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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미친여자 같아요.
1. 음
'11.7.25 11:14 PM (125.146.xxx.148)근데 냉동안된 만두피 구하기 쉽나요?
저번에 만두 한 번 만들어 보려고 마트 갔는데 냉동 만두피밖에 없던데..2. ...
'11.7.25 11:16 PM (115.41.xxx.221)저도 냉동아닌 냉장 만두피 있다는건 처음 알았어요.
근처 마트에서도 냉동피만 본 것 같은데...아무래도 요즘 덜 쓰니까 꽁꽁 얼어있었나보네요.3. ...
'11.7.25 11:16 PM (114.203.xxx.21)만두피 모두 냉동 아닌가요? 남편한테 너무 하셨어요...원글님 상황...힘든거... 이해 하겠는데
냉동만두피 사왔다고 남편한테 븅신 한거 너무 하셨어요...ㅠㅠ4. -_-
'11.7.25 11:17 PM (112.168.xxx.121)저도 집에서 만두 자주 해먹는데 다 냉동되 있던데요? 전 그래서 만두피는 다 냉동되어 파는걸로 알고 있었어요 이마트도 그렇고 홈플러스도 그렇고..
님이 억지 부리는거 같은데요 남편분한테 사과 하심이 좋을듯ㅅ5. ㅁ
'11.7.25 11:17 PM (118.217.xxx.151)다 냉동만 팔아요
6. ,.
'11.7.25 11:18 PM (118.46.xxx.83)님 이 한여름에 냉동 아닌 만두피가 있기나 한가요?
때가 어느땐데요 남편을 몰아 붙이는 님이 더 황당하네요
그렇게 먹고 싶으면 좀 수고스럽지만 밀가루로 반죽을 해서 남편이랑
둘이 하나는 피 밀고 님은 속넣고 둘이 사이좋게
만들어 먹으면 될것을..7. ..
'11.7.25 11:19 PM (121.164.xxx.22)ㅋㅋㅋㅋ
저도 그럴때 있어요
남편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할때...
아니 맨날 어이없는 실수를 자주 하는 신랑땜에 미친여자 여기하나 추가요8. ,.
'11.7.25 11:20 PM (118.46.xxx.83)안그럼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하시던지 ...
9. ㅈ
'11.7.25 11:20 PM (118.217.xxx.151)님 빨리 사과하세요!!
그러다 남편 아무것도 안해요
울남편이 제가 모 사오라 시켰는데
엉뚱한거 사와서 모라 했더니 담부턴 절대 안사오더라능....10. .
'11.7.25 11:20 PM (121.152.xxx.219)만두피는 다 냉동임..ㅎㅎ
11. 오늘은
'11.7.25 11:21 PM (118.36.xxx.178)그런 날이었나봐요.
짜증나고 화나고...감정이 폭발하는..
잘잘못 따지지 마시고 그냥 일찍 주무세요.
내일이면 기분이 좀 가라앉을 거예요.
저도 오늘 그랬거든요. 원글님처럼.
우리 같이 내일은 상콤하게!
만두도 맛나게 드시길.12. 하아
'11.7.25 11:22 PM (112.168.xxx.121)전자렌지에 돌리면 딱딱해 진다고 해야 되나..별로 안좋더라고요 그냥 자연해동이 최고인듯
...언능 남편한데 석고대죄 하세요--13. .
'11.7.25 11:22 PM (125.134.xxx.196)대형마트도 다 냉동만두피던데..
렌지 해동해서 쓰면 않되나요?
님 정말 히스테리 대단한거 같다는..
그렇게 본인도 괴롭고 남편도 괴로우면 만두만들지 마세요
사드세요 좋은재료로 만든 것도 많은데.......글 읽는 것만으로 스트레스가 전해온다는.....14. ..
'11.7.25 11:25 PM (14.42.xxx.238)내만두는 어쩔꺼냐 부분에서 빵터졌어요 ㅡㅡ 웃으면 안되눈데 좀 귀여운거같애요
그래도 남편분한테 븅신 이런건 좀심한거같애요.. 사과하시는게 ..15. ㅡㅡ;;
'11.7.25 11:25 PM (119.192.xxx.98)냉동만두피만 파는데..소리를 그리 질렀으니..정말 님 글 제목대로 되셨군요...ㅠㅠㅠ
16. Why
'11.7.25 11:25 PM (125.141.xxx.221)그렇군요. 제가 정말 미친*이네요. 집에서 처음으로 만두를 만들어 봐서
요즘 만두피는 냉동인줄 몰랐어요.
그제 롯데백화점에서 만두피 사려고 봤는데 유통기한이 하루 남아서
사지 않은 만두피는 냉장이라 다 그런줄 알았어요.
