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리 솜씨가 늘지를 않아요

하아 조회수 : 618
작성일 : 2011-07-25 23:20:25
뭐..자취생이라 남편과 아이가 있는것도 아니어서 그냥 나 혼자 먹고 말지만요
자취 5년인데 이리도 늘지가 않나요
제가 만든건 그냥 다 맛이 없어요
인터넷 레시피 찾아서 만들면..반도 못먹고 다 버려요
몇년을 외식하거나 대충 때우고 그래서 살도 많이 찌고 몸도 안좋아 지고 등등
그래서 요즘 제가 직접 요리를 해요
아까도 일본식오이김치?? 뭐 어쩌구 그런 맛있어 보이는 레시피가 있길래
만들었어요
별거 없어요
그냥 시중 시판되는 냉면육수에 양념 조금 하고 오이 저리고 어쩌고 해서 하는거에요
오이도 딸랑 두개 밖에  없어서 그것만 했어요
맛있겠지..하면서 맛을 봤는데..
아..오이 아깝다..육수 아깝다..내 시간이 아깝다..
어째 이렇게 실력이 늘지를 않을까요
음식솜씨 좋은 와이프하고는 행복하게 잘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전 보면 청소도 깔끔하게 못하고 요리도 못하고 ..ㅠㅠ
엄마는 정말 요리도 잘하고 청소도 깔끔하게 잘하시는데..
엄마가 정말 저보고 맨날 할머니 닮아서 그렇다는데..
전 결혼하면 시어머니한테 혼날꺼 같아요 요리 더럽게 못한다고
IP : 112.168.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1.7.25 11:22 PM (119.192.xxx.98)

    요리학원 한번 다녀보세요..

  • 2. 혹시 대강
    '11.7.25 11:26 PM (110.8.xxx.106)

    따라 하시지 않나요?
    익숙해지기 전에는
    시키는 그대로 해야 맛이 나요.
    계량 스푼, 계량 컵이 유용하구요
    또 한가지 팁은 메인 요리-고기 요리가 쉽다는 겁니다.
    국물 요리나 밑반찬, 재료가 많지 않은 종류들은
    좀 감이 생긴 다음에 도전해 보세요

  • 3. ..
    '11.7.26 8:17 AM (114.148.xxx.202)

    저도 결혼 전 3년 자취했었는데 거의 요리해 본 기억이 없어요.
    외식 아니면 대충 먹기, 아님 굶기 그래서 몸 많이 상했죠.
    결혼하고 나니까 내가 먹기 싫어도 남편 밥 해줘야 하니까 이것 저것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요. 요리를 처음 배울때 가장 기본적인 한식부터 시작하세요.
    그것도 일상적으로 먹는 반찬이나 국 위주로요.
    오이 반찬이라면 일본식 오이김치 보다는 오이무침 같은 거요.
    저도 신혼초에 반찬 만들어 놓고 너무 맛이 없어서 버린 적도 많거든요.
    그런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점점 나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요리할때 처음엔 무조건 레시피를 보면서 그대로 따라 하세요.
    성공한 레시피는 따로 수첩에 적어두는 것도 좋구요.

  • 4. --;;
    '11.7.26 2:07 PM (116.43.xxx.100)

    계량을 꼭 해보세요..정말 맛이 달라져요....저도 첨엔 대충 했다가..계량스푼 계량컵이용하고선...맛이 달라져요~~시판육수 말고....그냥 육수를 만드는것도 다시마물만 우려도 맛이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565 동경맨션및 부동산시장 직격탄.. 2 .. 2011/07/14 775
669564 금강살리기 현장 수해 직격탄 2 세우실 2011/07/14 209
669563 지금은 팔지 말아야 할 것까지 파는 사회라고 하네요. 2 쏭쏭이 2011/07/14 765
669562 발뒷굼치가 아픈데요,,,, 9 이유 2011/07/14 1,796
669561 선 보는데요... 남자 키가 165라는데.. 82cook님께 질문좀 할게요 26 차도녀 2011/07/14 2,784
669560 롱샴이 가장 무난하겠죠? 1 그냥 2011/07/14 378
669559 생일 잔치 후 뭐 하고 놀아요? 1 초 3 남아.. 2011/07/14 205
669558 키즈 까페가 생겼는데 정말 별로예요. 동네에 2011/07/14 275
669557 그럼 7,8월에 무덥지 않은 해외여행지는 어딘가요? 16 ^^ 2011/07/14 1,723
669556 아~ 속 시원하다!! safipl.. 2011/07/14 194
669555 마포아트센터에서 운동하시는분 계신가요? 운동 2011/07/14 176
669554 현명한 조언을... ^^ 3 익명 2011/07/14 295
669553 옵티머스 빅 기계값 3만원이면 괜찮은건가요? 1 옵티머스 빅.. 2011/07/14 456
669552 초4 수학문제좀 봐주세요..^ ^ 14 플리즈~ 2011/07/14 589
669551 일산에서 뜨개질 같이 하고 싶어요 4 뜨개질 2011/07/14 336
669550 우유계약하고 먹을때 계약기간내 이사가면 어떻게 되는거죠? 3 2011/07/14 425
669549 방송에서 남자들끼리 게이컨셉 싫어요 2 성추행시러 2011/07/14 635
669548 jk님 이니셜 ... 13 ........ 2011/07/14 1,371
669547 유럽여행 옷차림좀... 8 처음이라 2011/07/14 1,361
669546 결혼, 출산률 문제 이지 2011/07/14 102
669545 "기담" 재미있어요? 15 한국영화 2011/07/14 917
669544 제주도...제주항공...티켓이 더 저렴한가요? 5 제주도 2011/07/14 439
669543 집안의 세간들을 이삿짐 센터에 보관하려면요 1 .. 2011/07/14 200
669542 갤2 쓰시는 분들 케이스 뭐 사셨나요? 1 .. 2011/07/14 171
669541 <리틀코리아> 아이디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궁금 2011/07/14 219
669540 여러분이라면 어떤 삶을 택하시겠어요? 2 인생 후반전.. 2011/07/14 597
669539 서른일곱입니다. 여드름은 몇살까지 날까요? 7 여드름쟁이 2011/07/14 708
669538 글 삭제할게요 42 결혼을 앞두.. 2011/07/14 8,309
669537 브라질 프로폴리스 10 .... 2011/07/14 710
669536 아이들 프로그램 잘되있는 호텔....어디가 있을까요? 5 여름휴가 2011/07/14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