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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미칠것 같아요.
아기가 또 새벽에 깨서 울어서 달래다
뜬눈으로 밤샜네요.
아침이 되면...
오늘은 어떻게 버티나..로 시작되요.
날씨라도 좋으면 유모차 태워 돌아다닐텐데..
하루종일 집에 있으려니
점점 집안꼴은 미쳐가고..
정리안된 것을 보는 제 마음은 스트레스로 더 곪아 들어가고...
7개월 남자아기 보는것이 젤 힘드네요.
별것 아니죠?
어느날 까페에서 만난 여자분이
" 아기 하나 보는데 그렇게 힘들어요??" 라고 물어보는데..
숨이 턱 막혀버렸네요.
할말이 없었어요. 나만힘든가봐요..
아...정말 저는..넘 힘들어서.
갑상선 항진증도 오고, 온몸이 아픈데
정말 쉬운데 나만 못하는것인지 열폭 하려 하네요.
아기를 안고 남편이 잠깐 나간사이에..글 올려요.
1. 아무래도
'11.7.26 7:47 AM (121.180.xxx.238)힘들죠...아기 키우는게 엄마되는게 그리 쉬운게 아니랍니다~
지금이 정말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크면 큰대로 힘들어집니다~
갑상선이 있다고 하니 걱정이 되네요..
건강관리 하면서 아이 돌보세요~저도 아이 키울때 아기울면 저도 같이 운적도 있어요...
하도 힘들어서..ㅋㅋ그래도 다 지나고나면 그때가 좋았다 생각이 들곤 하네요~^^
힘내시구요~
너무 힘들다 생각마시고 남편한테 좀 도와달라고 부탁하세요~
혼자 다하려면 힘드니까요....^^2. 왓
'11.7.26 7:52 AM (168.103.xxx.42)아기가 순하고 쉬운 아기가 있고 너무 너무 힘든 아기가 있지요.
까페에서 만난 여자분같은 사람의 말은 그냥 무시해요.
분명한건 아무리 힘든 시기라도 결국 지나간다는 거예요.
밤에 잘 못자고 깨서 우는 아기도 좀 크면 어느새 깨워도 안깨는 잘 자는 아기가 되어 있을 거거든요.
좀만 참으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지저분한 집안꼴 마음껏 더 어지르세요.
지금 아니면 언제 또 그리 어지르고 살겠어요? 생에 한번이지.. (둘째 낳으면 생에 두번..ㅎㅎ)
잠깐씩 도움을 받는 방법도 권하고 싶어요.
시터를 일주일에 한번쯤 쓰신다거나 하면 좀 기분 전환이 되지 않을까요?3. ㅇㅇ
'11.7.26 8:00 AM (211.237.xxx.51)윗분 말 맞아요. 아이마다 다 달라요.
어떤 집은 형제도 다 다르다고 하잖아요.
큰애는 너무 힘들게 키웠는데
작은애는 언제 컸는줄도 모르게 알아서 컸다고 하기도 하고
그 반대 경우도 있고요...
보통 여자 아기들이 수월하고 남자아기들이 좀 힘들다고 하던데
그것도 다 아기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그렇다고 어려서 힘들게 했다고 해도 커서도 힘들게 하는건 아니고요.
엄마가 감당해야 할 몫이죠.
쉽고 순한 아기만 키워본 엄마는 아기땜에 엄마가 절절 매는거 절대 이해
못해요.. 아마 원글님도 순하고 수월한 아기 키웠으면 힘든 엄마들
이해 못했을거에요... 속상해 마시고요..
아기랑 적당히 타협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기가 보챌때마다 다 놀아주고 이러면
엄마가 남아나질 못하죠.. 아기가 좀 보채고 칭얼대도 얼마간은 그냥 두기도 하고
엄마도 숨 쉬고 좀 살아야죠... 아기 상태 잘보고 좀 쉬운 방법을 모색해보세요..4. 음..
'11.7.26 8:03 AM (116.41.xxx.83)윗분 말씀대로 순한아기도 있고 저희 아이처럼 악질(?)인 아이도 있어요.
님 마음 100프로 이해합니다.
제가 아이 키우며 그맘때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나혼자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기분, 오늘은 어찌 보내야하나, 오늘밤은 어찌 보내야하나..
그 맘을 누가 알까요?
하루하루 외줄 타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오지요.
저희 아이는 밤에 주기적으로 깨서 울고 악을 쓰고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저 죽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지금 7살 되었는데요, 반듯한 신사가 되었어요.
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
시간은 지나가요, 일단 몸이 아프시다니 병원에 꼭 다녀오시구요,
아이는 계속 커가고 지금보다는 좋아질거란 생각으로 하루하루 사세요.
