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유아입니다.
몇일전부터 어떤 징후는 있었던거 같은데
제가 수족구는 처음이라 눈치를 못 챘고
오늘 저녁
아무것도 못 먹고 입아프다며 울길래 입안을 보니
수포가 적어도 4개 이상은 보이고
발바닥과 ..손목,,엉덩이에 발진같은게 엄청나게 많이 났는걸 발견했어요
- 어제까지만 해도 적게나서 땀띠인줄알았어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수족구인거같은데 ..
응급실 가야할지 고민이예요.
입안의 수포때문에 못 먹고 울고불고..침을 줄줄 흘리는데
아무리봐도 그 수포가 이제 막 커지기 시작한거같아..
월요일 병원오픈날까지 기다렸다간 그 사이에 더 커져서 너무 아플꺼같아요
응급실가면 입안에 난 수포에 대한 처방이라도 해줄까요?
저도 지금 입안이 한군데 헐어서 아픈데 4개 이상난 애는
얼마나 아플까 생각하니 걱정되서 질문드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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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인거같은데 응급실 데려가면 ..좀 나을까요?
.. 조회수 : 584
작성일 : 2011-07-23 22:41:55
IP : 124.49.xxx.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23 10:43 PM (1.251.xxx.58)엉덩이까지? 그러면 수두아닌가요?
수두는 속도가 엄청난데...
증상을 1339 ? 에 물어보세요...대책도요2. ㅇㅇ
'11.7.23 10:47 PM (112.186.xxx.130)일단 응급실 가 보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3. 보석상자
'11.7.23 11:42 PM (119.64.xxx.22)수족구는 말그대로 손 발 입에 수포가 생기는 거예요
만약 수족구라면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해열제 심하면 소염제 외에 쓸 수 있는 약이 없어요
장이 안 좋은 아이들은 장염처럼 토하기도 해서 장 약을 처방 받기도 하는데
해열제 먹이고 열 내리도록 도와주고
잘 못먹으니깐 찬 음료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이면
열내리고 수분 섭취 열량 보충에 도움이 되요
고열이 나는 경우, 찬 수건으로 닦아주면 아이가 놀라거나
심하게 통증을 느끼기도 하니깐,
수건을 따뜻하게 해서 벗겨 놓고 덮어주면 수건이 식으면서
자연스럽게 체온이 떨어집니다
타이레놀 제제와 이부써스펜 제제가 같이 있다면,
두 시간 이후에도 열이 안떨어지면 다른 제제를 먹여도 됩니다
(보통 해열제는 4~6시간 간격으로 먹이거든요)
응급실 가야 아이도 엄마도 고생이고요...
엉덩이에는 안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열이 많이 났다면 땀띠일수도 있고요
온 몸에 수포가 잡혔다면
위 분이 말씀하신 수두일 가능성도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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