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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구합니다

ㅠㅠ 조회수 : 598
작성일 : 2011-07-29 17:40:53
언제부턴가 동네엄마들이랑 아주 친하게 지냈어요
헌데..  그중한엄마만 없으면 뒤에서 흉을보더라구요
결국 하나씩 떨어져나가고...

언젠가 동네엄마들이 소위 왕따를 시키는 엄마랑 제가 그집에가서
차를 마셨는데 그 일로 또 동네엄마들이 작은일도 저에게 꼬투리를 잡아 몰아치네요

지금은 아무도 만나지도 않고 그냥 혼자 지냅니다
아래윗집에 살아서 안볼수도 없고..
또 속없는 사람처럼 몰려있는데 찾아가서 어울릴수도 없고..
애들이 또래라서 자주 어울리고 했는데
지금은 솔직히 이사가고 싶은만큼 동네엄마들이 싫으네요

가끔 쓰레기버리러갔다 올라오면 마주치는 순간
현관문이 부서져라 "꽝" 하고 닫고 들어갑니다

이거뭐 초등학생도 아니고 동네엄마들끼리도 이런일이 있네요
저같은 경우.. 그냥 무시하고 살고싶어도
아래윗집이라 늘 부디칠테고 이사를 하자니 형편이 그렇고..

저같은 경우라면 회원님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는지
여쭤봅니다


IP : 175.198.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1.7.29 5:48 PM (112.104.xxx.163)

    낫살이나 먹은 어른들이 왜들 그러는지..참..
    저라면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살겠어요.
    원글님께서 별 타격 안받는거 알면 자기들도 제풀에 지쳐서 그만 둘겁니다.
    그런사람들 사귀어봐야 별 영양가도 없고요.
    그런 아줌마들 하고 어울릴 시간에 내 애다 한번 더 챙겨주고 반찬하나 더 만들겠어요.

  • 2. 어후
    '11.7.29 5:53 PM (175.201.xxx.248)

    유치하게 노네요 증말.. 애엄마라는 사람들이 애기들보다 더 속이좁으니 원. 그런 사람들하고 어울리면 괜히 우리아이한테 안좋은 영향 끼칠지도 몰라요.

  • 3. -
    '11.7.29 6:00 PM (211.59.xxx.87)

    전 동네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피곤한거같아요 처음이야 이런저런 정보도 공유하고 수다도떨고좋지만 거기서 끝나겠나요 몰려다니면서 누구 흉보고 뒷담화하고 누구네애는 뭘하네 남편이 어쩌네 이런얘기 나오기 시작하면 정말 피곤해요 정말 맘맞는사람아니면요 그냥 혼자 사는게 젤 맘편해요 니들끼리 욕을 할라면 해라 난 그냥 이렇게산다 하면서 만나면 인사정도하는게 젤 낫죠

  • 4. 마미
    '11.7.29 6:01 PM (220.72.xxx.108)

    작은 인맥만으로도 충분해요.
    이사갈필요도 없고 피할필요도 없어요.
    다만 아이들이 비슷비슷해서 서로 어울려 놀아야하는것이 불편한데,
    학원다니다보면 동네 새로운 친구가 생기기도 하고 그래요.
    지나가다가도 절대 시선을 피하지는 마세요. 못본척하는것도 우숩고 그저 고개만 까딱,,,

  • 5. 무크
    '11.7.29 6:03 PM (118.218.xxx.197)

    문 꽝 쳐 닫아봤자 자기네 문 상할 뿐 신경쓰지 마시고요~!!!
    제가 그래서 왠만하면 사람들과 자주는 안 어울리는데요, 일단 남얘기 잘 하는 사람들은 피하는 게 상책이니 잘됐다.....여기세요.
    주눅들 필요 전혀 없어요.
    잘못은 지들이 하고 있는데 왜 원글님이 눈치보세요.
    걍 당당하게 그러거나 말거나~~~~~~~~ 화이팅요^^

  • 6. 원글이
    '11.7.29 6:08 PM (175.198.xxx.40)

    댓글들 읽어보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사실 요 며칠 죽을죄지은 사람처럼 문밖에 나가는것도 눈치보고 나가고 쓰레기버리는것도
    눈치보고 내려가곤했거든요 제가 소심한것도 있지만 만나면 벌레보듯하는 표정들도 싫어서요
    내집에 내가 살면서 너무 피곤하네요
    말씀들처럼 그냥 이웃으로 더도 덜도 말고 눈인사정도로만 지내야겠어요
    뒤에서 흉을보든말든..
    댓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 7. ,
    '11.7.29 7:40 PM (112.72.xxx.116)

    처음부터 너무 친하게 지낼필요없어요 피곤한일이 더많아요

  • 8. ㅌㅌ
    '11.7.30 12:29 PM (120.142.xxx.43)

    어머~~~어머~~~원글님... 어쩌면 저랑 그리 똑 같아요???
    저도 지금 그런 상황이에요...
    너무 남의 험담을 하는 동네 이웃이 있는데....
    그런 사람을 만나기도 싫고 그런 사람과 말 섞는 제가 너무 한심해 보여서
    제가 요즘 그 사람 안 만났더니...
    이제는 제 험담을 하고 다니네요...
    저두 이사 가고 싶어요...
    본인이 창피한걸 모르는거 같아요...
    그렇게 남의 험담을 하는게 얼마나 미운 짓인데...
    아이고...
    원글님이나...저나....
    걍~~ 더러운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그냥 무시하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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