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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살림살이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너무많아 조회수 : 3,099
작성일 : 2011-07-31 17:54:20
처음에는 간단하게 살림살이 시작하다가 오늘 비도 오고 밖에더 안나가서
집정리좀 했어요.

근데.. 물건이 엄청 많네요. 마트가서 덤으로 산다고 필요없는거 사고..
이것저것 물건을 사다보니 집도 지저분해지고.. 이젠 최소화하면서 살고 싶은데
옷도 오래 입을까하고 돈좀 들여 사면 어느새 유행이 바껴 구닥다리되서 한켠에 자리차지하고 있고

여기저기서 받은 상자에 풀러보지도 않은 그릇들도 장소차지하고..
그러고 또사고 또사고.. 아~~ 너무 많아서 이젠 사지 말아야겠어요.

다른집들 가보니깐 깨끗하던데 물건을 잘 수납해서 정리를 해놓은건지 물건을 안사는건지...
정리하면서 버릴건 버릴려해도 다 쓸만한 물건이여서 버릴수도 없고 이런 물건 버리면 어차피
또 사야 할것 같아요..ㅠㅠ 주변사람들 주자니 내딴에는 새건데 안쓰는 물건 준다고 줘도 좋은소리 못들을것 같고..

집에 수납장 많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그냥 붙박이장이랑 작은창고.. 책도 엄청 많네요.
책을 버리자니 으~ 아깝고요. 헌책방에 줄려니 너무 헐값에 받는것 같아 망설여지고..
어떻게 수납정리 하세요? 책이랑 잡동사니들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IP : 121.88.xxx.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많아
    '11.7.31 5:56 PM (121.88.xxx.37)

    아.. 쓰지 않는 오쿠도 있어요. 장터네 내놓으면 팔리겠지만.. 거기다 닭백숙해먹으면 된다고.. 좋다고 해서 내놓지도 못하고.. 여행가방..너무 장소많이 차지해요..ㅠㅠ.

  • 2. 정리 잘하는 제
    '11.7.31 6:09 PM (219.241.xxx.155)

    친구는요 필요 없는 물건을 주기적으로 버리더라구요. 옷도 최소 2년 이상 안 입은 옷은 정말 안 입게 된대요. 그때는 미련없이 재활용박스로 간다고 하네요. 계절 바뀔 때마다 정리 한 번씩 해 주고 그때마다 과감하게 버리더라구요. 물건을 살 때도 충동구매 잘 안하구요 꼭 필요한 물건인지 적어도 세번이상 확인한 후에 사더라구요.

  • 3. ^^
    '11.7.31 6:14 PM (211.172.xxx.212)

    4,6세 남매키우면서 33평아파트 수납장이 널널한 아줌마로서~
    당당히 버리는것 만이 살길이라고 외칩니다^^
    저흰 티비장 서랍이 3칸이면 1칸은 비어있을 정도에요.
    베란다 실외기실엔 실외기외에 아무것도 없구요.
    옷도 새옷사면 헌옷은 한벌 버리는게 원칙이에요.
    처음에 남편이 물건을 아끼는 편이라 (시댁가면 3-40년된 옷도 쌓여있을지경)
    어려워했지만 적응한 후론 너무 좋아해요.

  • 4. 버리고
    '11.7.31 6:17 PM (120.50.xxx.121)

    버리고 버려야합니다

  • 5. ....
    '11.7.31 6:23 PM (211.246.xxx.51)

    버리고 안사야 해요
    전 사고 싶은게 있을때 대체할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안사기로 원칙을 세워서 주방수납장은 널널해 지고 있어요
    의류도 안입는거 과감히 버리구요 신발도요

  • 6. ~!!
    '11.7.31 6:27 PM (218.158.xxx.99)

    여기서 답은 한가지죠
    팔거나 버리거나..

  • 7. 18단
    '11.7.31 6:32 PM (61.79.xxx.52)

    먹는 거 사오면 대부분 1시간 안에는 다 먹게 될거에요.
    5만원 짜리든 2000원 짜리든 먹는 건 순간이죠.
    먹는것처럼 물건도 쓸모없는 거 아니라도 아깝지만 버릴건 버려야죠.
    차라리 5만원 주고 산 옷을 2,3년 잘 입었으면 그게 더 경제적이었던거죠.

  • 8. ~
    '11.7.31 6:47 PM (122.40.xxx.133)

    책은 버리기 뭐하고 팔기 뭐하면 도서관에 기증하세요. 남는 그릇등은 버리거나...쓸만한데 안쓰고 있는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세요. 그리고 뭔가를 새로 사면 꼭 가지고 있던 물건중 안쓰는 것을 정리해야합니다.