만두피 없어도 여러 요리법이 있는데 만두피 없으면 만두 못만들어 먹는다고 생각한
제가 모자라네요.17. 혹시
'11.7.25 11:27 PM (125.180.xxx.163)매직데이가 다가오고 있나요? 왜 남편에게 뚜껑열리셨을까요? 남편분 불쌍해요.
기대했던 만두도 못 먹고, 욕 먹고, 두번이나 만두피 사러 갔다오고...
마누라한테 된통 당하고 아 쓰고 보니 진짜 불쌍하네요.
얼른 사과하세요.18. ..
'11.7.25 11:28 PM (121.131.xxx.172)네.
19. ...
'11.7.25 11:29 PM (211.246.xxx.209)어이구 인터넷에 물어보고야 알았나보네요. 깝깝하다진짜...
20. 아유
'11.7.25 11:29 PM (36.39.xxx.240)만두피는 다 냉동인데...
얼른 반성하시고 남편한테 사과하세요~~21. 헛 참,,,
'11.7.25 11:32 PM (112.169.xxx.27)님 기분은 너무너무 잘 알아요,저도 아주 주기적으로 폭발하거든요
근데 설날 가까이 아니면 시판 만두피는 다 냉동이에요,
손으로 떼면 걸레되구요,렌지에 익히면 축축 쳐질수도 있어요,
떨어지는 만큼만 떼어서 상온에 두면 하나씩 잘 떨어지는데 지금이라도 냉동실에 있는거 꺼내세요
아무래도 냉동한 만두속은 맛이 덜해요,
그리고 몰라서 화냈는데 아줌마들이 만두피는 다 냉동이라고 남편 착하다 그랬다고 눙치세요(아마 못하실듯 ㅎㅎ저도 저런 닭살멘트 못해요 ㅎㅎ)22. 이 와중에
'11.7.25 11:35 PM (125.177.xxx.193)드는 생각은.. 남편분이 성격이 좋으시네요..
23. ..
'11.7.25 11:38 PM (175.113.xxx.7)일반 재래시장에서는 생만두피 팔기는 팔아요. 그러나 집앞 슈퍼나 마트에선 다 냉동 만두피 팝니다.
오늘 날씨가 원글님 기분에 일조한 것 같아요.
내일 만두 만들어 만두피 사온거, 내 화를 받아준거 고맙다고 남편에게 한마디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24. 냉장도 있어요.
'11.7.25 11:39 PM (125.178.xxx.251)만두피가 냉동만있는것 아니에요.
칠갑농산인가에서도 나오고 냉장상태의 만두피도 꽤 많습니다.
대형마트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동네마트중에서 좀 크게 유통하는 마트에가보면 냉장만두피 많아요.
저도 여기서 늘 냉장으로 사다가 만두만들어먹어요.25. -
'11.7.25 11:40 PM (121.171.xxx.247)남편분 성격 좋으시네요.
님이 정말 잘못하신거예요
근데 냉동만두피 아닌것도 보긴 봤지만 보통 냉동만두피죠~~~
빨리 사과하시길...26. -
'11.7.25 11:40 PM (121.171.xxx.247)아!!!! 굴림만두 하면 되긴 되는데..
댓글보니 저도 굴림만두 한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27. 훗
'11.7.25 11:47 PM (58.123.xxx.83)미친* 소리 들어도 조으니 만두 만들어줄 마누라 있었음 좋겠어요 ㅜㅡ
28. Why
'11.7.25 11:48 PM (125.141.xxx.221)변명을 하자면 애랑 남편은 밥을 먹였는데
전 만두 만들기도 버겁고 만두 만들어서 먹어야지 하며 굶어서 더 맛이 갔나봐요.
다들 감사드려요.보시는 분들은 정말 꽃단 여자라고 쯧쯧하셨겠지만
글 올리길 아주 잘했어요.
아까 기분 같아서는 슈퍼에 가서 미친여자 하고 싶었거든요.ㅋㅋㅋㅋ
슈퍼 갔으면 이동네서 이사가야 했겠죠.
남편은 지금 자는것 같은데 가서 선풍기 틀어주고 이불 챙겨주고 할까하다
또 미친끼 발동해서 자는거 깨워서 미안하다고 할까봐
오늘은 근처에 얼씬도 안할까봐요.
좋은 조언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29. 그지패밀리
'11.7.25 11:49 PM (114.200.xxx.107)남편분 불쌍해요.심부름 하고 좋은소리 못듣고.
저같았음 엎었을거 같아요.암튼 잘해주세요.ㅋㅋㅋㅋㅋ30. 죄송해요
'11.7.25 11:53 PM (125.186.xxx.16)내 만두는 어쩔거냐! 에서 빵 터져 버렸어요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그런 날이 있죠;;; 오늘 습도가 높기도 했구요. 내일 아침에 맛있게 굴림만두 만들어주세요^^31. dd?
'11.7.25 11:55 PM (220.87.xxx.203)저는 항상 동네 하나로마트에서 냉장만두피로 사다 만들어요
냉동만 있는건 아니예요32. 날이 덥긴하죠?
