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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엄마 남편에게 총각같다, 잘 생겼다 칭찬하면..

기분?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1-07-29 21:46:17
기분 나쁘기도 한가봐요?
아이 친구가 잘 생겻는데 그 아빠도 우연히 봤는데, 애들이랑 형 동생 해도 될 만큼 젊더라구요.
그래서 그 엄마에게 신랑 총각같더라 했더니 순간 찡그리며 별로 안 좋아하네요.

운동 갔다 우연히 만난 아이 친구 엄마 가족 중 그 아빠가 또 키가 크고 잘 생겨서..
나중에 만났을 때 신랑 잘 생겼더라 칭찬해줬더만..
또 별로 안 좋아하네요. 잘 생겼어? 이러면서..

나 같으면 기분 좋을거 같은데..신랑 칭찬 하면 기분 안 좋은가요?
무슨 이유 있나?
IP : 61.79.xxx.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9 9:53 PM (110.35.xxx.157)

    그냥 잘생겼다고 하는 말은 모르겠는데
    총각같다는 말은 좀...그렇게 들리네요
    꼭 부인은 안 그런데 남편만 젊어보인다는 것같아서요

  • 2.
    '11.7.29 9:55 PM (112.144.xxx.133)

    그 마누라 기분 더럽겠죠.
    작업거는거 같을테니까~!

  • 3. ..
    '11.7.29 9:56 PM (114.201.xxx.80)

    칭찬은 칭찬으로 받아주면 좋은데 좀 그러네요.
    전 좋을 것 같은데 당사자는 안 그런가 봐요

  • 4. .
    '11.7.29 9:59 PM (125.152.xxx.18)

    남편 잘 생겼다....총각 같다....이 말이 왜 찡그릴 정도인지 이해가 안 가네요.

    에구.....부럽구만....ㅎㅎㅎ

  • 5. ^^;;
    '11.7.29 10:02 PM (112.151.xxx.43)

    저도 남편 총각같다, 귀엽다 소리 자주 듣는데
    그럴때 그렇죠? 제거예요...ㅋㅋ 해주고 맙니다^^;;
    동갑부부라 그런지 요즘 살살 제가 더 나이들어 보여서 마음이 쵸큼 안좋긴 해요-_-

  • 6. 뉘앙스의 문제
    '11.7.29 10:13 PM (14.56.xxx.55)

    아닐까요?
    너무 진지하게 칭찬하신건 아니신지?

  • 7.
    '11.7.29 10:42 PM (59.7.xxx.87)

    저는 남편이 시동생같다는 소리 들었는데.. 순간 표정관리가 안되더군요...
    비슷한 느낌 아니었을지...

  • 8. ...
    '11.7.29 10:55 PM (124.55.xxx.40)

    저요! 이해가요... 그리고 설명해드릴수있어요
    혹시 윗답글처럼 간본다고생각하는분도 계시겠지만요.. 제 경우엔. 남편잘생겼네! 소리들을때마다.... 겁이 덜컥나요
    그 말을 한사람과 내 남편과의 썸씽이겁나는게아니라요~~~~ 제눈엔 맨날봐서 멀끔한지도 잘모르겠는 남편이 남들 눈에 잘생겨보인다면.. 이 사람 밖에 나가면 남들눈에 멋져보인다는거자나요 ㅠㅠ. 바람나면 어쩌지.... 여자들이 꼬리치면 어쩌지싶은 생각들때있어요;;;;;
    전 매일보니까 얼굴에 단점만보여서 잘생긴줄 모르고사는데... 잘생겼다니! 얼굴값한다는데....
    싶어서. 정말 남편잘생겼다는 얘기들을때마다 긴장하게되고 각성하게되고 그렇답니다!!
    (남편이 남들눈에 못생겨보였음 좋겠어요 ㅠㅠ)

    라고쓰고나니 무슨 절세미남이랑 사시는줄 아시겠지만 그건아니에요 ㅋ

  • 9. ..........
    '11.7.30 12:34 AM (115.143.xxx.16)

    잘생겼다 이말은 괜찮았을텐데...총각같다..요말은 좀 그래요..난 이고생해서 폭삭 늙었는데 상대적으로 남편이 그러면 좀 우울한 기분이 들죠...

  • 10. 제목만..
    '11.7.30 4:13 AM (114.200.xxx.81)

    제목만 읽어도 좀 오버하셨네 하는 생각하고 댓글 달러 들어왔어요.

    남의 남편한테는 "인상 좋으시던데" 수준이 제일 적절합니다.
    더 오버하지 마시길...

  • 11.
    '11.7.30 8:43 AM (121.137.xxx.164)

    신랑이 몸이 탄탄해요. 잘생기진 않았어도
    매력있다 소리 듣고 뭣보다 캐쥬얼하게 입히면
    미혼느낌이 나요. 그러나 저는... 줌마죠.
    저보고 능력있다, 남편이 보기 좋다 이런 소리 자주 듣는데(총각같다는 기본)
    아... 나도 관리 받아야 하나? 싶구요.
    어찌 저 인간은 운동 안해도 늘씬한 지.......
    오동통한 제가 곁에 있을 때 깔아주니 빛이 나는거죠. 움화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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