그 당시에는 지옥이 따로 없었지만 이렇게 커가는 아이를 보면서
단 하루만 그날 그때로 돌아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답니다.5. 음..
'11.7.26 8:08 AM (116.41.xxx.83)제가 그맘때 마음이 정말 지옥불이었요.
이름을 지옥불로 다셨네요. 아~~ 그맘 정말 이해합니다.
저 아이 돌보는 일이나 집안일 척척 선수 수준인데요. 저희 아이는 정말 힘들게
키웠어요. 님이 모자라서 그런게 아니고 님이 까다로운 아이를 키우는 겁니다.
다 엄마몫인걸요.
그래도 이 여름에 땀내 나는 나를 그렇게 애타게 찾고 울고불고 매달리며 안길
사람 이세상에 이 아이 말고 누가 있을까요?
시간은 지나니 조금만 힘 내세요. 옛말 할날 꼭옵니다. 제가 증인이예요.6. 위로
'11.7.26 8:30 AM (184.145.xxx.246)원글님이 이상한거 아니예요
까다로운 아이들 키운 엄마는 다 그렇게 힘들게 키웠어요
저도 아들 키우면서 아주 돌아버릴것 같았어요
쓰레기 버리러 밖에 혼자만 나와도 얼마나 해방감이 느껴지던지...
아이가 좀 커서 어지를땐 난장판해놓고 일주일에 한번 몰아서 대청소 했고요
매일 종일 치우나 일주일에 한번 치우나 집 난장판인건 같더라고요
일주일에 하루라도 아기좀 맡겨놓고 숨좀 돌리고 사세요
저는 돈주고 맡기더라도 그렇게 못한게 후회되요
힘내세요7. 123
'11.7.26 8:32 AM (123.213.xxx.104)항진증 약은 드시고 계신가요.. 무엇보다 항진증을 먼저 잡아야한다고 생각해요. 항진증이란게 내 몸 하나 추스리기도 얼마나 힘든가요.
8. 딱
'11.7.26 8:36 AM (119.67.xxx.4)힘든 때에요.
게다가 몸까지 안좋으시니...
주변에 도와 주실분은 없나요?
아님 도우미라도 좀 쓰세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9. gb
'11.7.26 8:38 AM (121.151.xxx.216)몸이 아픈데 거기에 아이까지 봐야하니 당연 힘들죠
그카페에서 물어본사람은 아이를 키워보지않은 듯하네요
저도 집안일하는 분 불려서
집안일에서라도 좀 해방되면 좋겠다싶어요
그런데 이리 도우미 부르는것이 일반가정에서는 쉽지않긴하지만요10. ...
'11.7.26 8:44 AM (211.246.xxx.131)조금만 버티면 돌지나고 대략 15,16개월쯤부턴 훨씬 수월합니다.. 버티세요;;;
11. 항진증 ..
'11.7.26 8:50 AM (203.248.xxx.14)먼저 치료 하세요..
약물치료 하시면 너무 몸이 힘드신거 많이 좋아집니다.
항진증 앓는 엄마도 힘드시지만.. 옆에 있는 가족들도 많이
힘들게 하는 병이 갑상선항진증이라고 생각해요..
저희집 남편 항진증 앓을때 정말 예민하고 버럭 거리고..
늘어져서 잠만 자고.. 정말정말 아이 둘 데리고 이혼하고 싶었어요..
아이들도 아빠 일찍 퇴근하면 불안해할정도로..
병원가서 약먹고 많이 좋아지드라구요..
제일먼저 항진증 먼저 치료하세요..
모두를 ..아기엄마 자신을 위해서...12. 허허허
'11.7.26 8:58 AM (112.167.xxx.215)이런글 읽으면 또 맘이 진정되네요..4살 8개월 두 아들 키우느라 점점 늙고 찌들어간다는 생각에 우울하고 미쳐가는것 같아요.그리고 손목이랑 허리가 너무 아픈데 애는 껌딱지 떨어지질 않고...너무 우울해서 약이라도 먹고 싶은데 수유중이라 그것도 힘들고..다들 힘들다..나만 그런거 아니다는 생각에 또 용기 조금 얻네요..힘내요 우리 ㅠㅠ
13. 둥둥
'11.7.26 9:07 AM (119.196.xxx.225)정말정말 힘들죠 전 이제 아가가 3살인데 뱃속에 하나 또 생겼네요.
또 그 기나긴 세월을 어찌 견딜지 하고 있어요.
그래도 돌 지나면 좀 낫고 말 좀 하면 낫고 그래요. 세월은 지나가더라구요.
힘내세요. 어찌 알겠어요. 남편도 몰라요. 그 힘든거는.
전 돌때까지 밤에 3시간 이상 이어 자본적이 없네요.
잠좀 자보자가 소원이었구 드라마좀 보자가 소원이었어요.