'11.7.25 11:58 PM (110.10.xxx.223)뭐 읽다가 그만 스크롤을...죄송;;사랑싸움이신거 같은데...만두까지 손수 만들어서 가족들 먹이려고...부러워요.^^
33. ^*^
'11.7.26 12:01 AM (123.213.xxx.28)보통 슈퍼에선 냉동 만두피를 팔고 겨울엔 냉장 만두피도 팔지만 만두가 계절을 타는 음식이라 거의 냉동 만두피이거늘 모르면서 슈퍼 주인놈이라는 표현 슈퍼하는 사람으로 기분 나쁘네요,
34. ..
'11.7.26 12:03 AM (182.211.xxx.18)그럴때가 있어요.
별일 아닌거에 빵 터질때가...
남편분께는 내일 사과하시고요.
원글님도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35. 그지패밀리
'11.7.26 12:03 AM (114.200.xxx.107)냉장은 땡잡은날 아닌가요? 전 슈퍼에 이제 갓 물건들어온날 냉장 말랑말랑 만두피 한번 사봤어요
그리고 냉동해야지 상하기 쉽잖아요.지금 이계절은 더더욱.36. Why
'11.7.26 12:12 AM (125.141.xxx.221)^*^ 님
제가 냉동만두피만 파는 줄 몰랐을때 이글 써서
남편이 사온 슈퍼 주인이 오래된거 냉동해서 파신줄 알고
저리 표현했어요.
제가 몰라서 그랬는데 지금은 수정하기에는
님댓글도 산으로 갈거 갔고 수정한다고 욕한 사실이 없던 일로 되는것도 아니라
그냥 나두는게 제 양심상 나을거 같아요.
이댓글을 빌어 그 슈퍼주인님께 사과 할게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욕해서 죄송해요.37. 에구
'11.7.26 12:15 AM (119.67.xxx.4)이 더운 날씨에... 만두라니... 짜증날만한 상황이긴 한데...
저도 냉동만두피만 본지라...;; 그리고 날 더워서 상온에 두면 금방 녹는데... 너무 화를 내신듯...38. 음
'11.7.26 12:18 AM (222.232.xxx.154)그런 날이 있죠.
그래도 반성도 하시고..암튼 조만간 매직이 시작될듯 합니다.
내일 아님 모레...39. 오잉?
'11.7.26 12:25 AM (112.158.xxx.137)우리동네 마트에는 생만두피 파는데 왜 만두피는 냉동만 판다고 하시는지요?
저는 생만두피 사다가 김치만두 잘 만들어 먹어요.40. plumtea
'11.7.26 12:39 AM (122.32.xxx.11)저는 댓글이 요만큼 달린 후에 읽으니 지금은 원글님도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되고 있으신 거 같네요. 내일 남편분과 화해하세요.^^* 같이 큰 소리 안 내고 그냥 참아주신 것만 해도 대단하신 거 같아요. 우리집 남자만 해도 그리 못 하던걸요.
41. .
'11.7.26 1:25 AM (119.69.xxx.31)저도 겨울에는 냉장된것 보았지만 요즘은 냉동 밖에 못봤어요.
암튼 결혼은 참 잘하신듯 합니다.
남펀분이 참 좋으신분 같아요.42. ??
'11.7.26 1:37 AM (211.246.xxx.104)반대로 남편이 나한테 심부름 시켰는데
잘못 사왔다고 이 븅신아 하면서 화내고 욕하면
어이없을거 같네요. 남편분 진짜 속 좋네요.
그러고도 지가 더삐진다니. 원글님 진짜 성격 드럽네요43. 연하
'11.7.26 1:54 AM (59.12.xxx.133)연하남편인가요?
그렇지 않고서야 아무리 화가 났다고 븅신이니 지가 더 삐졌다니....
좀 심하시네요.
남편을 애 다루듯 하시나봐요44. 오호
'11.7.26 7:18 AM (118.46.xxx.133)착한 남편이네요.
원글님 그러다 남편분 폭발하면 큰싸움나요.
조심하세요.45. 너무들
'11.7.26 8:05 AM (115.128.xxx.118)몰아부치신다^^
원글님 아마도 평소에 남편분한테 쌓인게 좀있으셨나봐요
심부름시키면 엉뚱한걸 잘사오는~
그래서 폭팔하신것같은데
남편분 잘달래시고 같이 만두만드세요
굴림만두도 맛있어요
어른 아이 사이즈조절도 되고46. d
'11.7.26 8:14 AM (121.189.xxx.176)븅신!
남편한테 븅신이 뭐냐.
이 븅신아
라고 하면 님 기분 어때요?
사람이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입니다.
감정을 좀 자제하는 훈련을 하시길47. d
'11.7.26 8:17 AM (121.189.xxx.176)븅신아..
