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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께서 너무 놀라 전화하셨네요

가족의정 조회수 : 10,006
작성일 : 2011-07-27 17:01:29
멀리 남부에 사시는데 티비보고 걱정 되셔서 전화하셨네요
시할머님이 며느리 어떤지 빨리 해보라고 하셨다고 ^^
남편이야 남자니 덜 걱정되는데
이런 날 물에 빠지고 바람 불면 날아간다고 조심하라 당부하시네요
날아갈 몸매는 아닌데 ^^, 시장이 자질없다고 혀를 차시고요
가족의 정이 이런 거겠지요?  
그나저나 퇴근은 어쩌나요. ㅜㅜ

암튼 피해가 수습되얄텐데 걱정이네요
IP : 211.246.xxx.25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7.27 5:05 PM (112.168.xxx.63)

    가족의 정이고 마음씀인데
    저희 시댁은 전화 한 통 안해요.
    모르죠. 아들 아들 하는데 아들한텐 하셨을지..

    뉴스에 서울쪽 위주로 나오니까 여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계시는지...
    용인이거든요. 여기도 비 엄청 오는데.

  • 2. .
    '11.7.27 5:07 PM (58.145.xxx.158)

    저희시댁도 전화한통없던데..

  • 3. a
    '11.7.27 5:09 PM (175.124.xxx.32)

    참나.
    시댁이고 친정이고 비가 많이 오면 어른들께 먼저 전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딱 보니 자신들도 전화 한통 안했나 본데 어른들이 먼저 전화 안한다고? 헐헐헐

  • 4. 저도
    '11.7.27 5:10 PM (147.46.xxx.47)

    이글 보고 남동생한테 전화나 문자라도 넣어야겠어요.남편은 차 안갖고 갔거든요.

  • 5. 아마
    '11.7.27 5:14 PM (175.114.xxx.82)

    원글님 시어머니는 자상하셔서 전화하셨겠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전화 안하시잖아요.
    그렇다고 걱정을 안하시는건 아니죠.
    a님 말씀처럼 친정이나 시댁에 우리가 먼저 전화드려야 되는게 맞죠.

    전화하면 해서 싫다,
    안하면 안해서 불만,

    시어머니 노릇하기가 정말정말 힘든 세상이네요.

    자식들이 먼저 전화드리면 안되나요?

  • 6. 저도
    '11.7.27 5:15 PM (121.144.xxx.149)

    a....님 글에 공감하면서 웃고갑니다.

  • 7. zz
    '11.7.27 5:17 PM (122.34.xxx.137)

    우리동네가 계속 뉴스에 나오건만
    `시` 자붙은 사람들 깜깜이고요
    또 다시 그정을 확인하게되네요

  • 8. 이보세요
    '11.7.27 5:20 PM (112.168.xxx.63)

    a..
    여기 원글님이나 댓글들이나
    집중호우 지역에 살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시댁이나 친정은 전혀 다른 지역...이런 피해가 없는 쪽인 경우를 말하는 거죠.

    전국적으로 비 많이 오고 특히 시댁이나 친정 근처에 비 많이 온다고 하는 날은
    일부러 전화 해봅니다!!

    뭘 알고 떠드세요

  • 9. 아버님
    '11.7.27 5:29 PM (203.170.xxx.177)

    새벽기도 다녀오시자마자
    울딸이랑. 조카. 혹시 농활 갔냐고 전화하셨어요.
    새벽 5시50분에.....
    둘다. 놀멘놀멘. 편안하게 놀고있는 설대생이요....
    조금후엔 울친정어머니.......우리 날씬한 손녀딸. 휩쓸려가면 어떡하냐고
    ...튼튼 하체 딸은. 하하하 웃으며. 토플학원. 가구요.
    먼저 전화 못드렸어요 ㅜㅜㅜㅜ
    Tv못봐서. 새벽에. 그리 큰난린줄 몰랐거든요.
    자느라구ㅜㅜㅜㅜㅜㅜㅜㅜ

  • 10. ........
    '11.7.27 5:31 PM (125.134.xxx.208)

    제가 전부 전화 돌렸는데요.
    시댁 친정 동생 등등 ....... 어디가 집중적으로 왔는지는 몰라서
    티비야 서울위주로 나오지만, 다른 곳이라고 비 안오는 것도 아니고.
    저는 남쪽에 사는데 비 많이 왔어요. 다행히 물난리는 안났지만.