돌 지나면 아기가 신기하게 4시간 이상 잘거예요.
아기야 너는 엄마가 이렇게 힘들게 키워준걸 기억이나 하겠니 ㅎㅎ
하긴 나도 모르고 엄마 속을 그렇게 썪였지요 ㅎㅎ
다 그런건가봐요. 엄마가 된다는건.14. 위로를
'11.7.26 1:37 PM (110.8.xxx.231)가까이 계시다면 제가 잠깐이라도 쉬시라고 애봐주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얼마나 힘드실까..그런데 자식이라는게 어릴때는 키우느라 바닥에 눕지도 못하게 하게
육체적으로 힘들더니.. 사춘기 넘어서니..정신적인 부분이 쉽지 않더군요..
출가시키면 또 다른 걱정이 생긴다는 선배님들 말씀 들리구요..힘내시라는 말씀 드려요.15. ...
'11.7.26 1:52 PM (115.86.xxx.24)애 돌지나니 정말 출산의 고통은 까먹어지더군요.
하지만 돌때까지 키운 그 고통은 산고보다 더한것 같아요.
그래서 둘째낳기 두려워요.
하지만 정말 돌지나니 걷고,
좀있으니 말도 따라하고
쫌있으니 노래도 하고..
소꿉놀이도 하고..
언제봤는지 이것저것 흉내내고..
재미있어집니다..(날마다 개인기가 생겨요)
(이러는 저도 18개월아기엄만데 하루 2번은 폭발합니다만..^^;)16. 토닥토닥
'11.7.26 1:54 PM (116.36.xxx.127)정말 힘든 아이 있어요. 안키워 본 사람은 죽었다 깨도 모른답니다. 제 첫애가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 7세인데.. 지금도 조금 힘들어요. 님 아픈거 먼저 치료하세요. 저도 정말 몸이 많이 망가졌었어요.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몸도 차츰 나아지긴하지만, 그래도 님 몸 먼저 챙기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힘내세요.
17. 앗!!
'11.7.26 2:09 PM (220.116.xxx.236)꼭 제 얘기같아요. 근데 희망을 가지세요. 곧 잘 잘거에요. 제 딸은 태어나서 백일까지 하루종일 5시간을 안잤어요. 오죽하면 병원에 갔겠어요. 신생아때 남들은 잠만 잔다는데. 근데 키와 몸무게가 정상이니 아무 문제 없다고 하더군요.
그후로 14개월때까지.....전 정말 잠과의 전쟁이었어요. 낮잠을 재우면 보통 서너번 깨고
밤잠은....양호하면 3~4번 심하면 10번정도 깨더군요. 그래도 애도 힘들겠지....했어요.
지도 자고 싶은데 잠을 잘 못자니 괴롭겠지....하고 맘먹으니 좀 견딜만 했지만
대신에 엄마몸이 망가지죠.
근데 거짓말같이 14개월이 지나니 정말 너~~~~~~~~~~무 잘 잡니다.
낮잠도 한번 자면 3시간 자구요. 밤잠도 9시부터 7시까지 한번 안깨고 잡니다.
그러니 기운내세요.
남얘기 같지 않아 적고 갑니다.
대신에 저도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약을 달고 살긴합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지나면 애가
잠을 잘 자게 되어요. 기운내요!!!!!! 그리고 애기도 힘들거에요^^18. 당연히
'11.7.26 2:20 PM (122.34.xxx.56)힘든 일이죠.
아이 키우는 일이 쉬울때가 어디있냐만..4살 딸 아이를 되돌아볼때
신생아때부터 돌때까지 힘들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다른 힘든 일이 있어 쉽다고 하진 못하지만...
정말 뭐 하나 혼자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그 갓난쟁이...
엄마는 온전히 아가의 노예처럼생활하쟎아요.
모든 걸 포기하고요.
엄마의 건강과 아이를 위해서만 지내세요.
저는 그때 두마리 토끼 잡다 지금 건강상해서...ㅠㅠ
스트레스 받지말고 아이 돌보고 엄마도 쉬고 집안일 쉬엄쉬엄하면서 지내세요.
그래도 돌 지나면 열심히 키운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아이가 되어 있을거에요. 화이팅~~19. 정말
'11.7.26 2:29 PM (180.224.xxx.155)애 하나 키우면서 뭐가 힘드냐고 말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저두 애가 한명이지만......한명 키우면서 정말 힘든 사람도 있고 여럿 키우지만 수월하게 키우시는 분들도 있는거지.....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 다른거지 왜 꼭 하나 키우는 사람들이 키우기 힘들다고 하면 저런 소리들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정말
저두 우리애 키우면서 얼마나 힘들고 지치는지 게다가 체력도 저질인데다 조금만 피곤하면 목이 붓고 헐고 염증에 치질까지.......으휴
다시 하라면 두번다시는 못할것 같아요
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꼭 건강 챙겨가면서 키우세요 아직 아기가 어려서 더 힘든점도 많겠지만 크면 또 큰대로 힘든점이 있답니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돌봐요 힘내시구요20. 토닥토닥
'11.7.26 2:36 PM (222.155.xxx.197)정말이지 옆에 계시다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저도 울 둘째를 넘 힘들게 키웠어요. 임신 4개월때 시어머니가 위암 진단을 받으셔서
합가해서 병간호를 하는데 하루 9끼를 차려드려야 하더군요.
