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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부부가 의산데 자녀를 한명아님 둘밖에 안낳은거 정말 대단하세요

시골의사와 안철수 조회수 : 13,252
작성일 : 2011-07-31 11:43:52
100세 시대에 대한 선견지명이 있었던거 같진 않고,
여유롭다면 여유로울수도 있는 부부의사인데 돈외 부부의 시간, 일을 다 생각해서 그랬겠지요.
안철수씨는 부부가 자기일이 바쁘다보면 자녀를 많이 낳기 보다는 하나로 만족하고
자신들의 인생을 열심히 산거 같네요.

시골의사 박경철씨는 큰애가 난산으로 뇌성마비로 태어났다고 본거 같습니다.
부부가 의사니까 경제적으로 여유는 있겠지만 손이 많이 가는 몸이 불편한 애를 위해
그애에게 혹시나 소홀하게 될까봐
혹시나 본의아니게 그애가 비교당해서 상처입을까봐 두려워
큰 애 하나만 쭉 키우다가 애가 많이 좋아지고 커서야 늦둥이 딸을 봤다지요.

애가 잘나게 태어나건 못나게 태어나건 자신이 돌봐야할 소중한 자식,
자신의 시간상, 정신적, 경제적 여건을 다 고려해서 하나라도 성심성의껏 키워내려했다는게 참 존경스럽습니다.

큰 돈을 번거보다도 자신의 여건에 맞게 가족계획을 했다는게 가장 배울점인거 같애요.

애한테 닥달하지도 않고 좋은 여건을 만들어주며 공부를 잘하거나 못하거나
성적이나 미래직업에 대해 부모의 가치관을 강요하는것이 아닌,
그냥 한사람의 인격체로 존중해주되,
잘 성장할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은것,

자기 일 잘하면서 좋은 부모가 되는게 쉽지 않은데 그런 점에서 적게 낳아 참 잘한거 같습니다.
IP : 121.165.xxx.11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뭥미
    '11.7.31 11:46 AM (119.64.xxx.92)

    웬 대단?
    요즘 주위에 의사고 아니고간에 애 셋이상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구만.

  • 2. ...
    '11.7.31 11:51 AM (112.150.xxx.182)

    일반 맞벌이도 애 하나둘 낳는데 뭐가 대단한거죠. 의사 무진장 바쁜 직업이예요. 글구 여의사들 임신출산할 시기랑 보통 전문의시절이 맞아떨어지는데 전문의 따려고 애 포기하는 사람 많네요.
    한가해야 애도 낳습니다.. 티비나와 애많다고 나오는 집치고 직장 제대로 된 집이 없잖아요. 연예인 빼구요.

  • 3.
    '11.7.31 11:53 AM (115.139.xxx.131)

    요즘 보통 다 1~2 낳지않나요?
    맞벌이 의사면 시간도 없을텐데.
    애들이 돈만 주면 저절로 자라는 것도 아니잖아요

  • 4. 난 당연
    '11.7.31 11:56 AM (58.230.xxx.113)

    워낙 자기 생활이 바쁜데 언제 애 낳고 키우나요.
    그래도 한국에서 사니 하나라도 낳았겠지요.
    아님 애 안낳고 일을 더 하지 않았을가요.

  • 5. 사촌오빠네
    '11.7.31 11:56 AM (211.245.xxx.100)

    부부 의사인데..
    둘째 낳으면서 자진해서 시댁으로 들어갔어요.
    애 봐줄 사람 구하기 힘들고.. 첫째 맡겨 봤더니 믿을 사람 구하기 힘들다고...
    건강한 아이라도 맞벌이하면서 애 둘 이상 낳아 키우기 힘들어요.
    거기다 육아독랍군이면 하나도 버겁구요.

  • 6. 원글이
    '11.7.31 11:59 AM (121.165.xxx.112)

    점세개님, 의사도 의사나름입니다.
    전문의 따면 30살 정도인데 30살 이후에도 애 셋이나 낳는 사람 더러 있습니다.
    전문의 따는거 때문에 애 포기한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네요.

