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자취생이라 남편과 아이가 있는것도 아니어서 그냥 나 혼자 먹고 말지만요
자취 5년인데 이리도 늘지가 않나요
제가 만든건 그냥 다 맛이 없어요
인터넷 레시피 찾아서 만들면..반도 못먹고 다 버려요
몇년을 외식하거나 대충 때우고 그래서 살도 많이 찌고 몸도 안좋아 지고 등등
그래서 요즘 제가 직접 요리를 해요
아까도 일본식오이김치?? 뭐 어쩌구 그런 맛있어 보이는 레시피가 있길래
만들었어요
별거 없어요
그냥 시중 시판되는 냉면육수에 양념 조금 하고 오이 저리고 어쩌고 해서 하는거에요
오이도 딸랑 두개 밖에 없어서 그것만 했어요
맛있겠지..하면서 맛을 봤는데..
아..오이 아깝다..육수 아깝다..내 시간이 아깝다..
어째 이렇게 실력이 늘지를 않을까요
음식솜씨 좋은 와이프하고는 행복하게 잘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전 보면 청소도 깔끔하게 못하고 요리도 못하고 ..ㅠㅠ
엄마는 정말 요리도 잘하고 청소도 깔끔하게 잘하시는데..
엄마가 정말 저보고 맨날 할머니 닮아서 그렇다는데..
전 결혼하면 시어머니한테 혼날꺼 같아요 요리 더럽게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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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솜씨가 늘지를 않아요
하아 조회수 : 618
작성일 : 2011-07-25 23:20:25
IP : 112.168.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11.7.25 11:22 PM (119.192.xxx.98)요리학원 한번 다녀보세요..
2. 혹시 대강
'11.7.25 11:26 PM (110.8.xxx.106)따라 하시지 않나요?
익숙해지기 전에는
시키는 그대로 해야 맛이 나요.
계량 스푼, 계량 컵이 유용하구요
또 한가지 팁은 메인 요리-고기 요리가 쉽다는 겁니다.
국물 요리나 밑반찬, 재료가 많지 않은 종류들은
좀 감이 생긴 다음에 도전해 보세요3. ..
'11.7.26 8:17 AM (114.148.xxx.202)저도 결혼 전 3년 자취했었는데 거의 요리해 본 기억이 없어요.
외식 아니면 대충 먹기, 아님 굶기 그래서 몸 많이 상했죠.
결혼하고 나니까 내가 먹기 싫어도 남편 밥 해줘야 하니까 이것 저것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요. 요리를 처음 배울때 가장 기본적인 한식부터 시작하세요.
그것도 일상적으로 먹는 반찬이나 국 위주로요.
오이 반찬이라면 일본식 오이김치 보다는 오이무침 같은 거요.
저도 신혼초에 반찬 만들어 놓고 너무 맛이 없어서 버린 적도 많거든요.
그런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점점 나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요리할때 처음엔 무조건 레시피를 보면서 그대로 따라 하세요.
성공한 레시피는 따로 수첩에 적어두는 것도 좋구요.4. --;;
'11.7.26 2:07 PM (116.43.xxx.100)계량을 꼭 해보세요..정말 맛이 달라져요....저도 첨엔 대충 했다가..계량스푼 계량컵이용하고선...맛이 달라져요~~시판육수 말고....그냥 육수를 만드는것도 다시마물만 우려도 맛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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