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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칠정도 무서운 미국의 힘
미국 각주의 경제규모와 비슷한 국내총생산(GDP)을 가진 나라들을 배치시켜 놓은 미국지도예요.
캘리포니아의 경제규모가 프랑스와 비슷하고, 플로리다가 한국의 경제규모와 비슷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미국의 아버지격인 영국도 미국의 한개주 규모밖에 안될거 같아요.
이지도를 보면 미국의 야구를 아메리칸시리즈라고 하지않고 월드시리즈라고 부르는 이유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요.
지금 찾질 못하겠는데 세계 군사비지출 보니까 1위가 미국이고 2위가 프랑스인데(전 러시아나 중국인줄 알았어요)
2위부터 10까지한 나라들의 군사비를 모두 합쳐도 1위 미국에 모자라더라구요.
미국의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정말 미스테리할 정도예요.
그리고 또 하나 이해하기 어려운건 이렇게 강한 미국이 북한 한테는 쩔쩔 맨다는 것..
재밌지 않나요?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FqE4&articleno=6739467&_bl...
1. 재미있는 미국지도
'11.7.31 6:02 PM (59.31.xxx.23)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FqE4&articleno=6739467&_bl...
2. 왜
'11.7.31 6:08 PM (180.71.xxx.106)쩔쩔맬까요? 그 비밀이 머잖아 드러날 겁니다.빚으로 연명해온 세월.미국은 디폴트 됩니다.아니 이미 됐습니다.
3. 밝은태양
'11.7.31 6:12 PM (124.46.xxx.199)미국도 쩔쩔매는 북한을
멍청한사람은 욱박지르고 있지요..
살살 달래면 될일을 욱박지른다고 되는지..
역사적으로 고구려와 싸워서 망하지 않은 나라가 없거늘..4. .
'11.7.31 6:13 PM (58.121.xxx.122)미국이 디폴트라구요?
5. ~
'11.7.31 6:25 PM (211.180.xxx.204)미국의 힘은 과학기술에서 나오는 거죠.
그 과학기술이 돈을 불러들이는 거고, 그 돈은 문화대국으로 만들지요.
전세계의 인재들은 미국으로 몰려듭니다. 거대한 블랙홀이라고 할수 있지요.
또한 미국의 힘은 "정보"에서 나온답니다. 바로 미국 정보(첩보)기관의 힘이지요
그리고 미국이 북한한테 쩔쩔맨다는건 사실과 거리가 먼거 같네요.
사실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북한을 박살내는건 일도 아니지요.
그러나 북한을 공격하면 중국이나 러시아등 강대국들이 개입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아무리 초강대국 미국이라도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죠.
그리고 미국이 특별한 이유없이 북한을 공격하면 국제사회의 비난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역시 미국으로서는 부담이겠지요.6. jk
'11.7.31 6:28 PM (115.138.xxx.67)넓디넓은 땅덩어리와
풍부한 자원 땅에 비해서는 적은 인구지만 어쨌던 적절하게 많은 인구
최고급까지는 아니어도 중급/고급의 소비재들 그리고 그 소비재들이 엄청나게 가격이 저렴함
물가와 소비재들의 가격은 저렴한데 비해서 인건비는 비싸고
인건비가 비싸다는건 바꿔말하면 일을 하기만 한다면 일반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물가가 싸기에) 문제가 없음.
미국은 유럽과 일본에 비해서도 같은 소득을 가진 나라들에 비해서 전반적인 생필품 물가가 절반정도로 저렴하죠. 소득이 낮은 한국보다도 더 저렴하니...
유럽과 일본이 선진국이고 소득이 더 높다고 나오지만 실생활에서 그렇게 풍족하지 않은게 세금문제도 있지만 전반적인 생활물가가 너무나 비쌈. 버는 돈도 많지만 나가는 돈도 그에 비례해서 많음.
하지만 미국은 정말 생활물가 저렴하심.
저런 미쿡의 가장 큰 미스테리는
도대체 의료비는 왜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음.. 무슨기준으로 말도 안되게 비싼지...
인건비가 비싼 나라니까 어느정도 비싼건 이해를 하겠는데 기본 가격(보험적용을 하지 않은) 자체가 한국에 비해서 몇배 이상 비싸고 한국의 보험적용한 가격에 비해서는 10배 이상 비싸니 이건 뭐...
다른건 다 합리적으로 이해가 가능한데 미국의 의료 시스템은 정말 이해불가하심..