너는 남편보다 만두피가 중요하냐!
븅신아 정신차려..
이럼 진짜 기분 나쁘겠죠?
님 스스로 미치ㄴ 여자 라고 칭하는 것과
남들이 님을 미친년이라고 욕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죠
답답하시면..템플스테이라도 다녀오세요.
남편분이 심장병 걸릴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님이랑 비슷한 남편을 가지고 있는데..남편으로 인해서 깜짝깜짝 놀라요..건강하던 저..
심장도 안 좋아졌고요48. ..
'11.7.26 8:26 AM (114.148.xxx.202)마음 수양 좀 하셔야겠어요.
정말 그게 화 낼 일입니까?
정말 화내야 할 일은 남편이 밥 먹고 오겠다고 해놓고 집에 와서 밥타령하는 거네요.
저라면 그 버릇 고쳐주려고 일부러 밥 없다고 안 차려주겠네요.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해도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죠.
혹시 그것때문에 좀 짜증이 나 있었는데 만두피에 폭발한 게 아닐까 싶은데요.49. ..
'11.7.26 9:16 AM (121.160.xxx.196)냉동이건 냉장이건.
그러는거 아닙니다.50. 이야
'11.7.26 9:49 AM (211.179.xxx.132)그런 막말을 남편한테 질러대고도 자기 감정 타령만 하는 사람도 있군요.
그것도 별 일도 아닌 거 가지고 말이죠. 븅신이요?
제가 님 남편이면 감정과 분노 조절 안 되는 막말하는 이상한 사람과
계속 살 지 고민하겠습니다. 다스리세요. 반대로 별 일도 아닌 거, 자기도 잘 몰랐으면서 심부름 제대로 못하고 지 비위 거슬렸다고 븅신이니 뭐니 소리소리 지르는 남편이었으면 여기 댓글 가관이었을 거에요. 폭력입니다. 폭력!51. 그래도..
'11.7.26 9:50 AM (203.237.xxx.76)속이 뒤집어지게하고,
분통 터트리는 사람들 꼭 있어요.
참다참다,,터지는거죠.
맞는사람은 심장병 걸리고,
터트리는 사람은 참다참다 홧병 생기는거고..
서로서로 조심하고 살아야 하는거죠.
특히 아이같은 오냐오냐해서 키운 중딩 사춘기 같은 남편들
마누라 홧병으로 쓰러트리고,,노년에 불쌍해지는거죠뭐..52. 토닥토닥
'11.7.26 9:58 AM (220.80.xxx.28)음... 날도 덥고..일도 안풀리고.. 그전에 화도나서 기분도 안좋고....
거기에 남편이 살짝 불씨를 던져줬군요;;;
토닥토닥;;
기분 가라 앉히시구요.. 살다보면 화도 나고 그럴수도 있죠...
시원한 커피 한잔 하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남편분께 사과하세요..
이래저래해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이래저래해서 화가 더 났다.. 막말해서 미안하다.. 이렇게요..
님이 화내는 상황은 이해하는데.. 남편께 막말한건 잘못하신듯..^^;
하룻밤 지났으니 화는 좀 가라앉으셨겠죠? 차분히 생각해보세요...53. .
'11.7.26 9:58 AM (110.8.xxx.231)냉동이든 냉장이든 남편분은 그래도 아내가 사다달라는거 사다주신거에요..
안사다주고 튕기는 말안듣는 남자들도 있다는 사실 ;;
남자들은 단순해서 나는 냉장이건 냉동이건 일단 아내가 부탁한 부분에 대해 사왔는데..<--이부분이 아주 중요
내가 행동한 부분에 대해 여자가 인정안해주고 뭐라 하면..(근데 여자들은 이걸사왔네 저걸사왔네.따질때가 있잖아요.. 저는 어떨땐 가격얼마주고 샀냐고 할때도 있음 ;;)
그러면 남자들 완전 화나요..
원글님 만두 쉬어가며 만드세요..
사실 원글님도 가족위하는 마음이 가득하신데 사소한데서 ..인심을 잃네요..
행복하세요~54. 근데
'11.7.26 10:06 AM (211.47.xxx.226)애초 만두피도 없이 만두 만들려고 판을 벌인 거에요? @.@
맛난 거 손수 해서 먹어보자고 오랜만에 애쓰시다가 뜻대로 결과가 안 나오니 울컥하셨나 봐요. 이 더운 날 꼬맹이 데리고 손 많이 가는 음식하자고 시도한 거 자체가 대단하세요.
냉동피 사건은 잘해볼라다 그랬다고 남편에게 사과하시고, 남편 쉬는 날 같이 앉아서 오손도손 만두 빚어 드세요.^^
저 위에 꼭 븅신아..라고 불러가며 글 안 써도 보통 다 알아듣거든요. 진짜 댓글 읽다가 오히려 짜증나네요.--;55. 딱 두번
'11.7.26 10:09 AM (125.176.xxx.188)냉장 만두피를 본적있어요 한번은 동네마트 한번은 야채트럭아저씨가
가져다파시는거요
만두피는 보통 냉동입니다.
