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김광수경제연구소 <중화경제동향 – 성장 한계에 직면한 중국 제조업의 위기> 의 결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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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해보자. 중국 중소 수출업체들의 도산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는 비교적 건실한 기업으로 평가된 업체들마저 문을 닫으면서 중국 정부는 당황하고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중국의 제조업은 그 동안 중국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주요 성장 엔진이었다. 또 세계의 제조 공장으로 불릴 만큼 전세계 제조업의 주요 기지이다.
하지만 임금 인상과 전력난, 위안화 절상,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중국 정부의 강력한 긴축통화정책 등으로 인해 중소업체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봉착해 있다. 이로부터 저임금에 의존해 온 중국 제조산업의 발전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 동안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이었다. 특히 해외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 기업 3개사중 1개사는 중국 제조업에 투자하고 있을 정도로 중국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많았기 때문에 중국에 진출한 한국 제조업체들 역시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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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경제동향 – 성장 한계에 직면한 중국 제조업의 위기
.. 조회수 : 79
작성일 : 2011-07-27 13:08:05
IP : 112.160.xxx.2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행입니다
'11.7.27 1:17 PM (27.32.xxx.101)한국에게는 다행입니다.
대만, 한국, 말레이 인도네시아 등의 도전에 기술우위로 끄떡없이 이겨낸 일본은 아직까지도 제조업 강국.
바로 옆에 폴란드, 체코, 뒤이어서는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등의 저임금국이 계속해서 등장했는데도 기술우위로 끄떡없이 이겨낸 독일도 역시 제조업 강국.
반면 아래의 멕시코, 바다건너의 일본과 독일의 협공에 손을 들어버린 미국은 결국 무역적자 1조 달러의 거대 채무국이 됐죠.
저임금 저기술국의 도전에 견디지 못하는 나라는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한국이 선진국이 될 수 있다면, 중국 노동력을 이용하지 못하고도, 아니 이용하지 않고도 될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이 선진국이 될만한 그릇이 못되는 나라라면, 중국이 존재하건 않건 못 되었을 거고요.
일본 따라잡느니 소리 1990년부터 했죠? 20년도 더 지난 2011년이네요.
한국이 어느 레벨의 국가인지 저는 알겠습니다,
아마 다른 많은 한국인들도 아는거 같아요, 모르는체 하고 있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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