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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기다리기 넘힘드네요.. 불임병원 추천해주세요.
사실 두달전까지 분당제일병원 다녔어요. 왠만한 검사 다 해봤고 신랑까지, 특별히 문제는 없다해서 배란일 받기를 두어차례...
조급하니까 병원다니긴 하지만 배란일 받는것도 의미없는거 같은게 저희 횟수가 적진 않거든요-_-;; 정자가 하루이틀도 못살고 난자도 몇시간 못산다면 그럴수있지만.
모두들 임신 생각을 떨쳐버리라고 하지만 그게 제일 어렵구요.
암튼 이번에 서울로 이사를 해서 이참에 병원 바꿔보려고해요.
제가 아는건 마리아, 충무로제일? 정도밖에 없는데
어디가 괜찮을까요? 마리아의 경우 신설동이랑 송파랑 집에서 거리는 둘다 엇비슷한데 둘중 어디가 나을지도...
-커피끊었다가 생리예정일에 완샷하고 잠못들고 있음당;
1. 프린
'11.7.27 1:23 AM (118.32.xxx.118)음... 그냥 좀 스트레스를 덜받게 아이 생각을 살짝 내려 놓아보세요..
마리아에 다닌 아는언니가 있었어요..
글쓴님처럼 아이를 기다리다 간건데 병원에 간순간으로 병원 사람들 불임 환자 취급이라고 속상해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나는 불임이다.. 내지는 불임으로 간주하는 병원 다니시면 더 스트레스가 많아요..
기간이 어느정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불임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아니시라면 그냥 좀 더디게 아이가 생긴다 싶으신거면 잠깐 아이생각을 내려 놓으세요..
그럼 또 쉽게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아는언니도 마리아 가서 스트레스 무지 받구 에이 하는 심정으로 말았더니 2달 정도 지나서 아이 생겼어요..2. sh
'11.7.27 1:52 AM (218.238.xxx.235)역사와 전통의 충무로 제일병원.
3. 4개월산모
'11.7.27 1:52 AM (175.116.xxx.87)저도 아기 기다리는 시간 힘들게 겪었고 울기도 했었고 그랬는데요 저는 서초함춘병원에서 불임검사 정도만받았었구요
근데 기다리는 동안 신경쓰니 더 괴롭기만했고
맘편하게 먹고 같이 주말마다 등산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등산도 다니고 동네뒷산에서 배드민턴도 치고요 ㅋㅋ
우리 둘만 잘살면되지하는 심정으로요
그랬더니 두달도안되서 아기가 생겼네요
지금 4개월차구요
주변에서도 병원을 다니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기다리는게 힘드시더라도
같이 여행도 다니시고 등산도 다니시고
부부가 같이 행복하게 즐겁게 그게 좋을거같아요 도움은 안되는 글일까요 ??4. a마리아에서
'11.7.27 2:02 AM (116.34.xxx.219)아들 쌍둥이 ^^ 힘내세요
5. 제일에서 마리아
'11.7.27 2:15 AM (112.153.xxx.229)제일병원에서 낼 인공수정하다 실패해서 마리아에서 성공했어요.
제일에서는 배부른 산모들 보는것도 곤욕이고 인공수정후 누워있으면 벌컥벌컥 사람들이 열어제껴서 좀 불편했어요. 마리아는 다 비슷한 사람들이 와서 맘이 편했구요6. 차
'11.7.27 2:21 AM (68.192.xxx.139)아는 언니가 충무로제일에서 했었는데.. 많이 불편해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마리아에 갔었는데.. 거긴.. 제가 알기론 병원비가 제일 싸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복닥복닥..
거기다 시간예약을 안받고 오는 순서라고 해서...
그래서 강남차병원갔는데 저한테는 잘 맞았던 거 같아요.
선생님도 간호사도 친절하고 제가 긴장하거나 걱정하면 잘 다독여 주시기도 하고.
저는 조정*선생님한테 했었어요.7. 음..
'11.7.27 2:26 AM (116.41.xxx.83)마리아병원 좋아요. 원장님들 너무 친절하셨고 병원도 깨끗하고 임산부들 눈에 안보이니
별로 스트레스 없었구요.
전 매우만족하며 다녔었고 저 말고도 거기 다니며 임신한 주변인들 몇명 있어요.
참, 전 신설동 다녔었구요, 님도 엄마 되실수 있을거예요.8. 저
'11.7.27 2:47 AM (1.224.xxx.200)저두 아이 기다리고 있어요.. 결혼 1년 8개월째구요.. 어제 또 어김없이 생리는 와주었고요 음..
저희두 병원에서 남편이랑 불임관련 검사 다 받고 (강서 미즈메디) 둘다 이상없다고 그러구요 배란일도 몇번 받아봤는데 주기 정확하고 저도 배란점액으로 배란일을 대충 알겠기에 병원은 안다니고 있어요
배란일이면 남편이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주위에서는 인공수정도 권하는데, 남편은 그것도 원하지 않고! ㅠ.ㅠ
전 미즈메디 다닐때 주치의샘이 새로 개원을 하셔서 그 병원에 가보고 싶은데 집이랑 너무 멀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마음 편히 하라고 하는 말도 이젠 듣기 힘들어요..