거기다 남자들은 원래물건심부름 그렇게해요 늘...아내 성에 안차는
물건들만 귀신같이 골라오죠 ㅜㅜ 거참 신기해요
울남편도 살찐다고 저녁하지마 해놓구선 먹을건 없냐고 염장도
잘지르구요 화내지 마세요 원글님 남편 불쌍해요 ㅠㅠ
미치년같이 변할때가 누구나 살다보면 다 있어요
만두피 저~~~너머에 있는 내 스트레스나 우울을 잘되돌아보시길요 ^^56. ㅋㅋㅋㅋ
'11.7.26 10:14 AM (221.142.xxx.205)웃으면 안되는 상황인거 아는데,
감정이입이 되어서..저도 빵..^^
원글님 마음 충분히 공감해요,
저희신랑도 도대체 심부름 시키면 제대로 사오는 꼴이 없어요 ㅋㅋㅋ
써놓고 보면 별거 아닌것도 같지만..
저 상황 되면 저도 욱해서 소리 꽥 질렀을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배고프면 별것 아닌것에도 날카로워지더라구요,
누구나 일단 배가 불러야 싸움이 없는듯..ㅋㅋㅋ57. 아무리
'11.7.26 10:24 AM (211.179.xxx.132)가깝고 허물없는 관계라도 기본 예의는 좀...
가는 게 있어야 오는 것도 있으니 원글님이 평소에 남편한테 답답한 걸로 쌓인 게 많나봐요.
그래도 저렇게 히스테리를 부리고 나면 본인 꼴만 좀 우스워지잖아요.
사랑, 존중, 배려, 뭐 이런 건 일방 통행이 아니죠.
남편도 철없고 자기 중심적인 막내딸 키우는 심정으로 님을 보고 있을지 압니까.
사과하고 만두 맛있게 해드세요.58. ㅇㅇ
'11.7.26 10:28 AM (121.169.xxx.133)남편 배고프셨겠어요... 9시도 넘었는데...ㅠ.ㅠ...
나름대로 슈퍼 들렀다가와..와서 기대하던 만두 안나와.. 잘못사와서 욕먹어..다시 갔다와..ㅠ.ㅠ..
전 남편 배고프다고하면 마음이 짠하던데....
에고..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지만 원글님 힘내세요..59. ...
'11.7.26 10:35 AM (59.5.xxx.195)더운데 만두속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원글님 상황이 좀 이해는 하는데,,,,
요즘 만두피 냉동밖에 없어요, 미리 사다 녹을 시간을 주던가, 렌즈에 살짝 돌려서(떼기 힘들수 있음)서 쓰셔야 해요.
제가 워낙 만두를 좋아해서, 명절때는 직접 피를 만들지만,, 요즘같이 더운난에 그냥 사다해요.
몇년을 해 먹어봤지만,, 특수한 날(명절)뺴고는 거의 냉동피로 보시면 됩니다.
낼은 미리 녹여서 맛난 만두 해 드세요..60. ㅇㅇ
'11.7.26 10:41 AM (203.241.xxx.14)지치신거 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서로 상처 주고 받진 말자고요.
힘내세요!61. -_-;;;
'11.7.26 10:44 AM (118.32.xxx.230)사다달라는 브랜드의 만두피가 없었다면서요 그럼 어쩔 수 없었던거잖아요
남자들이 냉동만두피 냉장 만두피 그런거 어떻게 일일이 다 알까요?
븅신아니냐니 -_-;; 부부지간에 어떻게 그런말을 입에 올리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62. 고생
'11.7.26 11:01 AM (211.210.xxx.62)고생하셨어요.
저도 언젠가 갑자기 만두 먹고 싶어서 집에서 만두피 만들다가 뻥 터져버린적 있었어요.
세 시간동안 만들었는데 피가 두껍다고 다들 한두개씩만 먹고 무르더라구요.
미친사람처럼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설거지 했었어요.
그 후로 다시는 만두 안만들어요. 엄마는 제일 쉬운게 만두라고 하시던데 그거 믿으면 안돼요.63. 남편분
'11.7.26 11:01 AM (98.233.xxx.193)님 남편분 너무 착하시다~~ 이렇게 버럭하는 마누님 모시고 사시니..
저도 만두 무지하게 좋아하는 사람이라 원글님 심정은 이해하겠는데 남편분은 웬 날벼락이래요?
