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지방선거 '100% 찬성' 비결

[아즈라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4일 실시된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 결과와 관련, “선거자 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의 99.97％가 선거에 참가해 해당 선거구들에 등록된 대의원 후보자들에게 100％ 찬성투표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북한의 투표가 이렇게 100%로 득표가 가능한 이유는

북한의 선거는 해당 선거구에 등록한 단독후보에게 찬성 또는 반대 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찬성이면 투표용지에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은 채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집어넣으면 된다. 하지만 반대를 표시하려면 연필을 집어 후보자의 이름에 횡선을 그어야 한다,

탈북자 A씨는 “투표자 바로 뒤에서 감시원이 지켜보기 때문에 반대표를 던지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다, 바로 이런게 조선인민공화국 의 투표 방식이다. 하나만한 투표라고 볼수 있다. 북한이라는 사회는 전체가 일당 독재에 의해 이렇게 통제되고 억압되어있다. 이런곳에 어떻게 인권이 존재 할 수 있으며 자유가 있겠는가 ?

모든게 독재자의 뜻대로 조작되고 맞춰지며 주민들을 독재자의 소모픔 처럼 취급하는 정권이 김정일 정권이다. 또 북한의 특권층이라는것은 독재자의 아바타가 되어 주민들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역할을 하는 독재자의 꼭두각시에 불과해 역할이 끝나면 가차없이 용도 폐기 된다. 북한 사회는 바로 이런곳이기 때문에 100%로 득표도 가능하고 이보다 더한일도 조작이 가능한 사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