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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문제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1-07-25 23:54:46
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어가는 처자입니다 . 남자친구랑 결혼에 대한 여러가지 현실적인 얘기를 하다가 결혼 후 살 집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그런데  제의견과 좀 다르더라구요
우선 남자친구쪽 형편이 수도권에 집을 사주실정도로 많이 넉넉하진 않아요 그래서 서울 외곽 수도권에 2억원대 아파트 매입가격에 절반정도를 남친부모님께서 부담해주시고 나머지는 남자친구가 융자를 얻는 식으로 할거라고 하더라구요 집도 부모님이랑 벌써부터 여기저기 보러다니고 있구요
근데 제가 막연히 생각하기에는 아파트를 처음부터 살게 아니라 부모님이 주신돈으로 전세를 얻어서 살다가 돈을 모아서 나중에 집을 마련하는게 나을것 같거든요
융자받아서 살다보면 이자는 이자대로 갚아야 하고 원금도 상환해야 하고 돈은 언제 모으나 싶어서요 물론 처음부터 내집을 마련하면 가구나 인테리어를 먼저 집에 맞춰서 들어가기 때문에 전세보다 이점이 있긴 하겠지만 당장 손에 쥐어지는 돈이 없으니 불안할거 같아요
참고로 남친과 저는 월수입이 현재 이백중반입니다
어떤게 나은 선택일까요? 선배언니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IP : 112.161.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6 12:01 AM (58.145.xxx.158)

    사는게 나을걸요...

    융자갚는게 어려울거같아도 별로 어렵지않고요(적정대출을 받았을때)
    오히려 전세 이사다니는게 더 어려울수있습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해서 시댁에서 집 사주셨는데
    대출금은 신혼때 다 갚았고, 지금 집값은 2배 오른상태입니다.
    전세얻은 친구는 아직도 전세금은 전세금대로 올려주고 이사는 이사대로 다니고있고요.
    이사 스트레스가 장난이아니라네요.

    지금 결혼해서 시작하는 단계라면, 앞으로 수입은 계속 늘어나지 줄일은 없잖아요
    빚이있어도 초반에만 바짝조이면, 나중에는 대출은 대출대로 갚고, 돈은 돈대로 모이더라고요
    어른들말씀이 틀린거 별로 없으니 예비시댁에서 하자는대로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2. 아뇨
    '11.7.26 12:13 AM (175.117.xxx.75)

    님 대출이 과하네요
    자본금도 없고

    님이 계속 맞벌이 하는 전제로 사는거잖아요
    님도 갚을건데 님이 고르는것도 아니거 생색만 나겟군요

  • 3. 생색이 뭐가중요해요
    '11.7.26 12:17 AM (58.145.xxx.158)

    시댁에서 생색내면 내라고하세요
    어차피 집은 내집인데요..
    그거 못봐서 전세전전... 정말 아니고, 행여 집값이라도 올라봐요...
    그냥 사세요. 집은 다 그렇게 사는겁니다.
    여기저기 이사안다녀보셔서 그래요. 여기서 전세치고 검색해보세요
    다들 고충이 어떤지...

  • 4. sh
    '11.7.26 3:19 AM (218.238.xxx.235)

    원글님~
    남친 부모님이 1억쯤 해주신다는 얘긴데, 원글님 부모님은 얼마를 해주시나요?
    제 생각엔 쓸데없는 살림살이 사는데 돈 쓰느니, 양측에서 보태서 집 마련하시지 그래요.
    대한민국 헌법에 신혼집은 남자쪽에서 장만하라는 규정 있나요?
    원글님도 같이 보태세요.

  • 5. 별사탕
    '11.7.26 5:46 PM (110.15.xxx.248)

    sh님 의견에 100%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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