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쬐끔 들어오는데(팔백만원)
집 상황이요
입주한지 만8년된 아파트는 벽지와 도배가 너무 더럽고요.
남자애둘 키웠어요.
씽크대는(준공한지는 13년쯤)서랍장 문짝이 내려앉고-하나만
개수대 주변으로는 실리콘부분이 곰팡이가 약간 핀 상태-
돈 조금 들여서 바꾸고 싶은데
그러면 문짝이 덜렁거리는 장농이랑(애들이 장농을 숨박꼭질 장으로 쓰더니 맛이 갔어요)
서랍장도 같이 바꾸고 싶어요.
-그러면 한도 초과예요
남편차는 15년쯤 된 20만킬로는 훨~~씬 더 탄 쏘나타인데
주말부부라 장거리 주행이 많은데 매일 골골해요
계약금으로 걸고 차를 바꾸고도 싶고요
근데 남편은 곧 죽어도 K5하고 싶데요.
차 가격이 왜이리 비싸요.
견적서 받아보고 놀라 자빠질뻔..
-제가 걍 퍼질때까지 타라고 하고 있는중.
아파트 대출이 이천오백쯤 있어요.
이 대출의 일부를 갚고 싶기도 하고요
이런 목돈은 다시는 들어올 일이 없어요.
한달 백만원정도는 대출이든 차량할부든 갚을수 있을거 같구요.
내내 외벌이하다가 맞벌이 한지 얼마 안되서 이제야
조금 여유가 생기는 상황이에요.
여러분
이 돈으로 뭘하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디에 쓰면 좋을까요?
덥네요 조회수 : 312
작성일 : 2011-07-26 15:58:46
IP : 175.199.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훗
'11.7.26 4:05 PM (220.73.xxx.119)눈 딱감고 부채상환
2. ㅇ
'11.7.26 4:06 PM (211.110.xxx.100)저라면 차를 바꾸는데 보태겠어요
차가 너무 오래되고 주행거리도 많네요
안전을 위해서라도 차를 바꾸세요3. 음
'11.7.26 4:07 PM (203.171.xxx.51)차가 젤 중요해 보이긴 하는데요,
k5 견적 얼마나 나오시길래요?4. ..
'11.7.26 4:15 PM (125.137.xxx.251)묻지말고 대출상환...(딱 50정도만 남겨놓고...애들이랑 여름휴가때 팡팡 쓴다)
저라면 이렇게 할듯이요
목돈800만원 상환힘들잖아요..
차는 사면 추가로 할부금더나오니...일단 차는 퍼질때 까지 타다가 바꾸고
도배 싱크대는...아쉽지만..일단 사용은 가능하니 좀더 버틴다..
빚다갚는날.....싹 갈아치우리라..다짐한다..^^
빚갚으세요..5. 덥네요
'11.7.26 4:16 PM (175.199.xxx.88)차값은 금융비용이랑 초회 보험까지하면 3천은 들어가네요
6. ...
'11.7.26 4:39 PM (112.151.xxx.37)전 무조건 차요.
그 중에 목숨하고 가장 밀접한게 자동차거든요.
장거리 자주 뛴다면....비라도 오면 노후차량 너무 위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