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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한다 했다가 가압류 집에서 쫓겨나게 된 후배

...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1-07-27 14:01:24
지난번에 시아버지 병원비용 된다고 큰시누가 사준 집 판다고 했다가 집에 가압류 들어온 후배 얘기네요..
ㅜㅜ...
제가 후배한테 너희 부부가 잘못한 거 같다. 가서 큰시누한테 싹싹 빌고 와라 그래야지 큰시누 화가 좀 누그러질 것이다.라고 조언 해줬는데 큰시누 연락도 안 받고 연락 남겨도 소식이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내용증명 왔데요… 6개월안에 나가라고 울고불고 문제는 후배네 저축이 2천밖에 없는데 그 동네에서 그 돈 가지고 월세도 힘들다고 하네요. 집 내 놓자는 소리 후배가 먼저 했나봐요. 남편한테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남편 쇼크 상태 누나가 이렇게 할지 몰랐다고 다른 누나들이 아이디어 낸게 자기들이 내놨다고 하라고 시켜서 그렇게 말했는데 큰누나 그래도 연락 없나봐요. 다른 누나들한테도 마음데로 살라고 했다고 하네요. 자기는 할만큼 했다고 하시면서 그리고 그 후에 변호사 사무장이란 사람이 와서 내용증명 온거 다시 한번 설명해주고 앞으로 진행되는 명의 이전에 대해 알려주고 본인한테 연락하라고 명함주고 가셨다고 너무 무섭다고 지금 꿈꾸는 거 같다고 후배는 어디가서 얘기도 못하고 미치겠다고 남편도 싫어지고 시댁도 싫어진다고

그리고 주말에 시어머니 오셔서 공항으로 픽업하러 갔더니 큰누나가 벌써 픽업하셔서 집에 모셔다드렸다고 해서 시어머니 집 근처 가서 저녁에 부부가 가서 시어머니한테 사정 얘기하고 매달렸는데 시어머니는 우시고 본인이 얘기 해 보겠다고 하셔서 한 숨 덜고 집으로 왔는데 큰누나가 전화 왔더래요 그래서 일 잘 풀린줄 알고 남편이 받았는데 큰시누 정말 조용한 목소리로 엄마한테 얘기하더라도 내일이나 되서 여행피곤 좀 가시고 얘기하지 시차적응도 못하는 분한테 그러고 싶냐고 난 남동생 없다고 생각하고 산다고 잘 살라고 하고 전화 끊었다네요.

다른 시누들은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그 상황에서 병원에서는 병문안 안온다고 시아버지,새시어머니 노발대발 제가 그 말 듣고 헉 했죠. 그 상황 알게된 새아버지가 무슨 기운이 있는지 큰시누 사무실 갔다가 큰시누가 경찰에 신고해서 끌려나가고…정말 무슨 드라마 보다 상황전개가… 그러면서 시아버지가 분하니까 시할머니 자기 어머니인데 큰시누 보고 데려가라고 해서 큰시누 바로 시할머니 모시고 가고 시할머니 같이 살자 했는데 아들이랑 산다고 시아버지랑 살고 있었는데..시아버지 방 이제 있다고 치사하다고 국민임대 아파트로 들어오라 했데요. 제가 그래서 40평대 살던애가 20평도 안되는 곳에서 부모님 모시고 살 수 있냐고 했더니 모르겠다고.. 자기는 집에서 절대 못 나간다고..그런데 남편이 나가자고 했다네요 누나 절대 못 말린다고 지금 이혼한다고 강수 두면 어떻겠냐고 물어보길래 제가 괜히 문제 크게 만들지 말라고 했어요.무조건 빌라고..남편이 청약저축이 있는데 시프트 알아보자고 하더래요. 이것도 큰 시누가 미혼 일때부터 해주던 건데 결혼하고나서 후배네 부부가 가져왔다고 하네요. 그런데 시프트 바로 들어갈 수 있나요?