  • 11. 지금
    '11.7.27 5:48 PM (121.144.xxx.149)

    뭘 알고 떠들라니...지금 전국에 집중 호우 오지 않는 곳이 어디있나요?
    전화로 마음을 전하기는 싫고 컴 앞에 앉아 뒤틀린 마음 푸는 걸로 보이네요.

  • 12. ㅌㅌ
    '11.7.27 5:50 PM (112.168.xxx.121)

    진짜 아랫사람이 먼저 안부 전화 하는게 예의 아닌가요?
    지금 전국적으로 물난리고 사람 죽었다고 뉴스 나오는 판인데
    시어머니가 먼저 전화 안했다고 꽁 해 있는 며느리들은..진짜..짜증나네

  • 13.
    '11.7.27 5:51 PM (222.117.xxx.34)

    누구든 궁금한 사람이 먼저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래위 떠나서....
    서운해 할 필요도 없구요..

  • 14. .
    '11.7.27 5:54 PM (112.168.xxx.63)

    전국적으로 비가 오긴 하지만
    국지성으로 엄청나게 쏟아 붓고 있는 지역은 특정 지역이잖아요.
    보통은 그냥 장마비 오듯 전국적으로 오는 거면
    특별한 일 없나보다 하게 되지만
    이렇게 어느 특정 지역들이 국지성으로 엄청난 피해가 있는 경우는
    그보다 덜 한 곳에 있는 사람들이 먼저 걱정되어서 안부 묻는 되지 않나요?

    위사람, 아랫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상황에 따라서 윗사람이 먼저 아랫사람 챙기고 안부 묻고 할 수 있죠

    인명피해가 지금 엄청난데
    그 지역에 살고 있는 가족이나, 자녀가 있음에도
    뭔 일 있음 전화하겠지...하는 게 좋은 것 만은 아니잖아요.

  • 15. 무소식이
    '11.7.27 6:01 PM (220.86.xxx.75)

    희소식인거죠. 전화없는게 더 나아요.

  • 16.
    '11.7.27 6:14 PM (118.32.xxx.230)

    그렇지 않아도 할까 말까 그러고 있었는데 이 글 읽고 시댁에 후딱 전화 한통 넣었네요

  • 17. ..
    '11.7.27 6:27 PM (121.166.xxx.115)

    저도 희한한 시댁 뒀고 시짜라면 징글징글한 며느리지만
    여기엔 정말 이상한 이중잣대 며느리들 많네요.
    평소에 조금이라도 밉고 불편한 시댁이라면 전화 안해주시는 게 더 낫지 않나요.
    이 와중에 인터넷 할만큼 멀쩡히 잘 있으면서, 시댁에서 걱정되어 안부전화를 했네 안했네 하는건 이해도 가지않고 보기에도 안좋네요.

  • 18. ㅎㅎ
    '11.7.27 8:01 PM (175.124.xxx.63)

    저도 전화 넣고 친구들에게도 문자 돌렸어요. 티비보니 넘 무서워서 우리집은 피해 없어도 맘이 심란하네요.

  • 19. 원글님
    '11.7.27 8:34 PM (61.81.xxx.82)

    마음이 이쁘니까 곱게 받아들이는거지.
    댓글 보니 걱정해서 전화해도 또 딴지 걸 며느리들 있을 거 같네요.

  • 20. 두현맘
    '11.7.27 10:41 PM (112.162.xxx.202)

    제 딸도 중2인데 저녁쯤 뉴스 보더니 서울 이모에게 전화 해야겠다고 하길래..왜 라고 물어보니 서을 이모네 괜찮는지 하면서...전화해서 비가 많이 와서 전화 했다고 하니...기특 하다고 다음에 맛있는거 사준다고 했어요..그런게 다 가족 간의 정이지요

  • 21. 뉴스
    '11.7.28 9:21 AM (118.38.xxx.183)

    뉴스 안보시는 분이겠지요. 하고 좋은마음들은 없을까요? 원글님 시부모님들은 표현하시는 분일거라고.... 우리가 먼저 어르신들에게 연락을드림이..... 요즘 왜이리 거꾸로 가는 세상인지 4자를 달게되니 세상보는 눈이 달라지나 봅니다. 그런데 저는 10년 전에도 그리 빡빡한 마음으로 안 살은거 같은데...

  • 22. ..
    '11.7.28 2:48 PM (58.225.xxx.197)

    신혼초에 우리동네 난리가 났지만
    무소식 이더라고요
    친정에서만 전화가 오고
    아 시댁 풍습은 이런가 보구나 하고
    비가 많이오나 눈이 많이 오나 전화 안합니다
    역시 받어본 적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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