위를 전체를 절제를 하셔서 아주 조금밖에 못 드셨어요.
태교가 잘 안되어서인지 울 아들은 태어나서는 잠도 무척이나 없었고 잘 먹지도 않더군요.
넘 넘 힘들게 아이를 키우면서 시어머니 간호를 해서인지 그때 기억만하면 끔찍해요.
특히나 밤에 잘 안자는게 젤 큰 고통이었죠...ㅠ.ㅠ
그래도 돌이 지나면 좀 나아지는거 같으니까 조금만 참으시고 여유가 되심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도우미분을 부르셔서 숨좀 돌리세요. 아이키울땐 아이맡기고 은행같은데만 가도
날아갈거 같더군요. 힘내세요.21. 지금처럼
'11.7.26 3:12 PM (175.120.xxx.162)힘들었던 적이 왜 없었을까요??
전 달도 같은 연년생이었어요,,
하루라두 몸살약을 안 먹은적이 없었던것 같아요,,ㅜㅜ
우야든동 기분전환을 위해서 바람도 쐬고하셔요,,ㅜㅜ22. ...
'11.7.26 4:06 PM (125.184.xxx.154)나이 40 넘어가는데
저도 살아오면서 아이 키우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무슨 아이가 그리 잠도 없었는지..
신생아때도 낮잠을 안잤어요.
저는 아이가 돌 넘을 때까지 많이 아파서 더 고통 스러웠답니다.
순한 아기도 키우기 힘든데 젤 힘든 때지요.
힘내시고 주위 도움 받으실수 있으시면 도움 꼭 구하시구요.
두돌 쯤 지나면 좀 살만해집니다.23. 엄마가
'11.7.26 4:23 PM (180.67.xxx.11)엄마 건강이 안 좋으니 더 힘드신 거예요.
빨리 원글님 몸부터 챙기세요. 그래야 아이도 건강하게 돌볼 수 있어요.
엄마 몸이 힘들면 짜증이 많아지고 그 짜증이 결국엔 아이한테 가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되더라고요.
얼른 건강 회복하시길...24. 공감이요
'11.7.26 4:33 PM (220.116.xxx.62)제 얘기인줄 알았네요..저는 딸인데 그랬네요...자다가 우는건 기본이고 돌까지 낮밤이 바뀌어서 안자고...6개월때는 건초염..몸은 안좋구...애는 울고 안자고...사는게 사는게 아니였어요..
100일이 지나면 나아질까..돌이 지나면 나아질까.~~거의 두돌쯤 되서 밖에 나가기 시작하면서 계속 놀이터에서 놀고 햇빛 받게 하니까..좋아지고 지금은 6세인데...사는게 너무 편안하네요...
다들 저에게 말로만 듣고 딸하나 키우는데 뭐가 힘드냐고 했어요...그때마다 눈에서 불꽃이 확...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곳이 없나요?...........
낮에라도 자야하실텐데....맘이 짠하네요...
돈이 조금 들더라도 과감히 하루정도 사람을 쓰세요....
그게 아이에게도 님한테도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힘든거 신랑한테 말해도 머리로만 이해하지 맘으로는 모를수 있거든요...눈딱감고...쓰세요~~25. 수면교육
'11.7.26 4:42 PM (86.150.xxx.120)저도 7개월 다 되어 가는 쌍둥이 아들들 키우고 있는데요. 정말 공감해요. 전, 신랑이 일찍 퇴근해서 많이 도와주는 편인데도 정말 힘들더라고여. 특히 아이들 재우는것 때문에...
지난주부터 수면교육 시작했는데... 지금이 8일째인데... 확실히 나아졌어요. 애들 너무 울린다고 걱정이 좀 되었는데... 점점 나아지고, 어제는 10분만에 울다가 저녁 8시에 잠들어서 오늘 아침 6시에 깼어요. ^^26. 저두요.