그리고 후배가 장사할려고 집 파는거 아니냐고 했던 님들..
전 후배네 집값이 그렇게 비싼지 몰랐는데 그 집 주상복합 무슨 팰리스라고 15억이 더 넘는다고 하네요 깜짝 놀랬죠…무슨 집값이 그렇게 비싸냐고 그걸 팔려고 했으니 너도 간 크다 했더니 병원비 쓰고 작은평수로 옮기려고 했다고 하네요.

큰시누가 후배 그렇게 예뻐 해서 모자란 자기 집에 시집와 줬다고 능력없는 동생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후배가 연락하면 바로 받을 지 알았는데 절대 무시라고 하네요 지금은…비는 많이 오고
시프트가 뭐냐고? 후배는 전화 오고..참 심난한 날입니다.
IP : 180.189.xxx.8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후배가
    '11.7.27 2:08 PM (112.169.xxx.27)

    웃기네요,그냥 시누이한테 찔러볼려고 집 내놓자고 한거에요??
    지금와서 남편도 싫어지고 시댁도 싫어진다니 참 어이없네요,
    제가 큰시누이라면 저렇게 꼼수 부리는 사람들 안봐요,
    완전 온 가족이 시누이하나 뜯어먹는거잖아요,
    그러게 베풀때 잘해야지,,저게 뭐에요
    그 시누이 어린나이에 사업 성공한게 이유가 있네요,
    그리고 시프트는 애 없는 신혼부부는 못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주위보니 애 셋정도 있어야 가던데요

  • 2. ..
    '11.7.27 2:14 PM (218.38.xxx.247)

    참 그 후배 정신 없네요..절떄 무시당할 만 합니다.
    자신이 멀 잘못한 건지 모르는군요
    시댁도 남편도 다 싫다고요??본인한테서 시작된 일이구만..

    시프트 바로 못들어가고 자격조건이 까다롭습니다.
    그 시프트 통장도 시누가 해준거라니~~
    반성하라고 하세요

  • 3. 헐...
    '11.7.27 2:14 PM (122.32.xxx.10)

    시프트가 안되면 월세방에서 살더라도 그냥 나오는 수 밖에 없겠어요.
    무슨 어른들 병원비를 한다고 15억짜리 집을 사준 사람한테 물어보지 않고
    팔려고 내놓는답니까? 원글님은 아는 사람이니까 이리 생각할 수 있는 거에요.
    병원비가 몇 억이 들 것도 아니고, 어떻게 저런 간 큰 짓을 할 수 있는지...
    집값을 알고 나니까 그 후배 부부가 하려던 짓이 더 빤하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그냥 집에서 나오라고 하세요. 잘못을 해도 너무 크게 해서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 4. 에휴
    '11.7.27 2:17 PM (218.50.xxx.225)

    다음 글 올려주셨네요

    그러니 효도를 해도 자기돈으로 하고 자기힘으로 해야지
    평생 사람처럼 안 살아온 아버지 자기가 질릴대로 질려서 안보고 지원안한다는 마음도 이해가 가고요
    그 누나가 사 준 집 팔아서 아버지 병간호한다는 게
    부부가 참 똑같이 그게 효도라고 생각하는지
    자기네들 집이고 자기네들이 번 돈이었으면 그렇게 못했을거에요
    아버지한테는 돈 안써도 자기들한테는 잘 쓰니까
    큰누나처럼 아버지한테 매정하게는 못하겠고
    장녀로 자란 큰누나만큼 상처받거나 하지도않았었겠죠
    큰누나 덕에 살기는 떵떵거리고 사는데 아버지 병원비로 돈나가게 생겼고 큰누나는 그돈절대안주니
    집팔아서 병구완한다고 하면 큰누나가 어떻게 큰누나돈으로 보태겠지
    이 집 팔아도 집 또 사주겠지 생각한거같아요

    다시말하지만 자기들이 힘들게 번 돈이면 절대 그렇게 못했을사람들이에요
    집팔아 병원비댄다 갈데없다하면 다들 어떻게 하겠지 하고 기댈데가있으니 한 거네요
    참 뻔뻔하기도 하고... 별로 가엾지는 않네요
    받은거 귀하게 생각안하고 남의돈 쉽게 쓰려고하고...