나름대로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노력하고 안달복달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좋은 소식 없느냐고 물어보는 지인들에게 그냥 잘 안생기네요 그럼 다들 하나같이 마음 편히 하라고 그래요..
어떻게 하는게 마음 편히 하는건지.......
쓰고보니 도움은 안되는 이야기네요..
어제 생리시작해서 괜히 욱하다보니..ㅋㅋ
원글님 조만간 좋은 소식 꼬옥 있으시길 바라고 가요~~9. 함춘강추!
'11.7.27 4:08 AM (121.171.xxx.223)저도 성공했구요.제 주위에도 추천해줘서 다~~성공했어요..
거리 멀지않으시면 가보세요..10. .
'11.7.27 4:37 AM (86.150.xxx.120)아기만 생각하면 스트레쓰 받아서 더 안생겨요.
부부가 함께 여행당기거나 하면서 즐건 마음이 되면 바로 생기는 사람 많이 봤어요! 화링!11. ***
'11.7.27 5:05 AM (69.238.xxx.135)삼신 할미가 점지 하시도록 제가 기를 보냈으니.... 곧 회임 소식이 올 것입니다. 너무 걱정 마시길...
12. 우리나라
'11.7.27 6:24 AM (161.51.xxx.234)웬만한 불임 병원은 다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들었어요.
몇군데 둘러보시고 다니시기 편하고 의사 선생님 맘에 드시는 데로 구하시길.
한의원 다녀보시는 것도 한 방법일 듯 해요.
귀에 딱지가 앉게 들으셨겠지만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마음을 넉넉하게 잡수세요.
좋은 소식 있으면 꼭 자랑해주시구요.13. 포기
'11.7.27 9:34 AM (121.169.xxx.85)포기가 가장 빠른 지름길인데...저희도 몇년을 불임으로 고생했거든요
생활이 너무 괴로워서 결국 포기했어요...둘이 여행다니고 술도 먹고...
근데 아기 포기하고 3달도 안되서 그 아기가 찾아오더라구요...
진짜 힘든 산행도 했고 술도 마셨고 생리예정일에는 비 맞으며 돌아다녔는데 말이죠...
마음을 편하게 놓으시고 다른 곳에 집중하시는게 젤 빠른 길이랍니다..
저희는 진짜 그달에 날짜도 하나도 안맞췄거든요. 배란기..
어떻게 임신이 된건지 아직도 미스터리하답니다...지금 3개월 조금 넘었어요...^^*
님도 마음을 편하게 하는게 가장 좋은 길이예요...14. 흠
'11.7.27 9:40 AM (222.98.xxx.171)저도불임병원에서 시험관으로 아들 쌍둥이 낳았는대요. 요즘 불임병원 기술은 다 좋은거 같아요 님 댁이 어느근처인지 모르지만 집에서 너무 멀지않은 곳으로 선택하는것이 좋을거같아요
불임의 원인이 있다면 그쪽으로 좀 더 유명한 병원이 좋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자주 병원다니고 시험관하게되면 난자채취다 이식이다 하는데 집이 멀면 무척 지치고 힘들거든요.15. 흠
'11.7.27 9:40 AM (222.98.xxx.171)위에 이어 저는 미래와 희망. 정지예선생님 한테 시술 받았어요
16. 미래와희망
'11.7.27 9:52 AM (203.112.xxx.1)강추!!!
제가 산부인과는 정말 여러군데 다녔었어요. 자궁근종과 불임때문에..
충무로 제일, 차병원, 마리아 세군데 다니다가 미래와희망 이승재 원장님을 같은 의사한테 추천
받아 찾아갔는데 여기서 한방에 성공해서 우리 쌍둥이 딸내미들을 만났구요.
3년후 셋째도 냉동수정란으로 한번에 성공해서 지금 뱃속에 품고 있어요.
제 주위분들도 미래와희망에서 아이들 많이 만났어요.
제가 다 다녀보니 손기술이 좋은 선생님 만나는게 최고구요,
제 경험으론 마리아보다 미래와희망이 병원비도 더 쌌어요.
그리고 배란일 받아서 임신시도 한다고 해도 임신확률은 25%이기 때문에 4번을 시도해서
안되면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는거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신랑도 저도 이상이 없었는데
인공수정 여러번 실패하고 시험관으로 넘어가보니 바로 왜 임신이 안됐었는지 알게되었어요.
나이를 먹으면서 난자가 점점 두꺼워지는데 정자가 아주 힘이 좋지 않은이상 뚫고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수정이 안됐던거였어요. 저는 미세수정(주사로 구멍을 뚫어주는..)으로 수정란을
만들어 이식하고 바로 성공했거든요. 시험관을 하지 않았으면 임신이 힘들었던 케이스였어요.
힘내시고 건강하고 귀한 아이 만나시길 바래요^^17. 원글
'11.7.27 3:23 PM (114.204.xxx.56)원글입니다. 답변 하나하나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넘우울했는데 다시 활기차게 생활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