    그리고 제말의 요지는 경제적 여유가 되는데도 몸이 불편한 애를 잘 키우기 위해
    큰애 하나만 낳고 쭉 키우다가 좋아지고 애가 다 커고 나서야 둘째를 낳았다는 겁니다.
    경제적 여유에 상관없이 자신들이 바빠서 애한테 신경못써줄까봐 하나만 낳았다는게 대단하다고요.
    애는 낳기만 하면 지밥그릇 물고 태어난다는 사고방식으로 이런저런 여건도 고려하지 않고 생기니까 낳는다며 피임도 제대로 안하고 있다가 둘이고 셋이고 낳는 사람 많으니까 새삼 달리 보이더라고요.

  • 7. 참 훌륭한
    '11.7.31 12:02 PM (116.121.xxx.196)

    분들입니다..
    안철수님이야 워낙 이 시대 멘토로 자리잡아계시고..
    우연히 박경철님의 책을 보고 이 분도 제가 존경하는 목록에 올려놓았었지요..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읽어보세요.. 눈물나도록 아름답고 고운 맘을 느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이 분들은 인류애.. 인간의 배려심..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이 시대를 보고 계시죠..
    안철수님이 그러셨죠... 이십세기이전의 시대는 목소리크고 창 칼 총이 힘이 시대였지만 지금은 울림으로 영성으로의 메세지가 강한 시대가 되었다고..
    우리 제동씨도 그 분들과 합류하려는 모습을 보니 보기 참 좋았어요...

    저는 본 방송 놓쳐서 다운받아 보았어요..
    무엇보다 이 시대 이런 멘토님들이 많이 나와주기를 빕니다..
    시대를 보는 눈..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그 분들의 책을 보면서 그 분들의 마음을 읽습니다...

  • 8. 원글님
    '11.7.31 12:03 PM (211.245.xxx.100)

    전 할머니세대 몇몇 분 빼고 먹을 거 가지고 태어난다고 계속 낳는 집 티비에 나오는 집 말고 주변에서 진짜로는 한 번도 못 봤어요. 요즘은 다들 둘 낳고도 버거워 하던데요. 경제력 되고 전업이여도 하나만 잘 키우겠다고 하나로 끝낸 집은 여러 집 봤네요.

  • 9. 근데요
    '11.7.31 12:04 PM (208.120.xxx.43)

    그게 대단해 보이나요?
    어찌보면 상개적으로 경제력이 나은 이들이 아이를 더 낳아야한다고 생각해요.

  • 10. 원글이
    '11.7.31 12:10 PM (121.165.xxx.112)

    네 대단하다고 하는 이유는 자신의 후손을 많이 낳는데 연연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돈을 많이 벌어도 늦둥이를 둘이고 셋이고 낳을 여유가 되어도
    자신들 가족만을 생각해서 경제력이 나으니까 아이를 더 많이 낳는다는 가족이기주의가 아니라는 점이 대단합니다.

    자신의 가족이라는 시야에서 더 나아가 여러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는 사회라는 시야를 가졌다는 점이 대단하다고요.

    내 재산을 다 물려주기 위해 자손을 많이 낳고 어떻게 하면 증여세나 상속세를 안낼까 궁리하는 가족이기주의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사회라는 점,
    그래서 경제적 여유가 되어도 다산을 외치지 않고 적게 낳아 잘살자는 실천이 대단해 보인다고요.

  • 11.
    '11.7.31 12:13 PM (175.124.xxx.32)

    원글님 글 다시 봐도 뭐가 대단하단건지 몰겠어요. ㅋ
    이해력이 딸려서 죄송혀유~~~.

  • 12. d
    '11.7.31 12:16 PM (211.110.xxx.100)

    별게 다 대단하네요
    저도 저 두 분 좋아하지만
    애 하나 낳은 것까지 대단해보이진 않는데요
    끼워맞추기식 극찬이 과하시네요

  • 13. 마인드의 문제죠
    '11.7.31 12:23 PM (121.165.xxx.112)

    부자들은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 애들을 둘이고 셋이고 낳고,
    또 부자를 위한 일꾼확보를 위해 못사는 계층에게도 애많이 낳는게 애국이라고 속삭이지요.