  • 5. 후와
    '11.7.27 2:26 PM (115.136.xxx.27)

    후배야 말로 진정한 그지근성.. 진상임..

    이거 뭐 동정할 가치도 없고.. 어디서 저런 그지근성 나오는지 궁금함...

  • 6. 원래부터..
    '11.7.27 2:35 PM (114.200.xxx.81)

    원래부터 자기집이 아니었으니 후배분도 뭐 서운할 거 없죠.
    오히려 그동안 편하게 좋은 집에서 살았으니 2천만원 중 1천만원 정도는
    월세로 주고 나와야겠네요...

    아마도 그런 생각이 있었으면 집 마련해준 큰 시누이한테 가장 먼저 의논하는 것이
    너무도, 너무도 당연한 생각인 것을, 줬으니 이젠 내꺼라는 심정으로
    독단적으로 처리한 것이 화를 불렀네요.

    빌 때까지 빌어보고 안되면 월세 사셔야죠. 시프트는 그렇게 간단하게 금방 들어가나요?
    월세로 한 몇년 살면서 시누이가 맘 풀어지시길 기다리던지,
    아니면 돈 있다고 유세떠는 시누이 보기 싫으면 2천만원가지고 방 구해보시던지요.
    2천만원에 한 60만원 월세 내면 서울 구석진 동네 빌라 11평짜리는 구할 수 있을 거에요.

  • 7. 롤리폴리
    '11.7.27 2:35 PM (182.208.xxx.27)

    그런데 명의이전은 된 상태인거지요? 그렇다면 가압류 걸어봤자 소용없지않나요? 맞소송 걸어서
    법정으로까지 끌고가면 지지는 않을텐데요?

    하지만 이 상황까지 가면 정말 인연끊자는거겠지요. 어떻게든 잠시 시간이 지난후에
    독대를 요청한 후, 제가 이런저런걸 잘 모르고 그래도 아프시다니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철모르고 그랬네요 대사 반복하며 엎어져며 몇날이고 울고불고 밖에 없겠네요.

    뭐 인연끊겠다 싶음 맞소송 가는거고요.

    그런데 지난글까지 다 읽어본 결과, 큰 시누는 거기까지는 바라지 않는듯해요.

    이번 기회에 내 의지를 온가족들에게 보여주겠다 라는 심정인듯.

    그리고 나이가 어리다니 이해가 되긴 하는데 후배분 시쳇말로 뭐랑 된장도 못가리네요.

    님이 선배라면 생각좀 하고 살라고 전해주시면 되겠네요.

  • 8. 자업자득
    '11.7.27 2:37 PM (125.134.xxx.208)

    시아버지 무슨 병인지는 모르나,
    2천만원 있던 돈으로 병원비 했으면 해결 났을 일.

    지돈 2천은 아까와서 못쓰고
    시누이가 해 준 집 덜렁 내 놓고 돈 내 놔라 협박을 하니
    시누이 청맹과니가 아닌 담에야.
    오만 방자한 짓거리 모를 리 없고.

    원하는대로 됐으니
    2천만원으로 병원비하고, 시아버지 임대아파트 방한칸에 들어가
    못다한 효도열심히 하면 되겠네요.

  • 9. 근데
    '11.7.27 2:48 PM (222.107.xxx.181)

    시누이가 동생 이름으로 집을 샀다면
    명의이전 요구하지 못할거에요
    법적으로 다른 사람이름으로 집 사놨다가
    자기 집이니 돌려달라고 소송해봐야 진다구요.
    그건 법이 그렇다는거고
    시누 입장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자기네 돈은 금돈이고 시누돈은 신문지 쪼가리로 보이나,
    동생 불쌍해 해줬을 어마어마한 돈을
    집 팔아 싹 먹어치우려한건데
    어처구니 없는 올케네요.
    당장 찾아가서 손발 싹싹 빌라고 하세요
    몇날 며칠이고 빌라구요.