만두는 겨울에 만들어 드세요. 이 여름에 만두 떄문에 살인 나겠어요~~
저도 내 만두는 어쩔거냐에서 빵 터집니다~~
낼은 남편분 잘 챙겨 드리세요..64. 꼭 보셧으면해요
'11.7.26 11:01 AM (180.65.xxx.26)원글님 너무너무 화가나도 아이들 앞에서 아빠에게 븅신이라고 하는 건 아니랍니다. 아이들이 아빠를 어떻게 볼까요? 아빠는 븅신에 엄마는 미친년....... 아이들 앞에서 아빠한테 사과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까짓 만두가 뮈라고 만들어먹지 마세요.
65. ^^
'11.7.26 11:02 AM (222.237.xxx.183)만두피는 한살림이나 생협꺼 사다 쓰세요
마트꺼보다 질이 훨씬 좋더라구요
냉동된거는 실온에 조금 놓아두어도 잘 풀리니까
남편분이 사가지고 오는동안에 다 해동 됐을꺼예요66. ㅣㅣ
'11.7.26 11:23 AM (115.143.xxx.222)근데 아이랑좀놀아주시지 애데리고 만두를 세시간씩이나...더운데 릴렉스하셔요
67. 헤헤헤
'11.7.26 11:25 AM (110.10.xxx.123)원글님...만두 만드느라 얼마나 힘들었어요..
그게 남편이 원하는 만두피를 안사오니 폭발한거지요?
남편도 얼마나 놀랐을까...
남편분께 그렇게 말해놓고 속은 어떠셨는지...
남편분은 기분이 엉망이겠지만..원글님 기분이 조금이라도 후련했다면...
오늘 저녁에 만두 기가막히게 만들어서 남편 주면서...사과하시면 되지요...
근데 그렇게 마구 말했는데도...원글님 속이 답답하다면...앞으로는 다시는 그러시면 안되겠지요?
그 와중에 만두속 소분해서 넣었다는 말에...
원글님 집안 그림이 그려져서 빙그레~~~웃음이 나왔어요...
원글님 미친여자 아니예요..
그렇다고 원글님이 슈퍼에 가서 남편한테 하듯이 했다면 남편까지 얼마나 곤란했겠어요...
ㅎㅎㅎ 혹...평상시에 남편분에게 가끔 그런 마구말을 하시나요?
그래도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남편분 자존감 확~~떨어집니다...68. ..
'11.7.26 11:26 AM (211.253.xxx.235)만두피도 없이 만두 시작한 님이 너무 놀랍고,
무슨 만두속 만드는데 3시간이나 걸리는 지는 더 신기하고
본인이 제대로 모르면서 슈퍼주인 욕하고
남편이 잘못 사왔다고 남편 잡으신 거 보니
참....... 할말이 없네요.69. ...
'11.7.26 11:30 AM (58.238.xxx.128)죄송한데 상담좀 받으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70. 남자들은
'11.7.26 11:32 AM (112.150.xxx.92)심부름시킬때 정확히 하나하나 짚어줘야 제대로 된거 사올똥말똥이에요.ㅎㅎ
냉장이든 냉동이든 앞으로 뭐 사오라고 시킬때는 님이 원하는물건, 심지어 상표까지
정확히 일러주세요. 남편한테 만두피가 다 같은거지 냉장이든 냉동이든 알게뭡니까.ㅎ
그런날이 있죠. 별것도 아닌일에 유난히 짜증나는 날..
비슷한 성격의 여자로서 님이 이해는 되지만 심한욕한건 사과하시길 바라요.^^71. 전
'11.7.26 12:20 PM (180.70.xxx.134)이해가 되기도.
딱 이것만 띄어놓고 보면 님말대로 미친X라고 볼수도 있겠지만요..
님은 딱 이것만 문제삼아 소리 고래고래 지른게 아니잖아요?
그동안 이런문제들과 과련된 소소하고 소소한 문제들이 쌓여있다 한번에 터졌을뿐..
근데 님아 님은 소소한게 이만큼 쌓여서 터진거지만
상대방입장에서 보면 소소한거 하나가지고 터진거로 보여 당황스럽거든요...
터질때도 가려가며 터져야 해용....72. 하얀피오나
'11.7.26 12:32 PM (210.99.xxx.253)전 글쓴님 이해 가는데요. 바빠 죽겠는데 밥 차려달라 그러고. 옆에서 애는 보채고. 저같아도 소리지르고 난리쳤을 거 같아요.
73. ...
'11.7.26 1:08 PM (59.9.xxx.122)요즘 고단하셨죠 ?
피곤한데 만두는 왜........
저도 설탕 사 오라 했는데 소금을 사 오더라고요 .
소금아니였어 !!!
그냥 어이가 없어서 웃었어요 .74. .
'11.7.26 1:13 PM (1.225.xxx.148)전에 생협에서 근무했는데 냉장만두피 10개팔면 8개 반품 들어올정도로 판매가 힘들어요.
원래 냉장으로 들어오는데 하루 지나면 잘안떨어진다고 반품요구하시는분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오자마자 얼려서 판매한답니다.