    어차피 자신들의 집안일이며 공장일이며 농사일, 모두다 필요한 생산물이나 돈되는 일은
    돈이 아쉬운 계층이 노동을 해야 가능하기 때문이죠.
    내 돈을 불려줄 일꾼을 많이 낳아라,
    나는 많은 돈을 물려주기 위해 자식을 둘이고 셋이고 낳는다, 우리 모두 많이 낳자...
    이거죠.
    그러니까 자본을 가진 부자는 계속 더 부자로, 가난한 서민층은 점점 더 많아지고,
    이런 후진국형 사회가 아닌 적게 낳아 모두가 사람 대접 받을수 있게 하자는 실천이 대단한 겁니다.
    없는 사람이 자식을 안낳거나 하나만 낳는건 당연한 거구요,
    돈이 많아도 가족이기주의라는 좁은 시야에만 머물지 않고 공존을 생각한다는게 바람직하다고요.

  • 14. ...
    '11.7.31 12:28 PM (208.120.xxx.43)

    원글님 말씀 이해해요.
    하지만 뭔가 너무 피상적이고, 좀...억지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저는 내 몸 편하자고 하나 낳았는데, 님 덕분에 "생각깊은 의사부부"되었어요 -_-

  • 15. 원글이
    '11.7.31 12:33 PM (121.165.xxx.112)

    208님, ㅋㅋㅋ
    가장 좋은게 자기 몸도 위하면서 남들한테도 도움되는건데
    순전히 이기심에서 자기 몸 편하자고 하나 낳았는데 님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면 결과적으로 좋은거죠.
    생각이야 누가 볼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좋으면 그만이죠.

  • 16. 뭐가
    '11.7.31 12:35 PM (112.154.xxx.233)

    대단한 일인 줄 모르겠네요.. 주변에 민폐만 끼치지 않으면 그건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17.
    '11.7.31 12:44 PM (122.43.xxx.192)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좋으면 그만이죠.

    전 원글님의 이런 생각에 반대입니다.. 전 원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두 분이 각각 배울 점이 많은데 "자신의 여건에 맞게 가족계획을 했다는게 가장 배울점인거 같애요" 라구요. 대단하세요. 결과만 보면 애 하나 둘 낳은 사람 엄청 많거든요. 그 분들과 위에 두 분이 다른게 뭔가요? 모두 대단한 사람들 천지네요 ㅎㅎ

  • 18. 애 숫자가
    '11.7.31 12:50 PM (112.154.xxx.233)

    중요한게 아니라 자녀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한거죠... 본질을 보셔야지요.

  • 19. 원글이
    '11.7.31 12:51 PM (121.165.xxx.112)

    부자가 아닌 집이라도 미래는 어찌될지 모른다,
    예, 낮은 확률이지만 그럴수 있습니다. 사실 그 희망이라도 없으면 무슨 낙으로 살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그 확률이 무척 낮다는 거죠.
    수십억짜리 복권당첨을 꿈꾸며 사람들이 복권을 삽니다만, 현실은 다 당첨이 되진 않고 너무나 희박한 확률로 운좋은 사람만이 당첨되죠.
    그 희박한 확률을 믿고 세상 살순 없지요.

    엄연히 눈앞의 현실은 부가 세습되고 가난이 세습되는 사회입니다. 간혹 예외가 있지만 대체로.

    부모가 부자면 자식들은 능력없어도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을 예전보다 훨씬 쉽게 갈수 있고,
    기타 수능같은 제도로 과거 순전히 자기가 공부해야 갈수 있었던 조건에 비하면 특혜로 대학가는 사람 많아졌구요.
    지방 이름없는 대학에 쉽게 붙어서 나중에 편입으로 서울입성 하기도 하고요.
    물론 편입시험 진짜 어렵게 붙어서 힘들게 통과한 사람도 있지만 안그런 사람도 많지요.
    현대는 돈이 지배하는 사회인데 부자가 뭘 못하겠습니까.

    대학간판으로 취직도 빽으로 쉽게 되기도 하고요,
    요즘은 연예인도 빽으로 되기도 하지요.
    대학나와 부모 돈으로 잘먹고 잘살기도 하고요,
    오죽하면 평범한 시댁에 개천용보다는 평범한 회사원에 부자시댁을 더 좋은 혼처라도 당당히 말하겠습니까.

    로또복권확률로 인생을 살순 없지요.