  • 10. 아이고
    '11.7.27 3:00 PM (125.134.xxx.208)

    더구나 머리도 나빠요.
    협박이 한번 안통했슴 그건 아닌가보다 자신이 잘 못했나보다 생각은 못 할 망정.
    또 이혼한다고 협박을 해? 그 시누 눈도 깜짝 안 할 것임.

    사람이 좋으면 머리도 없고 벨도 없는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니까요.
    그 시누이 같이 한없이 베풀고 좋은 사람이 한번 돌아서면 그걸로 끝.
    이혼을 하던 뭘하던 알아서 하시고.

    얄팍한 수는 안통한다는 것만 알려주시길.
    그래봤자 알아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시누이가 이제껏 몰라서 모른척 당해 준게 아닙니다.
    알아도 모른척 보고도 모른척 듣고도 모른척
    좋은게 좋다고 베푼거죠.

  • 11. ,,
    '11.7.27 3:02 PM (121.160.xxx.196)

    절대 그 집에서 못 나간다고 후배가 그래요?????
    갑자기 100억 얘기중 친척들의 행동이 실감나네요.
    뭐 이론과 실습을 같은 날 했다고나 할까?

  • 12. 비록
    '11.7.27 3:04 PM (121.166.xxx.217)

    큰누나가 명의는 동생이름으로 해줬지만 비상시에 가압류할만한 꺼리를 만들어 놓아둔 상태 아니었을까요 그러니 일이 저렇게 착착 진행되죠

  • 13. 롤리폴리
    '11.7.27 3:08 PM (182.208.xxx.27)

    저도 위의님처럼 서브옵션을 넣어놨었나? 하는 생각까지 해봤는데 큰누나 성격상 그런 뭐랄까.. 잔머리수는 안피웠을거라고 보기에 그렇게까지는 안봐요.

    오히려 그래 법적으로 주장하면 니네꺼지만 그순간 너랑나는 남이다. 이렇게 가지 않을까요?

  • 14. ㅗㄴ
    '11.7.27 3:09 PM (211.246.xxx.135)

    명의가 자기것이면 뭐해요 구입자금이 100% 누나한테서나왔는데
    돈 난 거 증명못하면 소송가도 안돼요

  • 15. ..
    '11.7.27 3:15 PM (121.125.xxx.230)

    이글 원글은 어떻게 볼 수있나요?

  • 16.
    '11.7.27 3:31 PM (175.124.xxx.32)

    병원비가 12억쯤 나오나...
    딱 봐도 집 팔아 드실려고 잔머리 굴렸군요.
    안나간다고 하면 안나가지나요.
    명의 변경 해 버리고 강제집행 들어가면 끌려 나가야지. ㅉㅉㅉㅉㅉㅉ

  • 17. 후배가 잔머리를
    '11.7.27 3:42 PM (112.72.xxx.145)

    를 굴리다가 큰시누이가 그걸 알아챈거 같아요..
    병원비가 얼마나 들지,그 비싼 집을 팔 생각을 하는지(후배가 쎄빠지게 번돈으로
    산거라면 그거 쉽게 못팔아요.그것도 시아버지 병원비로)
    15억짜리 집팔고 병원비로 쓰고,작은집으로 이사하고 남는돈은 자기네가 챙기거나
    아니면 친정으로 빼돌릴려는 심사 아닌가요??
    그러니까 손안대고 코푸는 전형ㅋ임..남는 장사인거죠..
    큰시누이가 그걸 모르겠어요?
    후배는 자기만 머리가 좋은줄 아나본데,이혼한다는 초강수두자고 하고,,
    이혼하라면 하라지~큰시누이는 동생부부 이혼이 문제가 아니에요..
    사람이 좋다가 한번 틀어지면 뒤도 안돌아봐요..
    큰시누이는 최선을 다했기때문에..
    유산100억글이 낚시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이나 그분 부모님이나 이렇게 강단있는 모습 보여야 돈앞에서 설설기지,
    그렇지 않으면 평생 호구잡이로 사는거죠..
    이전글 보니까,큰시누이가 사람이 정말 현명하고 속이 깊던데,
    그런사람한테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줬으니.
    남의 돈 쉽게 생각하다,새된거죠..
    자업자득이네요..