냉동이 많은 이유일꺼에요.
그리고 저도 저녁안먹어야지 하다가 집에 오면 배고파서 먹게 되던데
남편분 다시 사러가시고 성격 정말 좋은것같아요.75. 아들엄마
'11.7.26 1:43 PM (14.32.xxx.103)내아들이 이런 여자만날까봐 겁나네요.
76. 너무해
'11.7.26 1:48 PM (115.95.xxx.67)다시 사러 나간 남편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77. --;;
'11.7.26 2:10 PM (116.43.xxx.100)만두피를 차라리 전자렌지에 잠깐 해동을 해보시기 그러셨어요....요즘은 다 냉동만두피가 많이 나와서.....구하기 힘들던데...-.-;;
78. 얘기가
'11.7.26 2:12 PM (112.154.xxx.40)너무 재밌네요...
그런 상황 이해되죠.. 하루이틀 쌓인게 아닌 반복되는 짜증이 어느날 터진 이야기
근데 웃긴다는79. 그러게요.
'11.7.26 2:58 PM (124.0.xxx.2)좀 그렇지만 본인 표현대로인 것 맞는 것 같네요!!
80. 솔파
'11.7.26 3:07 PM (123.254.xxx.150)부지런히 만두만들다보니 짜증이 났나보네요 남정네들이 살림에 노하우가 없어서 가게주인주는대로 가지고 왔을수도 있는데 마눌님이 화내니 민망하기도 하고 그냥 들어가버렸네요 화 풀어드리세요
81. 깔미
'11.7.26 3:09 PM (121.150.xxx.97)제 와이프는 심부름 잘못하면 쌍욕 다 하고 손톱으로 쥐 뜯고 나가라고 그랬을건데
잘 참아내시는거 보니.. 마음이 착하네요.
남편 돈버는 기계로 밖에 안보고 차몰고 쇼핑하러 다니고 잠자리도 거부하는데
남편 걱정하는 모습보니 부럽네요.82. .
'11.7.26 3:16 PM (180.67.xxx.41)어...냉장 만두피 많이 파는데..님들 동네엔 냉동만 있나봐요..울동네 좋은동네^^
83. 있어요
'11.7.26 3:46 PM (59.4.xxx.139)눈치없는말이지만 냉장만두피팔아요.
저는 많이봤는데요....84. 우유계란말이
'11.7.26 3:52 PM (125.178.xxx.34)ㅎㅎㅎ 원글님 어떤 기분인지 대충은 알것같아요 ㅎㅎㅎ
공복이였다면 당근 이해가고 글구 울동네에서는 냉장만 팔던데 냉동은 못봤어요 지금도 냉장팔고있고 ㅎㅎ 근데 남편분 너무 좋은분같아요 오늘저녁에 맛나게 만두해서 가족들하고 잡수고
화해하세요 기분이 이러이러했다 하고 얘기해주시구요85. ...
'11.7.26 3:59 PM (180.231.xxx.61)토닥토닥~~`
저도 그런 느낌 가질때 종종 있어요.
아직까지 남편에게 표현은 안했지만 저도 언젠간 터질 것 같아요.
남자들 참 바보같죠?
다들 냉장 만두피가 어디있냐고 그러시는데 저는 항상 냉장 만두피 사요.
만두냉장고속에 있는 만두피 사면 밀가루가 사이사이에 발라져있어서 한장씩 잘 떨어져요
냉동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원글님 시원한 물 한잔 드시고 진정하세요.86. ^^*
'11.7.26 4:55 PM (119.195.xxx.213)잘못하신거는 알지만 그 보다 화난 마음 위로 받고 싶으신거죠?
잘 하셨어요 ㅠㅠ
담엔 안 그러실 거 같아요87. ..
'11.7.26 4:57 PM (61.81.xxx.82)수퍼 주인놈???? 뭔 죄람...
88. ^^;;
'11.7.26 5:01 PM (119.198.xxx.61)님의 그 기분 ... 저 100% 공감합니다..
남자들 특히 남편들, 진짜 남의편일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89. ....
'11.7.26 5:46 PM (183.98.xxx.156)아무래도 매직날 가까워지신건 아닌지...
풀무원에서도 생피 나와요. 근데 그거 있는데만 있슴
일반 슈퍼에서 누가 언제 사갈지도 모르는 만두피 나누었다
손해볼 순 없을테고....두 남자를 욕보이셨네요. 수퍼주인놈과 븅신~
그거 봉지채로 미지근한 물에 한 10분 넣음 그런대로 쓸 수 있을텐데..
님도 요령부족이세요. 아님 반죽해서 당장 먹을거라도 아쉬운데로 쓰시거나...
남편 불쌍해요. 님 아님 알콩달콩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해보세요. 븅신소리
흔하게 듣는 소리 아닙니다. 님 입 무지 거칠어요.90. 집이
'11.7.26 6:10 PM (124.48.xxx.211)많이 시원한가봐요
울집은 냉동 만두도 두껑 따놓으면 금방 분리 되더라구요...91. ...