  • 9. 동네벼룩
    '11.7.31 7:25 PM (112.169.xxx.27)

    하시면 어떨까요?
    저희 언니는 집앞에 테이블 하나 내놓고 무인벼룩으로 팔아요,
    금액도 다들 정직하게 넣으신다고 하더라구요,
    애들 장난감같은거 아주 잘 나간대요 ㅎ
    해마다 그렇게해서 몇십만원은 건지더라구요

  • 10. a
    '11.7.31 7:27 PM (175.114.xxx.86)

    버리거나 헐값이라도 팔던가..
    안 그러면 그 짐 평생 이고지고 사시게 되요~
    미련을 버리시고 하나씩 정리하세요 ^^

  • 11. ....
    '11.7.31 7:44 PM (114.202.xxx.5)

    다 쓸만한 물건이여서 버릴수도 없고 이런 물건 버리면 어차피 또 사야 할것 같아요.
    ------------------>
    그런 물건들 서너번도 안 쓰고, 보관만 해오셨을텐데요.
    솔직히 그런 물건들은 집에 있으나마나,,,,,사용하지 않을 물건들인데,
    남들은 이렇게,저렇게 잘 쓴다더라,
    이 말만 믿고, 버리질 못하고 있으신듯 하네요.

    오쿠만 해도, 닭 백숙 해먹으면, 좋다고 하니,,,
    원글님은 쓰지도 않으면서,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거, 아이러니에요.
    닭 백숙은 그냥 냄비나, 압력솥에 삶아 드셔도 맛있어요.
    오쿠로 한다고, 아주 특별한 맛이 나는것도 아니구요.
    사용하지도 않을 물건들에게 집 공간을 내주고 있으니,,,,답답하시죠..

    과감하게 벼룩하고, 버리세요.

    물건들, 정말 달달이 정리해도, 끊임없이 버릴게 나와요.
    옷장정리를 해도, 이거, 살 빼서 입을거야, 나중에 입을거야, 이러고 남겨두어도,
    결국은 다음 시즌 돌아올때 까지도, 장농차지만 하고 있거든요.

    미련을 너무 많이 갖고 계십니다.
    미련만 버리고, 남의 말에 솔깃하지만 않아도, 가계부 꽤 절약하실 듯 해요

  • 12. 저기요
    '11.7.31 7:45 PM (59.2.xxx.21)

    제가 다른 건 모르지만 책 처리 알려드릴께요.
    저도 책이 정말 지나치게 많아서 고민햇는데요, 인터넷 서점에 중고샵 있거든요. 거기에 판매자 등록(무지 간단)하시고, 거기에 내놓으세요. 진짜 팔리더라구요 *_*;;; 저렴하게 팔아서 아이 책 새로 사주고 그러네요. 책장도 정리하구요. 제가 안 보는 책이지만 누군가에겐 꼭 필요할 수 있거든요. 예전에 다 버리고 태우고 그랬는데, 너무 아까워요.

  • 13. ..
    '11.7.31 11:06 PM (180.66.xxx.48)

    이건 어쩌지?라고 하는 개념불필요의 물건은 버리심이 나아요.

    이건 안돼!!!는 놔두시고...

  • 14. ...
    '11.8.1 3:26 AM (118.176.xxx.42)

    인터넷 중고는 알라딘으로하세요...다른덴 잘안사주는데요 알라딘 자체로 사주는거 하면 팔릴때까지 기둘릴 필요도없구 좋더라구요 82덕분에 알게됨.

  • 15. ..........
    '11.8.1 8:06 AM (175.210.xxx.50)

    한번 미친척하고 버리세요.. 그리고 남은 물건들은 되도록 동선과 사용빈도를 고려해서 수납하고 되도록 보이지 않는 수납을 하여 깨끗한 공간을 확보하세요.. 모든 공간을 틈도없이 남김없이 사용하려고 들지도 마세요.. 여백의 공간이 있어야 개끗하고 물건에 치이지않는 생활을 할수있어요..

  • 16. 버리기도 해야
    '11.8.1 8:17 AM (61.252.xxx.211)

    공간을 아무리 잘 사용해도 한계가 있구요 결국 다 짐이 되는거라 한번은 버려야 합니다.
    물론 저역시 버리려니 버릴것도 두자니 쓸물건도 아닌듯한게 너무 많긴해요
    공간에 안어울리는 수납장을 먼저 버려야지 생각하면 버릴게 많아져요
    수납공간이 있음 밀어넣게 되거든요 ㅠㅠ

  • 17. ...
    '11.8.1 8:47 AM (125.52.xxx.66)

    중고물품 아름다운가게에 전화하면 트럭으로 가져가줍니다~~
    전 그렇게 버리기 아까운물건 처분했네요

  • 18. 원글
    '11.8.1 9:15 PM (121.88.xxx.37)

    아.. 내가 몰랐던 지혜가 답글에 다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알라딘, 아름다운가게를 활용하고
    또 과감히 버릴건 버리고 홈쇼핑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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