  • 18. 그리고
    '11.7.27 3:45 PM (125.134.xxx.208)

    가압류가 이미 처리되었다는 의미는, 채무자(동생)의 차용증이든 각서든 뭐든 채무를 증명하는 서류가 있다는 말이고. 그게 이미 처리되었다는 말임. 추측컨데 아마도 아파트 금액으로 볼때 구입자금 소명자료로 사용되었던 것이 아닐까 함.

    이 경우는 남의 명의로 부동산을 사뒀다 나중에 소송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임.

  • 19. 마음으로
    '11.7.27 3:48 PM (112.72.xxx.145)

    해준 사람 생각을 못하고(고생하지 말고 편하게 살라고 해준건데)
    그걸 돈(호구)으로만 봤으니..
    잘해주면 당연한 나의 권리라고 생각해서,사람도 봐가면서 잘해줘야해요..
    이래저래 귀찮으면 잘해줄 생각도 말고요..
    후배는 그걸 자기껄로 생각했으니 간도 크게 팔 생각을 했지,
    15억짜리 집해준 사람은 그 돈이 쉽게 번돈이라고 생각을 했겠죠..
    힘들게 벌어서 쉽게 주니까,쉬운돈인줄 알고요..
    어렵게 돈벌어보고 고생을 해봐야 큰시누이 마음을 알겠네요..

  • 20. ***
    '11.7.27 4:06 PM (175.197.xxx.9)

    아버님 병구완 한다고 일 저질렀을 때는 생각이 좀 모자르고 어리네 했는데..
    그래서 좀 불쌍했는데..
    이혼 초강수에서 인성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불쌍하지도 않고..
    이 와중에 이혼 얘기가 입에 올라오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오목교에 집을 내줬을 때는, 태어날 조카 학군까지 보고 내준 거 같은데..
    이사도 가지 말고 오래오래 거기서 자식 키우라고 자리 잡아준 걸 거예요.
    신혼집만 생각했으면 작은 걸 내줬지, 오목교 40평씩이나 해줬겠어요?
    정말 속 깊고 몇 년 앞까지 생각하고 잘 해준 시누이였던 거임.

  • 21.
    '11.7.27 4:28 PM (14.57.xxx.176)

    예전글 찾아봤는데요...
    원글님, 저같으면 이 정도 선에서 후배 전화 안 받고 인연 끊습니다.
    사람에 대한 예의, 배려, 상황에 대한 개념, 판단력 자체가 제대로 안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전화 안 받는다고 찾아가보지도 않고 손놓고 있는 거 보면 문제해결의지도 없고요,
    자기가 집 팔자고 해놓고 이혼이야기하는 거 보면 의리도 없는 사람입니다.
    나중에 상황 안 좋아지면 원글님께 두고두고 민폐끼치고 서운하게 할 사람입니다.
    적당한 선에서 정리하세요.
    더 이상 듣지 말고 그쪽 일은 알아서 하라고 그러세요.
    심난해하시는 기분은 이해하는데요,
    저렇게 사건을 확대시켜놓는 거 보면 원글님의 어떠한 충고도 들을 생각이 없는 사람입니다.

    아... 그리고 청약통장도 누님이 해주신 거라니까 토해놓는 게 맞지 싶네요.