'11.7.26 5:15 PM (118.91.xxx.242)아~ 저두 6개월 아들있어요.ㅠㅠ 정말 오분도 안떨어지려고 하는데 정말 힘드네요. 날도 덥고..답답하고... 저두 잠투정 작렬이고 잘 때 온 사방을 돌아다니며 자요..ㅠ ㅠ 오래 기다린 자식이라 너무 예쁘고 애틋하지만 정말 애키우는 건 상상초월이네요. 다들 애를 어떻게 키우는 거냐며 매일 툴툴 거리고 집안꼴은 엉망에 밥 차려 먹는 것도 쉽지 않구요.. 저두 자꾸 나만 이렇게 힘들어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답닏. 흑.. 힘내세요. 몸 좀 추스르시구요...
27. 토닥토닥
'11.7.26 6:01 PM (222.109.xxx.108)아기 하나 보는데 그렇게 힘들어요? 라니,
원글님 대신에 그 여자에게 쌍욕 날려드립니다.
역지사지란 말도 모르나, 세상에 자기 일 아니라고 그따위로 말하나요.
아기가 하나건 둘이건 셋이건
힘들면 힘든 거지요.
그리고 아기 키우고 돌보는 거 힘든 일이라구요.
더운데 힘내시구요, 항진증 때문에 더 힘드시겠네요.
토닥토닥해드립니다.28. ..
'11.7.26 6:29 PM (114.148.xxx.202)되게 힘드신가봐요.
미친다는 말 연속이군요.
미칠 거 같아요. 미쳐가고... 표현 너무 과격한대요.29. 샐리
'11.7.26 6:48 PM (218.39.xxx.38)저는 연년생 딸 둘을 낳았어요. 큰딸이 어찌나 울보에 잠투정에...힘들게 하는지 돌 때까지 남편 출근 후 잠옷을 일상복으로 갈아 입지 못하고 살았어요. 그땐 사람 쓰는 것도 생각도 못하고..
날마나 아기업고 이불 위에서 같이 잠들고 그랬네요. 살림은 날마다 쌓여 있고...
어쩌다 아가가 잘자면 그게 얼마나 행복인지 신나서 밥먹고 집안일 하고 했네요.
나이가 어릴 때 결혼해서 무얼 모르기도 했어요. 여건 허락되시면 주중에 도우미 아줌마 한번 정도는 불러 보세요. 정 힘들 땐 그리하세요. 잘못하면 우울증 와요.
그때 이웃 아줌마들이 이런 말을 했네요. 두둘 지나면 좀 낫다고요. 세월이 약이다, 참아라, 견뎌라.. 에고. 얼마나 애가 낮밤으로 울어대는지 울 친정엄니가 부적까지 가져왔어요. ㅋ ㅋ 아이낳고 처음 3년이 참 힘들 때인 거 같아요. 힘들더라도 기운내시고, 친정엄마라든지 도우미라든지 여동생이라든지 도움 청할 수 있는 곳엔 도움 청하세요.30. ...혹
'11.7.26 6:50 PM (124.48.xxx.211)아가가 배가 고픈건 아닌지요?
저도 경험을 생각해보니 첫애때는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
둘째는 터울이 10년이상... 많이져서
전에 없던 인터넷이라는게 생겨 특히 82에 빠져 있으면
하루 하루 많이 힘들더라구요
제말이 믿기지 않는다면
일주일 정도 여기 들어오지 말고 해야할일 밀린일 게획세워서
실천해 보세요
아이 있어도 얼마든지 해낼거에요
그리고
갑상선 호르몬 이상은 정상인의 역활을 못해요
빨리 가서 약드시고 끼니도 잘 먹어야하는데
이런데 있을 시간이 없어요
짬짬이 쉬던가 맛난거 해서 먹어야해요
여기 들어와 앉아있으면 쉬는게 아니라 힘든거거든요..
저도 건강이 안좋을때 느꼈거든요..
차라리 남편이 아기 봐줄때 눈이라도 붙이는게 도움이 된답니다...31. ㅠㅜ
'11.7.26 7:22 PM (180.230.xxx.76)아흑.저희 큰 애랑 어쩜 이리 똑 같아서 그 마음이 절절하게 다 느껴집니다.
그 아들이 이제는 고2가 되었는데, 오죽했으면
제가 결혼할 때 58키로 였는데 큰 아이 첫 돌 때 45 키로가 되었어요.
친정동네에 가면 이웃들이 다 못 알아볼 정도였어요. 저는 만4살 될 때까지 그 아이가 잠을 안 잤어요. 낮에는 너무 나데고..어휴..뭐라 위로도 못 드리겠어요.
그냥 세월이 흐르기 만을..ㅠ
둘째 낳았는데 그 덕을 보는 것인지 거저 키웠네요. 순둥이가 나왔어요.
원글님 아휴..이제 7개월이니..ㅠㅠㅠ 그래도 가끔 이쁠때 있지요???32. ^^
'11.7.26 7:59 PM (124.49.xxx.35)원래 그맘때가 제일 힘들어요.
아기 7~8개월이면 뒤집기하고,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자기의지대로 움직이거든요.