그정도로 가격이 높게 책정되었으면 의사수를 변호사들처럼 왕창 늘리던가....7. ~
'11.7.31 6:31 PM (211.180.xxx.204)그리고 밝은 태양님...
고구려 당나라에 의해 망합니다.
고구려는 당나라에 항복을 선언하였고 이후 고구려 마지막임금인 보장왕이 당나라에 끌려가는 수모를 당합니다8. 음
'11.7.31 6:39 PM (118.220.xxx.36)위에선 당나라가 아래에선 신라가 설치지만 않았어도 고구려가 그렇게 쉽게 무너지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비겁한 신라인들.....9. ~~
'11.7.31 6:58 PM (121.147.xxx.151)마구 찍어내는 달러에서 나왔지요
디폴트라해도 전세계의 경제가 요동칠까봐
미국만큼은 신용등급도 여전히 AAA를 유지해주는 맘 좋은 무디스 보세요.
전세계가 미국의 한 주먹에 들어가 있으니
찍소리 못하고 있는 거죠...10. 미국이
'11.7.31 7:14 PM (27.32.xxx.101)북한에 쩔쩔 맨다고요?
사자가 고슴도치를 쉽게 건드리지 않는다고, 사자가 고슴도치에 쩔쩔 맨다고 해도 되는 건가 모르겠습니다.
사자가 상처입을 각오를 하면, 고슴도치는 죽은 목숨입니다.
사자가 상처를 입지 않으려고 하니까 고슴도치가 큰소리 칠 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미국의 힘은 기본적으로 기술 우위에서 나옵니다.
어느 나라에도 식량이나 자원을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자생력에서도 나오고요.
한국이 어느 나라에도 큰소리 못 치는 이유도 마찬가집니다.
기술 우위도 없고 식량도 자원도 외부에 의존하는 나라 치고 큰소리치는 나라 없습니다.11. @
'11.7.31 7:19 PM (211.231.xxx.30)전통적인 미국의 대외 정책기조는 대 유럽정책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지금은 사정이 좀 달라졌겟지만 제가 학교다닐때만 해도 사회수업에서 세계무역교역량을 보니까
미국과 서유럽의 무역교역량이 전세계 교역량의 대부분을 차지 하더군요.
미국과 일본의 교역량은 여기의 1/5 정도 되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큰틀에서 보자면 미국은 유럽과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소련과는 대결구도로 이어져 왔죠.
80년대 까지만 해도 미국입장에서는 유럽과 소련 말고는 다른지역들은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요즘은 중국의 부상으로 미국이 중국을 중요한 나라라고 생각하지만요.
그리고 가끔보면 과대망상일정도로 북한의 힘을 과대평가 하시는분이 계시던데요.
(미국과 북한이 전쟁을 하면 북한이 이길거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북한이 차지하는 위상은 중동 보다 아래예요.
그러니까 위의 나라들과 비교해볼때 미국에게는 북한이라는 나라는 중요한 나라가 아님.12. @님은
'11.7.31 7:27 PM (27.32.xxx.101)그나마 뭘 좀 아시는군요,
하여간 한국사람들 그저 한국이 대단한줄 최곤줄 아는 착각하고는.... ^^;
부칸이 가끔 시끄럽게 하는게 왜인줄 아십니까?
아무도 관심을 안 가져주니까, 관심 좀 가져 달라고 그러는 겁니다.
그럼 왜 관심을 가져 줘야 하나요?
그래야 살지, 다들 관심 안 가지면 자생력 없어서 죽는 나라거든요.
네팔이나 방글라데시가 북한처럼 깽판 치나요?
안 치지요.
거긴 나라 소득은 낮아도 자생력은 있거든요.
인도네시아도 훨씬 더 크고 인구 많고 이슬람교 믿지만 깽판 안 칩니다.
자생력 있거든요, 식량 풍부하고 연료도 풍부하고.
북한같은 나라는 사실 미국-웃기게도 중국 다음가는 대북 지원국이 미국-이나 중국의 은덕이 없으면 애저녁에 망해 없어졌을 나라입니다.
한국사람들은 너무들 세계문제를 모르고 사니 그 사실조차 모르지만요.13. ,,,,,
'11.7.31 8:46 PM (218.234.xxx.27)그래도 우리나라가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경제규모인 플로리다주 정도 되네요.
5,60년대를 기준으로 했다면 우리나라는 버몬트나 와이오밍주(미국의 각주에서 50번째와 51번째 경제규모) 규모 정도 되지 않았을가 싶네요.