  • 22. sk
    '11.7.27 5:05 PM (218.156.xxx.14)

    이전 사정은 잘 모르겠으나 후배가 시아버지 병원비에 약간 쓰고, 나머지 돈은 맘에 드는 아파트로 가거나 따로 사용하려고 한거 아닌가모르겠네요. 자기가 사는집 아무리 시누가 해줬다하더라도 시가 모르는 멍청한 사람이 있을라구요.... 15억 현금 생기면 몇천 시아버지 드려도 좋겠다 생각한거 아닐까요?
    시누가 오냐오냐 해줬더니 시누의 역린을 건드렸군요.
    시누도 아마 후배의 음흉한 속내까지 가늠하고 더 괘씸하게 여기는듯...

  • 23. .
    '11.7.27 6:23 PM (119.161.xxx.116)

    남의 돈은 쉽게 생각하는군요. 음흉해보여요.

  • 24. @..@
    '11.7.27 6:30 PM (112.104.xxx.162)

    이와중에 이혼이란 카드를 꺼내서 협박할 생각을 하다니...
    혹시 이혼하면 재산을 반 나눌수 있다는 착각으로 그러는건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아니면 그시누가 후배를 꼭 올케로 잡아야만 할 뭐 그런 대단한 조건을 후배가 갖고 있는건지요?

  • 25. @..@
    '11.7.27 6:45 PM (112.104.xxx.162)

    지금 가압류로 검색해서 이전글 읽어봤는데요.
    그렇게 사리판단 못하는 후배와는 멀리하시는게 좋겠다는데 저도 한표 보탭니다.
    시누가 정말 성인군자 급인데 후배는 그걸 물로 봤군요.
    젊은사람이 사업해서 그정도 모았고 그정도 배포가 있다는건 그만큼 무서운 구석도 있다는 말인데....

  • 26. 답답하시네요
    '11.7.27 7:08 PM (124.195.xxx.145)

    원글님께서는
    팔이 안으로 굽는 입장이라 잘 안보이시나 봅니다.

    후배는 그 시누가 여러가지 넘치게 챙겨준 걸
    자기가 남동생에게 과분한 배필이라 그렇게 해준 거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제 사이는 틀어졌고
    설마 남동생 멍청이라 생각해도 이혼시키느니
    먹고 떨어지라는 심정으로 여기서 끝내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그런데 저쪽에서 가압류를 들어올때는
    이미 소송을 할 수 있는 증빙이 마련된 상태같고요
    누나라는 분이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신 듯 한데
    그쪽으로 충분히 경험을 가졌을 확률이 높죠
    잔머리를 굴리는 타입이고 아니고가 아니라
    사업한다는 사람이 그 정도는 충분히 생각할 수 있죠

    시누가 저렇게 나오는 건 혼을 내주겠다는게 아니고
    두번 다시 어떤 여지도 안 주도록 정을 떼겠다는 거에요
    그러니 지금 이혼하겠다고 하면 그건 너희 부부의 일이라고 할 것이고
    남편에게 위자료나 재산분할은 하나도 기대할게 없기 때문에 안할 거라고
    콧방귀도 안 뀔 거에요

    후배분이 약은 고양이 밤눈 어둡다는 말이 딱 맞네요
    도덕적으로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지금은 빌어도 본전일 겁니다.
    아주 많이 봐주면
    집 구할 돈 얼마 보태주고 집 토해내는 걸로 다행인 상황으로 갈 가능성이 많아 보여요
    근데..
    시집이고 남편이고 싫은게 아니고
    내가 시누면 당연히 둘 다 안 보고 살것이고 준 것 전부 회수할 거에요
    집 뿐 아니라 회수할 수 있는 건 전부다요
    사람을 잘 모르는 분이시군요

  • 27. 효도 아닌 생색
    '11.7.27 10:13 PM (124.28.xxx.39)

    제목을 잘못 쓰셨네요. 그 후배란 사람은 효도를 하려던게 아니라, 생색을 내고 싶었을 뿐.
    돈이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고, 현금 2천을 갖고 있었다면서...
    정말 효도를 하려 들었다면, 자신들의 돈으로 하던가, 따로 대출(집 담보 외로)을 받아 하던가 했어야죠.

