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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줌마의 푸념
시댁에서 이번에 새 아파트 분양받는데 계약금 1억을 주셨다느니 남편 그랜저를 뽑아주셨다느니
결혼 15년 넘게 매달 100만원씩 교육비조로 주셨다고 매일 자랑하는 아줌마입니다
지금은 큰아들네가 아래 윗집 살면서 모시고 사는데
큰댁이 이혼을 한다네요
그래서 시부모네가 둘째네랑 살아볼까 하신답니다
옆집 아짐은 같이 살긴 죽어도 싫다네요
그래서 제가 그럼 생활비로 보태주시는 돈을 받지 말고
그 돈으로 아줌마를 보내드리던가 실버타운을 알아봐 드리랬더니
또 돈 안들어 오는건 싫은가봅니다
하긴 신의 직장이라는 공사에 다녀도 한푼이 아쉽긴 하겠지요
남의 집 사정 하루 이틀 듣는것도 고역인데
만날때마다 시부모땜에 죽겠다고 그러니 날도 더운데 짜증도 나고
더이상 해줄말도 생각나지 않네요
제가 제 속얘기는 잘 안하는 편이라 그런가
남이 시시콜콜한 얘기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전 어디 하소연할 때가 없어 82에 풀고갑니다
1. ...
'11.7.26 2:44 PM (125.177.xxx.23)옆집아줌니 그동안 받아 잡수신게 있으시니 이젠 받아 잡수신거 갚아야 할 때가 된 것 같네요.
종종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생에 꽁짜는 없는가봐요...2. 그냥
'11.7.26 2:44 PM (121.160.xxx.196)차도 사 주시고 15념 넘게 매달 100만원씩 교육비도 주시고 하셨으니까 이제 모시고 살아야되지 않아요? 그런게 순리같아요... 라고 대답해주세요
3. 귀찮으시면
'11.7.26 2:54 PM (59.186.xxx.4)와서 그런애기하면 모시고 살아야된다고 계속 말하시면 아마 안올듯합니다
4. 아이고..
'11.7.26 2:56 PM (211.245.xxx.100)나 같음 그런 시부모 업고도 다니겠네.
직장 상사라고 생각하고 모시면 되겠네..
한달에 100만원 월급이라고 생각해... 차랑 집은 보너스고...
이럼 다신 안 올꺼에요. 받아주니 와서 하소연이라고 하는거죠.5. 이런
'11.7.26 3:07 PM (110.11.xxx.203)대책없는 한국식 마인드 빨리 사라지길 바랍니다.
당췌 왜 결혼한 자식들 끼고 살려고 하는지............
그 옆집 아짐도 얌체같은거 사실........6. 솔파
'11.7.26 3:10 PM (123.254.xxx.150)각 가정의 속 깊은 가정사야 자세히 알수없지만 맏이에 대한 고정관념도 때로는 속터질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7. ...
'11.7.26 4:01 PM (112.151.xxx.37)저도 나는 관심도 없는 자기 시시콜콜한 이야기 하는 사람
짜증나요.ㅠㅠ;;;;
딱 한번 이야기하는건 짜증이 안나는데...같은 이야기를 토씨만
바꿔서 계속 반복하는건...짜증나서
그 사람 멀리하게 되어요.
그런 이야기 왜 들으세요. 그냥 그 사람을 피하세요.
(그런데 우스운게 그런 사람들은..또 자기가 마음을 다 열었는데
..... 어쩌고 저쩌구..멀리해서 상처받았다는 식으로
자기 피해 의식을 갖더군요. 누가 열어달란 적도 없는데
보기 싫어서 닫고 싶은데 억지로 열어제키면서 봐봐~~라고
강요해놓고는...... 에효...)8. 음^^
'11.7.26 4:02 PM (180.231.xxx.61)옆집 아주머니 속 긁는 소리를 줄줄 하세요.
돈 받는건 좋고 모시는건 싫어하는건 도둑놈 심보다.
마음을 곱게 써야 복 받는다.
염치없는 사람은 난 보고싶지 않다.
등등 염장지르는 소리 한 번 해보세요.
듣기 싫어서라도 이야기 안하고 놀러 안올거 같아요.9. 공순이
'11.7.26 4:03 PM (61.111.xxx.254)와서 그런애기하면 모시고 살아야된다고 계속 말하시면 아마 안올듯합니다 22222222
마주칠때마다 옆집 아줌마가 말 꺼내기도 전에 선수쳐서 "부모님은 어떻게 하신대요? 아파트 계약금도 보조받고, 그랜저도 받고, 매달 백만원씩 받았는데 꼭 모셔야죠!!" 라고 말하세요.
아마 그 아줌마가 원글님을 피해다니실 겁니다.10. 와서
'11.7.26 4:19 PM (180.64.xxx.147)그런 이야기 할 때 돈을 빌려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저절로 안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