고, 박정현도 좋았고, 장햬진도..
    다만 조관우가.. 좀 아쉬웠어요.. 본인의 역량이 다 빛을 못발하는거 같아서요~

  • 7. ..
    '11.7.31 8:21 PM (175.112.xxx.147)

    대학때 행사나 엠티때 마지막은 전부 손잡거나 어깨동무하고 ~사랑으로 ~였죠`
    20년전 추억이 가득한 곡인데 사실 윗분들 처럼 너무 지겨운 곡이기도 하죠.

  • 8. ..
    '11.7.31 8:25 PM (112.154.xxx.73)

    김범수 노래 넘 잘했는데..왜 6위를 했을까요 이상해요..-.-

  • 9. 저두요
    '11.7.31 8:28 PM (175.126.xxx.116)

    김범수 마음속으로는 2위였는데
    개인적으로 김조한 가사도 틀리고 너무나 많은 창법(?)이 들어가서 좀 부담스럽던데..
    자우림은.. 목소리 너무 신경써서 내고 음도 틀리고.. 이해가 가지 않았구요.
    저는 장혜진, 김범수, 박정현 이 1,2,3위였네요

  • 10. 저는
    '11.7.31 8:31 PM (121.88.xxx.185)

    범수 노래가 싫었어요.. 가스펠송 같다고나 할까...
    제 정서와 맞지 않아서.. 몰입이 안된다고 할까..
    그 노래를 한창 부르던 시절에 학교를 다녀서 진짜 왠만한 모임 파할 때는 그 노래였는데, 그 노래를 부를 때는 우리라는 느낌, 소속된 느낌, 함께 헤쳐나가자는 느낌.. 그런게 있었는데, 김범수가 부르는 노래에서는 누군가를 찬양하고자 모인 이들이 부르는 노래같아서..

  • 11. 동감.
    '11.7.31 8:34 PM (112.150.xxx.121)

    맞아요. 김범수는 잘했지만, 사랑으로와 만남은 직장인에게는 그저 지겹다는 감정과 연관되어 있어요.
    캑...상사들과 즐거운 척 손들고 좌우로 왔다 갔다 흔들면서 불러야 하는 사랑으로...
    나 해바라기 너무 좋아하지만, 사랑으로는 질렸어요. 질렸단 말이에요. 범수씨..지못미

  • 12. 이어서..
    '11.7.31 8:36 PM (121.88.xxx.185)

    옥주현 노래를 싫어 했던게, 노래를 못해서(?)라기 보다 뮤지컬식의 느낌이 강하니까 몰입이 안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이미 옥은 그 바닥에서 오래 있다보니 직업병(?)으로 창법이 그럴 수밖에 없고.. 물론 다른 가수들보다도 기량이 떨어지겠지만, 여기서 항상 하는 얘기가 영혼이 없는 노래같다고 하잖아요.. 사람이 부르는 노래에 자기가 안 들어 있는 느낌.. 아름답지만 자아가 없는 노래...
    오늘 김범수 노래에서도 그런 느낌이 들어요.. 아름답고 따뜻하지만 뭔가 내가 주인공은 아니라는 느낌.. 나는 없다는 느낌.. 구경하는 느낌..

  • 13. 저도
    '11.7.31 8:40 PM (222.232.xxx.154)

    처음으로 김범수 무대를 보다 키앤크 보았어요...ㅠ.ㅠ
    도돌이표 노래 한없이 아아 영원히~~~하는 노래 정말 싫다구요
    전 장혜진씨 노래 더이상 기대가 없네요. 안정적으로만 안정적으로만 옥주현과 다를바 없는 감동없는 무대만 보여주네요. 저에겐

  • 14. 댓글에감사
    '11.7.31 9:24 PM (125.180.xxx.163)

    오늘 가족들의 파워에 밀려 1박2일 봤어요. ㅠ.ㅠ
    나가수 어땠는지 너무 궁금했는데요, 이글 원글이랑 댓글들 쭉 읽어보니 분위기 알 것 같아요.
    하하 마치 방송을 본 듯이 그려집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 15. 와~
    '11.7.31 10:02 PM (110.10.xxx.141)

    그 노래를 지겨워하는 분들이 많았다니 놀랍습니다.
    전 김범수 노래 들으며 전율을 느꼈거든요..
    자우림은 음정이 영~불안해서 꼴찌할 줄 알았는데 어이없이 1등~

  • 16.
    '11.7.31 10:14 PM (39.113.xxx.82)

    정말 심심하고 지루했어요
    끝까지 한큐가 있을 거라 기대하면서 봤는데 그냥 끝나니 ...
    오늘 김범수는 이제 등수에 초연하게, 졸업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달까요

  • 17. 잘은
    '11.7.31 10:31 PM (121.139.xxx.164)

    모르겠지만
    김범수씨 노래가 좀 심심하게 들렸던 이유가
    키가 좀 낮아서 그런게 아닐까 해요.
    고음 부분을 확실히 올려주지 못하니까
    저음에서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지난번 네버엔딩스토리도 키를 많이 낮춰 불러 좀 심심하던데
    오늘도 제 귀에 그렇게 들리더라구요.
    자우림은 음정이 좀 불안해서 어쩌나 했는데
    무대와 청중을 장악하는 힘이
    그 불안한 음정을 눌러 이겨낸것같아요.

  • 18. ......
    '11.7.31 10:45 PM (203.142.xxx.44)

    학교다닐때 항상 술자리 끝에 사랑으로 부르면서 파도타기로 술잔 완샷했어요.
    해바라기 목소리도 별로 취향이 아니고 해서 그노래 너무 싫어하는데
    오늘 김범수씨노래는 너무 좋네요.

  • 19. ///
    '11.8.1 3:15 AM (118.176.xxx.42)

    해바라기 노래 자체가 너무너무 질리네요.... 별로좋은지 모르겠는... 범수씨는 노래정말잘했어요

  • 20. 복음성가
    '11.8.1 11:57 AM (211.237.xxx.150)

    남편과 저 노래 들으면서 오늘 완전 복음성가다 그랬거던요 근데 나중에 박정현이 김범수한테 " 은혜받았어요" 할때 팍 터졌읍니다..^^..
    잔잔히 너무 좋았어요.. 순위가 하위권이라 좀 그랬지만..
    장혜진씨도 노래 너무 좋았고.. 남편과 순위게임했는데 남편이 다 맞추는 신공을 ^^..

    그리고 자우림 무대 멋졌어요.. 김윤아씨 두번인가 목소리가 새던데 그래도 카리스마 있고 멋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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