  • 20. 위에 오타
    '11.7.31 12:53 PM (121.165.xxx.112)

    혼처라고,

  • 21. 당사자의
    '11.7.31 12:53 PM (112.169.xxx.27)

    속뜻을 누가 아나요??
    전 이렇게 유전자 좋은 분들이 애를 열명씩 낳아야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요,
    애들이야 부모님 그림자만 봐도 잘 클것 같구요,
    그래서 다른건 몰라도 아이 적게 낳은건 대단한게 아닌것 같네요

  • 22. ...
    '11.7.31 12:57 PM (208.120.xxx.43)

    저는 다른건 모르겠지만, 일단 가족 이기주의로 보자면, 경제력이 되는경우, 아이가 여러명 있어애 그 아이들 사회성발달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이기주의가 잘못판단되어 오히려 제 발등 찍은경우구요,
    그리고, 국가 이기주의적인 발상에서는, 당연히 그런 분들이 아이를 많이 낳아야겠죠...

  • 23. 원글이
    '11.7.31 12:58 PM (121.165.xxx.112)

    암튼 크게 두가지 점에서 대단하다고 했는데
    하나는 몸이 불편하게 태어난 아이라도 생명은 다 소중하다는 생각에서 손이 많이 가는 아이라 애하나만 낳고 잘 키우다가 나중에 커서야 둘째를 봤다는 점,
    그니까 경제적 여유를 떠나서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자신이 할수 있는 여건을 잘 따져서 적게 낳아 잘 키웠다는 점,
    다른 하나는 자신의 핏줄을 많이 퍼뜨리는 일에 연연하지 않고 사회적 안목에서 생명을 대한다는 점,
    두가지 다예요.

  • 24. 두분
    '11.7.31 1:12 PM (203.226.xxx.84)

    존경하지만
    이건 좀 아니네요
    그리고 자식 낳는걸 자산 핏줄 많이 퍼트란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나요?

  • 25. ...
    '11.7.31 1:15 PM (119.64.xxx.151)

    둘째를 간절히 원했지만 안 생겨서 그냥 하나만 낳아서 키우는지
    아니면 원글님 주장대로 하나만 낳아서 키우는지 아세요?
    다들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인데
    별 걸 갖고 두 분을 대단하다 하시니 참으로 손발이 오글오글...

    두 분이 이 글을 본다면 아마 제발 이 글 좀 내려달라고 했을 듯...

  • 26. 옛말에
    '11.7.31 1:23 PM (116.126.xxx.77)

    자식 많은 집치고 덕없는 집 없다고 했어요.

  • 27. .
    '11.7.31 1:51 PM (125.152.xxx.123)

    두분 좋아하지만...

    참.....별게 대단.....^^;;;;;

    풉~

  • 28. 의아한
    '11.7.31 2:29 PM (219.251.xxx.57)

    참 원글님 사고 방식이 참말로 의아하내요

  • 29. ㅠㅠㅠㅠ
    '11.7.31 3:26 PM (115.143.xxx.59)

    원글님말 무슨뜻인지 알거 같네요..하지만..82에는 2-3엄마들 많아서 이글에 동조 못한답니다..
    민감해하죠,,,

  • 30. ...
    '11.7.31 4:02 PM (119.64.xxx.92)

    두분이 하루에 밥 세끼 먹는다고 하면, 아우 경제적으로 풍족하신분들이
    하루에 열끼도 드실수 있을텐데, 세끼밖에 안드신다니 대단하세요..할 기세.

  • 31. ..........
    '11.7.31 4:27 PM (211.110.xxx.41)

    ...님 동의 합니다.

  • 32. 끄응
    '11.7.31 4:47 PM (112.153.xxx.33)

    좋은 분들이고
    부분적으로 원글도 좋은 말씀인데
    여유로운 분들이 적게 나아서 훌륭하고 잘했다는건 뭐 당췌 호응하기 어렵네요

  • 33. 존심
    '11.7.31 5:18 PM (211.236.xxx.238)

    정주영도 이병철도 애들은 많이 낳았는데...
    돈있고 없고를 떠나 사고방식의 차이이지요...
    션과 정혜영은 4명인데...
    무식한 사람들인가보네...