엄청나게 성장한거지요.14. 000
'11.7.31 10:33 PM (211.32.xxx.176)대체적으로 미국인들이 외국에 관심이 없는 경향이 있지만,
우스개 소리로 한 나라가 얼마나 잘나가는지의 척도는 미국인들이 그 나라를 어느 정도로 인식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도 있더군요.
다시 말하면 한나라 국력의 바로미터는 미국인들이 그 나라에 얼마나 관심을 두느냐에 있다고 해요.
96년 일본 고베 대지진때 미국의 초등학교에서는 일본의 어린이들에게 위로의 편지를 단체로 보내고 미국언론에서도 고베지진이 마치 자국에서 일어난 재해처럼 자세히 보도하고, 일본의 인명구조 상황등 꽤 감동적인 장면등도 보도 했었지요.
이와는 대조적으로 다른나라의 지진(제가 기억이 안나는데, 비슷한 시기에 일본 고베보다 훨씬 규모가
큰 지진과 인명피해가 발생한 나라가 있었어요)에 대해서는 고베지진보다 훨씬 덜 다루었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인들의 관심도 고베지진때보다 적었구요.
물론 그나라는 일본보다 못살고 가난한 나라였지요.(아마 남미 아니면 아시아 어느 나라였을거예요)15. 쌀국
'11.8.1 9:11 AM (218.159.xxx.157)지금 잘 나가는 나라들 대부분은 미국이 2차대전후 4~5년간 무상원조를 해서 키워준 나라들이죠.
위에 어느분 말마따나 미국의 외교정책은 대유럽정책이 우선시 되었기 때문에 마셜플랜도 원래 계획은 서유럽 16개국만 경제적,
기술적 지원을 해주는것이었는데, 당초 계획이 불과 몇달만에 변경되어 일본까지도 포함이 되었다고 해요.
아마도 일본을 지원하는김에 우리나라나 필리핀등 다른 아시아국가들도 덤으로 원조를 받은듯.
미국의 원조가 끝난후 서유럽과 일본의 경제력은 전쟁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미국의 원조가 끝난 이후로도 수십년간 미국에 물건을 팔아서 경제적 번영을 누렸어요.
마셜플랜의 혜택을 본 나라들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그리이스, 네델란드등 뿐만 아니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등 북유럽의 작은나라들까지.....
현재 잘살고 있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마셜플랜을 계기로 성장해서 지금에 이른거죠.
결국 마셜 플랜은 미국 납세자의 세금을 가지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외국의 경제 문제들을 해결해버립겁니다.
미국의 정책결정자들은 장기적으로 봤을때 마셜플랜이 미국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당시 소련의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기 위한 정치적 이유도 있다는 말도 있구요.
지금은 오히려 미국의 영향력이 줄어든거지요.
일본은 사정이 다르지만 유럽같은 경우 특히 프랑스는 미국의 품안에서 완전히 벗어난거 같아요.
그런데 요즘 미국경제 보면 좀 불안하던데....16. 쌀국
'11.8.1 9:53 AM (218.159.xxx.157)그리고 2차대전 직후 국제질서는 완전히 바뀐거 같아요. 물론 그이전부터 그런 분위기가 서서히 조성이 되었지만요.
2차대전 이전에는 강대국들이 가난하고 약한나라를 침략해서 그 나라를 지배하는게 용인되었지만 지금은 그게 통하는 시대가 아닌거 같아요.
국제사회도 나름 민주화? 아니면 평준화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아무리 미국이 강한 나라라고 해도 별다른 명분없이 외국을 침공할수 없고, 또한 침공하더래도 국제사회로 부터 비판을 받기때문에 미국의 입지가 곤란해지니까요.
미국이 북한한테 쩔쩔맨다고 이야기한건 원글님이 상황을 한참 모르시는거 같네요.
로마시대처럼 다른나라를 지배하기 위해 무식하게 전쟁을 일으킬수 있는 시대가 아니죠.
그리고 그 나라를 굴복시킨다 해도 제국주의시대처럼 식민지로 삼을수 있는게 아니라 또 다른정권을 세우든지 해서 그 나라에 통치권을 이양해 주는 수순을 따르는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미국은 식민국가를 거의 가져본 경험이 없는 특이한 경우인거 같네요.
그리고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 얼마전 기사를 보니 자메이카 국민 60%가 지금보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절이
훨씬 살기 좋았다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기사를 봤어요.
자본이나 자립적 경제력을 갖추지 못한 자메이카 같은 가난한 나라의 국민들에게는 신자유주의 열풍이
불고있는 냉혹하고 비정한 국제사회가 영국의 식민통치시절 보다 훨씬 못한 환경인가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