낮잠도 점점 줄어들구요. 또 이유식 시작해서 매일 이유식도 만들어야 하구요.
아이 체중도 점점 늘어서 안아주거나 업어주는 것도 힘들어지죠.
아기이 기기 시작할 때 짚고 일어설 때, 걸음마 시작할 때 등등 변화가 있을 때 엄마가 제일 힘든 거랍니다. 아무리 순한 아가라도 엄마는 힘들기 마련이에요.
아기 하나 보는데 그렇게 힘들어요라고 말한 그 여자분은 아기를 낳아본 적이 없거나 힘들었던 기억을 다 까먹은 걸 거에요.
힘든 거 당연하고 하루에 5분, 10분이라도 쉬면서 기분전환을 꼭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육아우울증에 걸리기 쉽상이거든요.
힘내세요.^^33. 정말 시간이 약?
'11.7.26 8:16 PM (124.80.xxx.84)원글님때문에 백만년만에 로긴했어요.(비번몰라 6번만에 됐네요.-..-) 저 지금 생후8개월된 아가 엄마에요......진짜 몇개월전에 제가 딱 그심정이였어요. 육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덜컥 낳았는데....친정엄마는 일나가셔서 진짜 암것도 모르는 제가 울며불며 지냈어요. 신랑도 야속하고..거기다 젖몸살까지...진짜...하나도 행복하지 않고 딱 죽고싶었어요. 주위에서 아줌마 부르라고 하는것도요....그것도 쉽게 안되요...돈이 한두푼도 아니니까 선뜻 구할수가 없더라구요....에휴...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정말 많이 나아졌어요. 우리 딸...정말 힘든애였는데...이제는 저도 적응도 좀 되고 앉기 시작하고 그러니까 그나마 많이 나아졌어요...(그래도 힘들어요...T.T) 그맘때는 딱히 누가 직접적으로 도와주지 않아도 같이 힘든거 공감해주고 그러면 또 살거 같더라구요....(정말...친구들이나 남들한테 힘들다 하소연하면 애기들 다 그래..다 그러면서 키워...이러말이 제일 야속하게 들릴때가 있더라구요....근데 그들도 우리딸 울때 같이 있더니 다들 학을 뗐거든요..) 그니까..남들도 직접겪어보지 않으면...쉬운소리만 할때도 있더라구요...원글님...힘든거 알아요..진짜..저도 하나도 모르는데...세월지나고 시간지나니 지금은 조금 살거같긴해요....지금은 비가 와서 못나가지만...다시 날 좋아지면..그땐 슬슬 유모차끌고 다니던가 해보셔요...그렇기만 해도 좀 살거같을거에요....나중에...풀타임도우미는말구 몇시간만 도우미 구해보세요...화이팅입니다.
34. 아자아자
'11.7.26 8:20 PM (58.127.xxx.180)조금만 더 참으세요!!
조금만 더 크면 많이 나아질거에요.
힘내세요. 아자아자!!35. 도움
'11.7.26 9:10 PM (124.111.xxx.193)도움이 필요하신 때죠. ㅜㅜ 몸도 안좋으시다니 더 그렇구요.
저는 그맘때 기억이 없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아이에 대한 기억이 안나요. 그냥 하루하루 버티기 식이였던거 같아요. 하나라도 키우기 힘든때 맞구요.
막상 지금 지나고 5살 되고 보니, 옆집에 비슷한 또래 아이 엄마 만나고 보니... 아 그때 내가 혼자여서 더 힘들었구나 싶어요.
아이만 하루 종일 바라보고 있는것보다 정신없어도 사람하나 와서 번갈아 아기봐주고 속 답답한거 들어주고 그러면 다르더라구요. 5살인 지금은 잠이나 먹는걸론 별 문제 없는데 이젠 말 안듣는 나이 되고보니 또 그 스트레스는 다르더라구요.
물론 돌 전보다야 낫죠. 데리고 나갈 수도 있으니까요.
누구든 도와줄 분 있으면 오시면 좋겠어요. 엄마 혼자 외롭고, 아프면서 아이키우는거 정말 힘든 일이예요. 마음이 더 그래요... 잠깐 잠깐이라도 도와줄 분 부를 순 없나요.36. 파이팅!!
'11.7.26 10:27 PM (119.67.xxx.151)갑상선 때문에 더 피곤하고 힘들거예요. 집안이 좀 더러워도 신경쓰지마세요.
치우면서 살 수 있는 날이 옵니다. 지금은 님 건강이랑 아기한테만 집중하세요.
그리고, 마음 속에 스트레스 담아두지 마시고, 어디든지 풀 곳을 찾으세요.
수다 상대가 있으면 더 좋고요. 힘 내세요. 엄마가 힘들어하면, 아기가 바로 알아요.