  • 34. 뭥미
    '11.7.31 10:39 PM (211.52.xxx.83)

    별게 다 대단하네요;;

  • 35.
    '11.7.31 10:43 PM (125.185.xxx.6)

    박경철님 자녀가 3명인데요...2명 아니예요...
    중간에 한명 더 있어요...

  • 36. 허 참...
    '11.7.31 11:14 PM (58.230.xxx.192)

    그냥 헛웃음이 나오네요. 내가 글을 잘못 읽었나 한참을 다시 봤습니다. 원글님 참으로 개성있는 사고방식과 필력의 소유자이십니다.

  • 37. ........
    '11.8.1 12:16 AM (220.117.xxx.85)

    원글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고 싶어하는지 알 거 같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일반인들 중에는 별 생각(?)없이 자녀를 두, 세 명 두신 분들이 많다보니, 원글님이 자신들을 폄하(?)하는 것 같아 불편한 맘이 들어 까칠한 리플들을 쓰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38. 태클 ㅋ
    '11.8.1 12:22 AM (182.209.xxx.241)

    당췌가 아니고 당최
    닥달이 아니고 닦달...
    당췌..쓰기도 어렵구만 왜 그렇게 쓰시는 분이 많으신지...

  • 39. 의사
    '11.8.1 12:25 AM (120.50.xxx.121)

    하고 아이수가 무슨 상관인지요?

  • 40. ??
    '11.8.1 2:05 AM (119.64.xxx.14)

    자식에 대한 개념이 좀 남다른 분이신 듯 --;
    주변에 의사 혹은 전문직 부부인데 애 하나인 집들 요즘 쎄고쎘어요. 심지어 딩크족들도 있는데요.
    자녀수가 적다구 자신들의 인생을 열심히 산다는 원글님의 마인드는 넘 신기하네요. 오히려 본인들 편하구 싶어서 적게 낳는 걸수도 있는데..
    오히려 애 많이 낳는 집 보면 남편 혼자 버는데 남편이나 시댁이 엄청 경제력 있구 와이프는 전업주부이거나.. 아님 경제력과 상관없이 그냥 형제 자매 많은거 좋아서 생기는대루 낳는 경우죠. (실제로 시골 같은데 아이들 수두룩 달린 집들 한번 보세요.. 돈많은 집이 몇이나 있는지...)

  • 41. .....
    '11.8.1 8:45 AM (124.54.xxx.43)

    몇년전에 애 둘낳고 끝내려고 수술문의 하러 갔는데 30대 후반정도 되보이는 의사가
    나중에 더 낳고 싶어 후회할지 모른다 애는 많을수록 좋다 라면서 수술 반대하고 안해주려고 해서
    결국엔 못하고 왓는데요
    책상 옆에 가족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기는 이렇게 많이 낳고 앞으로 더 낳으려고 한다
    라고 하더군요
    사진을 보니 애가 5명인데 부인이 갓난아기를 안고 있었어요
    놀랍기도 하고 애를 굉장히 좋아하나보다 라는 생각도 들고 의사니 여유가 있어서 애를 저리
    많이 낳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 42. ..
    '11.8.1 11:15 AM (119.192.xxx.16)

    자녀를 적게 낳아서 대단하다는 논리는 불편합니다.

    차라리 박경철씨 아픈 아이에게 부성애를 뛰어넘는 헌신을 보였다라든가
    안철수씨의 자녀 교육법이 훌륭하다든가 하면
    동의하겠지만...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경제력도 없으면서 자녀를 많이 낳는 사람을 비하하는 시각이 보여요.

    풍요롭게 살다가는 것이 옮은 삶인지.
    세속적으로 출세하는 자식을 만드는 것이 옳은 삶인지,
    다시 생각해 볼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가난한 형편에서도 많은 형제들간 유대를 끈끈히 해가며
    잘 났든 못 났든
    조화롭게 사는 세상에 일조하며
    행복하게 사는 가족들도 많습니다..

  • 43. 헐..
    '11.8.1 11:27 AM (210.160.xxx.169)

    진짜 해괴한 논리를 갖고 계시네요;;;;;;;;;;;;;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아이에게 훌륭한 양육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 두분이
    아이를 적게 낳은게 사회에 도움 되는 일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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