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면 29일
또는 두달 59일
고기 냄새도 싫어하다가
어느 날 어느 새 마구 먹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혀가 먹는다기보다는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힘으로 먹는 것처럼
마음만이라도 채식주의였다는 사실은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하지요.
그러다 콩고기를 먹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마음도 채식주의가 될 지 모른다는 기대로요.
아!!! 그러나 이 맛은 아니야!!!
도대체 진실은 뭘까요?
혀가 기억하는 맛에 이끌리는 걸까요?
아니면
고기를 먹을 수밖에 없는 몸 상태에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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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기 드셔보셨나요?
마음만 채식주의 조회수 : 889
작성일 : 2011-07-31 19:24:12
IP : 110.12.xxx.2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콩
'11.7.31 7:38 PM (112.159.xxx.77)콩고기를 불고기 하듯이 볶아놓은걸 어디서 먹어봤는데... 저희 애들이 먹자마자 상한맛 난다고 맛 이상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먹어봤는데 식감이라든지 맛이 확실히 그냥 고기랑은 다른 느낌이었어요
2. ㅡㅡ
'11.7.31 8:46 PM (180.64.xxx.32)고무씹는 느낌이었어요
한번먹어보고 음식라스트에서 지웠어요 ㅋㅋ
그건 음식이 아니에요!!!3. ㅡㅡ
'11.7.31 8:48 PM (180.64.xxx.32)라스트;;;; 리스트요 ㅋㅋㅋ
4. ㅋㅋ
'11.7.31 8:49 PM (112.187.xxx.53)전 콩고기 먹을만하던데요
5. ...
'11.7.31 9:16 PM (112.151.xxx.37)옛날에 먹어봤는데...그 때 다시는 먹지 않기로
결심했었어요.6. ..
'11.7.31 9:17 PM (114.201.xxx.80)저는 콩고기 비슷한 재료로 만든 햄을 사봤거든요/
슈퍼에서 팔길래 몸을 생각해서 샀다가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저는 입에 안 맞더라구요.
식구들 다 뭐라고 했네요.7. 콩고기비추
'11.8.1 10:09 AM (110.11.xxx.171)토요일 홈 더하기에서 콩고기를 팔길래 심각한 비만인 딸아이 이번에 먹어보고 맛있으면
자주 요리해줘야겠다고 해서 혹시 몰라 5천원 정도만 불고기맛으로 사봤는데 물에 불려
불고기요리를 했는데 식감도 맛도 도저히 이건 아니다싶어 눈물을 머금고 버렸네요.
다시는 구입 안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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