파이팅!!! 기운내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세요.37. 에효..
'11.7.26 10:51 PM (94.174.xxx.70)얼마나 힘드세요... 저도 그맘때 정말 하루하루를 이 악물고 버텼어요...
남편은 일주일 내내 얼굴 보기가 힘들고,,,주말에 애 좀 맡기고 잠깐이라도 쉬려고 하면 자기도 힘들다고,,말싸움으로 번지기 일쑤고... 그때 마음에 쌓인게 시간이 지나도 풀리지가 않고 부부간의 관계를 힘들게 하더라구요... 제가 옹졸해서 그런건지...
아무튼,,, 시간이 지나가면 아이때문에 힘든건 차차 나아질거에요... 두돌지나면 훨씬 나아지고 세돌 지나면 이제 살만하단 말 나올 정도로 괜찮아져요...
도우미 쓰시면 좋겠지만 못 쓰시겠으면 반찬이라도 되있는 걸로 사다 드세요,, 저는 돈 생각하면서 미련하게 버텼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왜그랬을까 싶어요... 본인 몸도 많이 생각하시고,, 문화센터 같은데 가셔서 시간 좀 보내세요... 가끔 친구네 집도 다니시고...
전 너무 힘들때는 육아서 한 권씩 사서 봤어요... 마인드컨트롤을 위해서... 그렇게 모은 책이 수십권 되네요 -_-;;; 열폭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지요..ㅎㅎ
아무튼 힘내세요!!! 재롱떠는 아이때매 즐거울 날이 오실거에요^^!!!!!!38. 기억~
'11.7.26 11:01 PM (14.52.xxx.168)"아~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버티나??" 오랜만에 생각이 나네요
아침마다 딱 그렇게 생각했는데 큰아이 아기였을 당시 유아 수영을 다녔어요
함께 하는 엄마 하나가 똑 같은 표현을 해서 위로를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큰아이 하나일 때 너무 힘들었어요 원글님 위로하고 완전 공감합니다.
100일전에는 새벽6시까지 안아서 재운 경험도 있고요 (6시 새벽이 밝아오니 잠들더라는...)
7개월에는 밖에 나가서 업고 재우다가 새벽 3시에 아파트 그네 기둥에 기대서 졸았던 기억도..
둘째 낳고 병원에서 집으로 왔는데 첫 날 바로 밤에 잠들어 버리는 것이 얼마나 신기하던지요
나름 튼튼한 저도 큰아이 하나였을 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위로드립니다.
그 예민하고 잠 없던 큰아이는
계속 잠도 없고 예민하고 욕심 많아서 그런지 성실하고 공부 잘하는 착한 모범생이랍니다.
그.리.고. 지.금.은. 군대 가 있습니다. 조금전에 전화 통화했네요 하~하~
제가 군인 아들에게 묻습니다. "너 정말 10시 전에 잠이 오니???"
저는 정말로 그때가 그립습니다.
요즘 좋은 EBS 육아 프로그램 같은 것 보면 더 잘 키울 수 있었는데 생각도 하고요
모든 아기 엄마들은 위대합니다. "힘내라 힘!!!"39. 맞아요
'11.7.26 11:05 PM (180.68.xxx.79)힘든거 맞아요. 아니 하나 키우는데 뭐가 그리 힘드냐고 묻는 사람들 많은데요, 그건 그들 생각이고요...많이 힘들고 외롭고 죽을거 같고 하다는데 동의해요..힘내세요.
40. 4개월맘
'11.7.26 11:12 PM (180.68.xxx.28)저 하나도 안힘듭니다. (사실 힘들긴하죠 ㅋ )
4개월된 아가 있는데.. 밤마다 잠도 안자고 놀아달라 보채고 낮에 쪼끔만 눕혀놓으면 울어버리고
밥도 못먹구요.. 화장실도 맘대로 못갑니다. 젖도 부족해서 2시간마다 1시간씩 수유하구요..
분유 먹이면 된다고 하는데 입맛까다로운 아가라서 분유는 입에 대면 분수토합니다.
조금 낮잠 잘때 밥좀 먹으려 부스럭 거리면 이내 깨어나서 울어댑니다..
그래도 행복합니다.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시간이자나요..
힘든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아기를 따뜻한 눈빛으로 보고 미친여자처럼 재미있게 오바하면서 놀아줘보세요..
아기도 좋아하고 엄마를 많이 따르고 안아만 줘도 금밤 달래질겁니다.
다시 돌아오지 못할 시간이자나요. 매시간 매시간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아기 이쁘게 키우세요..
홧팅입니다.41. ..
'11.7.27 12:09 AM (182.239.xxx.73)님의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저 역시 너무 힘들게, 도와주는 이 아무도 없이! 한맺힌 육아시절을 보냈지만
(둘째가 여섯 살이면 많이 키웠나요..?)
