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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된 매실 향이 화학약품 냄새가 나는데
더 문제는 뚜껑을 열면 뭔가 화학약품 냄새가 나는 겁니다.
처음엔 양주 냄새인줄 알았는데
이게 뭘까요.
매실을 100일후에 건져내라던데 걍 그냥 둬서 씨에서 어떤 성분이 나와서일까요?
아니면
농약친 매실 농약성분이 남아서 그런걸까요?
에고
1. ..
'11.7.26 9:11 PM (219.241.xxx.224)플라스틱 통에 두셨나봐요. 저희집 매실도 그래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영 매실향이 아닌 플라스틱 냄새가 나서 그냥 버렸어요.2. 별사탕
'11.7.26 9:12 PM (110.15.xxx.248)발효되서 알코올이 생긴거 같은데요...
친정아버지는 매실액도, 오미자도, 오디도 못 드십니다
한 잔만 드려도 알코올이 올라온대요..
다른 사람은 못느끼는데 알코올에 약한 아버지는 알아채시네요3. ...
'11.7.26 9:15 PM (124.5.xxx.88)아이고
올해 첨으로 매실 담갔는데 프라스틱 통으로 할까하다가 아무래도 찜찜해서 유리통으로 하기 잘했네요.
3년이나 되는 오랜 시간동안 짙은 농도의 매실엑스에 노출된 프라스틱이 혹시 약간 녹아나..?
그렇다면 끔직하죠..4. ...
'11.7.26 9:19 PM (124.5.xxx.88)알콜이 생기면 화학약품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고 달콤한 술냄새가 나지요.
5. .
'11.7.26 9:26 PM (125.177.xxx.79)플라스틱통으로 인한 냄새는 아니지않을까요.
저도 예전에 뭐 모를 시절에..
pp통에도 담아두고 ,그냥 플라스틱반찬통에도 담아두고 했었는데.
그러고는 이거 버려야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플라스틱에 담아서 오래두어서)자꾸 보이면 속이 상해서 안보이는 구석 추운곳에 밀어넣고..
장장 6년을 잊어버렸어요
어느날 개봉을 해보니..
더없이 향그러운 냄새가...어~~~~찌나 맛이 좋던지..
안버리고 다 먹었어요.
정말 깊고 향기로운 매실발효액이었어요..
물론 약간 알콜기가 생깁니다만..뭐랄까..마치 와인처럼..그런 맛...
제가 술 한방울도 못마시는 데도...이거 가끔씩 홀짝 거리곤 했어요..
요리 할 때도 넣고.6. ...
'11.7.26 11:42 PM (124.5.xxx.88)씨가 주범인가요?
그럴 듯하네요.
플라스틱 때문인 줄 알았는데요.
매실액+소주+얼음...캬~ 죽여주는 배합이네요.
왜 이걸 몰랐을까요?7. 포그니
'11.7.27 3:35 AM (59.19.xxx.29)매실 3년씩 그래도 두어도 절대로 맛이 달라지거나 하지 않아요 오히려 맛이 더 깊어지지요 저는 전에 새 락앤락 통에 새우젖을 장기간 넣어두었더니 플라스틱 맛이 진하게 나더군요 프라스틱 용기가 새것일때 특히 넣어둔 음식이 간이 세거나 하면 음식속에 플라스틱이 용출되는 듯 해요
8. 잘못
'11.7.27 6:33 AM (121.187.xxx.98)수성된 것입니다.
프라스틱 통과는 상관이 없구요,
거르지 않은 씨도 상관이 없어요.
숙성이 잘못 되어서 그런듯 싶구요,
제대로 알콜 발효를 목적으로 설탕 매실의 비율을 맞췄다면 당연히 향긋한 향과 맛이 나지만
효소 만든답시고 설탕 잔뜩 부어놓은 상황에서는
알콜발효가 제대로 일어난게 아니라 삐딱하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불쾌한 냄새도 나고 맛도 씁쓸하고 거칠게 되는거죠.
엑기스 만들기, 술 만들기, 초 만들기.. 는 모두 제 나름의 발효방법이 있어요.
엑기스 만들다 잘못해서 술 되버리는건 말 그대로 잘못 된거지
엑기스 안되니 그냥 술 만들어 먹지~~~ 이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