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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한 경험들 다들 있으시네요?
슬픈 일이지만..
첫 아이 유산 되면서 시장 갔다 오다 집 현관앞에서 쓰러졌나봐요.
핑 하던 기억은 나는데..병원이더군요.
제 동생은..초등때 ..목욕하고 나와서 물 절벅거리는 발로 바닥 딛다 미끄러져 기절햇네요.
무서운 일인데..추억하면 왜 그리 웃긴지..ㅎ
1. ..
'11.7.29 2:33 PM (220.77.xxx.47)저두 있어요.
몇년전에 한의원에서 침 맞다 너무너무 아파 죽겠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기절했어요...한 1분쯤 됐으려나..
원래 건강체질이라 기절 요런거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저도 기절이란걸 하더군요ㅋ
암튼 그후로 다신 한의원 안갑니다.2. ㅎㅎ
'11.7.29 2:36 PM (121.134.xxx.86)큰애낳고 빈혈인데다가
애가 커서 워낙 출혈이 많았는데
시생아실에서 수유하러 오라길래 링거 꽂은채로 침대에서 일어났는데 발이 땅에 닫는 순간 정적...
정신 차리니 옆 병상 남편분이 간호사랑 저 부축하고 있었어요.
그러고 나서 호ㅓ장실에서 또 기절했어요.
제가그 고생해서 낳은 놈이 어찌나 말 안듣고 까불어대는지 더 덥네요. 헥헥3. 전
'11.7.29 2:44 PM (112.169.xxx.27)입덧중에 한번,,둘째낳고 병원화장실에서 한번,수유중에 한번이요.
두번은 아주 짧은 시간이었고(1분미만)수유중에는 아,,나 기절하는구나,,하면서 구역질 약간 하다가 자버렸어요,
일어나니 애도 젖물고 자고있고 저도 두시간가까이 잤더라구요,
그게 저혈압이어서 그렇대요,4. 딱 한번
'11.7.29 2:51 PM (175.211.xxx.61)출산 때, 애 낳자마자 기절했었어요.
죽다살아났으니 그럴만도...5. ...
'11.7.29 3:41 PM (58.238.xxx.128)두살차이 오빠랑 초딩때 열심히 싸우다가 기절한적 있어요 -_-
6. .
'11.7.29 3:53 PM (180.229.xxx.174)전 침대에 머리 부딪혀서 정신잃고 깨어보니 아침이었어요;;
7. 엄마
'11.7.29 4:14 PM (211.36.xxx.8)엄마한테 들었는데
어려서 친구들하고 누가누가 높이뛰나 계단서 시합하다가
제가 기절했데요. 어렴풋이 기억은 나요.
성인이 되고 동생하고 싸우다가 너무 흥분해서 뒷골리 빠~악 땡기면서
잠시 정신 잃었던적 있구요.8. 나두한번
'11.7.29 5:29 PM (125.214.xxx.254)저두 체육시간에 기절한적 있었드랬죠.
고등학교 때였는데, 단체기합받다가 픽 쓰러져서 일어나보니 양호실...
그후로 단체기합은 열외되었고...친구들에게 엄청 청순가련 이미지로 통함..
외모는 완전 소도 때려잡게 생겼는데..ㅋㅋ9. 저두
'11.7.29 6:34 PM (110.11.xxx.203)저혈압.
나 이러다가 기절하겠다, 현기증나고, 속 매스껍고 뭐 이런 증상
아 정말 이런 증상 싫어요. 싫은게 아니고 공포죠. 꼭 죽을거 같은거.
기절도 두가지가 있는데 실제로 기절했을 때는 그냥 현기증 좀 나다가 픽. 위에 처럼 전조증상 나타날 때는 기절까지는 안가도 정말 무서워요.
저럴땐 빨리 토하거나,누워서 머리를 낮게하고 다리를 높게 하는 게 최고 <-- 다년간 터득한 노하우10. 휴가가서
'11.7.29 9:55 PM (222.238.xxx.247)청하한잔에 회한점먹고 기절
같이간사람들 놀래서 주무르고 난리.잠시후에 깨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