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기집 설겆이는 자기가 하면 안되나요?

...... 조회수 : 3,133
작성일 : 2011-07-15 17:53:03
집들이 초대를 받아가서 왜 설겆이를 해야되요?

나이든 부모님댁이나 친척집이 아니고서야..

뒷정리도 자기가 해야 되는거 아닌지..

저는 저희집에 오는 엄마들 그냥 가라고 해요

놀던거 치워주는 엄마도 있는데 그냥 안 치워줘도 되구요.
IP : 121.152.xxx.2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5 5:56 PM (110.13.xxx.156)

    자기가 하는데요
    집들이 초대는 좀 다른것 같아요
    저도 가만 있으라 하는데 밥 맛있게 먹고 가만 앉아 있을려니 미안해서
    같이 해주고 싶은거죠. 그리고 손님 가고 나서 설거지 하면 가만있는데
    안주인 혼자 밥하고 했는데 손님 앞에 두고 설거지 하면 가만 처다 볼수 없잖아요

  • 2. ^^
    '11.7.15 5:56 PM (220.120.xxx.45)

    그러게요...전 아주 친한 동생네 놀러가서 밥먹게 되면 애들논거 뒷정리하라하구선
    설겆이 해줬어요. 친척집이야 당연히 거드는척이라도 해야하구요.
    그치만, 다른집엔 초대 받아 가서 남의집 살림에 손대는게 오히려 결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저랑 같이 간 사람들의 생각도 그랬구요.
    저 또한 초대했는데, 설겆이 해준다고 덤비면 당황스럽구요..
    성의는 고맙지만, 과일정도 깍아주시던지, 차 내갈때 곁에 계셔주심 그정도로 감사하죠..

  • 3. ..
    '11.7.15 5:59 PM (114.201.xxx.80)

    그게 어떤 모임이냐에 달린 것 아닐까요?
    동네 엄마들 간단한 차모임 같은 거야 그냥 가는 게 당연합니다.
    그래도 일어설 때 찻잔 정도 치워주려고 하면 주인이 그냥 놔두라고 하고 ...
    보통 그런 수순으로 헤어지지 않나요?

    그리고 집들이 정도는 도와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음식이 평소와 다르고 온종일 힘들었기 때문에
    도와주려고 먼저 말해보고 주인이 극구 말리면 안 해도 되지만
    대체로 성의껏 도와주려고 하면 설거지 정도는 같이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깨끗이, 모든 걸 다 치우는 게 아니고 설거지 정도는 같이 해주고
    나머지는 손님이 돌아가고 정리해도 시간이 엄청 걸리거든요.

    저는 대체로 어느 집에라도 가면 도와주려고 합니다.

  • 4. 도와주고 싶은
    '11.7.15 6:02 PM (14.56.xxx.101)

    마음이 막 생기던데...
    친구집이든 시댁이든 친정이든...
    나도 상 치울때 누가 도와주면 고맙고.

  • 5. 변명
    '11.7.15 6:02 PM (211.207.xxx.166)

    잘 안 도와주는 사람으로 변명 하자면,
    초대에 음식 종류를 심플하게 했음 좋겠어요.

    요리 잘 하는 사람일수록 가짓수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요리 큰 접시에 몇 개,그리고 자기접시 한 개씩. 안 도와주고도 마음 편하게요.

  • 6. ..
    '11.7.15 6:05 PM (114.201.xxx.80)

    윗님. 그런데 그게
    간단하게 하면 또 음식 성의없이 한다고 그래요.

  • 7.
    '11.7.15 6:06 PM (121.151.xxx.216)

    저도 잘 안도와줍니다
    저는 이상하게 혼자서 하는것이 좋거든요
    그래서 저희집에서 할땐 못하게하고 남의집에서도 안합니다

  • 8.
    '11.7.15 6:08 PM (112.168.xxx.63)

    그게 참 그렇잖아요.
    몇사람 와서 먹고 가는 것도 준비하고 치우려면 힘든데
    집들이 같은 경우는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까 집에서 차리고 먹는게 일이긴 해요.
    그런 상황에서 그게 시누든, 올케든, 내 친정이든
    그냥 집들이 초대 받아서 맛있게 먹고 얘기하고 또 같이 좀 치워주고
    그런 마음이죠 뭐.

    상황에 따라 마음 가는데로 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같이 치울 상황이면 같이 치우고
    또 내가 돕고 싶어서 치워주고 싶으면 같이 또 하는거고요.
    그냥 가서 먹고 쉬다 오고 싶으면 그럼 되는 거고요.
    다만 너무 가시를 세우고 이건 이거 저건 저거 따지고 잴 필요가 있겠나 싶은거죠.

    밑에 집들이 글 쓰신 원글님 같은 경우도
    정작 그 집들이 초대한 시누이는 설거지를 해달라고 한 것도 없는데
    본인이 다녀와서 괜히 찝찝하니 그런 거 같은데요.

  • 9. 저는..
    '11.7.15 6:15 PM (121.88.xxx.192)

    시누든 동서든 우리 집에서는 무.조.건. 못하게 하고.. 저는 시누네든 동서네든 가면 무조건 제가 합니다. 신혼초엔 시켜서 한 것도 아니고 내가 한다고 우겨서 해놓고도 하면서 살짝 서럽기도 했는데.. 머리속으로 밥 먹은 값이다.. 무노동 무임금.. 등등 얼토당토 않은 자기세뇌를 했어요.. 그런데, 그래봤자 일년에 너댓번이고 수다를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그릇을 상대하는게 마음도 편하고 그렇던데요.. 시댁식구랑 말 많이 섞어 봤자 실수 나오기 쉽고, 설거지는 육체노동인지라 다들 아닌척해도 세월 지나니 고마운거 알던데요... 나 하기 싫으면 남도 하기 싫은거니까... 남이 하길 기다리진 않아요. 뭐, 일년에 너댓번의 설거지니까 그렇지만요...

