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보니 매형한테 남동생이 맞았다는 글이 있네요
그글보니 3년전인가 저희식구모두 친정엄마 딸셋에 사위들 결혼안한 오빠 남동생 요렇게 유원지에 갔는데요
한바탕 옆테이블에서 소동이 났어요
그쪽도 호칭보니 친정엄마 아빠 딸 사위 남동생 남동생처 요렇게 왔는데
사위가 처남댁한테 완전 쌍욕을 하고있더라구요
너 이년저년 별욕을 다하고 있고 남동생은 옆에서 매형한테 뭐라말하니 그때부터 남동생 정말 죽도록 맞았구요
나중에는 그 매형이 옷까지 훌렁벗고는 (여름이었어요) ㅠㅠ
온몸에 문신이 ~~ 나중에 병깨고 난리를 쳐대고.
제가 이해가 좀 안됐던건 그걸보고 가만히 있는 누나.. 엄마 아빠였어요
그냥 음식먹으면서 쳐다만 보던데
남동생네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모르지만 아님 사위가 무서워서 그랬을까요?
나중에 남동생 울고 남동생처도 울고 그러면서 쫒기듯 먼저 차타고 가더라구요
끝까지 병들고 따라가면서 처남댁한테 욕을 하는데.
옆에서 보면서도 식겁했던적이 있네요
정말 남의사람 잘들여야겠단 생각을 했더랬죠
그 엄마 아빠도 사위가 자식을 그리 무지막지 패는데 말리지도 못하는상황이 속상했을거 같고
그 누나도 어찌 신랑이라도 못말리나봐요
어쨌든 좀 이해가 안되는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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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보고 생각나는일이 있어서 올려봐요
아카시아 조회수 : 171
작성일 : 2011-07-19 11:02:46
IP : 14.42.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7.19 11:07 AM (122.32.xxx.10)그 남동생이랑 남동생처는 때리는 사람보다 앉아서 가만히 쳐다보면서 말리지 않은 사람들에게
더 화가 나고 서운할 거 같아요. 아무리 잘못이 있어도 놀러가서 옷 벗고 병 깨고 무슨 추태인지...
나중에 자기들이 사위가 휘두르는 주먹에 맞아보고, 남편이 휘두르는 매에 당해봐야 정신차리겠죠.
자기들 힘으로 안되면 경찰이라도 불러야지 그걸 보고 있는 사람들이 미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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