    그 시누분이 정말 안됐네요. 생각도 없고 배려(시누인 누나에 대한)도 없는 동생도 동생이지만..
    님 친구라는 그 사람. 정말 어이 없네요.

  • 28. ///
    '11.7.28 2:15 AM (211.172.xxx.235)

    혹시 이 글 쓰신분이 그 후배라고 지칭한 사람 아닌가요?

    아무 댓글도 못달고 있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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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345 나같은 사람은 애를 낳지말았어야하는데... 44 ... 2011/07/15 7,108
670344 중학생 아들 우째요.... 12 내가못살아 2011/07/15 2,521
670343 백만년만에 세븐스프링스 가려는데 싸게 먹는 팁 좀 주세요! 8 세븐스프링스.. 2011/07/15 1,392
670342 아이 선생님때문에 속상해요...ㅠㅠ 3 속상 2011/07/15 688
670341 신민아는 몇 킬로그램이나 나갈까요? 10 살 ㅜㅡ 2011/07/15 2,648
670340 그릇세트 신청했는데.. 1 사은품 2011/07/15 273
670339 리사이클드 PE와 PE차이점이 무엇인가요?연질바구니! 2 ??? 2011/07/15 232
670338 저 운이 좋은 거라고 해주세요... 1 .. 2011/07/15 245
670337 오토비스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4 지름신내림 2011/07/15 1,195
670336 밤에 잘 때 5 무슨소릴까 2011/07/15 424
670335 문공구네서 진행하는 이벤트란? 10 저거때문였니.. 2011/07/15 1,428
670334 초소형 제습기(신일) 효과 있을까요?? 6 == 2011/07/15 996
670333 제가 경험했던 무서운... 2 . 2011/07/15 884
670332 프레임이 아주 작은 손목시계 사고픈데 브랜드 아시는 분? 3 사고싶어요 2011/07/15 405
670331 전세 계약서를 팩스로 받아도 되나요? 1 궁금 2011/07/15 247
670330 주소창 밑에 즐겨찾기, 도구등...이런 메뉴가 사라졌어요 2 급해요 2011/07/15 229
670329 '분식(分喰)'이 몸에 안좋나요? 4 궁금이 2011/07/15 942
670328 불당까페 가입하신 님들~ 12 날씨좋네예 2011/07/15 914
670327 오늘밤에 보려는데 보신것중에 젤 무서웠던 공포영화 하나씩만 추천해주실래요? 32 애엄마 2011/07/15 1,231
670326 아이 눈썹 부분이 많이 찢어졌어요. 6 흉터 2011/07/15 388
670325 이유진 남편분 너무하는 거 아닌가요? 26 신혼인데 2011/07/15 16,432
670324 온양에 괜찮은 호텔 좀 알려주세요~ 1 온양 2011/07/15 173
670323 박정현 MR제거 - 세상 그 누구보다 (스파이 명월 OST) - 대박이라네요. 3 박정현 2011/07/15 8,289
670322 킨들 사용해 보신분. 4 ..... 2011/07/15 305
670321 화장실 바닥 닦던 칫솔로 이닦은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 정신머리하고.. 2011/07/15 1,296
670320 주말마다 비는 내리고... 1 비오는주말... 2011/07/15 200
670319 낙동강사업 참여 업체들 공사대금 체불 항의농성 2 세우실 2011/07/15 147
670318 82하다 생긴일 2 복사 2011/07/15 478
670317 파주와 천안.. 둘중 어디서 살고 싶으세요? 댓글좀 부탁드려요 ㅠㅠ 11 고민중 2011/07/15 1,061
670316 4세 아이 아빠와 둘이만 기차로 시댁보내도 될까요? 8 엄마마음 2011/07/15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