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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의사는 의사가 아닌것 같아요...

조회수 : 2,604
작성일 : 2011-07-26 14:46:10
제목이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얼마전에 학생 하나가 친구랑 싸우다
눈밑이 찢어졌어요...

너무 놀래서 아이 데리고 여기 저기 성형외과를 찾아서 갔는데
찾아간 3군데 모두 예약이 꽉 찼다고 안 받아주더군요...
그나마 한군데 병원은 다른 병원은 가능한지 알아봐주기라도 했는데
다들 방학이라 바쁘다고 안된다고 하더군요...
보니까 미용 목적이 아니면 잘 안 받아주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4~5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그러고...

결국 대학병원 응글실로 가서 치료를 했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성형외과를 처음 방문했는데
성형외과 의사들은 의사가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 성형외과가 생긴게 이런 환자들이나 화상 환자들때문에 생긴거 아니었나요?
물론 그 취지에 맞게 좋은 의사선생님들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요즘은 그 의미가 너무 퇴색되는것 같아서 실망스러웠어요...
IP : 116.32.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26 2:47 PM (203.244.xxx.254)

    재건성형은 돈이 안 되서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다 미용성형만..

  • 2. .
    '11.7.26 2:49 PM (112.149.xxx.11)

    다친 아들 데리고 성형외과 갔더니 님과 같은 경험했어요....
    황당했다는....

  • 3.
    '11.7.26 3:04 PM (14.53.xxx.193)

    피부과도 그래요.
    피부에 발진이 생겨서 갔는데,
    피부관리만 하느라 몇 시간 기다리게 하더라는...^^;;;

  • 4. 저는
    '11.7.26 3:05 PM (112.151.xxx.112)

    더 황당 열세 바늘 꿰메는데 10만원짜리로 하면 흉터가 더 생긴다고
    바늘 들고 애기하는데 ...
    지금 생각해도 기가 막혀요

  • 5. 맞아요
    '11.7.26 3:17 PM (114.205.xxx.236)

    특히 피부과, 성형외과가 유독 그렇죠.(안 그런 의사분들껜 죄송하지만)

    우리 남편이 몇 년전에 무좀이 생겨서
    집 근처에 S대 의대 박사인 피부과 전문의한테 진료받으러 갔는데
    무좀으로 왔다니까 대뜸 한다는 말이,
    무좀에 대해 나온 인터넷 사이트 알려줄 테니 그거 찾아보고 참고하시라~ 한마디 하고
    무슨 고글같은 안경 하나 걸쳐쓰곤 레이저 피부관리 시술방으로 가더라는...-_-;;

    재작년엔 우리 아들이 학교 교실에서 입술이 찢어졌어요.
    얼른 데리고 와서 피 철철 흘리는 애를 여기저기 성형외과니 피부과니 전화해서
    꿰매줄 수 있느냐 물어보니 다들 선생님이 안 계신다~ 지금 수술 중이시다~~
    모두 회피하더군요.
    결국 대학병원 응급실 가서 꿰매고 왔어요.

    다소 과격한 표현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진짜 그런 의사들은 의사 같지도 않다는 원글님 말씀
    겪어본 사람들은 다 격하게 공감할 거예요.

  • 6. .
    '11.7.26 3:25 PM (211.208.xxx.43)

    장사꾼이네요..나쁜#

  • 7. 고급미용사
    '11.7.26 3:50 PM (125.188.xxx.39)

    에게 뭘 기대하시나요? 의사가 아니라 미용사샘으로 불러야 합니다.

  • 8. ㅋㅋ
    '11.7.26 3:53 PM (112.168.xxx.121)

    피부과 222222222222
    알러지 일어나서 가려워서 피부과 갔더니 두시간 후에 오라고--;;;;;;;;;

  • 9. 왜 그런지...
    '11.7.26 4:40 PM (220.117.xxx.9)

    문제는 비용이지요.
    그렇게 다쳐서 가는 경우 의료보험으로 치료비를 받게 되면 (본인부담금의 경우)3만원이하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울고불고 난리를 치기때문에 30분 이상 걸려 어렵게 치료를 해도 만원이하로 나오게 되지요. 요즘 냉면 한 그릇 값도 안되죠?
    말도 안되는 외과쪽의 의료보험 숫가 때문에 진짜 외과의사들이 다 없어지고 있는데
    문제는 앞으로는 정말 심각한 문제가 될 거라는 것을 심평원이나 정부는 외면하고 있네요...

  • 10. 파렴치
    '11.7.26 5:36 PM (118.217.xxx.125)

    강남지역 많은 수의 남성비뇨기과도 마찬가지일 듯...

    질병치료는 아예 안받고 남성보형만 취급하는 데가 대부분이래요.

  • 11. 성형
    '11.7.26 6:08 PM (222.121.xxx.187)

    의사 바람둥이 천지예요.그쪽에서 일해서 아는데 보통, 상담실장, 간호사, 고객.그들이 재미보려는 상대이죠.쉽게 버는만큼 통크게 피더군요,강남에 있다고 실력있는 의사도 아니니 잘 알아보시고요.지방대출신 찌지리들도 많아요.

  • 12. ...
    '11.7.26 11:59 PM (124.5.xxx.88)

    누가 성형외과 의사를 의사라고 부른답니까?
    물론 여기서 말하는 성형외과는 미용성형을 말하는 것이죠.
    재건 성형은 제외입니다.
    왜 의사가 아니나면 ,의사는 사람의 병을 고쳐 주는 사람이 의사입니다.
    그런데 다쳐서 오는 사람들 거의 치료 거절합니다.
    코 높이고 눈 째고 가슴에 주머니 넣는 사람만 받아줍니다.
    환자는 한명도 없는 것이죠.
    환자는 거절하고 외모 고치고 싶은 사람만 받아주는 것이 의사는 아니죠.

  • 13. 맞아요
    '11.7.27 2:10 AM (125.177.xxx.193)

    요즘엔 성형외과, 피부과에 의사가 아닌 장사꾼들이 많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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