그래도 작은 아기 키우는 엄마들 보면 울컥 부러워요.
내게는 다시는 못올 시절인 것을 알기에... (사정상 셋째는 불가합니다.)
님, 많이 힘드시지만
저같이 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많다는 걸 생각하시면 조금은 힘이 나실런지요.
힘을 실어드리고자 일부러 로그인했답니다. 건강하세요.42. 핑크레이디
'11.7.27 12:46 AM (218.150.xxx.137)둘째가 비슷한 또래에요.
친정엄마마져도(이미 시댁과 남편은 질려버렸음)
둘째 며칠보시더니 이런아이 처음봤다 하네요.
ㅎㅎㅎ
그나마 시간이 약이라고 ... 50일까지는 24시간동안 2-3시간만자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더니...
그래도 요샌 밤에만 몇번깨고 나아졌어요.
우울증에 걸릴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둘째눈보면 사랑스러워 미치겠어요.^^;
이아이가 엄마 억지로 힘들게 하려는것도 아니고
.................
함께 견뎌보아요.43. 음
'11.7.27 1:16 AM (122.34.xxx.8)애가 하나일때는 한명키우는게 가장 힘들게 생각되구요. 둘되면 또 둘키우는게 힘든거고
애가 초등학생되니까 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이런말 제가 중고등학생 엄마들한테 하면 막 비웃어요. ㅋㅋ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경험을 해보지 않은일은 힘들죠44. 가까운 짐 보리
'11.7.27 1:20 AM (211.170.xxx.175)데리고 가세요
그 만한 때는 몸으로 움직이고 마찰하고 부딪기는걸 좋아합니다
특히 남자 아이라면 더욱
강추
안 그러면 아이도 스트레스 쌓여서 울고 징징 거리고 엄만 죽어 나는거에요45. 백번 이해
'11.7.27 1:32 AM (125.138.xxx.75)충분히 그 마음 압니다.
중1짜리 딸아이가 5살때까지 새벽 3시 넘어서 자고 2시간에 한번씩 깨서 울었는데 한번 울면 30분을 울었어요. 아랫층까지 새벽에 시끄러울 정도로요.
집안일은 많지, 큰며느리라 대소사도 많지, 남편은 매일 12시 넘어서 들어오지...
2살 아래로 남동생을 봤는데 하나는 업고, 하나는 안고...
어떤때는 새벽6시까지 아이를 안고 날을 새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때 2시간만 누가 아이를 봐주면 좋겠다, 5시간만 연이어 자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피곤한 시간들을 보냈는지 저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울고 싶어요.
정말 엄마니까... 엄마니까 할 수 있던 일이지요.
몸 잘 챙기세요.
저는 몸을 너무 못챙기고 시댁 스트레스까지 받아서 지금도 골골합니다.
갑상선암 수술한지 1달도 안됐어요.
우선 몸부터 챙기시고 아기는 놀이방 같은데 하루에 3시간 정도 맡기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46. 연이어...
'11.7.27 1:38 AM (125.138.xxx.75)그리고 힘드셔도 아이에게는 짜증내지 마시고 소중하게 대해주세요.
제가 아이들 키우면서 너무 힘들어 매일 지쳐있고, 스트레스에 몸도 많이 아프다보니 (거기다 아이들이 입원도 자주 했구요) 아이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했어요.
아이들도 엄마가 잘못 될까봐 불안해 하고, 지금 심리치료 받고 있습니다.
틈나는 대로 좋은 육아서 읽으셔서 아이까지 힘든 일이 없도록 하시고요.
건강도 챙기시고 잠도 주무실 수 있도록 영아어린이집이나 베이비시터등을 알아보세요.47. 도움
'11.7.27 2:16 AM (75.61.xxx.107)저도 그랬어요.
매일 새벽에 여섯번도 넘게 깨고. 결론적으로 쭈욱 잔게 한시간이 못넘었죠.
전 위에 연년생 누나도 있는데.
그래서 남편이 너무 불쌍했는지 가끔 자기가 밤새면서도 데리고 자주었어요.
물론 자주는 못했죠, 출근해야하고 일도 많고 바쁜 사람이라.
9개월때부터는 자기는 아기가 울어도 잘 잔다면서 저는 밤에 근처도 못오게 하고 둘이 한 방에서 자더라구요. 그렇게 이틀한 후부터 지금까지 새벽에 안깨고 자요.
무슨 기적처럼 하루 아침에 변했어요.
일단 잠만 편하게 자도 몰라보고 변하니깐 아이 잠훈련에 치중해보세요.
그리고, 실내 놀이터라도 찾아보세요. 7개월이면 돌아는 못다녀도 눈으로 보는거 엄청 좋아하고 지쳐서 빨리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