'11.7.26 7:03 PM (121.130.xxx.96)분노조절 장애 아니신가요? 님 화나시면 남편분 아니라 애들한테도 븅신소리 하시죠? 만두 안먹고 라면 먹어도 좋으니 울컥 울컥 쏟아내지 마세요.!
92. .
'11.7.26 7:53 PM (211.196.xxx.35)다시 한번 82의 이중성에 황당합니다.
옹호하는 댓글들이라니..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군요.
슈퍼주인놈..대놓고 남편에게 븅신..
욕도 습관이에요
바꿔놓고 생각해 보세요, 남편이 원글님한테 그런 욕 대 놓고 했다면..
저라면 그런 욕 들으면 만두 던져버리겠어요.93. ..
'11.7.26 8:24 PM (175.116.xxx.201)평소 때 늘 그러시는 것도 아닐텐데 뭐 그리 뾰족 댓글을;;
살다보면 욱해서 그럴 때도 있지. 까칠님들은 도 튼 분들입니까?ㅉㅉㅉ94. 그러게요
'11.7.26 9:24 PM (112.201.xxx.83)윗님, 그러게 말이에요.
위에 헤헤헤님 댓글 좀 읽어 보세요.
어쩜 그리 댓글을 따뜻하게 써 놓으셨는지....
좀 배웁시다.
다들 불난데 기름을 들이 붓는 군요.95. -.-
'11.7.26 9:50 PM (210.172.xxx.84)남편에게 사과하기전에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는게 먼저일것 같습니다.
분노조절을 못하네요. 입에는 욕을 달고 사는 것 같고.
아님,원래 그렇게 남편을 무시(?)하면서 사시나요?96. 미 투
'11.7.26 9:56 PM (121.160.xxx.8)저도 가끔 미친여자 됩니다.
때론 물이 넘치는게 마지막 한방울 때문이죠....
남들이 보기엔 사소한 일인데 그게 원글님께는 마지막 한방울이었던가 봅니다.
그런데 자꾸 그런식으로 화를 내면 습관이 됩니다.
화가 나면,....그 상황을 객관화 시키라고 하더군요. 책에서요.
"지금 내가 화가 난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화가 난다...."이런식으로 객관화를 시키다보면(물론 처음부터 잘 되는건 아닙니다.) 열번 화낼것을 여덟번 일곱번으로 줄일 수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남편분께 막말도 그냥 화내는 수준으로 강도를 낮춰보세요.
서로에게 막말은 좋은일이 아닌거 아시죠??
마음 푸시고 며칠은 만두를 잊으세요.97. d
'11.7.26 10:02 PM (183.101.xxx.62)뭐든지 내 의지랑 계획대로 움직여야 직성이 풀리시는 성격이신거 같네요.
오늘 기분도 상황도 다 별로인데, 만두를 만들려고 며칠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
딱~! 만두도 만들어야 되고,
그 계획에 맞춰, 남편이 딱~! 만두피도 딱~ 바로 쓸 수 있는 상태의 것을 사와야 되고,
그게 어긋나면 화가 나고, 짜증나고.
그리고, 미안한 마음이 드니까, 자는 남편 깨워서 미안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시는 것도...그런 거죠. 내 마음이 지금 딱~ 그러니까, 지금 딱~ 표현하지 않으면 뭔가 답답한거고. 그 말 할때까지 내 맘 안편한거고.
근데, 그 순간 넘기셔야죠.
님...느긋해지세요.
세상만사 내 맘대로 안되는 일 투성이에요.
그냥.....상황이 이렇게 되면 이렇게 되는대로, 저렇게 되면 저렇게 되는대로 사세요.
냉장고에 있는 고기, 제때 못해먹어서 버려도..
잠시 속상하고 그냥 넘기고 사는겁니다.
그걸로 남 욕하고, 두고두고 속상하고 화나고,
내가 이걸 못해먹게 된 상황을 만든 사람이 누군지, 뭔지,
다 되짚어 생각하고....그거.....님 갉아먹어요.
결국....내가 내 발등 찧는 일입니다.........릴랙스~~98. 동네
'11.7.26 10:34 PM (218.155.xxx.223)슈퍼는 99% 냉동만두피에요
이상하게 화가 폭발하는 순간이 있는데 의도한것은 아니지만
가만 보면 , 평소에 만만한 사람에게 화를 폭발시키게 되죠
남편분 그만하면 성격 좋은 분 같네요99. -
'11.7.26 10:44 PM (61.102.xxx.64)참나-
원글님이 만두피가 냉동인거에 대해서만 화난게 아니잖아요.
왜 다들 만두피가 냉동만 있다는것에만 반응하시는지..
모를수 있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