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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82에 사주 사연이 넘쳐나네요 ㅠㅠ

통계일뿐... 조회수 : 569
작성일 : 2011-07-13 10:58:15
달나라 여행이 목전에 왔다는 이런 세상에도
사주에 집착하는 분들이 많네요.
인생은 저마다 정해진 사주를 갖고 나온다, 백번 천번 맞는 말이래도
본인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극복하고 살 수 있는 겁니다.
모쪼록 못견디게 궁금한 본인 사주는 점집 가서 물어보셨음....

아마 다들 아시겠지만 고등학교 때 배운 내용이지만
뇌리 속에 강하게 박혀 평생 잊혀지지 않는 게 있어요.
당시 전교조가 갓 생길 무렵,
굉장히 의식있는 분이자 제가 참 존경했던 사회 선생님이
베이컨의 4대 우상 중 시장의 우상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던....
시장의 우상은 말그대로
온갖 소문이 난무하는 시장에서 오가는 언어에 현혹되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는...
우리가 보는 점이나 사주풀이도 일종의 그런 마력(?)을 갖습니다.

실제로는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는데도
그 말을 듣고나면 점쟁이의 말이 내 우상이 되어 버려
자포자기하거나, 아니면 인생에 거만해지거나....

통계는 통계일뿐 맹신하지 말자!
아무튼 인생, 오르막 있으면 내리막도 있습니다.
이럴까 저럴까 망설일 시간에
내가 원하는 인생의 꿈을 내 머릿속에 한번더 리와인드시켜 보세요! 강렬하게 그리고 선명하게....

간절하게 원할 때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IP : 122.37.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1.7.13 11:40 AM (220.73.xxx.210)

    참 좋은 말씀입니다.

    굳이 말하자면....사주는 통계학이고 물리학이고 심리학이고 그리고 철학일 뿐입니다.

    누구의 삶이라도 삶은 그 본인이 스스로 고정시켜 버리고 하찮은 것으로 만들어 버려서 그렇지
    어떤 학문, 어떤 고정된 개념, 논리...그런 거와는 도저히 비교할 수도 없는 신비롭고도 무궁무진한 것입니다.

  • 2. 그러면서
    '11.7.13 12:04 PM (210.221.xxx.7)

    신기생뎐 임작가 욕은 왜 하는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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