  • 10. ......
    '11.7.15 6:22 PM (58.227.xxx.181)

    우리집은 무조건!!! 제가 하구요
    시누집에 가면..할사람 없으면 하고..아님 안해요..시누들이 많아서요..
    저한테 잘 안시키더라구요..그리고 시댁가면 저희만 가면 제가하고
    시누들 같이 가면 돌아가면서 하긴 하지만..그래도 제차례가 많이 옵니다..(외아들)
    친정가면 또 웬만하면 제가 하구요(딸 많음)

  • 11. ..
    '11.7.15 6:34 PM (14.46.xxx.28)

    저도 친인척외에 남의집 설거지는 해본 적 없어요.손님을 초대했음 뒷정리는 집주인이 하는게 맞죠..저도 다른사람 절대 안시켜요..차라리 도우미 아줌마를 부르면 불렀지.

  • 12. ..
    '11.7.15 7:01 PM (110.14.xxx.164)

    저도 제가 하는게 편해요
    대충 씻어서 식기 세척기에 넣으면 되니까요
    같이 빈그릇 싱크대로 옮기는 정도만 도와 주면 되지요
    손님은 손님 대접 받는게 당연하단 생각이라서요 저도 남의 집 가면 대접 받고 싶고요
    근데 시집이나 시집 친척집에선 그게 힘들더군요 가시방석이에요

  • 13. ..
    '11.7.15 7:31 PM (121.164.xxx.235)

    전 그냥 자연스럽게 같이해요
    상대방이 정 싫어하면 안하는데
    설겆이 하면서 수다 떠는것도 재밌잖아요

  • 14. 사이에 따라
    '11.7.15 9:10 PM (121.139.xxx.221)

    친한 사이라면 후다닥 같이 하고 수다떨고 싶어서 도와주고 싶고요
    그런사이가 아니라면 예의상 차 나를때 같이 도와주는 정도가 좋은것 같아요

  • 15. 됐다고 하면
    '11.7.15 9:44 PM (119.67.xxx.4)

    그냥 놀고...
    아니면 설거지 해주고 그래요~

    서로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 16.
    '11.7.16 11:02 AM (1.246.xxx.81) - 삭제된댓글

    분위기봐서 같이 해요 음식준비하느라(한가지를 하든 열가지를 하든 준비하느라 수고했으니) 신경썼을테니 같이 해주면 좋지않나요? 설겆이해주면서 뒷정리는 집주인이 하게하구요 후다닥 같이 치우고 후식즐기며 수다떨면 서로 기분좋지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441 체육고 다니는분? 특기 2011/07/15 117
670440 입덧이 없는 경우도 있나요? 6 아. 2011/07/15 543
670439 구찌나 코치같은 자가드백 세탁 어떻게 하세요? 2 b 2011/07/15 1,734
670438 혹시 초파리가 고무 냄새를 싫어하나요? 3 실험녀 2011/07/15 813
670437 현관문에서 소리가 나요??? 4 2011/07/15 760
670436 예전 남친어머니를 만났어요. 56 왜그러셨을까.. 2011/07/15 12,078
670435 올케언니 아버님 입원하셨는데 어떻게 할까요? 7 다뉴브 2011/07/15 668
670434 키크는 민간요법...약제 3 .. 2011/07/15 825
670433 학습지가 효과가 있을까요?? 2 국어 2011/07/15 509
670432 아파트에서 쿵쿵 걷는사람들은 진짜 왜 쿵쿵걷는걸까요? 17 . 2011/07/15 3,050
670431 라텍스 베개 vs 메모리폼 베개 7 선택의 순간.. 2011/07/15 1,168
670430 시계 스틸 줄만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스틸 2011/07/15 93
670429 [방사능] 일본 과연 탈원전??? 8 방사능 2011/07/15 594
670428 신용카드(가족카드) 결제계좌 변경 여쭈어요. 1 ^^ 2011/07/15 540
670427 코스트코 아몬드 어떻게 먹어야 맛잇나요? 5 코코 2011/07/15 1,133
670426 감자 1 수미 2011/07/15 210
670425 김치냉장고 추천해주고 가세요~~ 지환맘 2011/07/15 134
670424 후보 여행지 중 추천 받습니다 9 여름휴가 2011/07/15 940
670423 요즘 젊은 남자들, 화장 많이 하나요? 17 2011/07/15 1,540
670422 파워블로거 ...파워가 있긴한거 같네요. 8 진짜일까 2011/07/15 2,449
670421 청량리 근처 애 둘데리고 있을만한 곳 있나요? 2 오전시간 2011/07/15 327
670420 방학때 컴을 확실히 차단할수 있는 방법은 절대 없을까요? 5 무서워 방학.. 2011/07/15 460
670419 베스트 보니 인도에서 본 젋은 남녀들이 생각나네요. 1 인도여행 2011/07/15 1,137
670418 초등 4 수학문제집.. 2 엄마 2011/07/15 730
670417 혹시 순덕이엄마의 스트로이젤 레시피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2 스트로이젤 2011/07/15 721
670416 10차 "나는 꼼수다" 회원가입없이 들을 수 있네요.. 2 오늘 올라온.. 2011/07/15 464
670415 진짜 넘 화가 나네요.. (베*마루에서 신발구입시 주의) 타도베베마루.. 2011/07/15 363
670414 감자 한박스를 샀는데요~ 3 주부 2011/07/15 792
670413 자기집 설겆이는 자기가 하면 안되나요? 16 ........ 2011/07/15 3,133
670412 제목 보고 클릭 한 기사,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ㅋ 2 보고 계실라.. 2011/07/15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